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신은경이 한 여행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11월 전 소속사 팬텀의 매니저, 코디네이터 안모씨와 함께 A 여행사를 통해 영국 런던 화보 촬영을 다녀온 신은경은 당시 1750만원에 달하는 여행 경비 체불로 작년 10월 전 소속사 팬텀과 함께 고소를 당했다. 당시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의 전 남편이었던 김모씨.

지난 달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를 찾아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에 응한 신은경은 “여행 경비는 나의 런던 여행을 기획한 전 소속사가 부담해야 하는 돈으로 나와는 무관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신은경의 소속사 케이앤엔터테인먼트도 “전 소속사에서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갔는데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경비를 결제하지 못한 것 같다. 신은경씨는 고소 당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A 여행사측은 “신은경씨의 런던 여행은 잡지 화보 촬영이 아닌 개인 휴식을 위한 여행이었다”며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여행이었으므로 신은경이 여행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고 있는 상황.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조만간 전 소속사 대표인 김씨와 여행사 대표 등을 불러 대질신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