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2009 가장 슬픈 이야기-풀빵엄마’(M 밤 10시55분) 지난 5월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던 ‘풀빵엄마’ 최정미(38)씨.

싱글맘인 그가 지난여름 두 아이 최은서(8)양, 최홍현(6)군을 세상에 남긴 채 운명을 달리했다. 최씨는 위암 말기 환자였다.

그동안 그는 모자원에서 지냈고 두 아이는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겨져 있었다. 그는 올해 11월까지 모자원에서 나가야 하기에 함께 살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딸 은서도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항암치료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풀빵 장사를 하고 있는 그의 처절한 모성애를 따라간다.

또 8살 나이로 동생을 엄마처럼 건사하고, 엄마의 건강을 늘 염려하는 은서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본다.

풀빵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