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신인시절 영화 속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1월 3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과거 영화 속 활약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 주연의 '영자야 울지마라', 김태현이 출연한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영상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박미선이 출연한 1990년작 어린이용 액션영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20년 전 풋풋한 신인의 다소 촌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박미선은 화려한 액션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박미선의 액션 연기에 김구라는 "액션배우 아니냐"고 물었고, 박미선은 "나도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박미선은 "신인 때 아무것도 모르고 촬영한 것"이라며 "착지 동작을 알려줘 그대로 했는데 영화를 보니 내가 돌았다가 떨어졌더라"며 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게스트로 출연한 시크릿 한선화의 "이봉원 선배님이 이상형이다"는 발언에 깜짝 놀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