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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서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주택 래미안 에어크루즈가 영국 언론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래미안 에어크루즈가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장을 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8년 10월 하늘을 나는 미래형 주택 래미안 에어크루즈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높이 260미터, 무게는 376톤으로 알려진 이 에어크루즈는 헬륨과 수소 가스를 통해 물에 뜰 수 있도록 고안된 점이 특징이다.

텔레그래프는 "세계 곳곳의 정박장에서 물을 보충하고 태양열로 전기를 공급받는 구조"라며 "펜트하우스 아파트에는 바(Bar)가 있고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할 수 있게 창문이 배치돼있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 SL(프로젝트명)의 외관이 공개됐다. (판매가 미정)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하는 콤팩트 CUV 신차 SL의 차명을 스포티지R로 정했다면서 3일 이 차의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기아차 측은 스포티지 브랜드파워를 고려해 신차에 스포티지의 이름을 이어가는 한편, 고성능 R엔진을 장착하고 쏘렌토R과 함께 새로운 혁신(Revolution)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서브네임 R을 붙였다고 밝혔다.

스포티지R은 기아차가 2004년 8월 출시한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고성능 클린디젤인 2.0 R엔진을 장착한다.

뉴스포티지는 2004년 8월 출시된 이래 지난 1월까지 국내 누적판매량 21만대, 해외 70만대 등 총 91만대가 판매돼 기아차를 전세계에 알렸다.

기아차가 공개한 스포티지R의 디자인 콘셉트는 '진보적 스타일의 도시형 CUV'로 2007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큐(Kue)의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콘셉트카 큐는 2007 디트로이트 오토쇼의 '아이즈 온 디자인상(Eyes on Design Award)'에서 기능성 대상(Functionality Award)을 수상하며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스포티지R은 개성이 뚜렷하고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세련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앞모습에서는 LED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한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고급스럽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여 스포티지R만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옆모습에선 지붕의 날렵한 라인, 콘셉트카처럼 스포티한 유리창 디자인으로 속도감과 함께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낮은 전고와 18인치 대구경 럭셔리휠을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뽐낸다.

뒷모습은 전체적으로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을 적용한 스포티한 스타일이다. 리어콤비램프, 분리형 턴시그널램프 등 세련된 디자인의 램프가 고급스럽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은 디자인, 신기술,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 기존의 스포티지는 물론 국내외 경쟁차종들을 뛰어넘기 위해 만든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스포티지R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아차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방송 중 누드사진 보는 직원 동영상

딱 걸렸어 뉴스 은행원 동영상


생방송 뉴스중 누드사진 보는 男 , 직장에서 컴퓨터로 누드사진을 볼 때는 주변 사람만 조심할 게 아니다. 공중파 뉴스로 전국의 시청자에게 걸리는 수가 있다.

2일 호주 공중파 방송인 채널7 뉴스는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3.75%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맥콰리 은행 직원과의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1분 20여 초 동안 방송된 인터뷰를 보던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은 것은 시장의 반응이 아닌 바로 인터뷰 배경으로 보이는 직원의 컴퓨터 모니터 화면.

한 직원이 이메일 링크를 통해 누드사진을 보는 모습이 고스란히 공중파 뉴스를 통해서 방송됐다. 마지막에는 방송중 임을 알아챈 듯 뒤돌아보는 그의 얼굴까지 생생히 방송됐다.

뉴스가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뒤따랐고, 맥쿼리 은행 측은 “우리는 직장 내 컴퓨터 사용에 엄격한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사안에 대하여 조사가 이루어질 것” 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 직원이 보던 문제의 사진은 호주출신 수퍼모델이자 올랜도 블룸의 연인인 미란다 커의 누드사진. 남성잡지 GQ 2월호에 발표되면서 인기를 끌다 이번 방송사고로 다시한번 화제에 올랐다.

5인조 걸그룹 f(x) 설리(본명 최진리)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화제다.

2월 5일 청담중학교를 졸업하는 설리는 최근 온라인 상에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이 공개되면서 청순미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뽀얀 피부, 생머리로 진짜 자연미인임을 보여준다.

네티즌들은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너무 예쁘다. 역시 설리가 진리" "귀엽기만 했던 막내 설리가 이렇게 보니 여자티가 난다"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설리는 2월 7일부터 SBS '인기가요'의 새 MC로 2PM 택연, 우영과 호흡을 맞춘다.


일본어 교과서에 웹툰의 만화 낙서가 된 사진이 인터넷 상에 떠돌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 수요 웹툰 3일자 ‘어른스러운 철구-30화 남자친구의 부모님’의 에피소드가 소개되면서 덩달아 ‘일본어교과서낙서’가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 사이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어른스러운 철구 30화는 주인공 남학생이 여자친구를 어머니께 소개시켜드리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아버지가 들어오게 되고 당황한 여자친구가 잔뜩 긴장하며 인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대머리인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본 여자친구가 갑자기 배를 움켜쥐고 웃기 시작하고, 이를 본 아버지가 그녀를 보며 의아해하자 남자친구는 “아버지 헤어스타일이 워낙 웃기니까 그렇겠죠 뭐”라는 대사로 막을 내린다.

이어 페이지 마지막 부분에 적힌 ‘검색창에 일본어교과서 낙서를 쳐보세요’라는 문구에 따라 ‘일본어교과서낙서’를 검색하면 여자친구가 왜 웃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어교과서낙서’는 일본어 교과서에 게재된 한 남자의 머리 모양이 마치 새처럼 생긴 것에서 착안해 대머리 남자 머리 위에 새가 앉아 있다가 날아가면서 대머리가 드러난다는 내용의 낙서이다.

웹툰 속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보자마자 웃음보가 터진 것은 대머리인 아버지와 새처럼 생긴 남자친구의 머리를 보고 이 낙서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제야 여자친구가 왜 웃었는지 알겠다”, “낙서를 한 학생의 발상이 놀랍다”, “진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희귀난치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개그맨 이동우가 곁에서 지켜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틴틴파이브 등으로 활동해온 이동우는 3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동우는 5년 전부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다.

이동우는 "병명을 안 그 날 이후 5년을 잊으려고 노력했고 잊고 싶었다"며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비가 많이 올수록 땅이 단단히 굳는다고, 제가 그만큼 아파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시는 거라 생각한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동우는 이어 "병원에서 식구들에게 먼저 알리라고 했지만 차마 알릴 수 없었다"며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여생을 저 때문에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2년 동안 말씀을 못 드리다가 어머니와 싸우다가 갑작스럽게 말해버렸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장성한 아들답게 말했어야 했는데 너무 형편없이 말해 후회스럽다"며 "말씀을 들으신 어머니가 온몸을 바들바들 떠시면서 '동우야 걱정하지 마라. 내가 눈을 빼줄 테니까 아무 일 없을 거야 걱정마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집 사람도 저만큼이나 많이 충격을 받았다"며 "서로 그냥 말이 없었다. 무턱대고 희망을 갖기에는 너무 급작스러운 일이었다. 공중에 붕 뜬 느낌이었다. 우리가 진짜 부부가 맞나 하는 의심까지 들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그렇게 힘들 때 집사람이 뇌종양(청신경 종양) 판정을 받아 더 힘들었다"며 "아내는 지금 한쪽 귀가 많이 안 좋은 상태다. 거기서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아내의 투병에 안타까워했다.

이어 "저는 아내가 알아서 떠날 줄 알았는데 제 옆을 잘 지켜줘서 그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제 제가 그 감사함을 갚을 때인데 조금 더 곁에서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우는 "가족들을 너무 많이 사랑한다"며 "이 고통을 딛고 가족들 앞에 멋지고 힘센 용사로 살 수 있도록 좀 더 지켜봐 주시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자가 담배 한 대를 피우고 이빨 6개가 빠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

2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안디 수산토(31, Andi Susanto)씨는 오토바이를 타면서 '클라스 마일드(Clas Mild)' 담배를 피웠으며 갑자기 담배가 그의 입 안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치아 6개가 빠졌다.

인도네시아 담배제조업체 PT 노조로노 토바코(Nojorono Tobacco)사는 그에게 병원 치료비로 335파운드(약 62만원)를 제공했다.

안디씨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합의하기로 하고 회사측이 치료비 전액을 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부터 담배를 폈고 지금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이 사고로 담배를 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담배가 폭발한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측은 이번 사건을 특이한 경우로 보고 관련 제품을 리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인기 드라마 ‘보스턴 리걸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저스틴멘텔(27, Justin Mentell)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 온라인판은 “저스틴 멘텔(27)이 2일 오전 8시 30분 위스콘신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저스틴 멘틸이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하다 위스콘신 블랜차드빌 인근 언덕의 나무 두 그루를 들이 받았으며 사고가 난뒤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팬들은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조의를 표한다”, “충격 적이다.이른 나이에 교통사고라니...”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스턴 리걸’에 함께 출연한 윌리엄 사트너는 피플지를 통해 “저스틴 멘텔의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유가족에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혜수 연인 유해진 차기작 부당거래 출연?

연기파 배우 유해진이 차기작에서 황정민, 류승범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유해진은 경찰과 검찰이 사건 해결을 위해 용의자를 두고 은밀한 거래를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물 '부당거래'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살인 용의자와 경찰, 검찰의 꼬이고 꼬인 뒷거래들을 가감 없이 담아내 사회의 어두운 커넥션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극중 유해진은 경찰 역 황정민의 정보원인 사업가 겸 건달로, 용의자 검거라는 영화의 중심 사건에서 핵심 축을 담당하는 장석구 역을 맡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마다치 않는 냉혈한적인 면모와 능글능글한 유머를 동시에 가진 인물이다. 유해진 소속사 측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출은 영화 '짝패', '다찌마와 리', '주먹이 운다,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맡았다.

한편 유해진은 동료 배우인 톱스타 김혜수와 2010년 새해 첫 공식커플이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 안에 브리트니 있다"

문신은 과거 일부 사람들의 과격한 놀이쯤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엔 많은 스타들이 각양각색 문양의 문신으로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문신은 액세서리 혹은 하나의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문신이 대중화 되면서 개성을 드러내려는 독특한 시도도 이어졌다. 평범한 문신은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는 것. 해외 유명스타의 얼굴을 새기거나 불을 끄면 더 생생하게 나타나는 형광 문신을 새기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전세계 문신 마니아들을 울리고 웃긴 엽기적인 문신 '베스트 5'를 모아 살펴봤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얼굴을 몸에 문신한 사람도 있었다. 독특한 점은 스피어스가 전성기 당시의 예쁜 모습이 아니라는 것. 그림 속 스피어스는 이혼 후 정신적 불안을 겪으며 머리를 삭발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스피어스의 얼굴은 문신을 새긴 당사자의 피부와 어우러지며 리얼함을 더했다. 잔뜩 인상을 쓴 표정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 문신을 본 네티즌들은 "스피어스의 얼굴이 공포스러워 엽기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 야광문신

어둠속에서 빛을 바라는 야광 문신도 등장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일반 문신용 잉크가 아닌 형광물질이 포함된 잉크를 사용하는 것. 보통 일반 문신에 형광문신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낮에는 보이지 않고 어두울 때만 보인다는 특징도 있다. 때문에 이 형광문신은 클러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클러버는 "클럽에서 춤을 출때 형광문신의 진가가 드러난다"며 "남들보다 훨씬 돋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핑크스 고양이

세계 최초로 문신을 한 고양이도 등장했다. 이 고양이는 일명 스핑크스 고양이로 가슴 부분에 투탕카멘 문신을 해 이름과 조화를 이뤘다. 이처럼 문신이 가능했던 것은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짧은 털 덕분이었다.

이 고양이의 주인은 "평소에 몸에 작은 문신으로 포인트 주는것을 좋아한다"며 "고양이에게도 특별하고 새로운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문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고양이도 나의 여러 문신을 쭉 봐왔기 때문에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지 않고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 머리문신

머리카락을 기르는 대신 문신으로 머리모양을 낸 영국 남성도 있었다. 이 머리모양 문신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탈모가 점점 진행되 머리 숱이 줄어들자 결국 머리카락 모두 밀고 문신을 하기로 결정한 것.

이 문신은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자연스러움이었다. 이 문신을 한 타투이스트는 "문신인것이 티가 않나도록 노력했다"며 "머리를 적당히 면도해 모공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다"고 설명했다

마돈나

마돈나의 얼굴로 자신의 등을 가득 채운 열혈팬도 있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여성이라는 것. 그는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자신의 등에 1980년대 당시의 섹시한 스타일의 마돈나 초상이 새겨 넣었다. 크기는 등을 뒤덮는다.

새하얀 등에 그려진 문신은 마치 캔버스에 그린 초상화 같았다. 가까이에서 찍었다면 문신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정도. 물론 마돈나의 얼굴을 몸에 새긴 타투마니아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 여성은 엽기적인 크기로 이를 압도했다.
<사진= Oddee>

고양이 오스카, 옆에 오면 죽음 임박?

죽음이 임박했음을 예견하는 고양이가 인터넷에 소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스티어하우스요양원에 살고 있는 '오스카'라는 고양이는 임종이 다가오는 환자 병실이 아니면 오래 머물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브라운대학 조교수이자 노인병 전문의 데이비드 도사박사는 "지난 5년간 지켜본 결과 오스카는 환자의 죽음을 예측하는데 틀린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도사 박사는 심지어 이 고양이 능력과 관련 지난 2007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기고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오스카의 요양원 생활이 담긴 '오스카와 함께 회진하기'라는 책을 발간했다.

도사 박사에 따르면 오스카가 옆에 앉아 있는 환자는 그날 저녁 세상을 떠났다.

요양원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오스카가 특정 환자의 병상 위로 올라가 있으면 환자 가족에게 임종이 다가왔다고 연락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오스카의 이같은 신(神) 들린 예측에 대해 과학적으로는 입증이 안되고 있다.


톡막살인이라는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한 호주의 부호 허먼 록펠러(52)가 변태적인 성행위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의 언론매체 ‘해럴드 선’은 2일 지난 29일 사망한채 발견된 허먼 록펠러가 생전에 ‘인터넷 파트너 교환섹스(스윙어·swingers) 사이트’을 통해 여성들과 성행위를 즐겨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록펠러는 자신을 30대라고 소개, ‘매력적이며 거리낌 없이 섹스를 즐기는 커플’을 찾는다고 광고하는 등 ‘또 다른 삶’을 살기 위해 휴대전화를 5개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록펠러는 지난달 21일 호주 멜버른공항에서 실종된 8일뒤인 29일 멜버른 교외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던졌다.

지난 달 5일 실종된 경북 경주시 김모양(18)이 실종 28일 만에 소재가 확인됐다.2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된 김양은 그동안 경기도 용인에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했다.

경찰은 김양이 어머니를 그리워한 나머지 가출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양은 지난달 5일 오후 3시께 전에 살던 A보육원에 장학금을 받으러 학교 기숙사를 나선 이후 실종됐다.

이에 경찰은 김양의 인적사항과 사진 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동시에 경기경찰과 공조수사를 펼쳤다.

한편 김양의 외삼촌이 언론을 통해 실종관련 소식을 듣고 어머니 집에 있는 김양을 확인한 후 경기경찰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경이 한 여행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11월 전 소속사 팬텀의 매니저, 코디네이터 안모씨와 함께 A 여행사를 통해 영국 런던 화보 촬영을 다녀온 신은경은 당시 1750만원에 달하는 여행 경비 체불로 작년 10월 전 소속사 팬텀과 함께 고소를 당했다. 당시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의 전 남편이었던 김모씨.

지난 달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를 찾아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에 응한 신은경은 “여행 경비는 나의 런던 여행을 기획한 전 소속사가 부담해야 하는 돈으로 나와는 무관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신은경의 소속사 케이앤엔터테인먼트도 “전 소속사에서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갔는데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경비를 결제하지 못한 것 같다. 신은경씨는 고소 당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여행사측은 “신은경씨의 런던 여행은 잡지 화보 촬영이 아닌 개인 휴식을 위한 여행이었다”며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여행이었으므로 신은경이 여행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고 있는 상황.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조만간 전 소속사 대표인 김씨와 여행사 대표 등을 불러 대질신문할 예정이다.

한 방송에서 소개된 '매맞는 며느리'가 시청자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지난 1일 SBS '긴급출동 SOS'에 폭력과 학대에 시달려온 '매맞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하루가 멀다 하고 며느리를 향한 고함소리가 담장 밖으로 흘러나온다고 전해지며 실제로 제보 속 주인공을 찾아간 그 날에도 할머니의 고함소리는 계속되고 있었다.

조사결과 지적장애 며느리 이정미(42. 가명)씨는 시어머니 (82. 가명) 김옥순으로부터 욕설과 폭력에 노출돼 있었음은 물론 10여년 동안 남편의 폭력에도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시집 온 이후 지금껏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 이정미씨는 단지 행동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시어미니의 구박을 받아왔다.또한, 남편은 자신을 감싸기는 커녕 부인을 몰아세우기도 했다고.

더욱 놀라운 건, 폭력을 피해 밖으로 몸을 숨긴 아내를 쫓는 남편의 손에 큼직한 몽둥이까지 들려있어 보는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보다못한 제작진은 며느리를 가정에서 분리하고 입원케 했다.그녀는 위염에 스트레스 성 고혈압 등 정신적 상처가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진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며느리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이정미씨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7월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 부녀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12시간여 걸쳐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용의자 백 모 씨 부녀에 대해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사유로 "피고인들이 앞서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범행사실을 법정에서 부인한다고 해 임의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죄질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장 논란이 됐던 물증 부분에 대해 검찰은 "범행 사실에 대한 서로의 구체적 진술이 자백의 신빙성을 더해주고 동시에 보강 증거가 돼 준다"고 말했다.

검찰은 "백씨 딸의 경우 무고를 인정하고 법정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모습은 자신의 범행에 대해 더 이상 가족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로 해석된다"며 "수사 과정에서 깊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었던 점을 반영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같은 검찰 측의 법정 최고형 구형에 대해 변호인 측은 무죄 주장으로 반박했다.

변호인들은 "검찰이 공소사실에 제기한 피고인들의 부적절한 성관계를 비롯해 막걸리와 청산가리의 구입처와 효능 등 범행동기와 범행 사실을 입증할 물증은 없으며, 유일한 자백마저 거듭 번복됨에 따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또 수사과정에서 피고인들이 허위 진술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에 대한 체포와 수사가 반복된 데다 가족이 피해자임에 따라 피고인들의 상태가 극도로 공황, 흥분 상태였을 것이다"며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기억에 대한 회유의 진술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들이 심문 과정에서 질문 자체를 이해 못하고 답변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특히 백씨 딸의 지능을 고려할 때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공모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감형을 주장했다.

한편, 이 날 열린 10번째 공판은 오전 10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마라톤으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이 재판과 관련해서는 증인 16명이 법정에 출석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또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백씨 부녀는 지난해 7월 5일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순천시 황전면 자신의 집 마당에 놓아둬 이 막걸리를 마신 아내 최모씨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홍콩 15조원 세기의 상속전쟁 종결

1천억홍콩달러(약 15조원)의 유산을 놓고 벌어진 '세기의 상속재판'이 드디어 끝이 났다.

홍콩 고등법원은 2일 니나 왕의 유산 소유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상속재판에서 니나 왕의 유산 소유권이 전속 풍수사였던 토니 찬(陳振聰.52)이 아니라 니나 왕의 친족들이 주도하는 차이나켐 자선기금에 있다고 판결했다.

존슨 램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니나 왕이 2006년에 써줬다고 토니 찬이 주장하는 유언장에 니나 왕이 서명하지 않았다"면서 토니 찬이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제시한 문제의 2006년 유언장이 위조된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토니찬은 니나 왕이 숨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니나 왕의 숨겨진 애인이었다며 "니나 왕은 2006년 나를 유일한 수혜자로 지정한 유언장을 써 줬다"며 2006년 10월 16일자 유언장을 공개했었다.

니나 왕은 2002년 자신의 사후에 모든 재산을 차이나켐 자선기금에 넘긴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한 바 있다.

한편 니나 왕의 남편 테디왕은 지난 1990년 납치된 후 행방이 묘연해졌고 결국은 법원에서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이후 남편의 재산을 놓고 시아버지와 8년간의 법정다툼을 벌였고 유일한 상속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가 4월의 신부가 된다.

김이지는 오는 4월 17일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김이지와 동갑내기.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으로 현재 증권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2일 김이지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이지와 예비 남편은 지인의 소개로 1년 간 교제를 해오다가 며칠 전 양가 상견례 후 결혼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측은 “김이지가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이지는 지난해 7월 KBS JOY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다녀오겠습니다 시즌2-미녀들의 1박2일’에서 일반 회사원과의 열애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일반인 회사원과 만나고 있다. 아직 만난 지 한 달 밖에 안 돼 조심스럽고, 일반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말을 아끼고 싶다”고 밝혔다.


대졸자 임금 격차 대해부 출신 대학이 임금 좌우

H공사 이모(45) 차장은 1992년 대학 졸업 후 18년째 같은 직장에만 다녔다. 현재 연봉은 8000만원 정도다. 92년 입사할 때 연봉은 1200만원이었다. 이 차장과 같은 학번(85학번)인 김모(45)씨는 S건축회사 부장이다. 입사 첫해 연봉은 720만원이었으며, 지금은 6000만원을 받는다. 일주일에 두 사람 모두 40시간을 일하지만 연봉은 이 차장이 김 부장의 1.3배가량을 받는 것이다. 이 차장과 김 부장은 고교생 때까지 중류층 집안에서 자랐다. ‘인문계 고교(문과)→대학 인문계→군대(1987~89년)→졸업 후 취업’이란 비슷한 이력을 밟았다.

두 사람의 사회 출발점에 영향을 준 것은 고교 성적과 학력고사 성적이다. 이 차장은 고교에서 내신 2등급(상위 5~11%) 성적이었고, 학력고사에서 340점 만점에 270점대를 받아 연세대 인문계열에 들어갔다. 이에 비해 김 부장은 고교 내신 3등급(12~23%)으로 이 차장에 비해 다소 뒤처졌다. 학력고사 성적도 이 차장보다 낮아 수도권의 한 사립대에 들어갔다.


중앙일보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 조사한 대졸자(1982·92·2002년) 8091명에 대한 연봉 조사 결과는 심각하다. 수도권 명문대와 비명문대, 비수도권대 출신 간의 임금 격차가 입사 초기부터 이어져 평생을 관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학 프리미엄의 실체는=중견 S물산의 고모(53) 부장과 서울 J고 김모(51) 교사는 1982년 대학을 졸업했다. 학번은 달랐으나 졸업 시기가 같은 이유는 군복무를 고 부장은 현역, 김 교사는 방위병으로 근무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고교생 때 이과였다. 고 부장이 이 교사보다 고교 성적이 좋았다. 고 부장은 3등급(상위 12~23%), 이 교사는 5등급(상위 41~60%)이었다. 고 부장과 이 교사 모두 집에서 가까운 대학을 선택했다. 고 부장은 비수도권 국립대 농대를, 이 교사는 수도권 대학 공대를 나왔다. 올 1월 말 현재 재직 기간은 28년이다. 두 사람의 연봉은 고 부장이 5000만원, 이 교사가 6000만원이다. 이에 비하면 82년 서울대 인문계열을 졸업한 H기업 정모(50) 전무는 이들보다 두 배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 그는 “좋은 대학을 나와 사회 진출에 유리했던 점은 인정한다”며 “그러나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임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출신 대학에 따른 임금 프리미엄은 82·92·2002년 대학 졸업자 모두에게서 나타났다. 상위권 대학 졸업생의 임금 프리미엄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92년 졸업자의 경우엔 대입 성적(학력고사 기준)에 따른 현재 연봉 차이도 나타났다. 대입 성적에서 최상위권(1등급) 사람의 연봉은 현재 7208만원으로 조사됐지만, 최하위 등급(6등급)을 받았던 사람은 4872만원에 불과했다.

◆ 대학 프리미엄 영향 고착화되나=82·92·2002년 졸업자들이 각각 대학에 들어온 시기에 따라 대입 경쟁에서 차이가 난다. 고교 졸업자 수와 대학 정원을 비교하면 82년 졸업자들이 대학에 들어온 시기(75~78년)엔 고교 졸업생의 29~33%만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비하면 2002년 대학 졸업자들은 대학 정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혜택을 봤다. 고교 졸업자 10명 중 8명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 입학 문이 넓어지면서 상위권 대학 프리미엄은 옅어졌을까.

조사 결과 2002년 졸업자들도 상위권 대학 프리미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2년 졸업생 중 SKY대(서울대·고려대·연세대) 나온 사람이 현재 받는 연봉을 100으로 계산하면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현재 연봉은 75.8이었다. 92년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가 같은 해 SKY대 졸업자의 71.4%를 연봉으로 받아 격차는 더 커졌다. 2002년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는 같은 시기에 졸업한 SKY대 출신의 74.1%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82년 졸업자보다 92, 2002년 졸업자에서 대학 간 임금 격차가 크게 나는 것이다.

서울대 이공계 95학번인 H자동차 강모(34) 과장의 현재 연봉은 5500만원이다. 강 과장과 같은 95학번인 S제약회사 이모(34) 과장은 수도권 대학 자연계열을 나왔다. 그의 연봉은 4600만원이다. 직능원 전재식 박사는 “2002년 대학 졸업자 역시 어느 대학을 다녔는지가 사회에서 어떤 직장에 첫발을 내디딜지를 결정하며, 연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출신 대학의 효과는 직장 선택 이후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대기업 차장 A씨(45)는 “기업에서는 능력과 실력에 따라 승진·연봉 등에서 차이가 난다”며 “요즘은 학벌이 승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게 대세”라고 말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중앙일보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대졸자 생애 분석’은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의 취업·정착 등 ‘경력 이행 경로(career path)’를 추적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대학 교육과 전공 선택이 소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10년 주기(1982·92·2002년)로 대졸자 그룹을 분석한 것은 그간 대입제도의 변화가 많았기 때문이다.

직능원은 분석 기준으로 삼은 3개 연도별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자 명부(32만7307명)를 확보했다. 그리고 졸업연도별로 표본(확보된 졸업자 명부의 1.7~3.4%)을 추출했다.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계열별과 지역별로 1만1000여 명을 설문 대상으로 정한 것이다. 조사원 50여 명은 지난해 6월부터 3개월 동안 전화와 e-메일, 직접 방문을 통해 조사했다. 응답 거부자 등을 제외한 8091명에 대해 ▶출신고 ▶고교 때 내신 ▶대학 학점 ▶졸업 후 편입·재입학 ▶직장과 직업 이력 ▶가족 배경 ▶연봉 등 100여 문항을 조사했다. 임금 비교는 취업자(정규·비정규직)만 대상으로 했다. 육사 등 특수목적대, 의학·간호학·약학 계열 졸업자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본지 교육팀은 직능원과 공동으로 설문 조사 대상자 중 30여 명을 심층 면접했다. 고교·대입 성적, 대학 학점, 연봉 등을 취재했다. 개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은 익명 처리했다. [기사]

故 마이클 잭슨의 자녀들이 고인 사망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잭슨의 장남 프린스와 딸 패리스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 52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다. 아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잭슨을 대신해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수상하고 소감을 전달했다.

라이오넬 리치의 소개로 마이크 앞에 선 장남 프린스는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돌봐주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빠는 항상 곁을 지켜주시는 팬여러분을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린스는 "아빠는 항상 지구와 인간애를 걱정하고 헌신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패리스 역시 "아빠가 지금 이곳 어디선가 응원하고 계실 것"이라며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짧은 수상소감을 마쳤다.

지난해 6월 잭슨의 사망 이후 7개월 만에 등장한 아이들은 한결 의젓해진 모습이었다. 외모상으로도 훌쩍 자라 있었고, 태도 역시 진지하고 어른스러워 보였다.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띠가 둘러진 검은색 정장을 나란히 맞춰 입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관객들은 열렬한 기립박수로 어린 남매를 응원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관중들은 아이들의 등장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고인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추모했다.

서청원 전 대표 돌연사 위험 있다는 진단 소견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1일 서청원 대표가 전날 지병악화에 따른 고혈압으로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것과 관련, 사법당국에 인도적 조치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서 전 대표는 현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병원 도착 시 혈압이 190까지 높아질 만큼 생명이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혈압이 다시 160까지 오르는 등 아직 서 대표의 건강상태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어젯밤 병원 관계자는 자기들이 발급한 진단서를 생각하면서 '서 대표는 언제든지 돌연사 위험이 있다는 그 진단 소견이 현실로 나타난 것 아니냐'면서 노철래 의원에게 원망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이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는 서 대표를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 재수감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법 이전에 고귀한 목숨을 먼저 고려해 병세가 위중한 서청원 대표가 생명을 잃지 않도록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인도적인 조치를 내려달라"라고 말했다.

항소심, 원심 뒤집어

업무에 지친 중년 남성이 부인과 술을 마시고서 성관계를 한 후 뇌출혈을 일으켰다면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유승정)는 A(48)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평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 회사 사정으로 팀원 3명이 빠진 상태에서 일을 계속했고, 퇴근시간은 규정상 오후 5시30분이지만 연장근무가 다반사였고, 주말근무도 잦았다.

사실상 주 6일,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의 연속이었던 A씨는 퇴근 후 아내와 맥주 1,500cc를 나눠 마신 뒤 성관계가 끝나자 돌연 심한 두통이 발생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A씨는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승인을 청구했다. 하지만 '음주'와 '성행위'가 문제가 됐다. 두 행위 모두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뇌출혈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 공단은 이를 근거로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A씨는 소송을 냈다.

원심은 "음주는 신경계를 흥분시키고, 성관계로 인한 흥분감이 더해지면 교감신경계의 흥분도는 엄청나게 증가해 뇌혈관계에 갑작스런 부담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소심은 "음주 후 성행위와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일정부분 인정하더라도 A씨는 연장근무, 휴일근무를 반복해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였던 만큼 이 역시 뇌출혈의 촉발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부정하는 의학적 견해는 음주 후 아내와 성관계 사실에만 주목해 A씨가 겪은 과로 및 스트레스를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법원 관계자는 "뇌출혈은 업무공간에서 발생하거나 발병 직전 업무가 급증했을 때 일반적으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다"면서 "이번 판결은 성행위 후 곧장 발생했더라도 업무와의 연관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KBS TV 미녀들의 수다2에 출연중인 일본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밝힌 독도에 관한 견해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

리에는 "한국에 와서 독도 관련 문제가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구체적으로 알아봤다"며 "그런데 먼저 찾은 것은 한국이지만 이름을 지은건 일본이어서 어느 나라 소유인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리에의 미니홈피 방명록과 댓글 등에 리에의 독도 관련 발언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를 제시하는 등 비난을 퍼붓고 있다.

네티즌들은 "독도 이름을 일본이 지어서 소유권을 모른다면 일본이라는 이름은 백제가 지었다는 것을 알고 있나?", "독도는 민감한 사항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언급한 것은 자제했어야 한다" 등 지적했다.

美 360억원 복권 당첨자, 실종 후 시신으로 발견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면 불행이 닥친다는 속설과 같은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30일 CNN 등 외신들은 무려 3천100만달러(약 360억원)의 플로리다 복권에 당첨됐던 아브라함 셰익스피어(43)가 실종 후 9개월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셰익스피어의 시신은 플로리다 플랜트시티 지역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콘크리트 속에 묻힌 채 발견됐다. 지역 검시관은 지난 29일 시신의 지문으로 셰익스피어의 신원을 확인했다.

셰익스피어는 지난해 4월 자취를 감췄지만, 그의 가족들은 그가 어딘가로 휴가를 떠났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지난해 11월9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셰익스피어의 구체적인 사인은 추후 확인될 예정이지만, 시신이 발견된 정황으로 미루어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셰익스피어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도리스 무어라는 여성의 남자친구 샤 크라스니키의 집 뒷마당이었다.

무어는 지난 2007년 셰익스피어와 친분을 맺고 그가 회사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자신이 회사의 돈을 관할하는 권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00만 달러(약 11억6천만원)를 인출해 고급 승용차 등을 구매한 무어는 셰익스피어에게 이 돈을 선물로 받았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이 무어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지만, 증거물이 없어 체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트럭운전사인 셰익스피어는 지난 2006년 지역 상점에서 산 복권이 360억원에 당첨돼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셰익스피어의 오랜 친구인 사무엘 존스는 "복권에 당첨된 이후 그의 인생이 빠르게 바뀌더니 나쁜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그는 모두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돈을 원했을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하곤 했다"고 BBC에 말했다.

깜O이라는 닉네임의 여성 블로거가 가슴 성형수술 후기를 사진과 함께 자신의 블로그에 연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깜O님은 과감하게 성형 전과 후의 가슴사진과 수술 후의 처치 등에 대해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깜O의 블로그. 실제 블로그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인터넷이 보편화 되면서 의료 이용 후기를 공개하는 사례 및 자신의 체험을 올리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은 최근 경향입니다. flickr에 각종 질병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환자들이 치료받으면서 찍은 사진들을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질병이나 건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합리적인 의료 소비를 도모할 수 있고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부족했던 소비자 중심의 의료가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 의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번 가슴 성형에 대한 블로그 체험담은 소비자 중심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대담해진 시대라고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버젓이 올리고 있을리가 없습니다. 현재 10만명 가량의 사람들이 깜양님의 블로그를 방문했고, 댓글은 300여개 이상이 달려 있습니다. (각 커뮤니티에서 성지 순례 중) 이런 상황에서 변한 것은 자신의 얼굴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한 정도에 불과합니다. 혹시 사정이 있어서 폐쇄 및 사진 변경을 안한 것 (못한 것)은 아닐까요?

작성된 글의 내용을 보면 자신이 방문한 성형외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칭찬을 담고 있어 읽다보면 병원 홍보차원에서 작성된 글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 가슴성형 후기는 의도된 또는 조작된 경험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했던 후원받은 포스팅 (sponsored posting)의 윤리적 문제가 의료 분야에도 옮겨 붙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있지만 대부분의 블로거가 후원받거나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작성된 포스팅일 경우 이런 부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업체에서는 이에 대한 공개를 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윤리적인 광고, 홍보 방법이 블로그에만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거짓 경험을 가지고 병원 홍보를 하는 사례가 많기로는 포털의 지식IN 서비스가 최고입니다. 많은 언론에서 홍보를 위해 자문 자답하는 업체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병원들도 내부 직원 또는 대행사를 통해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포털의 지역검색에 올라와 있는 자신들 병원에 대한 댓글들도 그런 차원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전통미디어와는 다른 장점을 가진 새로운 미디어로써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런 윤리 문제가 해결되야합니다.


한 성형수술 카페에는 자신의 사진을 노출했던 블로거의 사진이 대문에 걸려있으며 그 가운데엔 가슴성형 공구(?)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번 사건이 의도되었던 그렇지 않았던 그와 별개로 노출 수위에 대한 이야기도 짚어볼 부분입니다. 비키니 수영복이 보편화된 시대에 브라착용한 사진을 가지고 뭐라할 것은 없겠지만 일부 성형, 비만 병의원 블로그의 before - after 사진들은 너무 적나라한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으로는 유두만 가리면 법적인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그런 사진을 불편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상 접근에 일정 제한을 두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과감하게 옷을 벗은 그녀. 이 시대의 용자일까요? 아니면 마케팅의 희생된 순진한 젊은이일까요? 여러분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재석, '다음생에도 아내와 결혼을…'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유재석이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유재석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박상면, 공형진, 조한선, 지현우가 출연한 가운데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올려놓고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나경은)와 결혼하겠다'는 질문에 거침없이 "예스"(YES)라고 외쳤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거짓'으로 나와 촬영장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에서 거짓을 말하면 전류가 흐르는데, 유재석은 탐지기에서 전해진 전류에 의해 비명과 함께 코믹한 표정을 지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MC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박상면 지현우 공형진 조한선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내는 한편 노홍철의 마지막 방송으로 진행됐다.

라디오 DJ 김혜영이 결혼식에 얽힌 황당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했다.

20년 넘게 강석과 함께 MBC 라디오 표준 FM '싱글벙글쇼'를 진행하고 있는 김혜영은 1일 밤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결혼식 당일에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결혼식 후 강석이 나를 태우고 식장으로 갔다. 강석은 나를 데리고 가는 것도 모자라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혼여행도 나와 남편만 간 것이 아니라 라디오 팀 스태프가 함께 따라갔다"며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방을 써 첫날 밤에 각방을 썼다. 라디오 방송 때문이었다"고 황당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지금 생각하면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그녀는 "그만큼 라디오를 사랑했기에 오랜시간 방송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혜영 외에도 20여년의 세월을 DJ로 살아온 양희은. 최유라가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채널 FX 미녀들의 서바이벌 에로스타 훈련소 방영


최후까지 살아남은 미녀는 누구일까?

케이블 채널 FX가 글로벌 미녀들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 치카 FX'(La Chica FX, 이하 FX 에로스타 훈련소)를 선보인다. 'Chica'는 라틴어로 '여자'라는 의미로 'La Chica FX'는 FX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녀에게 주어지는 호칭.

오는 2월 1일부터 방송될 'FX 에로스타 훈련소'는 FX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FX에서 제작된 프로그램. 12명 라틴 미녀들이 최고의 섹시미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가감없이 담아냈다.

한국 FX 관계자는 “‘에로스타 훈련소’는 성인남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19세 관람불가 프로그램답게 화끈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널 FX는 지난 1994년 미국에서 시작된 성인채널로 전 세계 36개국에서 방송되며 세계 남성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린제이 로한, 영화 속 최초 노출 연기 선보여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영화를 통해 최초로 노출 연기를 선보인다.

영국의 ‘더 선’은 29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이 개봉을 앞둔 영화 <마셰티>(Machete)에서 가슴을 노출한 채 남자 주인공과 키스신을 연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그간 잡지와 화보 등을 통해 로한의 누드가 공개된 바 있지만 연기를 위한 노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반신 누드 연기는 로한의 영화 이력에 있어 눈여겨 볼 만한 변신이다. 극중 로한은 다른 여자와 키스중인 주인공을 알몸으로 유혹, 키스신을 연출한다. 하지만 이 장면은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3류 에로 영화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해 개봉 후 관객의 평가가 주목된다.

로한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마세티>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신작이다. 린제이 로한은 영화 속 에이프릴 벤즈 역을 맡았으며 조니 트레조·로버트 드니로·스티븐 시걸·제시카 알바 등이 함께 출연한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신인시절 영화 속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1월 3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과거 영화 속 활약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 주연의 '영자야 울지마라', 김태현이 출연한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영상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박미선이 출연한 1990년작 어린이용 액션영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20년 전 풋풋한 신인의 다소 촌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박미선은 화려한 액션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박미선의 액션 연기에 김구라는 "액션배우 아니냐"고 물었고, 박미선은 "나도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박미선은 "신인 때 아무것도 모르고 촬영한 것"이라며 "착지 동작을 알려줘 그대로 했는데 영화를 보니 내가 돌았다가 떨어졌더라"며 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게스트로 출연한 시크릿 한선화의 "이봉원 선배님이 이상형이다"는 발언에 깜짝 놀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