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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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뜨기 쉬운 연말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긴 겨울방학과 입시 후의 심적인 여유,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비행의 길로 빠질 수 있어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지 10월호 게재된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14.2세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적으로 중학교 2학년에 해당되는 나이에 첫경험을 한다는 말이다. 또 이 중 피임률은 38%이고 성관계 경험 여학생의 14%는 임신 경험이 있으며, 이중 85%가 임신중절수술 경험을 했다고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청소년들은 신체적으로는 성숙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아직 청소년이기 때문에 자녀에게 성교육을 통해 정체성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는 "이른 성경험은 자칫 자궁과 생식기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의 생식기는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성숙된 단계가 아닐뿐더러, 면역력이 약한 상태로 일단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대항할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른 성경험, 성병 노출 우려 커
성관계가 이른 청소년은 성병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임질, 클라미디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보건복지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2007년 10대 청소년의 성병은 1만2,071건이며 이 중 여학생은 44.2%로 증가세에 있고 전체 성병의 46%는 임질이었다.

임질은 남성의 1%, 여성의 90% 이상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신의 감염여부를 알지 못해 영구적인 손상과 불임을 가져올 수 있다. 증상으로는 생식기에 뜨거운 느낌이 있거나, 통증이 나며 자주 소변이 마려우나 시원하게 보지 못하며 누런 분비물이 나온다.

클라미디아는 감염이 되었다손 치더라도 80%는 증상이 없거나 미약해 감염 여부를 알기 힘들다. 하지만 배뇨시 통증이 있거나 소변의 양이 평상시 보다 적게 나온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생선 썩는 냄새의 질분비물이 환자의 1/3에서 나타나며 배뇨통과 복통,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이들 성병은 전염력이 높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임질 치료에는 페니실린이 가장 많이 쓰이고 클라미디아는 테트라사이크린이나 독시사이크린을 1-2주간 복용하면 낫는다. 

△ 월경통, 청소년 건강의 바로미터
청소년기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월경이다. 초경은 물론 월경통, 배란장애까지 그 양상도 다양하다. 월경은 청소년기의 건강을 진단 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간단히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초경의 시기는 점점 빨라져서 최근에는 12.4세(2007년 보건복지가족부)로 조사됐다. 대부분 10-15세에 시작하는데, 이 기간 보다 빨라도 너무 늦어도 문제가 된다.

너무 빠르면 월경기간 외에도 질출혈이 생길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자궁 기형이나 처녀막 기형, 내분비계 이상의 증상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

월경통은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이 중 10-15%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데, 월경통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일반진통제로도 금방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월경 시작 2-3일 전부터 통증이 시작돼 월경이 끝난 후 며칠 더 지속되면 골반 질환에 의해 생기는 월경통일 수 있다. 이 때는 골반 내 원인질환을 찾아내 먼저 치료해야 하며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을 억제하는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배란장애는 흔히 '생리불순'이라고 말하는데, 월경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주기가 21일 이내인 경우, 여러 달 거르다가 갑자기 하는 경우 등은 기능성 자궁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한채영 3대1 베드신 촬영, 배수빈 구박만 당했다

'바비 인형' 한채영이 영화 '걸프렌즈'에서 "3대 1의 베드신이 등장한다"고 과감히 발언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7일 밤 방송된 MBC TV 심야 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한 한채영은 정평이 난 미모의 배우답게 고정 남성 패널인 노홍철, 길, 이하늘 등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한채영은 영화 '걸프렌즈'에서 동료 배우 강혜정, 허이재, 배수빈과 함께 출연했다. 배수빈은 세 여자의 사랑을 받는 카사노바지만 세 여성이 친구가 되는 바람에 곤란을 겪은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영은 "영화에 1대1도 아니고 3대1의 베드신이 등장한다"며 "근데 특별한 건 없고 말 그대로 베드신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혜정은 "처음에 배수빈이 베드신 때문에 출연했다고 했지만 정작 세 여자의 구박만 받았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은 "한 침대에 넷이 누워있는 촬영이 힘들어서 세 여배우들이 배수빈에게 '좁다' '옆으로 좀 가라' 막 짜증을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러와'에서는 영화 '걸프렌즈' 출연한 배우 한채영, 허이재, 강혜정, 배수빈 등이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러시아의 한 신부가 입은 웨딩드레스가 해외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이 여성이 결혼식 때 입은 야한 웨딩드레스가 인터넷 블로그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디네이터(Wedinator)라는 블로그에 처음 게재된 이 사진은 가슴이 훤히 들어나 있다.

이 사진이 블로그에 오르자 수 백명의 블로거들이 퍼갔고 삽시간에 웹 상에 퍼지면서 촌평이 쏟아졌다.

한 블로거는 '방탕한 웨딩드레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들도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퇴색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아름다운 커플"이라고 비꼬는 댓글도 달렸다.

웨디네이터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블로그로 신부가 신랑 친구랑 바람 피우는 장면을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베트남의 한 50대 남자가 세상을 떠난 부인을 잊지 못해 급기야 무덤을 파헤치고 시신을 집으로 가져가 5년간 한 침대에서 잠을 잤다. 베트남 중부지방 광남에서 벌어진 일이다.

레 반이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포옹하고 잠을 자고 싶어 시신을 집으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26일 베트남의 인터넷신문 ‘베트남넷’에 따르면 올해 55세인 레 반의 부인이 사망한 건 지난 2003년. 끔찍히 부인을 사랑했던 그는 이후 매일 무덤으로 찾아가 무덤 위에서 잠을 잤다.

자식들은 그에게 무덤에 가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장장 20개월 동안 이런 생활을 계속했다.

그러던 그가 무덤을 파헤치고 시신을 집으로 데려간 건 2004년 11월이다. 비바람, 추위 때문에 무덤에서 자는 게 쉽지 않았는데 꼭 잠은 부인과 함께 자고 싶어 시신을 가져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그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레 반은 가져온 시신에 점토를 붙이고 옷을 입혀 모습을 되살렸다. 그리고 침대 옆자리 눕히곤 지금까지 잠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내의 시신을 데려온 후) 한동안은 이웃들이 우리집에 접근하려 하지 않더라.”며 “나는 보통사람과 달리 특별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배우들' 고현정 소속사 신인, 진짜 애인일까?

영화 ‘여배우들’은 극중 여배우들의 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는 리얼한 연기와 대사로 화제가 됐다.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의 이혼과 상처, 최지우 고현정 등 톱 여배우들의 라이벌 언급 등 현실과 유사한 대사들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극중에서 또 다른 관심의 하나는 고현정의 소속사 신인으로 등장하는 에밀. 그는 극중에서 여배우들의 화보 촬영 중 고현정의 심부름으로 와인을 가져오는 신인 남자 배우로 등장한다. 실제 그의 이름은 유태오. 국내에서는 영화 ‘여배우들’이 첫 작품이다. 이재용 감독과 뉴욕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어 ‘여배우들’에 합류하게 됐다. 현실인지 가상인지 모를 ‘여배우들’, 그 속의 신인 배우 에밀로 등장하는 유태오를 만나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현정: 아, 에밀이라구. 저희 회사 신인이예요. ...우리회사 신인이라니까. 독일에서 태어났고 어..뉴욕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이제 한국 왔어요. 일할라구.
“독일에서 태어났고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농구 선수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유럽 여행을 하면서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화 광팬이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배우의 꿈이 더 구체화되게 됐어요. 그래서 2년 반동안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연기 공부를 하게 됐고 뉴욕에서 크고 작은 연극에 출연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뉴욕에서 이재용 감독과 만나게 됐어요.”
민희: 맞죠. (고현정의)애인?
“영화 ‘여배우들’이 한국에서 첫 작품이에요. 하지만 극중에서는 고현정 선배의 소속사 신인 배우로 나오는데 저는 다른 소속사입니다. 고현정 선배의 애인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사실 고현정 선배는 ‘여배우들’ 촬영장에서 처음 봤어요.”
“제 분량의 촬영을 위해서 전 딱 하루 촬영장에 가 있었어요. 7시간 대기하고 있다가 짧게 촬영했어요. 고현정 선배가 파트너 역할로 출연해서 촬영 전부터 많이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극중에서 역할이 까칠하게 나올 뿐이지 정말 프로페셔널한 분이고 연기를 너무 잘 하시는 것 같아요.”
민희:독일어도 할 줄 아세요? 에밀:네에. 제일 편하죠.
“독일에서 태어나서 독일어가 가장 편하고 뉴욕에서 3년 정도 있어서 영어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은 구사해요. 부모님은 독일에 계시고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안나 킴으로 모델 일을 하고 있어서 지금 한국에 저랑 같이 있어요. 부모님이 처음에는 연기자 일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걱정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고 계세요”
에밀:어..여행을 많이 다 다녀봤는데요. 한국여자들은 제일 이쁜거 같아요. 현정: 그러면 이중에서 누가 제일 이뻐?
“극중에서 윤여정 선생님이랑 김옥빈씨를 지목했던 것 같아요. 사전에 이야기 된 것은 없었고 정말 즉흥적으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모두 아름다우신데 그때는 나이 드신 분 중에서는 윤여정 선생님, 젊은 분 중에서는 김옥빈씨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모든 여배우들에게는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배우는 이런 면이, 저 배우는 저런 면이 매력적이죠. 하나의 이상형으로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를 꼽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옥빈:언니, 애인아니면 연락처 따도 돼요? 에밀:드릴까요? (주머니를 뒤적이며) 볼펜..현정:연락처? 잠깐만 잠깐만... 저 있지, 약속있다고 그러지 않았나? 에밀:네. 그냥 잠시만 그냥 인사드리러 왔어요.
“제가 한 연기를 보고 많이 부끄럽고 민망했어요. 한국말로 연기를 하는 게 처음이라서 발음도 많이 고쳐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발음 연습을 해서 교포 연기자가 아니라 그냥 진짜 연기자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진짜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연기를 잘 한다는 소리를 제일 듣고 싶습니다.”
에밀: (일어서며) 먼저 가 볼게요.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류시원 재벌설? 사실 아니다 5평서 5식구 잔 사연

배우 류시원이 자신이 재벌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류시원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부족한 것 없이 잘 해주시긴 했지만 재벌은 아니었다”며 “초등학교 때 집이 망해 다섯 평의 공간에서 다섯 식구가 같이 전 적도 있다”며 항간에 떠도는 재벌설을 부인했다.

이어 류시원은 “풍산 류씨이며 류성룡 대감의 14대손이다”며 재벌은 아니었지만 명문가임을 강조했다.

또 류시원은 “초등학교 때 병아리를 큰 닭이 될까지 키웠다”고 에피소드를 말한 뒤 “데뷔 후에도 4년 동안 이발소를 다녀 옆머리가 짧았다. 중고등학교 남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이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류시원은 전 연인인 가수 서지영과의 열애 공개를 후회한 적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류시원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한 뒤 (서지영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걸 후회하지 않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결별하게 됐다”고 답했다.

류시원은 드라마 할 때마다 마음에 드는 여배우가 없었냐는 질문에는 “나도 사람인데 왜 없었겠나. 하지만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게 싫어 오픈(좋아한다고 고백)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강호동의 연이은 추긍에 “한 사람 정도에게 좋다고 오픈했다. 진짜 많지 않다”고 고백했다.

직원 자살로 내몬 용인시 인사비리 사실로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청 공무원 50여명의 근무성적을 조작한 혐으로 용인시 전 행정과장 김모(53)씨와 전 인사계장 이모(48)씨 등 공무원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용인시의 인사비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중에 인사업무담당 7급 김모(31)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된 사건 수사결과 직속상관이 김 과장과 이 계장이 숨진 김씨를 시켜 도장을 위조하는 등 인사비리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인사업무를 담당했으며 감사원 감사가 시작된 지 20일 만인 지난 10월 15일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나들목 인근 빈터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청 국·과장의 도장 32개를 위조해 지난 1월에서 7월 사이에 8차례에 걸쳐 6∼7급 직원 50명의 근무성적 평정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인사계장 이씨는 주민생활지원국 행정6급 평정에서 9위 이하이던 자신의 순위를 1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열명부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지난해 근무평정에서도 비리가 있었던 혐의를 잡고 윗선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전체 공무원의 수가 1900명인 용인시는 2006년 7월~2009년 7월까지 3년 동안 4591명을 승진 또는 전보하는 등 직원인사가 잦았고 그 과정에 비리 의혹이 제기됐었다.


개그맨 정준하가 여자친구의 부모님으로부터 결혼반대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정준하는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반갑습니다 선배님' 최근 녹화에 출연, "나는 뚱뚱해서 결혼을 못 하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모교인 서울 강서고등학교를 찾은 정준하는 후배들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고민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하는 "결혼하고 싶지만 뚱뚱한 몸 때문에 쉽지 않다"면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내 살찐 몸집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결혼을 극구 반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준하는 "캐릭터를 위해 큰 몸집을 유지해야 하는 나에게는 (다이어트가) 가혹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하는 현재 10세 연하의 재일동포 스튜어디스 여자 친구와 열애 중이다.


2AM 조권 “박진영에 대한 반항심으로 ‘깝권’ 됐다”

2AM 조권이 소속사 사장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조권은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사장님보다 오래된 경력이 있다”며 “‘JYP 히스토리’라는 별명이 있다”고 8년 연습생의 비화를 베테랑답게 전했다.

조권은 “그래서 누가 잘리고 나가는지도 봤고 회사 간판이 세워지는 것도 봤다”며 “가끔은 사장님이 나에게 ‘회사 시스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조언도 구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조권은 “나는 너무 오래 걸렸다. 미국에서는 연습생을 3년 이상 하면 그 소속사 사장이 잡혀간다”고 상세한 뒷조사(?) 에피소드를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권은 “8년 동안 사장님께 쌓인 것이 많아졌다”면서 “그래서 그 때부터 ‘깝죽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방송 콘셉트에 박진영이 바로 전화를 했다고. 박진영은 “‘네가 이렇게 하고 나면 어떻게 슬픈 발라드를 부르냐’며 꾸지람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결국 박진영의 강한 카리스마에 기가 눌린 조권은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뿐 조권은 그 뒤로도 개의치 않고 계속 깝죽거려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2009 가장 슬픈 이야기-풀빵엄마’(M 밤 10시55분) 지난 5월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던 ‘풀빵엄마’ 최정미(38)씨.

싱글맘인 그가 지난여름 두 아이 최은서(8)양, 최홍현(6)군을 세상에 남긴 채 운명을 달리했다. 최씨는 위암 말기 환자였다.

그동안 그는 모자원에서 지냈고 두 아이는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겨져 있었다. 그는 올해 11월까지 모자원에서 나가야 하기에 함께 살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딸 은서도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항암치료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풀빵 장사를 하고 있는 그의 처절한 모성애를 따라간다.

또 8살 나이로 동생을 엄마처럼 건사하고, 엄마의 건강을 늘 염려하는 은서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본다.

풀빵엄마







수십년간 계속된 베네수엘라의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실현시킨 주역 중 한명으로 평가되는 라파엘 칼데라 전 대통령이 24일 타계했다. 향년 93세.

뉴스채널 글로보비시온 TV는 칼데라의 아들의 말을 인용해 그가 이날 오전 2시께 수도 카라카스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아들 안드레스 칼데라는 아버지의 사인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칼데라 전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파킨슨병을 앓아왔다.

1916년 북서부 야라쿠이주에서 태어난 칼데라 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센트랄 대학에서 정치학 학위를 따냈으며 1930년대 정계에 입문한 뒤 1946년 사회기독교 정당인 COPEI를 창당했다.

그는 군부독재자 마르코스 페레스 히메네스 장군이 1958년 실각한 뒤 민주선거를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푼토 히호 협약의 서명자 3명 가운데 한 명이다.

이 협약에 따라 그의 COPEI과 로물로 베탄쿠르의 민주행동당은 거의 40년 동안 권력을 공유했다.

칼데라는 1969~74년, 1994~99년 두차례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나, 20년간의 시간 차이에도 그의 통치 방식은 같아 정적에는 강력히 맞서고 포퓰리즘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았다.

첫번째 임기 때 그는 좌파 게릴라를 사면함으로써 이들 잔당세력을 일소했지만 공공사업과 공무원들에게 막대한 석유수입을 낭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칼데라 전 대통령은 1992년 두번의 군부 쿠데타 실패와 다음해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당시 대통령의 부패혐의로 탄핵당한 뒤 시작된 2기 재임기간에는, 비교적 안정된 상황 아래서 국정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1992년 쿠데타를 이끈 혐의로 수감생활을 해오던 현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1994년 사면했다. 이로써 차베스는 1998년 대선을 통해 정권을 잡게 됐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원만치 못했다.

<사진: '해피투게더3' 홈페이지 캡쳐> 

최화정 폭로, “이영자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이상형은 윤상현

최화정이 연예계 소문난 절친 이영자와 함께 ‘해피투게더’를 방문해 이영자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이성의 연예인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최화정은 이영자의 이상형은 윤상현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최화정은 이영자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윤상현을 만난 이후, 윤상현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고 말한 사실을 폭로해 이영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프로그램 녹화 중에 윤상현이 미소를 보고 솔직히 많이 설렜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자도 최화정의 이상형을 폭로했는데... 아침잠이 많기로 유명한 최화정이 아침 일찍 이상형인 남자의 전화를 받고 교회에 나오기까지 했다고. 최화정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영자와 최화정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이성의 연예인은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크리스마스 특집’에서 공개된다.


한민관 "몸무게 늘리기 위해 돼지사료 먹은 적 있다"

개그맨 한민관이 살을 찌우기 위해 돼지사료를 먹었다고 깜짝 공개했다.

한민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영하는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살을 찌우기 위해 했던 방법은?"이라는 MC의 질문에 "돼지 사료를 먹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민관은 "돼지사료를 라면과 우유에 넣어 먹기도 하고 버터와 우유에 밥을 말아 먹은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살찌우기 위해 노력했던 한민관에게 안쓰러운 눈길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또 한민관은 "군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의 몸무게는 46kg이었지만 최근에 살이 많이 쪄 53.5kg이나 나간다"며 현재 몸무게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나이스 버디, 빨리 옷 벗어요"

부산 해운대에 있는 A 스크린골프장. 이곳에서는 여성 도우미를 고용,손님이 '버디'를 할 때마다 옷을 벗는 '나체쇼' 놀이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웃통이 벗겨진 손님과 속살이 드러난 도우미가 폭탄주를 마시며 일명 러브샷을 하자 한바탕 폭소가 터져 나온다.

최근 부산 해운대 일대에는 젊은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주류 등을 판매하며 변칙 영업을 하고 있는 스크린골프장이 성업중이다.

이 곳 유흥업소 등에 따르면 업소들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 업체를 의식해 알몸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등 퇴폐 영업을 벌이고 있다. 젊은 여성 도우미와 손님이 내기를 해서 옷 벗기를 하는데 손님이 '버디'를 할 때마다 여성 도우미들이 옷을 하나씩 벗고, 손님이 '트리플보기' 이상을 하면 손님이 옷을 벗어야 한다는 것.

스크린 골프장의 한 관계자는 "일부 스크린 골프장들은 우후죽순 늘어난 경쟁 업소에 대응하기 위해 캐디(일명 도우미)를 고용,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일부 업소는 성매매까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 따르면 이용료는 3만원 남짓. 도우미는 한 명당 1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성매매까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최근 노래방, 안마방 등에 대한 경찰 단속이 심해지자 단속의 손길을 피해 스크린 골프장을 찾은 여성 도우미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장은 현행법상 체육시설로 분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무서에서 주류 판매 허가를 받으면 술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 내기도박, 술, 성매매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은밀하게 운영되는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다"며 "세무서에 주류 판매 허가를 받으면 술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단순히 술을 팔았다는 것 자체를 놓고 문제 삼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과 관련, 한 국회의원이 극중 해리 캐릭터에 대해 "정신분열증에 걸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 "이런 프로그램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 등 독설에 가까운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에 휩싸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23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양병삼입니다'에 출연,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빵꾸똥꾸'란 단어 사용으로 권고 조치를 받은 '지붕킥'에 대해 강한 비판 의견을 전했다.

이날 이른바 '막말 방송'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최 의원은 '지붕킥'과 관련, "주인공 여자아이가 초등학생으로 설정돼 있는데 정신분열증에 걸린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며 "늘 인상을 쓰고, 보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며, 어른에겐 지독한 욕설을 퍼붓는다"고 말했다.

특히 '빵꾸똥꾸'라는 용어에 대해 "아마 작가가 지어낸 말인 모양인데, 그냥 세상에 있는 욕설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이렇게 과장된 말을 창조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진행자가 '시트콤의 흐름이나 맥락상 해리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봐야지 극중 대사 한 토막을 가지고 문제 삼는 건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는 반론도 있다'고 반박하자 "욕설로 일관되고 비정상적인 아이를 가지고 하는 것이 어떻게 방송을 완성시킨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 제재하는 수준은 너무 약하다"고 일축했다.

또, '어떤 제재가 필요하다고 보나'란 질문에는 "이런 프로그램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인터뷰에 앞서 진행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다며 "심의한 자료를 봤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탄 후 네티즌들은 해당 논란에 대해 대부분 비판 의견을 보이고 있다. 각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비롯해 최 의원의 홈페이지에도 하루 사이에 150여건 이상의 비판 의견이 게재됐다.

소설가 이외수 트위터
최 의원의 홈페이지에는 '방송을 보지도 않고 심의록만 보고 발언한 부분은 신중치 못하다'며 '문자보다 문맥이 중요하지 않나' (ID 최명식 )는 문제제기에 이어 '시트콤 자체가 인물의 특정 성향을 부각시켜야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데 이를 배제시키면 재미를 줄 수 없다'(ID 이쑤시게)는 발언 내용에 대한 반박글이 다수를 이뤘다.

또, '방송을 봤다면 심의가 얼마나 형식적인지 알 수 있었을 것…잘못된 심의제도를 고쳐달라'(ID 장재원)며 오히려 심의제도가 부당하다고 전한 의견에 이어 '정치인도 엄연히 공인인데 말 한마디 할 때도 조심했으면 한다'(ID 우리들의생존법)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지붕킥'의 아역 해리( 진지희 )가 사용해 화제가 된 '빵꾸똥꾸'는 올해 방송가의 인기 유행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폭력적인 언행이 필요이상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됐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권고 조치했다.

이에 작가 이외수 씨 등은 "대한민국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있다"며 비판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개그맨 오지헌이 정종철과 처음엔 원수지간이었다는 비화를 터트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종철은 지난 23일 SBS 러브 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황홀한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정종철은 제작진이 사전에 준비한 오지헌의 음성편지를 듣고 처음엔 정종철과 자신의 사이가 나빴다는 비화를 폭로했다.

오지헌은 음성편지로 "처음 개그맨이 돼서 방송국에 갔는데 정종철이 날 보더니 너무 싫어했다"며 "그렇게 1년을 서먹한 사이로 지내다 서로 상부상조하라는 박준형의 권유로 그때부터 나에게 잘해주기 시작했다"는 비화를 터트렸다.

이에 정종철은 "처음 봤을 때 나와 너무 똑같은 캐릭터라 별로 정이 안 갔다"며 화답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또한 정종철은 아내의 음성편지를 듣고 눈물을 터트렸다. 아내는 음성편지로 "첫째 가졌을 때 내가 너무 입덧이 심하니까 베란다 나가서 밥 먹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한데도 설거지며 청소도 해주고 너무 고마웠어"라며 "다음 생에는 내가 남자로, 오빠가 여자로 태어나 지켜줄게"라는 말로 남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정종철은 끝내 눈물을 흘리며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가족을 위해 멋진 아빠 남편이 되도록 노력할게, 규림아, 사랑한다"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경 슈퍼주니어 계약조건 공개 SM 압박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이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슈퍼주니어의 계약조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경은 21일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조건이 부당하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일부는 일부 멤버가 소송을 제기한 동방신기 보다 더 열악해 팬들을 가요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수익 분배에 관련된 내용. 슈퍼주니어는 앨범판매량 5만장을 기록해야만 매출의 2%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음반 시장에서 5만장 판매가 말처럼 쉬운 게 아닌 데다, 계약조건에 따라 실질적으로 멤버들에게 돌아가는 건 극히 일부에 불과한 셈이다.

25만장이 팔린 3집의 경우에도 13명의 멤버들 개개인이 받게 되는 돈은 4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것. 더군다나 25만장은 현 음반시장 규모에서 가장 돋보이는 수치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이들의 계약기간은 13년으로 동방신기와 같다. 이에 따라 한경은 35세가 돼야만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사실상 노예계약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약을 위반할 경우, 총 투자액의 3배와 잔여 계약기간의 일실이익 2배를 배상한다는 조항도 주요 쟁점 중 하나다.

계속된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지, 한경의 소송이 몰고올 파장에 가요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中 교사 체벌하고 깜박 학생 동사

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규율을 어긴 학생에게 밖에 서 있도록 체벌을 내린 교사가 이 사실을 잊은 채 방치, 추위에 떨던 학생이 동사(凍死)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중경만보(重慶晩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침 산둥(山東)성 웨이팡시 린취현 우징(五井)중학교 기숙사 뒤편 배수구 내에서 이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던 1학년 장지신(14)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 군의 기숙사 동료는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당직교사가 규율을 어겼다며 장 군에게 밖에 서 있도록 벌을 내린 뒤 술을 마시러 가는 바람에 불러들이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군이 전날 밤 같은 기숙사 방을 쓰는 선배의 지시로 학교 담을 넘어 라면을 사오다 당직 교사에게 적발됐으며 이 교사가 장 군에게 밖에 서 있으라는 벌을 내렸다는 것.

그러나 이 교사가 술을 마시러 나가는 바람에 장 군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가 추위에 떨다 얼어 죽었다는 것이 학생들의 주장이다.

당시 이 지역 최저 기온은 영하 10℃였다.

학교 측은 기숙사 거주 학생이 교내에서 사망한 데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직 교사의 부주의에 의한 동사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학교 관계자는 "당직 교사가 술을 마시러 나간 사실이 없다"며 "14살이면 추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 텐데 교사의 지시가 없었다고 얼어 죽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경찰은 장 군의 사망 원인에 대해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는 애매한 결론을 내렸다.

장 군의 가족들은 "멀쩡했던 아이가 밖에서 동사했는데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학생들의 주장대로 당직교사의 실수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 요정 김연아의 글씨체는 어떨까?

피겨요정 김연아의 글씨체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연아라는 김연아 글씨체는 휴대폰과 컴퓨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연아의 글씨체는 윤디자인연구소 콘텐츠 전문 계열사 엉뚱상상이 김연아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우리연아 글씨체를 출시했다.

우리연아 글씨체는 휴대전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폰트로 휴대폰 배경화면과 문자에 적용할 수 있다. 이제는 김연아 글씨체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폰트를 제작한 엉뚱상상 관계자는 "우리연아 폰트 개발당시 김연아 선수의 귀엽고 동글동글 아기자기한 자필의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달 18일부터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연아 폰트는 현재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높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미니홈피를 꾸밀 수 있는 싸이월드 웹 폰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연아일기 폰트의 발매도 앞두고 있다.


선덕여왕 안본 직원 신승훈 해고했다?

과거 “드라마 ‘선덕여왕’을 안 본 직원을 해고했다”고 말한 신승훈이 그 진실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신승훈과 유리상자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선덕여왕’을 보지 않은 직원을 해고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MC 신정환의 물음에 “물론 농담으로 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승훈은 “뮤직비디오를 ‘선덕여왕’의 덕만 역 이요원과 촬영을 했다”며, “그 촬영장에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 리포터가 찾아와 ‘선덕여왕’을 자주 보냐는 질문을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리포터의 질문에 신승훈은 “요새 ‘선덕여왕’ 안 보는 사람도 있나요? 그래서 우리 직원 중에 한 명이 해고됐죠”라는 농담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 외에도 신승훈은 발라드의 생명인 ‘턱선’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웬만한 남자 농구선수들보가 키가 큰 여자고등학교 선수가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뉴저지주 러트거스고등학교 소속으로 농구선수 데뷔를 한 이 16세 소녀의 키는 무려 210cm라고 한다.

멜버든 앤더슨(사진)이라는 이름의 이 자메이카 출신 거인소녀는 이 나이에 여고생이 이런 어마어마한 키를 갖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건 아직도 키가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키를 기록할 수 없다고 한다.

농구를 시작한 지는 불과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데뷔전을 훌륭하게 치루며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다고 한다. 누리꾼은 “미국여자농구계의 슈퍼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건가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1시간가량 늦게 송년회 자리에 도착한 유 모(남.29세)씨는 그곳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동료 이 모(남.29세)씨가 부장님 면전에서 '개나리'라고 외치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겁했다. 평소 직장 상사에게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았던 이 씨가 술의 힘을 빌려 폭발한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앞으로 닥쳐올 싸늘한 분위기를 어떻게 감당할지 암울했다.

그런데 웬일, 유 씨의 이 같은 걱정에도 불구 모두가 환호하면 술잔을 부딪치는 게 아닌가? 심지어 '개나리'란 방송용(?) 비속어를 면전에서 들은 상사조차도 언짢은 기색은 커녕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알고 보니 '개나리'란 '계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리랙스하자!'라는 신조 건배구호였다.

아직도 술자리에서 '위하여' 3연창을 외치고 있다면 당신은 조류에 한참 뒤처진 '촌닭'이다. 유행에 따라  시시각각 탄생하는 신조어의 물결이 술자리라고 지나칠 리 없다. 망년회가 줄을 잇는 요즘 '최첨단' 건배 구호로 분위기를 띄워보자. 

올 연말 최신 유행 건배 구호는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걸그룹에 광분하는 삼촌 팬들의 구애가 아니다. 소녀시대는 '소중한 여러분들 시방 잔대보자'의 뜻이며, 원더걸스는 '원하는 만큼만 스스로 걸맞게 마시자'란 뜻.

또 신조 건배구호는 시류를 반영해 만들어 지기도 한다. 경제위기로 힘든 한해를 보내서인지 '오바마(오직 바라고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기를)'와 '고감사(고생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당신멋져(당당하게,신나게,멋지게,져주며 살자)', '나가자(나라와 가정과 자기발전을 위하여)', '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등  나쁜 기억은 잊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자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한다.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술자리에서 여성 참석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아부성 구호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대표적인 구호가 '남존여비(남자의 존재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다)' 최근 모 기업 홍보실 망년회에서 등장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의 건배구호'로 '걱정하지마 다 잘 될 거야'란 뜻의 '하쿠나 마타타'란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를 제안기도 했었다.

정선희 명품가방  故 안재환의 마지막 선물

개그우먼 정선희가 자신이 들고 다니는 명품가방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정선희는 1년3개월 만인 지난 23일과 2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아침')에 선배 개그우먼 이경실과 함께 출연했다.

이경실은 "어느날 정선희가 우리집에 왔는데 명품가방을 들고 왔다. 아직 빚도 있는데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까봐 걱정했다"며 "조심스럽게 정선희에게 명품가방에 대해 물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당시 정선희가 '언니 마지막 선물이야'라고 말했다"고 당시 숙연해진 분위기를 전했다.

정선희는 몸 둘 바를 몰라 제작진에게 편집을 요구했지만 그대로 방송됐다.

이경실은 "나도 한때는 명품에 흥미가 있었다. 마음이 허할 때 여자들은 명품 쇼핑을 하는 것 같다"며 "내 허한 상태와 초라해진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명품에 눈이 돌아 가는 것 같다"고 지난날 자신 또한 이혼의 아픔에 명품에 관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정선희도 "그 마음 알 것 같다"며 "난 지금 명품 가방이 갖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자신의 아픔 심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2007년 11월 탤런트 故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인 2008년 9월 남편을 자살로 떠나 보내고 10월엔 절친한 동료 故 최진실 마저 자살로 하늘나라로 보냈다.


배우 장동건이 고질적으로 앓아왔던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기 위해 내년 1월 수술대에 오른다.

23일 장동건의 한 측근은 "원래 '한류4천왕' 콘서트를 다녀 온 뒤 곧바로 수술날짜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병원 일정이 맞지 않아 내년 초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동건은 지난 2003년 한 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도중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영화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수술을 미룬 탓에 당시 완치되지 못했다.

장동건은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격렬한 액션연기를 펼칠 경우 통증을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워리어스 웨이'와 최근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촬영하면서 상태가 한층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미뤄왔던 장동건이 결심을 굳힌 것은 내년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강제규 감독의 신작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도 여러 행사가 있기 때문에 수술과 재활 시간까지 고려할 경우 더 이상 수술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 측근은 "강제규 감독의 신작은 전쟁영화이기 때문에 완치된 상태가 아니면 촬영 도중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 측근은 "연골이 파열된 상태가 미묘해 최종적인 선택은 의사와 상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중국 언론의 성형 보도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이혜원은 2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람들이 왜 죽음을 선택하는지 알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마세요”, “원래 예쁜 얼굴이었어요. 무시하는 게 좋아요”, “옛날 사진은 누구나 촌스러워 지는 법” 등 이해원을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중국의 한 언론은 “안정환 선수의 아내는 1998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한국의 뛰어난 성형실력을 잘 보여주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보도했으며 함께 이혜원의 학창시절부터 졸업사진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모습을 게재한 바 있다.


쥬얼리 박정아가 감기 몸살로 쓰러졌다.

박정아는 21일 오후 감기 몸살로 탈진한 뒤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날 새벽부터 스케줄을 소화한 박정아는 추운 날씨와 계속된 강행군 속 결국 몸살이 났다. 다행히 신종플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쥬얼리 측근에 따르면 최근 쥬얼리 탈퇴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가운데 새 앨범 활동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몸이 약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 했다는 설명이다.

박정아는 현재 스케줄을 취소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얼마전 팀 탈퇴를 선언한 박정아는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과 함께 쥬얼리로서 마지막 앨범인 `엔드.. 앤드`(End..And..)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신세경, '청순글래머'에 가려진 숨은 노래실력 '눈길'

청순 글래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신세경이 숨은 노래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은 오는 24일 방송될 케이블 TV '러브 트리 36.5‘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수준급 노래 실력을 전격 공개한다.

‘러브 트리 36.5’는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자선 앨범 발매에 나선 스타 배우들의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문근영, 김소연, 신세경, 유준상, 홍은희, 김강우, 이윤지, 한혜진 등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가수로서의 끼를 맘껏 뽐낸다.

음반 녹음이 처음이었던 신세경은 많이 긴장했지만, 막상 녹음실에 들어서자 탁월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녀는 마치 연기를 하듯 감정을 몰입하며 호소력 있는 발라드를 불러,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촬영장부터 녹음실까지 신세경의 하루를 동행하며 이뤄진 솔직한 인터뷰도 이뤄졌다. 신세경은 “요즘 촬영하느라 너무 바빠요. 너무너무 학교 가고 싶어요”라고 어리광을 부리기도 하고, “잠이 늘 너무 부족해요”라며 이동 중 잠이 들기도 하는 등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또한 신세경은 ‘차가워 보인다’, ‘도도해 보인다’는 오해 때문에, 늘 웃고 밝은 표정을 지으려 노력한다는 그녀만의 콤플렉스를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러브 트리 36.5’ 방송에는 신세경 외에 문근영, 유준상, 김강우 등의 음반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영화 OST 등 음반 녹음을 해본 경험이 있는 문근영은 베테랑다운 실력을 자랑해 프로듀서로부터 ‘앨범을 내도 되겠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이 참여한 자선 앨범 ‘러브 트리 프로젝트’는 지난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음원을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정식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신세경이 노래실력을 뽐낸 ‘러브 트리 36.5’는 오는 24일 밤 12시 30분에 케이블 TV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

‘스키니 진’, ‘스타킹’에 푹 빠진 20대女…왜?

약속이라도 한 것일까. 대학가에서부터 도심 유흥가에 이르기까지 20대 여성들의 옷차림이 짜 맞춘 듯 닮은꼴이다. 특히 ‘스키니 진(jean)’과 ‘스타킹’(또는 레깅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유행은 색깔로 이어져 스키니 진의 경우 진청색이, 스타킹의 경우 검정색이 대세다.

지난 10일 오후 1~2시까지 부산 D대학에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는 여성들의 선호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인문과학대학 1층을 오가는 여대생 200명의 옷차림을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스키니 진과 스타킹 차림의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했다.

여성들의 옷차림을 ▲스키니 진 ▲스타킹(또는 레깅스) ▲기타 등 총 3가지로 분류해 실시한 이 날 조사에서 스키니 진은 총 87명(44%)을 기록해 조사대상의 절반에 육박했다. 뒤를 이은 스타킹은 총 70명으로 35%, 면바지 등이 포함된 기타의 경우 21%를 차지해 꼴찌에 머물렀다.

또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스키니 진과 스타킹에는 검정색이 다수 포함됐다. 스키니 진의 경우 일부 회색 계열을 제외하고는 진청색과 검정색이 절대 우위를 점했다. 스타킹은 총 70명 중 63명이 검정색을 착용해 회색, 청색 등을 압도했다.

수치만 놓고 보자면 가히 ‘열광’ 또는 ‘집착’ 수준. 그렇다면 여대생들이 직접 밝히는 스키니 진, 스타킹의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약 10여 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크게 세 가지 요인으로 압축됐다.

“요즘 나오는 여성용 청바지는 죄다 스키니 진이에요. 달리 도리가 없죠.”(A양/ 교육학 3)

“레깅스요? 추워서 신어요. 웬만한 바지보다 레깅스가 더 따뜻하거든요.”(B양/ 문예창작 4)

“검정색 스타킹을 신으면 다리가 날씬해 보이고 길어 보여서 자주 신어요.”(C양/ 영문학 4)

여대생들의 말에 의하면 스키니 진에 대한 선호는 불가피한 선택에 가깝다. 청바지 전문 브랜드가 출시하는 상품 대부분이 스키니 진인 까닭에 청바지를 입자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 날씬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키니 진이 보편화된 데에도 이러한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펑퍼짐한 옷차림 보다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을 선호하는 20대 여성들의 성향도 스키니 진의 인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레깅스의 보온성은 대다수 남성들의 편견을 깨뜨린다. 흔히 남성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마나 핫팬츠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거기엔 이유가 있었다. 주연인 치마와 핫팬츠의 약점, 즉 추위를 조연인 레깅스가 충분히 보완해준다는 것이 여성들의 설명이다.

또한 외관상의 이유도 빼놓을 수 없다. 스키니 진을 비롯 스타킹과 레깅스는 두꺼운 허벅지, 장딴지 등 체형상의 결함을 일부 보완해준다.

특히 검정색의 경우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대생들은 ‘링’이 달린 레깅스를 신으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예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5인조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대표적인 예. 포미닛은 데뷔곡 ‘Hot issue’로 활동하며 찢어진 레깅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10일 현장조사에서는 찢어진 레깅스 차림의 여성이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는 조사장소가 대학이었던 만큼 일상생활에서 지나치게 튀어 보이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지석과 장서희가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이현직 연출, 최희라 극본)로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내년 2월 3일 방송 예정인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 드라마이다.

극중 서지석은 불임 클리닉에서 근무하는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성격의 바람둥이 의사 왕재석 역으로 환자들에게는 세심한 배려로 신뢰를 받고 있는 제법 괜찮은 의사. 하지만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힘든 과거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장서희도 지난 5월 종영한 `아내의 유혹` 이후 약 10개월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서희는 극중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산부인과 여의사 서혜영 역으로 서지석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한편 `산부인과`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으로 서지석, 장서희 이외에 고주원, 정호빈, 송중기, 이영은 등이 함께 출연한다.


성유리, ‘파티걸’은 블랙 컬러를 입는다

배우 성유리가 평소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파티를 즐기는 패셔니스타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최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화보 속에서 섹시하고 세련된 파티걸의 모습을 연출했다.

어깨를 강조한 미니드레스를 비롯해 성유리는 올 하반기의 유행 아이템인 퍼 베스트, 벨벳 소재의 톱과 매치한 마이크로 쇼츠 등 블랙 컬러 위주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성유리가 과감한 포즈와 고혹적인 표정으로 프로 모델 못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성유리는 ‘파티걸’이라는 촬영 주제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마치 새로운 인물을 보는 듯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패션브랜드 시슬리(SISLEY)와 함께한 성유리의 ‘파티걸’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