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일본 톱배우 사카이 노리코(이하 노리코)의 ‘구강성교’(오럴섹스) 동영상 실체가 있다는 국내 언론 보도와 관련 노리코 팬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23일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 한국팬클럽(cafe.daum.net/norip) 온라인 운영자 이천(二天·필명)은 각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내 언론들이 인용한 21일자 일본 주간포스트지의 기사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닌 위조된 낚시성기사 임을 밝힌다”며 “해당 잡지가 노리코인듯하다고 내세우는 영상의 스틸샷 사진속의 인물도 미야시타 안나(宮下杏奈)라는 AV배우의 영상이다”고 반박 주장했다.

이어 “이 기사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를 당 팬클럽 회원을 통해 확보했다”며 “이와 같이 정확한 자료가 나온 이상 해당 잡지(주간포스트) 및 동지의 기자에 대해서는 노리코 측에서 법적대응을 하는 것은 별도의 문제이겠지만, 국내 언론의 이상과열 반응이 자칫 개인의 명예훼손 문제로 붉어지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운영자는 또 “주간포스트지에 실린 해당 기사는 가십거리를 이용해 의문을 부풀리는 소위 ‘~카더라’ 식의 위조된 기사로 일본언론 어느 곳에서도 전혀 이슈화되지 않고 있다”며 “이와달리 엉뚱하게도 국내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바람에 일본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경에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일본 주간지인 ’주간포스트’는 지난 21일 “한 음식점 주인이 19초 분량의 노리코 DVD를 소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았던 노리코 섹스 동영상의 실체가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는 보도를 냈다.

한편 지난 8월 상습마약투약혐의를 받고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노리코는 11월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