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진시몬 원형탈모 탓에 가발 설운도는 알아봐

가수 진시몬이 과거 원형 탈모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진시몬은 2월 4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서 "무대에서 인사를 할 때마다 원형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진시몬은 "한번은 가발을 쓰고 춘천에 방송을 하러 갔는데 회식자리에서 설운도 형님과 마주 앉게 됐다"며 "설운도 형님이 '시몬아, 너도 우리 그룹이냐'고 묻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진시몬은 "최후의 수단으로 삭발까지 감행했다"며 "병원 치료 열심히 받고 그랬더니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진시몬은 "그런데도 운도 형님은 자꾸 날 쳐다본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는 주병선 한서경 진시몬이 출연해 주옥같은 추억의 노래들을 메들리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