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세상다반사 +6095

금연해야 하는 21가지 이유

1. 니코틴은 습관성이 강한 마약이다.

2. 담배 속에는 몸에 해로운 수많은 화학 성분이 있다.

3. 담배를 피우면 도로를 포장할 때 쓰이는 타르를 들이마시게 된다.

4. 담배를 피우면 일산화탄소가 몸에 흡수된다.

5. 담배 속에는 청산가리수소가 포함되어 있다.

6. 담배를 피우면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

7. 신체 조직은 처음 흡연을 시작할 때부터 파괴되기 시작한다.

8. 흡연은 몸의 세포를 질식 상태로 몰아넣는다.

9. 흡연은 각종 암을 유발시킨다.

10. 흡연은 심장병을 유발시킨다.

11. 흡연은 호흡기 조직을 파괴한다.

12. 흡연은 태내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13. 담배를 피우면 피울 수록 금연이 어려워진다.

14. 담배에 들어있는 타르와 니코틴은 양이 적건 많건 피해를 준다.

15. 담배를 피우면 외모가 추해지고 악취가 난다.

16. 흡연하면 피부가 빨리 늙는다.

17. 흡연하면 주위 사람들이 고통스럽다.

18. 흡연자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곁에 앉기를 꺼린다.

19. 담배를 피운다고 멋있어지는 것은 아니다.

20. 금연하면 못 견딜 것 같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21. 담배를 끊으면 상쾌해진다.


아바타 감독 삭제 나비족 베드신 DVD로 공개

12세 관람 등급 위해 편집 삭제, DVD서 미공개 영상 공개 예정, “촉수 통해 교감?” 누리꾼 관심

나비족과 아바타의 베드신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 ‘아바타’에서 죽은 쌍둥이 형을 대신해 ‘아바타 프로젝트’에 참가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와 나비족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베드신이 영화의 DVD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영국 텔레그라프가 4일 보도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의 “나비족과 아바타는 어떤 방법으로 사랑을 나누느냐”는 질문에 “실은 영화를 촬영하며 베드신도 찍었다”고 밝혔다. 12세 관람 등급을 받기 위해 편집과정에서 삭제했다는 것. 또 “아바타와 나비족의 베드신을 보고 싶다면 DVD 스페셜 에디션을 기대하라”고 말해 DVD 미공개 영상에 포함될 것임을 밝혔다.

베드신을 촬영한 샐다나는 “나비족이 판도라 행성에서 교감하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나비족은 머리카락 끝에 달려있는 촉수를 통해 식물 동물과 교감한다.

또 “베드신은 완벽했다”며 “촉수를 통해 밴시(아일랜드 민화에 나오는 여자 유령으로 구슬픈 울음소리로 가족 중 누군가가 곧 죽게 될 것임을 알려줌)와 교감하고 나무와도 교감하는데 당연히 사람과도 교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3D DVD로 보면 재밌겠다”, “베드신을 어떻게 그렸을지 캐머런 감독의 상상력을 또 한 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며 흥미를 보였다.

영화 ‘아바타’는 개봉 17일 만에 세계적으로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역대 최단기록이다. 국내에서도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4일 뉴욕타임스는 ‘아바타’에서 환경과학자 그레이스 어거스틴(시고니 위버) 박사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 것에 대해 금연관련 단체들이 불쾌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극중 어거스틴 박사는 우주정거장과 기지에서 수시로 담배를 피우며 담배를 빨리 가져오라고 호통치기도 한다. 영화 속 흡연 장면을 모니터하는 단체 ‘신스모킹(Scenesmoking.org)’는 아바타의 등급을 ‘진폐증(Black Lung)’으로 분류했다.

구하라 성형수술? 난 성형미용을 했을 뿐

SBS 강심장에 출현한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인터넷에 자신의 중학교 시절 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퍼지고 있는 성형설에 대해 고백했다.

"여자 아이돌 가수로서 밝히기 쉽지 않다"라며 "소속사의 권유로 눈은 쌍커풀 수술이 아니라 찝었을 뿐이고, 코는 주사만 한 대 맞았고, 입은 치아교정이 전부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이를 듣고 "성형수술에 의한 성형미인이라곤 볼 수 없다"며 "단지 조금 미용을 했을 따름이다" 라며 구하라의 용기에 응원을 보냈다. 구하라 역시 자신이 완전한 자연미인은 아니지만 성형미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효진은 "얼굴은 눈, 코, 입이 전부인데 손이 안간 곳이 없다"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부의신 임성민 스님 파격 변신


황기순 유산 후 낳은 아들, 최초 공개 교사 아내 힘들게 하고싶지 않다

마흔 여섯 늦깎이아빠 황기순이 든든한 가장의 면모를 선보였다.

황기순은 1월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해피하우스와 함께 지난 11월 태어난 아들 황동현 군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황기순과 지난 2005년 재혼한 아내 윤혜경 씨는 볼 수 없었다. 황기순은 “아내는 교사다”며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방송에 나오는 게 조금 그렇다”고 털어놨다.

황기순은 “내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무렵, 교사인 형이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며 “아내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속 깊은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황기순의 어머니는 현재 병실에 누워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순은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손자 동현이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보여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황기순은 “유산 후 얻은 아들 동현은 보물이다”며 “행여 부러질까 손도 못 잡았다”고 했다.

서해안 기름유출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공장주변 어민들 피해

쉬쉬하다 방제작업 늦고 책임소재 안밝혀져
충남 서해안에서 또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에서는 제때 방제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책임 소재도 가려지지 않아 애꿎은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자정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공장(본사) 부두 앞바다에 800~3000ℓ가량의 벙커시유가 유출됐다. 경찰은 부산 ㅅ해운 소속 4026t급 유조선이 현대오일뱅크 공장에서 기름을 옮겨싣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이곳에서 2~3㎞ 떨어진 대난지도·소난지도·대조도 등 섬마을들의 어장이 벙커시유에 오염됐다. 섬 주민 200여명은 13일째 조업을 포기한 채 기름 제거 작업에 매달리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다 변변한 장비조차 없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섬들은 당진군 석문반도와 서산시 대산반도 사이에 있어 주민들은 겨울철에 굴·가리비·전복·낙지 등을 많이 잡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사고 다음날인 22일 부산 ㅅ해운 소속 조아무개(65)씨를 기름 유출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를 기름 800ℓ 안팎을 유출시킨 뒤 부산으로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흘러나온 벙커시유의 정확한 양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기름 유출량이 경찰이 밝힌 800ℓ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장량(40) 난지도 유류피해 주민대책위원장은 “바다뿐 아니라 해안까지 밀려든 기름띠로 볼 때 유출량은 경찰 추산의 4~5배인 3000~4000ℓ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오일뱅크와 ㅅ해운 모두 책임을 피하려고 쉬쉬하다가 피해를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과 31일 주민대책위와 현대, ㅅ해운 쪽이 두 차례 만나 대책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ㅅ해운 권아무개 이사는 “경찰과 보험회사의 조사가 마무리된 뒤 보상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쪽 임아무개 총무부장도 “밤에 사고가 일어나 제때 조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보상 문제는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방제 작업에는 어민은 물론 주변 민박·식당촌 주민들까지 일손을 놓고 나섰지만 힘이 달린다. 지난 31일에는 현대오일뱅크 쪽에서 직원 170여명이 나와 방제를 돕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당진군청마저 해넘이·해돋이 행사 때 관광객이 줄 것을 우려해 쉬쉬하는 바람에 주민들만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며 “사고를 낸 회사들은 생계비용이라도 먼저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 공개

IT 강자인 구글이 애플의 아이폰을 맞상대로 자체 제작한 스마트 폰을 내놓으며 업계의 파란이 예상된다.구글은 자체 스마트폰인 넥서스원(Nexus One)을 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했다.

넥서스원의 가장 큰 특징은 통신업체의 SIM 카드를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범용(unlocked) 휴대폰이라는 점이다. 구글은 넥서스 원을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구글은 웹사이트를 통해 넥서스 원을 직접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넥서스 원은 대만 HTC가 제작했으며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1을 탑재한 첫 번째 기기이기도 하다.

터치스크린은 아이폰보다 약간 더 큰 3.7인치이다. 두께는 11.5mm, 무게는 약 130그램이며 5 메가픽셀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가격은 529달러다. 이동통신사 T모바일에 가입해 보조금을 지급받을 경우 179달러에 구입가능하다. 구글은 버라이존, 보다폰과도 보조금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글이 본격적으로 자체 제작한 첫 하드웨어 제품인 넥서스원의 출시는 구글의 모바일 전략의 변화를 의미한다. 1년 여 전 안드로이드를 공개한 이후 플랫폼 공급자 역할을 했던 구글이 넥서스 원의 출시를 계기로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경쟁 관계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애플과의 경쟁도 주목된다. 음성인식 기능이 뛰어난 점이나 구글 맵스, 페이스 북 등 온라인 서비스와의 통합 기술도 높은 점은 넥서스 원의 강점으로 꼽힌다. 다른 안드로이드 폰처럼 구글 맵스와 GPS 서비스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엔디 루빈 구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넥서스 원은 4년 전 랩탑 수준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PC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동기화(synchronization) 기술 기능은 떨어지는 편. 스크린에서 멀티터치 기능도 지원되지 않는다.

넥서스 원 출시를 계기로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IT 조사업체 가트너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가 2012년까지 전 세계에서 9400만 대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 장착 기기는 900만 대 수준이었다.

한편 웹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하는 구글의 전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커런트 어낼러시스의 에비 그린가트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웹을 통해서만 넥서스 원을 판매할 경우,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제품이 존재하는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유지나(43)가 지난해 11월11일 결혼식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유지나는 지난해 11월11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4살 연상의 사업과 이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유지나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이씨와 연인관계로 발전, 1년여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분당에 신접살림을 마련, 알콩달콩 신혼재미에 빠져 있다.

5일 유지나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유지나씨와 남편 되신 분까지 적지 않은 나이라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예쁜 커플이다. 남편분께서 유지나씨 손에 물 안 묻히게 하겠다며 너무 잘 해주신다. 아기자기한 신혼 재미에 빠져 있다"며 "아직 2세 소식은 없지만 늦게 결혼한 만큼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5년 동안 국악인의 길을 걷다 트로트로 전향한 유지나는 98년 국악에 트로트를 접목시킨 '저 하늘별을 찾아'로 데뷔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열린 2009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현철과 함께 최고 영예인 남녀 가수왕을 수상했다.

中교장 아들 결혼식에 13개 학교 ‘휴교’ 논란

중국 한 도시의 13개 초·중학교가 황당한 사유로 집단 휴교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산시성 안캉시 한빈구의 학교 13곳, 학생 2805명은 지난해 12월 28일 한빈구 한 중학교의 우펑저우 교장 아들 결혼식 때문에 1일 임시휴교 했다.

문제의 우 교장은 이 지역에서 다년간 교편을 잡은 인사이며, 13개 학교 측은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는 우 교장의 뜻에 따라 임시 휴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교는 휴교하는 28일을 대신에 26일 대체수업을 실시했지만, 얼토당토 하지 않은 휴교령에 분노한 학부모들이 이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문제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13개 학교 교사 142명 중 68명이 참석했으며, 학생 2000여명과 교사 80여 명은 휴교령에 따라 학교에 오지 않았다.

이 사실은 사흘 뒤인 31일 한빈구 교육부에 항의전화가 걸려오면서 크게 불거졌다. 결국 문제의 교장과 휴교를 허가한 각 학교의 책임자가 줄줄이 소환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허가 없이 휴교령을 내릴 수 없다는 규칙을 어긴 해당학교 우펑저우 교장과 관계자들을 문책할 것”이라며 “이미 문제가 사회적인 논란에 이르렀기 때문에 마땅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 교사는 “결혼식을 주말에 잡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좋은 뜻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까지 책임을 물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아성 셀카 사진


임성민 스님변신


미국 여객기에 대한 테러 시도 이후 일부 국가 공항에서 이른바 ‘알몸투시기’ 설치를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보안 검색 강화를 위해 전신 투시 스캐너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프라이버시 보호에 문제가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알몸투시기로 어디까지 투시할 수 있는 걸까.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은 최근 승객들이 전신 투시 스캐너 앞에 서는 순간 극초단파를 6초 동안 쏘이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30초 간의 분석으로 희미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전신 투시 스캐너 판매업자인 한스 데틀레프 다우(54)는 “X레이와 달리 알몸투시기의 극초단파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은닉한 총검류와 세라믹처럼 피부 위에 놓인 것만 투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우는 “그 밖에 은밀한 부위의 피어싱, 카테터(요도·혈관 등에 삽입하는 관), 유방과 남성 성기의 형태도 투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형 스캐너는 이미지 속의 은밀한 부위를 자동으로 흐릿하게 처리한다고.

한 마디로 알몸투시기가 피부 속까지 들여다볼 수는 없다는 게 다우의 설명이다.

일례로 임플란트, 심장 박동기, 인공 관절, 종양, 탐폰, 피임 링 같은 것은 투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처는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고 문신은 전혀 읽어낼 수 없다고.

임신 여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더 큰 문제는 알몸투시기의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다. 한 번 스캔할 때 극초단파의 수준은 휴대전화로 1만 번 통화하는 양에 맞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면서 경찰학교에 들어간 한 여성이 몸을 파는 직업여성이었다는 이유로 퇴학조치를 당해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비운의 경찰 지망생은 라우라라는 이름을 가진 28세 여성이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산타 페에 살고 있는 그는 지난해 하반기 산타 페 경찰학교 입학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하지만 경찰의 꿈도 잠깐, 입학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전격적인 퇴학명령을 받았다.

뒤늦게 그의 개인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직업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7년 전인 2002년 라우라는 한때 매춘 일을 했다. 일찍 자식를 가졌는데 남자와 헤어져 생계가 막막했기 때문. 그는 매춘 일을 하다 경찰단속에 걸려 경범죄 처벌을 받았다. 그때 남은 기록이 경찰의 꿈을 가로막은 것이다.

경찰학교는 규정대로 문제를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경찰은 전과가 있어선 안 되며 혐의가 있을 경우엔 무죄를 선고하는 판정이 있어야 한다는 경찰학교 내부규정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적법하게 퇴학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다. 라우라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한때 몸을 팔았지만 바로 매춘 일을 접고 가정부, 경비원,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성실한 삶을 살아온 점을 들어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부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도 “그가 입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찰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동안 저축을 해 유니폼(교복)을 장만하는 등 생활자세가 모범적이었다.”면서 “그에게 반드시 학업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후원하고 나섰다.

산타 페의 한 지방 일간지는 “라우라가 교복을 마련한 후에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학업에 전념했다.”면서 “그런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건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학교 당국의 퇴학결정을 비판했다.

사건은 성차별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기관인 차별근절위원회 산타 페 지부는 “라우라가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삶을 살아온 점이 분명하게 입증됐다.”면서 경찰학교에 퇴학결정 번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위원회 관계자는 “남자라면 몸을 팔았다는 이유로 퇴학조치를 받았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경찰학교의 퇴학결정은 성차별 성격이 짙다.”고 지적했다.

라우라는 인터뷰에서 “당시 2살 된 딸을 키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몸을 팔았다.”면서 “허락된다면 경찰이 되어 길에서 범죄를 막는 일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조연우가 결혼하기까지 가장 힘든 일은 장모님의 반대였다고 고백했다.

조연우는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16살 연하 신부와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는 "주변에서 도둑놈, 범죄자 취급하는 바람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

"결혼 준비하면서 어려운 일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조연우는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을 꼽았다. 그는 "장모님이 '방송국으로 찾아가 뺨을 때리겠다' '방송국을 엎겠다' 등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1년 동안 조연우를 지켜본 장모는 결국 결혼을 허락했고 현재는 조연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조연우는 지난해 12월 5일 결혼했다.

‘아역출신’ 신세경 “평범한 여고생이고 싶었죠” 연기중단 소신 고백

배우 신세경이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진지한 속내를 털어놨다.

'청순글래머'라는 애칭을 얻으며 '핫' 한 스타로 떠오른 신세경은 최근 CJ 프리미엄 TV매거진 헬로 tv 1월호에서 정석희 TV 칼럼니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배우로서의 각오를 담담하게 밝혔다.

신세경은 9세라는 어린 나이에 서태지의 앨범 모델로 등장, 어린 아이지만 신비하고 묘한 매력과 표정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화려하게 떠올랐다.

이후 아역 배우로 활동을 이어온 신세경은 영화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의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으나 고2가 되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활동을 하지 않으면 금방 잊혀지는 게 연예계의 기본 패턴이지만 신세경은 인생에서 고등학교 2-3학년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를 판단하고 연예활동 보다는 학업에 더 열중하기로 결정하고 영화 '신데렐라'을 끝으로 아역 활동을 마감했다.

신세경은 "욕심나는 작품들의 출연 요청이 많았지만 그 당시에는 학업에 열중하고 평범한 여고생의 삶을 사는 것이 나중에 연기에도 더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소신을 밝혔다.

특히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평범한 여고생 친구들과 어울러 입시준비를 한 당시의 경험들은 대학 입학 후 다시 연기를 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한편 신세경은 현재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방송인 강수정이 50억을 주면 섹시화보를 찍을 수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강수정은 최근 SBS '신동엽의 300' 녹화에서 '경쟁회사에서 회사 기밀을 빼내오면 50억의 돈을 준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의 문제로 답변을 하던중 깜짝 발언을 했다.

강수정은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회사 기밀보다는 섹시화보로 생각하는게 더 와 닿는다. 얼마를 주더라도 절대로 섹시화보만큼은 찍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50억이라면 까짓것 찍겠다"며 "내 몸이 기밀도 아니고~"라고 눙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회사 생활을 되돌아보던 강수정은 "내가 지금 일이 없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방송사 아나운서로 근무 하던 때 선배들에게 잘하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하기도 했다.


홍콩 톱가수 정수문, 콘서트 발차기 도중 ‘아찔 노출’

홍콩 톱가수 정수문(39·새미 쳉)이 공연 도중 아찔한 노출 장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정수문은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 발차기 시범을 선보이던 중에 팬티 스타킹 안쪽이 카메라에 잡힌 것.

당시 콘서트 사진들이 중국 포털 게시판에 올라오자마자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정수문을 응원하는 팬들은 “노출과 상관없이 그녀는 중화권 패션 리더”라고 옹호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나이값을 해야한다” “볼썽사납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가수겸 영화배우인 정수문은 홍콩에서 왕비와 함께 ‘양대천후’로 불리는 최고의 여가수. 16살 때 TVB 신수가창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진출했다.

홍콩에서 유행의 리더로 평가받는 그녀는 가수 뿐만 아니라 영화배우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록단축 위해 女허들 세계챔피언 가슴축소 수술

지난 12월 이혼한 남편 크리스 롤린슨과의 재결합으로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전 육상 세계 챔피언 자나 롤린슨(27)이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겠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롤린슨은 2003년 파리,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에서 두 차례나 세계를 제패하고도 발가락 부상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지난 2일 여성의 날 매거진을 통해 롤린슨은 "팬케이크처럼 납짝한 가슴으로 다시 돌아간다"라며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약 14개월 전에 1만3,000달러(한화 약 1,500만원)를 주고 유방확대 수술을 받았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의 가슴 보형물 제거 수술은 기록 단축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롤린슨은 "내 허영심때문에 혹시 나라의 위신을 떨어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결정적이었다고 수술의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큰 가슴을 갖는 게 훨씬 좋지만, 호주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런던올림픽 레이스에 나설 때는 운동선수로써 가장 좋은 몸을 만들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올림픽을 준비 중인 롤린슨은 "선수생활이 끝나면 유방확대수술은 언제든 받을 수 있지만 아름답다고 얻을 수 있는 메달은 없는 것으로 안다"는 말로 가슴보형물 제거 수술에 미련이 없음을 밝혔다.

정가은 무명시절 이효리 때문에 서러웠다

배우 정가은이 무명시절 이효리 때문에 겪었던 설움을 털어놨다.

정가은은 1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 최근 녹화에서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던 미녀스타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때 그 시절, 우연히 광고 제의를 받았다가 이효리 때문에 서러웠던 경험을 밝혔다.

정가은은 “톱스타인 이효리가 하고 있던 광고를 제안받았다”며 “톱스타인 이효리 대신 신인 연기자가 맡아서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광고주의 의견 덕에 이효리가 해야 할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당시 상대역이었던 에릭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해외 촬영까지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광고가 방송이 되기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다”며 “감독에게서 광고주가 마음을 바꿔 이효리를 다시 모델로 쓰게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결국 내가 찍은 광고는 모두 물거품이 됐고 겨우 출연료 반만 건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정가은은 한겨울 추운 날씨에서 무명의 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바디 샴푸 광고에 얽힌 사연도 공개했다.


한쪽 발만 부풀었어요~ 벌에 쏘인 왕발 고양이

한쪽 발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큰 고양이의 사진이 해외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네티즌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 속 고양이 이름은 와플스.

원래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외모였지만 벌 한 마리를 만난 후 상황은 뜻밖으로 전개된다.

블로거는 고양이가 벌을 “잡았다”고 했는데 그 와중에 벌침이 고양이를 공격한 모양이다. 고양이의 한 쪽 발은 금세 부풀었다.

고양이는 아팠겠지만 사진에 잡힌 표정이 너무 무덤덤하다. 고양이 양쪽 발의 불균형은 귀여움을 더해준다는 평가. 한편 고양이의 발은 한 시간 후에 부기가 가라앉았다고 한다.

정주리, "백보람의 볼륨감 몸매, 컴퓨터의 힘"

개그우먼 정주리가 절친 백보람의 화보집에 대한 비밀을 폭로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은 절친 특집에서 정주리가 “백보람이 섹시화보를 굉장히 많이 찍었다”며 “사람들이 다들 글래머스하다고 알고 있지만, 백보람의 벗은 몸을 다 본 입장에서 그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주리는 “(백보람)본인 입으로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C 지석진이 “컴퓨터의 힘을 빌린 건가?”라고 묻자, 백보람은 “그렇다”고 부끄럽게 웃으며 대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백보람은 “컴퓨터의 힘이 있는지 모르고 다른 방법을 쓰려고 했는데 포토그래퍼가 포토샵을 알려줬다"며 "생각보다 간단해 더블클릭으로 `딱딱`하면 커진다”고 덧붙여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서는 백보람, 정주리 이외에 박윤배, 김영호, 홍경민, 김경민, FT아일랜드(이홍기), 마이티마우스(상추), 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 애프터스쿨(주연), 포미닛(소현), 시크릿(전효성), 비스트(윤두준), 엠블랙(미르), 유키스(케빈), 박슬기, 홍영기, 이수나, 김태현, 2AM(창민)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찬호 말실수 김종민 당황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김종민에게 대박 말 실수를 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2부 '1박2일'에 깜짝 등장한 박찬호는 멤버들을 다신 만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혹한기 촬영분을 찍느라 고생하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통닭을 선물로 준비해오기도.

박찬호는 "'1박2일'이 생각난 적이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생각 안 난 적 있냐?고 물어보라"며 '1박2일'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했다.

또 김종민과 첫 만남을 가진 박찬호는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던진 질문이 오히려 김종민을 당황케 하는 결과를 낳았다.

박찬호는 김종민에게 "아직도 그분(현영)과 사귀냐"는 다소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김종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인생이 다 그렇듯 다 흘러갔다"며 덤덤히 이별 사실을 밝혔다.

박찬호는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미안하다. 제가 잘못 물어봤네요"라며 황급히 마무리했다.

한편 박찬호 효과로 이날 '1박2일'은 평균 시청률 40.5%(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신기록을 세웠다.



새해 술 취한 떡실신녀 사진



뱀 잡아먹는 괴물 개구리

컴퓨터게임 4일간 하다 실명한 中남성

장시간 컴퓨터 게임을 한 남성의 말로는…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 사는 쉬(徐)씨는 지난 12월 26일 오전 부인과 크게 말다툼을 한 뒤 집을 나섰다.

딱히 갈 곳을 찾지 못한 그는 집 근처에 있는 한 피시방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이곳에서 간식과 술·담배 그리고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는 화장실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피시방 의자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게임에 몰두했다. 조금도 쉬지 않고 게임과 흡연에 집중한지 4일 째 되던 날, 그는 눈에 이상조짐을 느꼈다.

29일 저녁 10시 경부터 눈이 시큰시큰함과 동시에 간지러움과 통증을 동시에 느꼈고, 그로부터 30분이 지난 후부터는 앞이 캄캄해지더니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된 쉬씨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실명’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의 치료를 맡은 담당의사는 “눈의 과로가 상당한 상태에서 장시간 모니터에 집중한 탓에 일시적인 실명이 온 것 같다.”면서 “이미 안구가 매우 약해져 있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가 끝난 뒤에도 장시간 눈을 사용하면 실명증세가 다시 생길 수 있으며, 이전 시력을 회복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주의를 요했다.

윤하 후두염에 폐렴 증세 혼수상태, 상태는 호전중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가 신종플루 의심증세를 보이며 쓰러진지 5일째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윤하 소속사 라이온미디어 측은 5일 “윤하가 후두염과 폐렴증세에 고열까지 있어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다”고 전했다.

윤하는 입원 중 고열로 혼수상태가 돼 중환자실 입원 또한 고려했다는게 관계자의 말.

하지만 다행히 5일 오전부터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며칠 더 입원은 불가피 해 보인다.

윤하 측은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며 “향후 활동 또한 건강이 회복된 후에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집 앨범 파트.B `그로잉 시즌(Growing Season)`을 발표한 윤하는 타이틀곡 `오늘 헤어졌어요`가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1위에 올랐고 음반판매 또한 2만장을 넘었다.

윤하는 지난 해 말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 후, 지난 1일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톱스타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동반 하와이 여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몇몇 지인과 함께 미국 하와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출국 과정에서 일본 열성 팬들에 의해 장동건의 하와이행이 알려졌다. 또 그와 탑승했던 비행기에서 장동건을 알아본 팬들과 연말와 새해를 맞아 하와이를 찾았던 일본 관광객들이 장동건을 알아보고 발빠르게 그의 하와이행을 팬사이트를 통해 전파시킨 것.

한편 장동건 고소영 두 사람의 동반 외국여행에 따라 일각에서는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동건 측은 "지인들과 함께 휴식차 간 것이다"며 "결혼 등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장동건은 오는 5월께부터 강제규 감독의 ‘노르망디 프로젝트’ 촬영을 진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잡혀 있는 일정이 많다. 올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한편 장동건이 이달 말 또는 늦어도 2월에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당시 다친 무릎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파멜라 앤더슨 가슴 노출로 2009년 장식

여느 해처럼 지난 연말에도 스타들이 진행하는 새해 맞이 파티가 여럿 있었다.

에바 롱고리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같은 톱스타들은 미국 곳곳에서 화려한 파티의 진행을 맡았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1일(현지시간) 그 중에서도 ‘베이 워캄의 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42)이 이끈 로스앤젤레스 소재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의 그리드록 파티를 괄목할만한 행사로 꼽았다.

이유는 하나. 앤더슨이 입고 있던 하얀 드레스가 흘러 내리면서 가슴이 깜짝 드러난 것.

가슴 노출 사고는 앤더슨이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선 순간 벌어졌다. 그러나 앤더슨은 이를 몰랐다고.

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 애덤 램버트가 드레스를 끌어올려주려 했으나 앤더슨은 개의치 않았다고.

사실 앤더슨의 가슴 노출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초미니 입게해달라…프랑스 고등학생 반발

프랑스 전역의 대다수 학교들이 학생들의 노출이 심한 '위험한(?)' 복장에 대해 제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부 고교 학생들이 학교가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같은 노출 심한 옷을 입지 못하도록 교칙을 개정한데 대해 반라(半裸)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프랑스 남부지역 에손의 제프로이 생 힐레어 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이 지난 21, 22일 이틀간 옷을 거의 걸치지 않은 채 등교해 학교의 복장 제재에 대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는 학교에 있는 것이지, 감옥에 있는 것 처럼 느끼기 싫다"면서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제프로이 생 힐레어 고등학교는 무릎 위로 구멍난 바지나 옷을 금지시키도록 교칙을 개정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복장규제에 대한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교장이 교내 커플 사이의 모든 접촉을 금지하겠다는 풍문이 떠돌자 학생들은 '키스의 날'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겠다며 학교 측을 압박하고 있다.

지롱드 지역의 꽁도르세 다카숑 고등학교에서도 200명의 학생이 골반바지와 짧은 옷, 피어싱을 금하는 새로운 복장 규범에 반발해 시내 한복판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학교는 일부 학생들을 정학 처분 내렸다고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해 3일간의 정학처분을 받은 레아 드디우(17)양은 "우리가 시내로 나온 것은 우리 자신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기 보다 자유에 대한 철학적 입장을 제기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일부 학교들은 학생 복장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디죵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여학생이 600명이나 되는데 복장 규제라는 위험을 감수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 북동부 도시 랭스의 생조셉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골반바지를 입고 있는 남학생을 보면 "너희들 속옷은 지겹게 봤다"면서 학생들에게 멜빵을 건네주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민족학센터의 사회학자 미셸 피즈는 "점점 더 자극적으로 옷을 입기 원하는 10대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라며 "10대들의 이같은 변화는 TV와 '극도로 애로틱'한 사회에 있다"고 말했다.




황정음 셀카 사진 애칭 투명한 아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