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소시지 폭탄 강도... 폭탄 터뜨리겠다 알고보니 소시지

몸통에 폭탄을 두른 강도가 붙잡혔다. 폭탄이 터질 것을 우려한 경찰은 폭탄 전문가를 불렀는데, 확인 결과 강도 용의자가 두른 폭탄은 소시지로 밝혀졌다고 21일 외신이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번시의 한 식당에서 일어났다. 23살의 남성이 식당 주인의 딸을 억류한 채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누며 현금을 요구했는데, 다행히 식당 관계자 및 다른 손님들이 강도를 제압할 수 있었다고.

현장에서 제압된 강도는 경찰에 넘겨졌는데, 강도의 몸에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감겨져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폭발을 우려한 경찰은 남성을 안전한 장소로 옮겼고, 폭탄 전문가가 출동했다. 폭탄을 확인한 전문가 및 경찰은 웃지 않을 수 없었는데, 폭탄이 소시지로 밝혀졌기 때문.

강도 용의자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바람에 기분이 울적해졌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언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