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서 성추행하다 기념사진에 덜미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성추행범의 모습이 기념사진에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한 여성이 성추행을 당하는 모습이 기념사진에 찍혔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성추행을 당한 여성은 "딸과 함께 탄 놀이기구의 불이 꺼지자 한 남성이 내 가슴을 만졌고 너무 놀라 그의 손을 뿌리쳤다"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성추행이 1명에 그친 것이 아니라 2명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이다.
당시 동행한 딸은 "뒷자리에 앉은 남자도 웃으면서 엄마의 엉덩이를 만지려 했다"며 "그들은 일행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 여성은 놀이기구에서 내리자마자 디즈니랜드 관계자에게 항의하며 경찰을 불렀지만 성추행범들이 사라진 뒤라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성추행 당시 모습이 우연히 기념사진에 기록돼 현지 경찰은 이를 토대로 남성 2명을 쫓고 있다.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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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멀리건, 영화 위해 가슴노출 감행
할리우드 배우 캐리 멀리건(25)이 영화 속에서 가슴을 노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캐리 멀리건이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더 그레이티스트’에서 상대 역을 맡은 애런 존슨과 농도 짙은 정사신을 연출했으며 가슴도 노출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더 그레이티스트’는 아들을 잃은 가족이 관계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007’ 시리즈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과 연기파 배우 수잔 새런든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영국 출신의 캐리 멀리건은 2005년 영화 ‘오만과 편견’으로 데뷔, 이후 ‘퍼블릭 에너미’, ‘브라더스’, ‘언 애듀케이션’ 등에 출연해 국내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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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색소 생선 충격실태
황금빛 조기, 신선함의 상징 아닌 색소?
조기는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제수용품이자 구이반찬으로 인기가 많은 생선이다. 신선한 조기는 배 부위의 노란빛이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 구입한 조기가 수상하다는 제보가 KBS 1TV '소비자 고발' 측에 접수됐다. 조기 비늘의 노란빛이 휴지로 닦아내면 묻어 나온다는 것이다.
'소비자 고발' 측은 황금빛 조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에 나섰다. 그 결과 일부 생선가게에서 조기에 인공색소를 뿌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들은 해동된 냉동 조기에 신선한 조기 특유의 황금빛을 내기 위해 색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천연 생물에 색소를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받는 사항이지만 소비자들은 사용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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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오열 연기..
SBS ‘산부인과’ 2회에 카메오 출연한 배우 박재훈이 “영광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월 4일 ‘산부인과’(극본 최희라/연출 이현직, 최영훈) 2회 방송분에서 박재훈은 극중에서 갓 태어난 쌍둥이의 아빠로 등장했다. 박재훈의 등장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이후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훈은 쌍둥이 중 한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인 어린선이 심하자 충격을 받아 연신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재훈 씨의 연기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아들과 함께 보다 함께 울었다” “연기 너무 좋았다” 등의 호평이 줄이었다.
이에 박재훈은 오후 11시 52분께 “쌍둥아빠역에 배우박재훈입니다. 넘감사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힘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산부인과’에 출연하게 되서 영광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단히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 ‘산부인과’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인사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 글에 “오랜만에 박재훈 씨 연기 봐서 너무 좋았다” “연기 너무 잘하셔서 감동받았다” “좋은 연기 아껴두시지 말고 팍팍 보여달라” “진짜 친아버지인 줄 알 정도였다. 연기력 짱”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산부인과’에서는 혜영(장서희 분)이 다운증후군인 아기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윤진(현영 분)에게 생명의 고귀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 남아선호사상에 사로잡힌 산모의 시어머니에게 호통을 치는 내용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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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방 북한 여성 인신매매 성행
형편 어려워 따라나서거나 납치돼.. 조선돼지 일반명사화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부근의 한 농촌 마을에는 중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20대 여성이 있다.
한족인 가족들은 그녀가 어릴 때부터 중국어를 배우지 않은 조선족으로, 최근 시집왔다고 말하지만 그녀가 북한에서 팔려왔다는 사실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 마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공안에게 적발되면 집안이 풍비박산 날 것을 염려해 쉬쉬해줄 뿐이다.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遼寧)과 지린(吉林) 등 중국 동북 지방 농촌에는 이렇게 북한에서 팔려온 여성들이 적지 않다.
화폐 개혁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북한이 큰 혼란을 겪으면서 최근 들어 북한 여성 인신매매 사례가 부쩍 늘었다는 게 단둥(丹東)과 옌볜(延邊) 등 북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전언이다.
북.중 접경지역인 A현의 한 산골 마을에만 팔려온 북한 여성들이 40-50명 이른다.
한족들은 팔려온 북한 여성들을 가리켜 조선 돼지라고 부른다. 인신매매범들이 쓰던 은어가 일반 명사화됐다.
북한 여성들의 몸값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20대가 1만5천 위안, 30대는 1만 위안(약170만원), 40대는 7천-8천 위안에 거래된다.
주로 가정 형편이 곤궁해 배우자를 못 찾는 농촌의 40-50대 노총각이나 정신 지체자, 신체장애인 등이 북한 여성들을 사들여 아내로 맞이한다.
빚을 내 몸값을 지불하지만 대부분 생활력이 없어 결국 그 빚을 갚는 것은 팔려온 북한 여성들의 몫이다.
한 대북 지원단체 관계자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수년간 뼈 빠지게 일해 번 돈으로 자신의 몸값을 갚곤 한다"고 전했다.
팔려오는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배경에서다.
우선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가족을 위해 돈을 받고 스스로 인신매매단을 따라나서는 경우다.
각오를 하고 나선 만큼 이런 여성들은 낯선 중국에서 비교적 빨리 적응한다. 그러나 자녀를 출산하고도 한국으로 달아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나 주민들로부터 심한 감시를 받고 있다.
몇 년 전 랴오닝성 B시의 한 농촌마을에 살던 12명의 북한 여성들이 한꺼번에 한국으로 달아나 온 마을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또 다른 부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납치돼 중국 땅에 팔려오는 경우다.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현의 20대 북한 여성은 "아는 사람이 주는 껌을 씹고 잠이 들었다 깨어나 보니 중국 땅 이었다"며 "몇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감시가 워낙 심해 이제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북한의 국경 수비대와 중국 인신매매단이 결탁해 있기 때문에 달아나더라도 결국 붙잡힌다"며 "팔아넘긴 여성이 달아나면 인신매매단이 돈을 물어줘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추적한다"고 전했다.
단둥의 한 시골마을에 팔려온 북한 여성은 "신체장애에 말도 통하지 않는 남편과 억지로 만났는데 무슨 애정이 있겠느냐.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은 남편이 압록강변까지 나가게 해준다"며 "압록강 너머에 있는 친정에 중국 휴대전화를 보내주고 2번 통화했다.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체념하듯 말했다.
단둥의 한 대북 지원단체 관계자는 "북한 여성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아이들에게도 중국어만 가르친다"며 "만나도 딱히 해줄 얘기가 없어 잘 살라는 말밖에는 못 해준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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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베이비복스와 함께한 생일파티 공개
오랜만에 여성그룹 베이비복스의 원년 멤버들이 함께 뭉쳤다.
심은진은 4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생일파티에 함께한 베이비복스 멤버인 간미연, 김이지, 윤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심은진은 "변하지 않는 건 우리의 웃음, 그리고 따뜻함"이라며 함께 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심은진은 사진 속 김이지의 예비 신랑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며 "형부 될 남성분 혹시 모르는 노파심에 모자이크 센스"라며 재치를 선보였다. 이희진은 이날 태국에 머물고 있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진은 오는 6일 생일을 맞이한다. 1998년 베이비복스 2집부터 합류한 그는 베이비복스 해체 이후 솔로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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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의 단편영화 친구사이?의 제작사 청년필름은 4일 이 영화에 대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분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청년필름은 친구사이?에 청소년 관람불 등급을 매긴 것은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친구사이?에 대해 각종 영화 매체에서 동성 간의 사랑에 대해 건전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음에도 영등위가 무리하게 청소년의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친구사이?는 서지후, 이제훈, 이선주, 이채은 주연의 단편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2세 이상 관람가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15세 관람가로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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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 탁재훈 단비 하차 후 일밤 다른 코너로 합류할 것
최근 폐 결절 진단을 받은 방송인 탁재훈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코너 '단비'에서 하차하고 다른 코너로 합류할 계획이다.
탁재훈 소속사 관계자는 4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탁재훈이 최근 폐 결절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단비’ 하차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며 “음반과 영화 준비도 동시에 하고 있는 만큼 해외촬영이 주가 되는 ‘단비’는 (스케줄) 조정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 폐 결절 진단을 받은 탁재훈은 정밀 검진을 받고 치료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탁재훈은 '단비'에서는 하차하지만 '일밤'에는 잔류할 전망이다. '일밤'이 다양한 코너 실험을 계속해서 진행중인만큼 새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할 가능성이 우세한 것.
탁재훈이 빠진 '단비'는 오는 6일 녹화에 모델 겸 배우 마르코가 긴급 투입돼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MBC ‘단비’ 관계자는 "이번 촬영에 마르코가 합류하기로 했다. 실제 촬영 이후 고정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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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그 언니들의 화장실 이용법 시청자 폭소
방영 1회 만에 수목극 왕좌를 거머쥔 드라마 '추노'의 성공요인은 단연 명품 드라마의 필수요소인 극본과 연출 그리고 연기력의 조화에 있다. 여기에 진지한 상황이면 여지없이 터져 나오는 의외성이 비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게 한 원동력이 됐다.
3일 방송된 KBS2 '추노' (극본 천성일 / 연출 곽정환) 9회에서는 이러한 의외성이 돋보인 화장실 에피소드가 화면을 수놓으며 등장인물들의 연이은 최후로 인해 어두워진 극을 환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최장군(한정수 분)과 왕손(김지석 분)이 대길(장혁 분)의 명령에 따라 행방불명 된 혜원(이다해 분)을 찾아 나섰다. 대길은 백호(장혁 분)의 등장으로 혜원의 행방에 대한 실마리를 잡았던 터였다.
그런데 혜원을 찾기 위해 논밭을 거닐던 이들이 그만 탈이 났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악연을 끊지 못한 대길을 향해 분노를 표하며 생쌀을 집어먹은 것이 화근이 됐다. 수풀 속에 몸을 숨기고 '작업'에 몰두하는 신세가 된 이들은 성격만큼이나 상반되는 대처법을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왕손이 모든 걸 장군의 탓으로 돌리며 투덜거린데 반해 장군이 "생쌀을 씹으니 당연한 거지"라고 말하면서도 점잖은 태도를 유지한 것. 이어 장군이 왕손에게 건넸던 종이를 다시 가로채가 그를 배변 위에 주저앉게 했다. 예상 밖 상황에 잔뜩 울상 짓는 왕손의 표정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촐랑대는 왕손이보다 얌전한 최장군이 더 웃겼다" "최장군의 고고한 캐릭터적인 매력이 돋보여서 좋았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추노'에서는 혜원의 호위무사인 백호가 대길의 손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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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선수 꼬시러 간단 악플 속상해”
프로야구 선수들은 따뜻한 곳을 찾아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야구는 계속됩니다. 남해 대한야구캠프장 같은 곳에서 말이죠.
그런데 남자들로 가득한 이 곳에서 '홍일점'이 눈에 띄네요. 개념 시구의 창시자 '홍드로' 홍수아(24)가 그 주인공입니다. 야구팬들의 '완소녀' 홍수아의 비시즌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쩐 일로 오셨나요? 혹시 겨울시즌 동안 몸 만들러 오신 거에요?
"하하. 근데, 정말이에요. 머리도 식힐 겸 몸도 만들 겸 해서 왔어요. 평소에 친분이 있던 최재호 신일고 감독님과 이용철 KBS 해설위원님이 계셔서 투구폼 교정을 받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캐치볼 하니 정말 좋네요."
-정말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요. 남해에서는 주로 어떤 훈련을 하고 있나요?
"제가 공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공을 잡을 때 엉덩이가 자꾸 뒤로 빠지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걸 고치고 있어요. 그 밖에도 던질 때 키킹 동작 등 여러 가지 나쁜 버릇도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구속이 늘어날 겁니다."
-타격연습도 하던데요.
"맞히긴 다 맞혔는데 파울이 많이 나오고 타격폼도 엉망이었어요. 던지는 것도 어렵지만 조그만 공을 맞히는 것 역시 어렵네요. 그냥 저는 투수가 적성에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 시구 때 혹시 너클볼이라도? 새로 장착하고 싶은 신무기가 있나요.
"사실 변화구에 대한 욕심이 있어요. 그런데 오늘 투구폼 교정을 받고 보니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구나'하고 느꼈죠. 직구라도 제대로 던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단은 직구 구속을 더 늘리고 컨트롤 제대로 잡기?"
-이렇게 예쁜 수아씨가 야구장을 돌아다니고 선수들과 친하게 지내니 여성 팬들의 시선이 부담되겠죠.
"야구팬들 악플은 더 깊은 상처죠. 제가 야구를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속상해서 밤에 잠도 안 왔어요. 선수 꼬시러 야구장에 간다고 말하는 팬들도 큰 상처가 됐죠. 지난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어요. 야구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이어서 자주 갔는데 워낙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으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가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야구선수가 좋아서 야구를 보는 게 아니라 야구가 좋아서 야구장에 가는 거에요. "
-솔직히 고백하면 저도 홍수아씨가 '야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야구발전을 위한 행사라면 자신의 스케쥴도 취소해 가며 아무 댓가 없이 돕는다는 말을 듣고 감동했어요.
"작년 초에 모 구단에서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광고를 요청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두산베어스의 명예 선발투수잖아요. 팀의 일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제 홍수아하면 먼저 두산이 떠오릅니다.
"제가 두산의 명예투수이긴 하지만 8개 구단 모두 좋아해요. 지난 시즌에 팬 한 분이 제게 사인을 요청하면서 SK 사인볼을 내밀었어요. 제게 SK 공이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수아씨가 보는, 야구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가질 수 있잖아요.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꿈을 꾸잖아요? 야구는 제게 꿈과 같아요.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이요."
-수아씨 인생은 야구로 치면 몇회에 어떤 스코어일까요.
"8회 말 1대1이요."
-아니, 아직 25살인데 벌써 8회란 말이에요?
"야구는 9회에 승패가 결정되잖아요. 지금 제가 딱 그래요. 올해가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느냐 못 잡느냐의 고비 같아요. 큰 기로에 서 있는 거죠. 제가 좋은 연기자로 거듭나야 홍드로도 있는 거란 생각도 해요."
글= KBSN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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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지나가! 중국 경비원 파문
진정 공공기관에서 일어난 일일까.
우리나라로 치면 동사무소 정도로 볼 수 있는 쓰촨성 충칭시 카이센 위원회의 경비원들이 중년 여성을 무릎을 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이런 굴욕을 준 이유가 사진 속 여성의 초라한 행색 때문이라는 목격담이 흘러나오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티티 몹 닷컴(tt.mop.com)에 문제의 사진 3장이 올랐다. 지난달 13일 찍힌 것으로 전해진 사진에는카이센 위원회 앞에서 한 여성이 경비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찬 바닥을 기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은 “3층에서 이와 같은 광경이 벌어지고 있는 걸 보고 바로 내려와 사진을 찍었다.”면서 “경비원이 어머니뻘 되는 여성에게 무릎을 꿇도록 한 뒤 발밑을 기어가도록 시켰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하게 한 건 일부 목격자들이 이 여성이 초라한 행색을 하고 있어 이런 홀대를 받았다고 증언했기 때문. 실제로 사진에 말쑥한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은 아무렇지도 않게 입구를 지나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공공기관에서 이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흥분했으나 해당 기관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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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허벅지 포토샵 논란?
좋은데 다들 왜 그러시는지..
"포토샵을 얼마나 한거야?"
가수 제이의 허벅지가 `포토샵'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스페셜 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의 음원을 공개한 제이는 앨범 재킷에 실릴 사진을 통해 환상적인 각선미를 뽐냈다. 특히 반바지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는 사진은 감탄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이 밖에도 제이는 여러 컷을 통해 매끈하게 빠진 허벅지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그러다보니 사진 속 다리가 실제 모습이냐는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의 소속사 측은 "포토샵을 전혀 안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제이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타고난 각선미가 빼어나다"며 "실제 모습과 사진 속 모습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제이는 지난 1995년 미스워싱턴 선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으며, 170cm의 늘씬한 키와 각선미를 갖고 있다.
한편 제이는 은지원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NO.5'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은 국내 대중 음악계 트렌드 세터로 꼽히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이지린이 작사, 작곡을 했으며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세련된 사운드와 섬세한 제이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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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낙태 산부인과 수사 확대 조짐
검찰이 불법 낙태 시술 고발 사건과 관련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서울중앙지검은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불법 낙태 시술을 실시한 혐의로 산부인과 4곳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안상돈)에 배당,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 고발장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해당 산부인과 관계자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은 이번 고발사건 외에도 불법낙태사례 첩보가 입수될 경우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우선 고발사건의 사실관계부터 확인한 뒤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관심이 높은만큼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 확대 방침에도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가 낙태시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에 이뤄진 낙태만 34만2000건을 기록했지만, 검찰은 2005년부터 지난해 8월 말까지 입건된 260건 가운데 32건만 기소했다.
법원 역시 기소된 사건 대부분을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선고하고 있으며,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경우도 많았다.
한편 이번에 고발된 산부인과들은 국민들이 제보해 온 병의원 중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곳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부터 한 달 간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구조·제보 센터를 통해 제보를 받았다.
프로라이프 의사회 관계자는 전날 "올해부터 불법 낙태를 단속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믿고 기다렸으나 실효성 있는 정부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며 "낙태를 계속 시술하고 있는 일부 병원으로 몰리는 풍선 효과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하루 1000명 이상의 태아가 불법 낙태되는 것을 방치해온 사법 당국이 이제라도 그 책임을 통감하고 낙태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프로라이프 측은 정부의 불법낙태 시술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고발하는 병의원 명단과 피의사실 등 구체적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행 형법상 낙태를 실시한 임산부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시술한 의료인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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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몬 원형탈모 탓에 가발 설운도는 알아봐
가수 진시몬이 과거 원형 탈모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진시몬은 2월 4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서 "무대에서 인사를 할 때마다 원형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진시몬은 "한번은 가발을 쓰고 춘천에 방송을 하러 갔는데 회식자리에서 설운도 형님과 마주 앉게 됐다"며 "설운도 형님이 '시몬아, 너도 우리 그룹이냐'고 묻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진시몬은 "최후의 수단으로 삭발까지 감행했다"며 "병원 치료 열심히 받고 그랬더니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진시몬은 "그런데도 운도 형님은 자꾸 날 쳐다본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는 주병선 한서경 진시몬이 출연해 주옥같은 추억의 노래들을 메들리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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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앞으로 약 30여회 가량 남은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 이하 지붕킥)의 결말에 대해 무성한 소문과 억측이 오가는 가운데 최근 방송된 '스페셜 편'에서 약간의 힌트가 주어져 색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김병욱 PD는 극 후반들어 웃음을 주는 장면이 줄어든데 대해 고민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최근 '지붕킥'은 진지한 사랑 이야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부분이 '지붕킥'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부분인 만큼 쉽사리 빼거나 축소하기 쉽지 않은 상황. 그렇다고 웃음을 포기하기엔 일반 시청자들의 눈치가 보인다.
시트콤이 마치 일반 드라마 같다는 의견도 계속해 나오고 있는 상황. 시트콤은 말 그대로 웃겨야하는 코미디라는 것이 시청자들의 지론이다.
혹자들은 김 PD의 작품 성향을 근거로 '지붕킥'의 결말이 새드엔딩이 될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김PD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새드엔딩의 대표적인 예가 '지붕킥 괴담'. 일부가 흑백으로 처리된 '지붕킥'의 홍보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이 이를 근거로 극단적인 파경을 추측한 것.
이에 대해 지난 2월 3일 방송된 '지붕킥 스페셜'에서 이영철 작가는 이런 주장을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단순히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 역시 뉴스엔과의 전화를 통해 "모 드라마 포스터의 흑백 배경에 착안, 패러디한 것이다"며 포스터 제작 경위를 해명한 바 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작진 측은 여전히 결론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피엔딩-새드엔딩 여부마저 '아직 논의중'이라는 말로 구체적인 결말에 대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지붕킥' 제작 관계자는 뉴스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결말은 아직 미정이다. 김병욱PD가 결말과 관련, 제작진들과 자주 의견을 주고받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여전히 구상단계다"고 전했다.
'지붕킥'의 결과는 아직 미정. 새드엔딩에 대한 추측은 억측. 그렇다고 해피엔딩에 대한 어떠한 암시도 없는 상황에서 최근 발생한 '황정음 윤시윤의 신종플루 감염 등 악재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마저 어려워진 상황.
하지만 이야기 전개의 핵심 키포인트를 파악해 그 전개양상을 분석하고 경우의 수를 따져 본다면 정확하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예상이 가능할 것이다.
◆ 키포인트 1= 순재와 자옥의 결혼은 과연 성사될 것인가.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완전히 제거된 상태. 이순재(이순재 분)와 라이벌 관계를 이뤘던 교장과의 관계도 정리됐으며 김자옥(김자옥 분)과 이현경(오현경 분)의 갈등도 해소된 상황.
이들의 이야기가 극 초반의 핵심을 이뤘던 만큼 결론에서 반드시 이들의 결혼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만약 성사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흥미로운 결말로 치달을 수 있겠지만 시청자의 바람을 무시할 순 없다.
해피 엔딩을 원하는 시청자의 입장을 반영할 것인지 아니면 김 PD에게 다른 복안이 있을지 주목된다.
◆ 키포인트 2= 신세경 신신애 아빠를 찾나.
'지붕킥'의 슬픔과 감동을 담당하고 있는 신세경(신세경 분) 신신애(서신애 분) 자매의 이야기의 결과에 따라 극 전체의 해피-새드엔딩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자매가 아버지를 만나는 경우 함께 집을 떠나게 된다면 극중 캐릭터와의 이별은 필수적일 것. 반드시 눈물의 엔딩이 될 것이다.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 이들은 집에 남겠지만 고단한 생활은 계속될 것. 하지만 이별이 일어나지 않는 만큼 희망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아버지를 만나지만 다시 쫓기는 입장이 되는 경우. 극단적이며 염세적인 엔딩으로 김 PD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된 결말이 될 것이다. 그간의 행복했던 생활이 단꿈처럼 날아가는 순간 새드엔딩으로 치달을 것이다.
◆ 키포인트 3= 커플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
가장 예측하기 힘들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 온라인 상에서 온갖 루머와 억측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
이지훈(최다니엘 분) 황정음(황정음 분) 커플(이하 지정 커플)이 맺어지는 경우 신세경에게는 슬픔, 정준혁(윤시윤 분)에게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지정커플'의 사랑이 신세경 정준혁의 사랑에 대한 필요조건이되 충분조건은 아니다. 이들은 맺어질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이지훈 신세경 커플(이하 지세 커플)이 맺어질 경우 극단적 파국이 예상된다. 물론 '지세커플'의 지지자들은 열광하겠지만 황정음과 정준혁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는 것. 이런 결과는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상황.
확실한 결론없이 열린 가능성만을 남겨두고 종영하는 경우. 극의 결말과는 관계없이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 측으로서는 가장 피해야할 선택. 이 역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상의 대략적인 결말의 가능성을 조합해 보면 최대 18개(2가지 * 3가지 * 3가지=18가지)의 엔딩이 가능하다는 결론.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이런 결과 예측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개진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최고의 시트콤 제작자'인 김병욱 PD가 이런 정도의 예상 가능한 결론을 내놓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과연 그가 가진 복안이 무엇일지 '지붕킥'의 결말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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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생일파티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가 멤버의 생일파티를 벌여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팬클럽 회원들이 공개 사과를 하고 나섰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시상식 도중 생일을 맞은 멤버 규현의 생일축하 파티를 벌였다.
이날 슈퍼주니어가 규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테이블에 촛불을 켠 케이크를 올려놓고 박수를 치자 무대 위에서 디지털음원상-최고앨범상-한류특별상 시상을 준비하던 이은결과 홍수아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슈퍼주니어의 깜짝 생일파티에 객석의 팬들은 물론 중계 카메라까지 슈퍼주니어 테이블에 집중하고 말았기 때문. 때마침 이은경은 무대 위에서 장미 마술을 선보이고 있던 터라 네티즌의 질타는 더욱 거세졌다.
네티즌들은 “시상식에 한 두 번 참석한 것도 아니면서 그런 무례한 행동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 “슈퍼주니어가 장난기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생일파티는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은결과 홍수아를 비롯해 시상식 전체를 우습게 본 행동이었다”, “슈퍼주니어는 이은결과 홍수아에게 공개 사과하라”며 슈퍼주니어의 철없는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팬클럽 엘프가 이번 논란에 대해 당사자인 이은결과 홍수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적극 사과에 나서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가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된 직후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는 이은결과 홍수아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죄송하다”, “기분 상하셨다면 대신 사과드린다”는 등 사과의 글을 올리고 있는 상태.
이에 이은결은 “어차피 그런 곳에선 소리지르고 그런 분위기인거 알고 있으니 엘프님들 이제 그만 올리셔도 돼요. 저 나름대로 재미있게 하고 왔으니 신경 쓰지 마시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홍수아 역시 “슈퍼주니어 팬 엘프 여러분! 제 걱정 마세요. 저는 괜찮아요. 방명록에 글 안 남기셔도 돼요. 그리고 생일 축하드려요. 수상 축하드립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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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위암-식도암도 연기열정 막을 수 없다!
'평행이론'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오현경이 위암과 식도암으로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져 쥐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일 영화 '평행이론'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 현장, 권영호 감독은 "송기철이라는 인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오현경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연기해 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잘 아시겠지만, 선생님은 위암, 식도암에 걸리셔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신다.그렇지만 송기철이라는 박사의 꼬장꼬장하고 고지식한 면을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오현경 선생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사실 촬영 전날 깢지 계약서에 사인을 해 주지 않으셨다.감독이 자신을 원하는지 확실치 않은 상황과 건강의 염려 때문에 그랬던것 같다.선생님께서는 저보다 연배이신데도 감독님이라는 호칭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데 개의치 않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시대, 같은 운명을 반복하는 '평행이론'에 휘말린 김석현(지진희 분). 그는 30년 전 사건의 음모를 파헤치며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 한다.탄탄하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평행이론'은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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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대생 순결경매 가치는 3천690만원?
학자금 마련 위해 인터넷 경매
올해 19세 난 미모의 뉴질랜드 여대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에 내놨으며 4만5천 달러(한화 약 3천960만원)에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이 여대생은 최근 학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뉴질랜드의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비공개 경매 물건으로 내놓고 최고가를 부르는 사람에게 무조건 팔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론들은 '유니걸'로 알려진 이 여대생이 경매 사이트에 이날로 끝난 입찰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여대생의 처녀성은 4만5천 달러가 넘는 돈에 팔리게 된다고 밝혔다.
유니걸은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3만 명 이상이 나의 경매 광고를 봐주고 1천200건이 넘는 입찰이 있었던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4만5천 달러가 넘는 액수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같은 액수는 자신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 언론은 이날 유니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대표는 경매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다면서 이번 경매는 국제적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걸과 짧은 얘기를 나누었을 뿐이라며 그 여대생의 신원은 끝까지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아니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뉴질랜드의 다른 인터넷 경매 사이트는 자신들은 절대 그런 경매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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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남성 “패리스 힐튼에 성폭행 당했다” 고소
할리우드 최고의 가십걸 패리스 힐튼(28)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마이클 잭슨의 사망 당시 발 빠른 취재력을 드러냈던 미국 연예 사이트 티엠지(TMZ)는 “힐튼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남성이 지난주 LA 고등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라미로 베니테즈라고 알려진 남성이 “힐튼이 나를 ‘성적으로, 신체적으로, 재정적으로’ 위협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베니테즈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화 통화를 하다가 가까워졌으나 이후 힐튼에게 수차례 성폭행(numerous sexual assaults)을 당했다는 것.
이 남성은 힐튼이 평생 자신과 14세 아들, 7세 여자 조카의 91m(100야드)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다른 연예매체들은 아직 사건의 진위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베니테즈가 “힐튼의 전기 총 사용을 막아달라.”, “힐튼이 가족까지 매수해 직장생활을 못하게 했다.”는 등 주장한 내용들이 지나치게 황당해 단순 루머가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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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살해 19세 여성
숙소 공용화장실 내에서 낳은 갓난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창밖에 내던지는 죄행을 감행했던 중국의 한 19세 여성에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중국 베이징 제1 중급법원은 최근, 생후 9시간된 갓 낳은 여아를 참혹하게 살해해 수배됐다 체포된 전 베이징 소재 모 무역회사 직원 왕씨(1990년생.미혼) 여성에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고 중국 법원망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2008년 11월 5일 밤 11시경, 자신의 전 직장 숙소 2층 공용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9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8시 30분 숙소 직원들이 모두 출근한 틈 타 아이를 쓰레기봉투에 넣고 봉한 뒤 같은 2층 공용화장실 창밖으로 내던졌었다고 전해졌다.
왕씨는 그 뒤로 큰 소동을 빚자 직장을 그만 두고 법망을 피해 공안 추척을 따돌려 왔으나 지난 2009년 8월 25일, 베이징 내 임시거주 신고를 하던 중 뒤늦은 경찰 수배 정보가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왕씨는 판결에 앞서 "2008년 1월경 교제하던 남성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으며 그후(5월) 헤어지는 커다란 고통을 겪었다"며 "수개월 후 몸이 불편하기 전까지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었다고 신문이 전했다.
왕 씨는 또한 "여아가 봉지에 봉하기 전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당초 경찰에 거짓 진술키도 했지만, 법원 심리 과정에서 "(울음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신생 여아 경부와 두부에 물리적 압력을 가했고, 밀봉해 숨지게 한 후 화장실 창밖으로 내버렸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고 법원망이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 법원은 중국내 아이 유기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내린 이번 판결에서 "왕씨가 고의적이고 불법적으로 타인의 고귀한 생명을 박탈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살인 범죄가 인정된다"며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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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두번째 파경 “3년전 이혼합의”..이유는?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46)이 지난 2007년 이혼합의 후 2009년 초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백지연의 법정 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1월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지연씨는 남편 송모(59)씨와 지난 2007년 5월 이혼에 합의해 6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했으며 2009년 초 미국에서 모든 법적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우는 이어 “두 사람은 법무법인을 통해서만 이혼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기로 서면 합의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미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백지연은 지난 2001년 12월24일 국제금융인이자 경제전문가인 송씨와 두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7년 이혼에 합의하면서 두번째 파경을 맞았다. MBC의 간판 앵커였던 백지연은 현재 tvN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아 세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은 법무법인이 보낸 백지연 이혼 관련 보도자료 전문이다.
백지연이 보내드립니다.
백지연씨는 많은 국민의 성원과 사랑을 받아 온 방송인으로서 본인의 신상에 관한 내용을 직접 알려드리는 게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하여 본인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이 자료를 전해 드립니다. 백지연씨가 자신의 신상에 관한 사항을 직접 알려드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이혼에 관한 사항이 당사자 이외에는 누구도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체들이 '측근' '지인' '주변취재' 등의 형식으로 근거 없는 보도가 나갈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백지연씨는 송모씨와 2007년 5월 이혼에 합의하여 6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였으며 2009년 초 미국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백지연씨는 가족의 보호를 위해 이혼절차를 조용히 밟았으며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과 생활에 성실히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화우가 이러한 자료를 보내드리는 이유는 백지연씨와 송모씨가 이혼할 당시 모든 사항을 저희 법무법인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히기로 서면으로 합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한 백지연씨의 대리인으로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법률적 사항을 고려하였기 때문입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백지연씨와 가족들이 현재의 아픔과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방송 및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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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장서희 어릴 적 모습
SBS 새수목 ‘산부인과’(최희라 극본, 이현직, 최영훈 연출)의 타이틀롤 장서희의 어릴 적 사진들이 공개되어 화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후속으로 2월3일 첫방송된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로, 장서희는 산부인과 여의사 ‘서혜영’역을 맡아 고주원, 서지석 등과 열연을 펼쳤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장서희의 백일 사진부터 1981년 ‘전국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진이 된 뒤 왕관을 쓴 모습, 그리고 후드티입고, 배드민턴 채를 든 모습, 그리고 자전거와 포즈를 취한 모습과 더불어 졸업사진도 공개되었다.
81년 아역탤런트 겸 모델출신이자 89년 MBC 19기 공채탤런트 출신답게 그녀의 여느 연예인들의 과거사진에 비해 자연스러운 포즈가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장서희씨가 어렸을 때 부터 귀엽고, 야무지게 생겼다”, “동그란 얼굴에다 이목구비가 커서 더욱 귀여워 보인다”, “강심장에 나와도 어릴 적 사진을 부러뜨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라는 등의 많은 의견들을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SBS 산부인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산부인과 여의사로 변신해 의사가운을 입은 장서희의 모습은 수요일, 목요일 밤 9시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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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동성애 올누드 노출 연기 진짜?
배우 전지현이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에서 파격 노출연기를 펼칠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전지현의 소속사측은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전지현은 주인공 설화역을 맡아 중국 배우 리빙빙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미국계 중국인 리사 시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세기 중국 청나라를 배경으로 고립된 삶을 살던 두 여인이 부채에 비밀문자로 시와 글을 주고받으며 깊은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다.
극중 전지현은 폭풍 같은 삶은 살게 되는 설화 역을 맡아 리빙빙과 함께 세월을 뛰어 넘는 여인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지현은 이번 영화에서 전신누드를 비롯해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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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조교제 여고생들 신상정보 유출
일본 에서 원조교제 여고생들의 '노출사진'이 인터넷 파일교환사이트를 통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출된 내용은 현재 인터넷 상에서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태.
2일자 '탐정파일'(일본 인터넷 뉴스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사진 유출에는 해당 여고생들의 신상정보(개인 홈페이지와 블로그 주소 포함)도 포함돼 있어 파문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얼굴 모자이크를 한 여성들의 노출 사진이 인터넷 상에 유출된 사례는 과거에도 확인된 적이 있으나, 이번 사건은 특히 개인 신상정보까지 유출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확대돼자 해당 보도를 한 언론매체는 여고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이같은 사실을 전했고, 학교측에서는 즉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각에서는 "의도적으로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노출한 것은 악의적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유출된 원조교제 여고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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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뭐 있어?” 칼 꽂히고도 몰랐던 女
정신적 충격으로 칼에 찔리는 고통 조차 느끼지 못한 러시아 여성의 황당하고 끔찍한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이 사건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회사원 줄리아 포포바(21)가 최근 부모의 집으로 가는 길에 벌어졌다.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갑자기 한 남자가 핸드백을 노리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포포바는 가방을 빼앗겼으나 온몸으로 반항해 자리를 피할 수 있었다.
놀란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집에 도착했을 때 부모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랐다. 자초지종을 털어놓는 포포바의 등에 무려 길이 15cm 정도의 칼이 꽂혀 있었던 것.
포포바의 부모는 “놀란 딸을 진정시키려고 안으려는데 등에 부엌칼이 꽂혀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도 줄리아는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포바는 병원에서 두 시간 넘게 수술을 받은 끝에 척추에 손상 없이 칼을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강도를 만난 충격에 몸에 입은 상처에 대해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하게 한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치료를 받으면 완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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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안에 살아있는 도마뱀 40여 마리를 숨겨 밀반입하려한 간 큰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한스 커트 쿠버스(58)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달 뉴질랜드를 출발해 독일로 넘어가는 접경에서 하의 속옷에 도마뱀 43마리, 양말에 한 마리를 숨겨 밀반입을 시도했다.
그가 숨긴 도마뱀이 독성을 가진 맹도마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야생 도마뱀인 것은 확실하며 이를 급소 가까이에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특히 도마뱀 수 십 마리를 한꺼번에 좁은 곳에 가두면 스트레스로 인해 사납게 변할 수도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사건을 조사한 뉴질랜드 국경 관리자는 “그의 속옷 속에서 나온 도마뱀은 모두 살아있었다.”면서 “지난 10년 간 이렇게 ‘위험한’ 방법으로 동물을 밀반입하려 한 시도는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현지 언론은 그가 수출입법을 어긴 혐의로 약 4개월형을 받았으며, 벌금으로 약 410만원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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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성인전용 섹시 걸그룹 네이키드 걸스
지난 해 6월 말 '알몸 뉴스'라는 선정적 타이틀로 시작된 '네이키드 뉴스' 국내판은 화려하게 시작했다. 한 호텔에서 런칭발표회를 개최했고 그 자리에서 출연한 9명의 여성 중 일부는 상의를 탈의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찬반 논란까지 일으키며 출발한 네이키드 뉴스는 한달 뒤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고 앵커를 비롯한 직원들은 임금 조차 지급받지 못했다.
그리고 반년 후 네이키드 뉴스 앵커 출신인 민경, 재경, 태희, 혜지 4명은 '네이키드 걸스' (네키걸)라는 이름으로 가요계 틈새 시장을 노리며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보여줄 컨셉은 완벽하게 성인들을 위한 무대로 이들은 '섹시컬'(sexycal)이라고 표현했다. 섹시와 뮤지컬을 합성한 신조어다. 원 앨범은 성인들을 위한 19금 앨범이지만, 방송을 고려한 일반 버전의 음원도 별도로 마련된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몽환적이고 섹시한 음악들을 수록하고 싶어요. 노래 가사는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솔직한 내용들을 담을 것이고, 섹시한 소리들을 많이 넣을 생각이죠. 앨범에는 총 8곡이 수록되는데, 틴버전과 어덜트버전으로 나뉘어요. 성인 문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죠" (태희)
"'섹시컬'은 섹시한 음악에 섹시한 안무를 뮤지컬화 해서 보여주자는 것이죠. 한마디로 안무가 아닌 연기를 통해 하나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에요. 서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게 리믹스 해서 12분짜리 공연을 보여드릴꺼에요" (민경)
이들이 이같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것은 지난 해 7월 네이키드 뉴스가 문을 닫고 나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성인 콘텐츠에 대한 제안을 듣고 8월 중순경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다시 한번 활동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같이 일하던 앵커들과 서로 연락을 하던 중 지금의 멤버가 구성되게 된 것이다.
"다른 분들에게도 제안을 했었는데 모두 각각 '네이키드 뉴스' 사건 이후 다른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멤버들이 모이게 된 거죠. 사실 소송이라는 것을 준비하려 했는데 거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앞으로 미래에 더 투자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판이 이뤄지는 시간이 아까웠죠. '네이키드 뉴스'에 대해 좋은 추억도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안좋게 끝나기는 했지만 그게 저희들 때문은 아니잖아요" (태희)
이렇게 뭉친 '네이키드 걸스'는 2010년 2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노래와 안무를 준비했다. 그러나 쉽지많은 않았다. '네이키드 걸스'가 알려지기 전에 이들은 멤버 태희의 '일본 성인 동영상' 관련 기사로 인해 또한번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힘들었어요. 태희 관련 기사가 뜬 것을 보고 친한 동생인데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이런 시련이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사실 기사도 사실과 많이 달랐어요. 그러던 중 태희가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도 냈고 그런 일로 통해 우리 멤버들이 다시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쪽으로 봐주셨어요" (재경)
그러나 '네이키드 뉴스' 앵커라는 이미지와 연결해 '섹시컬' '네이키드 걸스' 모두 '노출' '섹시' 등의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다. 외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을 터. 이들은 그러나 고개를 저었다.
"저희가 나쁜 짓을 한 것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섹시한 음악'과 '섹시한 무대'를 만들어서 성인만을 위한 공연을 하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잖아요. 결국 보는 시각의 차이죠. 일단은 저희가 어떤 음악과 무대를 펼칠지 먼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들은 올해 초 클럽 등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장기 공연까지 계획하고 있다. 자신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새로이 복귀할 모습을 기다려준 2000여평의 팬클럽 회원들을 위해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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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는 뱀 사진
애완동물계의 골초 담배 피는 뱀 화제, 담배피는 뱀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메트로는 3일(한국시간) "애완 동물이 주인을 닮는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뱀이 있다"며 "대만에 살고 있는 뱀, 포가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개피씩 주인과 함께 담배를 펴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포가 담배를 피게 된 것은 그의 주인 쇼 라우 때문이었다. 라우는 하루에 담배를 20개피씩 피우는 골초. 어느날 그는 평소와 달리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바닥에 버리게 됐다. 그 순간 포가 달려왔고 그 때부터 담배에 입을 댔다.
라우는 "호기심때문에 꽁초를 물었다고 생각했다. 금방 뱉을 줄 알았다"며 "하지만 계속 물고 있었고 이후에도 버려진 꽁초마다 입에 물었다. 나중에는 담배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
포도 주인을 따라 골초가 되고 있다. 처음에는 하나씩 피웠지만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개피씩을 피운다. 라우는 "포도 이제 니코틴에 중독된 것 같다"면서 "내가 꽁초를 주지 않으면 예민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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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이어 영덕서 대형 산갈치 또 발견
지난1월 경북 울진군 해안가에서 대형 산갈치가 발견된데 이어 3일 오후1시30분께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해안가에서 또다시 초대형 산갈치 1마리가 발견됐다.이날 바다 낚시를 하던 안모씨(45.영덕군 영덕읍)는 길이368㎝,너비30㎝, 두께 6㎝정도의 산갈치가 해안가로 나오는 것을 포획했다고 말했다.
포획된 산갈치는 심해성 어종으로 한국을 비롯 일본,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25일에도 울진군 평해읍 직산 1리 마을회관 앞 해안가에서 심해성 어종인 길이 380㎝, 너비 25㎝, 두께 7㎝의 산갈치 1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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