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2AM 조권 “박진영에 대한 반항심으로 ‘깝권’ 됐다”

2AM 조권이 소속사 사장 박진영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조권은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사장님보다 오래된 경력이 있다”며 “‘JYP 히스토리’라는 별명이 있다”고 8년 연습생의 비화를 베테랑답게 전했다.

조권은 “그래서 누가 잘리고 나가는지도 봤고 회사 간판이 세워지는 것도 봤다”며 “가끔은 사장님이 나에게 ‘회사 시스템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조언도 구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조권은 “나는 너무 오래 걸렸다. 미국에서는 연습생을 3년 이상 하면 그 소속사 사장이 잡혀간다”고 상세한 뒷조사(?) 에피소드를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권은 “8년 동안 사장님께 쌓인 것이 많아졌다”면서 “그래서 그 때부터 ‘깝죽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방송 콘셉트에 박진영이 바로 전화를 했다고. 박진영은 “‘네가 이렇게 하고 나면 어떻게 슬픈 발라드를 부르냐’며 꾸지람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결국 박진영의 강한 카리스마에 기가 눌린 조권은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뿐 조권은 그 뒤로도 개의치 않고 계속 깝죽거려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