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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500억, 300억 골드미스 사기행각에 속은 대중심리는?…SBS 큐브

한 인터넷 독신자 카페. 모두의 주목을 받는 한 여성이 있다. 미국 굴지의 G증권회사 금융변호사로 무려 500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안미나(가명)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그녀의 블로그를 가득 메운 일상생활은 재벌이 등장하는 드라마와 다를 것이 없었다. 멋진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즐기고, 날렵한 백마를 타고 초원을 누비는 안씨의 모습은 카페회원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어느날 안씨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1급 정보가 있다며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녀의 한마디에 선뜻 거금을 송금한다. 그러나 안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사기혐의로 체포됐다. 실제 안씨가 사는 집은 담배꽁초와 먹다 남은 음식 쓰레기가 가득했고 초라한 행색의 안씨는 체포되는 순간까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선뜻 믿기 어려운 사기 행각에 쉽게 동참하게 된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교양과 오락 프로그램을 결합시켜 평소 지나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취지로 기획된 SBS '큐브'에서는 이같은 대중의 신기한 심리효과에 대해 다룬다.

안씨의 전대미문의 사기행각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큐브' 제작진은 '우연히 들은 말'의 효과 때문이라고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씨는 그간 자신의 이야기를 본인 스스로가 아닌 또다른 피해자의입을 통해, 또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한 문자나 댓글을 통해 우연히 듣고 믿게 했다.

이에 8일 방송에서는 과연 '우연히 들은 말'의 효과는 어느정도까지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에서는 담당 PD가 저명한 영어학자인 스티브 황 박사로 변신, 자신이 개발한 엉터이 영어 교육방법을 강의하는 실험을 통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강의에 참석한 이들이 알고 있는 것은 '우연히' 들은 황 박사의 화려한 이력 뿐인 가운데 이들이 황 박사의 말을 어느 정도나 신뢰하게 되는지 실험을 통해 증명해 볼 예정이다.

김연아 소문, 김연아 4대륙 출전 강요는 일본의 음모 소문

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이 김연아의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을 강요한 것은 일본의 강력한 로비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올림픽을 앞두고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시애틀 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올림픽 특집기사에서 김연아 측의 거듭된 4대륙대회 불참의사에도 불구, 친콴타 회장이 ISU 제재 규정까지 들먹이며 거의 위협적으로 출전을 강권한 것은 일본기업들의 압력이 작용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현재 ISU의 공식 후원기업체는 모두 7개다. 이 중 4개가 일본기업이고 나머지 3개는 프랑스다. 따라서 세계 피겨스케이팅은 두 나라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불과 25여일 앞두고 열리는 4대륙대회에 김연아가 출전한다는 것은 누가봐도 무리다.

현재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집중훈련을 받고 있는 김연아가 이 대회 참가를 위해선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고 이에 따른 시차적응 또한 쉽지 않다. 특히 모국(전주)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꼭 우승을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은 당연하다.

이 점을 익히 알고 있는 일본 측이 ISU 회장에게 김연아의 대회 참가를 성사시키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친콴타 회장이 일본의 '돈' 로비에 굴복했는지, 아니면 일본기업의 비위를 맞추려 스스로 무리수를 뒀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일본 측의 로비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소문이 피겨스케이팅계에서 나돌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 떠돌고 있는 또 다른 소문은 섬뜩하다. ISU 측이 심판들에게 김연아의 약점을 인지시키고 있다는 루머다. 점프에 강한 일본 선수들과는 달리 김연아는 이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다.

일부에선 지난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을 실례로 꼽는다. 김연아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완변하게 구사했지만 트리플 토루프에서 세 바퀴를 돌지 않았다며 다운그레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결국 기본점수가 떨어지며 안도 미키에게 쇼트 1위자리를 내줘야 했다.

밴쿠버 올림픽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의 3파전으로 압축될 것이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져 있다. 그래서 일본은 자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연아로서는 더욱 완벽한 연기와 압도적인 기술로 올림픽에 나서는 것만이 금메달을 따는 지름길이다.


추노OST 임재범 낙인 폭발적 반응!

지난 6일 첫방송된 드라마 '추노'의 OST 중 임재범의 '낙인'이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낙인'은 지난 1회 마지막 장면에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귀를 붙들었다.

이 곡은 떠난 사랑을 향한 그리움과 가슴 아픈 이별의 상처를 애절한 가사로 담아낸데다 임재범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슬픈 사랑의 테마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 후 임재범의 '낙인'은 연이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네티즌들은 "곡이 드라마와 잘 어우러진다", "애절한 노래가 가슴을 울린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에 따라 드라마 '추노'측은 OST 전곡 공개에 앞서 '낙인'만 선공개를 결정, 8일 공개하기로 했다. OST 전곡은 예정대로 13일, 음원으로 공개되고 14일 패키지 앨범을 발매된다.

이다해 생리현상에 촬영중단시킨 적 있다 고백

이다해가 생리현상으로 창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다해는 `촬영하다 생리현상을 참을수 없었던 적 있다`라는 질문에 "촬영 도중 생리현상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갔었다"고 고백했다.

이다해는 "과거 강호동씨가 하던 연애버라이어티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 남성들이 나를 두고 힘자랑하는 게임을 하는게 있었다"고 운을 뗀후 "그런데 그전 날부터 배탈이 났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촬영 도중 강호동에게 `저기요 죄송해요 배가 너무 아파서요 화장실 좀 갔다 올께요`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나 촬영이 잠시 중단된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굉장히 창피했었다"라고 말하며 쑥쓰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특히 이다해는 화장실 갈때는 괜찮았는데, 올때는 매우 어떤 무안했다고.

비아그라 침대시트 2010 신상품 리스트 1위? 올해엔 어떤 첨단기술 신상품들이 출시될까.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마음을 읽는 컴퓨터게임 조작기(mind-reading computer game controller), 3D TV, 모든 휴대폰 공용 충전기 등을 올해 신제품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바쁘게 할(would keep tech-savvy customers occupied this year) 품목으로 꼽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이른바 ‘비아그라 침대시트’(Viagra sheets). 스페인 발명가 펩 토레스(44)가 미세 가공 기술을 이용해 (비아그라 등) 섹스약품의 자극적인 성분을 침대시트 섬유 사이에 주입해(use nanotechnology to infuse the sex drug‘s arousing ingredient into the fibers of a bed sheet) 개발했다.

침대 속으로 들어가면(get into bed) 비아그라 성분이 피부로 스며들면서(soak into your skin) 혈관으로 들어가(get into the bloodstream) 남성을 강하고 왕성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부작용? 있다. 모처럼 그냥 일찍 자고 싶어도(if you were hoping for an early night) ’큰 혼란‘이 야기될 수(could wreak ’havoc‘) 있다.

발명가 토레스는 “비아그라 침대시트는 사업가들이 일 때문에 너무 지쳐서(be too tired from work) 거의 섹스를 하지 못한다는(get little sex) 한 독일 조사결과를 보고 농담처럼 시작했다(start as a joke)”고 말한다. 그런데 생산에 들어갈(go into production) 이 상품이 소개되자마자 수 많은 선(先)주문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비아그라 침대시트의 실험 대상이었던 사람들은 “침대에 들어가 한동안 누워있으니 머리가 솟구치고 다른 그 것도 솟구치는 느낌이 왔다(feel their heads pumping and so was another thing)”고 전한다. 그리고 “그 뭐냐, 알다시피 그 것 외에는 다른 일에 도저히 집중을 할 수 없었다(cannot concentrate on anything except... well, you know)”고 말한다. 큰 부작용(?)이다.

봄쯤 돼서는 머릿속의 전기신호를 읽어(read electrical signals) 마음의 힘으로만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allow you to play computer games just with the power of your mind) 헤드셋을 살 수 있을(will be able to snap up a headset) 것으로 보인다.

“돌을 들어올린다” 생각을 하면 게임에서 가상의 돌(a virtual rock in a game)이 들어올려지는 식이다. 미국에서 299달러(약 33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할(be available in US for $299) 이 헤드셋의 잠재력(the potential for the headset)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be astounding).

공상 게이머들은 생각만 함으로써 주문을 걸 수(cast a spell just by thinking of it) 있게 된다. 축구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축구스타들처럼 최대한 될 수(can get as close to being their favorite footie stars as is possible) 수 있을 것이다. 또 참호 속의 병사 게임을 하면서(by playing a soldier in the trenches)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 배울(learn about World War One) 수도 있게 된다.

의료서비스 분야에선(in the field of healthcare) 장애가 있는 사람들(people with disabilities)이 이미 휠체어를 움직이는 데 이같은 헤드세트를 이용하고(be already using a headset to control their wheelchairs) 있다.

남극 바다에 괴물 인간 산다? 日 소문 남극 바다괴물

사람을 닮은 '남극 바다 괴물'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해외 인터넷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수년 전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려진 남극 바다 괴물은 일본어로 인간이라는 뜻의 '닝겐'으로 불린다.

남극 주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 과학자 등 다수가 이 바다 괴물을 목격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손가락이 달린 종류에서부터 긴 다리에 거대한 눈뭉치를 닮은 몸통을 가진 괴물까지 닝겐은 몇 종류가 있다.

닝겐의 특징은 몸집이 거대하다는 점. 몸통의 길이가 20~30m에 달한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이라고. 닝겐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위성 사진 및 그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 등이다.

거대한 몸집의 바다 괴물이 빙산, 거대 가오리라고 일부 네티즌들은 말한다. 인간 형상의 빙산, 차가운 바다에 사는 가오리 등에 대한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괴물의 존재를 부정하는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양은지 "결혼후 스킨십 자유로워 행복"

지난해 12월 축구선수 이호(26)와 결혼한 양은지가 결혼 후 아무데서나 자유롭게 스킨십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양은지는 9일 방송될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양은지는 '결혼 후 뭐가 가장 좋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아무데서나 스킨십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이젠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길을 걷다가도 뽀뽀를 한다"고 밝혔 부러움을 샀다.

이어 양은지는 남편이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해서 그런지 그런(스킨십) 부분에서는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7일 오후 서울 종로 두산아트홀 연강홀에서 열린 나무액터스 앨범 '러브트리 프로젝트' 제작보고회에서 문근영이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문근영 블랙 미니 원피스 사진]

◇ <사진제공=SBS>
 
◇ <사진제공=SBS>


유승민 야동 자료 아내에게 들켜 망신살

탤런트 유승민의 아내 손은혜 씨가 남편의 야동 선호 취향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손은혜 부부는 풋풋한 모습으로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여했다. 이딜은 이날 녹화에서 지난 12월 결혼한 이들은 신혼부부답지 않게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 중 아내 손은혜 씨가 남편 유승민의 머릿속을 그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가 그린 남편 머릿속은 온통 야동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

 손은혜 씨는 "결혼 전 유승민 집에 놀러때 다양한 내용의 폴더를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남편이 황당해하는 자신에게 '다 너를 위한 거야'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새신랑 유승민의 얼굴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엠블랙 지오 미니홈피에 고스톱 치는 비 사진 올려..


월드스타 비가 폭설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핸드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 엠블랙 지오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비가 지하철을 기다리며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잊지 못할 추억'이란 제목으로 “형, 고스톱 그만치세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은 “꺅 오빠 저랑 같이 맞고 쳐여!!!! ”, “비오빠의 인간다운 면을 발견한것 같아요”등 비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다른 사진들도 공개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시크돌 엠블랙(MBLAQ)은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 선정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중 하나로 꼽혔다.

송윤아 차태현이 노산이라 조심하라 했다 깜짝고백

배우 송윤아가 첫 아이를 임신하고 주변 동료들로부터 받은 기억에 남는 축하 메시지로 차태현의 문자를 떠올렸다.

송윤아는 1월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결혼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으로부터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송윤아는 독특한 축하 메시지로 차태현이 보내온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송윤아는 "차태현씨가 '누나 3개월까지는 죽은 듯이 있어야 해. 노산이니깐~'이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기억에 남는 축하 메시지로 꼽았다.

이에 배우 차태현은 "'ㅋㅋ 그러니깐~ 선배님 고마워요'라고 송윤아로부터 답장이 왔었다"고 재치있는 송윤아의 답문을 공개했다.

배우 김희선은 선배 엄마로서 "언니가 라면과 커피를 너무 좋아했다.

그런 언니에게 아이를 위해 끊어야 한다고 조언을 해줬다. 요즘은 아이를 생각해 많이 자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요즘 언니가 살이쪘다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나중에 다 빠진니깐 걱정하지마"라고 송윤아를 안심시켰다.

송윤아는 지난해 5월 28일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두사람은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김상진 감독)에 함께 출연했으며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추창민 감독)에서 다시 한번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랑하는 커플로 발전했으며 2년 정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송윤아는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암에 결려 딸과 가슴아픈 이별을 해야하는 엄마의 역할을 맡았으며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윤아, "온에어 출연당시 김제동이 이효리 섭외했다" 깜짝 고백!

탤런트 송윤아가 “김제동이 톱 가수 이효리를 드라마에 섭외해 주었다”고 밝혔다.

송윤아가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드라마 ‘온에어’ 출연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는 “드라마 ‘온에어’ 촬영 당시 극중에서 제작보고회를 하게 됐는데 사회자를 물색하다 보니 김제동이 딱 떠오르더라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께 허락을 맞고 섭외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송윤아는 “심지어는 김제동이 톱 가수 이효리를 ‘온에어’에 섭외해줬다”며 말했고, “김제동이 이효리와 굉장히 친하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김제동에게 부탁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이효리는 ‘온에어’에서 실제처럼 톱스타로 출연해 드라마에 또 다른 재미를 줬었다.

한편 이날 SBS ‘배기완 최영아의 좋은아침’에서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임신이후 달라진 점 그밖에 모든 것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탤런트 A씨간통 혐의 벗었다.

년 6월 간통 혐의로 피소된 남자 탤런트 A(40)가 지난 달 경찰 수사에서 혐의를 벗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A가 간통했다는 물증이 없고 A를 고소한 고소인이 소를 취하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A는 지난 해 6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모 신학연구원에서 만나 알게된 유부녀 P(45)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P의 남편(48)에게 피소됐었다.

A는 당시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앙인의 양심을 걸고 그런 사실이 없다"며 "학교에서 만나 알게 된 P가 도움을 청해 기도원 등을 알아봐준 것 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A는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 주연급으로 출연했고 "뒤늦게나마 오해와 해프닝으로 밝혀져 다행이다. 앞으로 연기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국지사 원대성 선생 별세

애국지사 원대성 선생이 6일 오전 7시20분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6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933년 2월 전남 순천중학교에 다니면서 농촌계몽활동과 항일의식 고취활동에 나서다

수배를 받자 평양으로 옮겨갔다. 1934년 5월 평양고등성경학교에 입학해 평양 학생연합운동에 참가했으며 학교를 중퇴한 뒤 도시 빈민 및 농촌계몽 운동을 전개하고 일제의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펼쳤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4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봉대(84)씨와 2남2녀가 있다.

발인 9일 오전 10시, 빈소 미국(애틀랜타) 1-678-714-8952, 010-2273-0011

수애 영화 심야의 FM 아나운서 변신

청순녀 수애가 차기작으로 영화 심야의 FM을 택해 카리스마 넘치는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심야의 FM은 라디오가 생방송되는 120분간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인질로 잡힌 가족을 구해야 하는 DJ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 이 영화에서 수애는 9시 뉴스 앵커 출신 스타 아나운서 고선영 역을 맡았다.

특히 수애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2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정체불명의 남자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연기한다.

수애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단 1초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과 흥미로운 설정에 압도됐다."며 "이 캐릭터를 놓칠 수 없다는 열망이 컸다."고 출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심야의 FM’은 ‘걸스카우트’를 연출한 바 있는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1월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 특성 살린 코믹 피규어로 등장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길의 피규어가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 위치한 MBC티숍에서는 1월 중순부터 ‘무한도전’피규어를 판매한다.

티숍 관계자는 “‘무한도전’피규어는 예약판매만 가능하며, 가격은 개당 2만9,700원이다”고 밝혔다. 비싼 가격만큼 피규어는 실제 모습과 흡사할 정도로 정교하다.

이번 ‘무한도전’의 피규어는 쇼타임 애니메이션 스튜디어의 김준문 감독이 디자인 및 제작한 것이다. 김준문 감독은 과거 ‘무한도전’의 클래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인연으로 이번 피규어 제작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준문 감독은 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무한도전’출연진들의 피규어화는 실험적인 시도다. 외국의 경우에는 유명 인사들의 피규어가 활발히 제작되지만 아직 국내 피규어 시장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무한도전’의 피규어 제작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김감독은 “과거 영화 ‘올드보이’나 ‘겨울연가’처럼 한류열풍을 이끈 작품들의 주인공이 액션 피규어로 제작된 바가 있지만 이같은 시도는 드물었다”며 이번 피규어 제작이‘무한도전’의 첫 정식 피규어임을 확실히 했다.

한편, 연말을 기해 제작 판매된 ‘무한도전’의 다이어리와 캘린더처럼 이번 피규어의 수익 역시 일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비담' 김남길이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이요원이 부른 '비담'에 대한 답가를 준비한 것. 이요원은 지난 12월 28일 발매된 선덕여왕 Special OST의 수록곡인 '비담'을 직접 부른바 있다.

'비담'은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애절한 감정으로 표현한 곡이다.

과거 팬미팅에서 '취중진담'을 불러 가창력을 입증받은 김남길은 지난 12월 29일 극비리에 '사랑하면 안 되니'의 녹음작업을 마쳤다.

김남길의 녹음작업은 장장 10시간이 걸렸다는 후문. 김남길은 다음날 출국을 앞두고 밤샘작업을 통해 '사랑하면 안되니'녹음을 완성시켰다.

김남길의 소속사 측은 7일 "작곡가 신인수 씨가 '선덕여왕' 마지막 회를 본 후 곡을 만들어 김남길에게 주고 싶다고 찾아왔다"며 "김남길이 앞서 이요원이 부른 '비담'이란 곡에 대한 답가의 형태로 녹음하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했다.

덕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한껏 담아 만든 곡으로 비담의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길의 '사랑하면 안되니' 음원은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탤런트 유인나의 과거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진실공방으로 번져 화제다.

유인나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에서 극중 황정음의 친구이자 광수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유인나는 광수와 함께 가수를 꿈꾸는 열혈 젊은이. 또 그녀는 극중에서 정음에게 똑부러진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한 말로 정음에게 혼란을 준다.

최근 유인나는 '하이킥'을 통해 아직 신인이지만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연기력과 귀여운 말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케이블 TV 프로그램 '나는 펫-시즌1'에 출연했던 과거가 밝혀지기도 했다.

유인나의 인기를 반영하듯 관심이 높아진 네티즌은 그녀의 과거 사진 찾아나섰다. 이에 최근 '유인나 졸업사진'이라며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의 개인 미니홈피나 블로그, 카페를 통해 이 사진이 퍼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의 공방이 뜨겁다. 공방의 이유는 바로 유인나이냐 아니냐를 둔 진실공방이다. 네티즌은 '사진이 사실이라면, 성형이다', '이거 진짜야?', '못 믿겠다', '괜히 엉뚱한 사람 두고 마녀사냥?', '충격이다', '이게 확실한 건가?', '유인나 모함하는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진의 진위여부를 두고 네티즌은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자'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스타의 과거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상황에서 연예인 뿐만 아니라 괜한 사람이 연관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두바이 스타벅스 궁궐커피숍

세계 최고층 빌딩이 세워진 두바이. 그곳의 커피 전문점도 규모가 대단하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활동 중인 영화 연출가가 공개한 사진은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도 남는다. 이슬람풍 대형 빌딩이 커피를 마실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넓이와 높이가 압도적인 수준이며 두바이 특유의 ‘규모의 미학’이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허세와 치장이 지나쳐 우스꽝스럽다고 폄훼한다. 또 커피를 얼마에 팔아야 저 ‘궁궐’의 임대료를 뽑을 수 있을까, 오지랖 넓은 염려를 해주는 이들도 있다.

권상우 악성루머 유포자 10대 여학생

배우 권상우가 악성 루머를 유포한 사람을 결국 잡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권상우는 지난 9월께 자신과 가족과 관련해 악성루머를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을 경찰의 도움으로 붙잡았다. 루머 유포자는 어처구니없게도 지방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이었다.

권상우는 당시 이 여학생과 여학생 부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는 가족에 대한 악성루머를 유포한 사람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미래가 한창인 10대 여학생이 그런 글을 유포했다는 것을 확인하자 처벌에 대해 깊이 고심했다는 후문. 이 여학생은 인터넷상에 떠도는 글을 보고 재미삼아 글을 작성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권상우는 여학생을 용서하기로 하고 여학생의 미래를 위해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학생은 깊이 반성하고 인터넷에 무분별한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한 폐해에 대한 생각이 커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권상우는 지난해 7월께 악성 루머를 유포한 사람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당시 권상우는 미국 영화 오디션을 보기 위해 출국했다가 인터넷상에 가족과 관련한 악성루머가 극심하게 나돌자 수사의뢰를 결심했다. 권상우는 자신의 이야기까지는 참아도 가족과 특히 아기에 대한 악성 루머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에 유포자를 반드시 잡아 처벌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상우 소속사측은 "여학생은 용서해주자는 권상우 의견이 워낙 강해 조용히 지나갔다"면서도 "하지만 악성루머를 또 다시 유포하는 사람은 앞으로 끝까지 수사를 의뢰해 처벌한다는 방침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해말 아내 손태영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둘만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귀국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영화 '포화 속으로' 촬영에 들어가 가족과 시간을 보낼 시간이 줄어들자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

남극 바다에 괴물 인간 산다? 日 소문 ‘남극 바다 괴물’

사람을 닮은 '남극 바다 괴물'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해외 인터넷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수년 전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려진 남극 바다 괴물은 일본어로 인간이라는 뜻의 '닝겐'으로 불린다. 남극 주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 과학자 등 다수가 이 바다 괴물을 목격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손가락이 달린 종류에서부터 긴 다리에 거대한 눈뭉치를 닮은 몸통을 가진 괴물까지 닝겐은 몇 종류가 있다.

닝겐의 특징은 몸집이 거대하다는 점. 몸통의 길이가 20~30m에 달한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이라고. 닝겐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위성 사진 및 그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 등이다.

거대한 몸집의 바다 괴물이 빙산, 거대 가오리라고 일부 네티즌들은 말한다. 인간 형상의 빙산, 차가운 바다에 사는 가오리 등에 대한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괴물의 존재를 부정하는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서신애 해리한테 굽실거리는 연기 사실 힘들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아역스타 서신애가 “극중 해리(진지희)한테 굽실거려야 하는 연기가 사실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서신애는 줄리엔 강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택시’의 2010년 첫 손님으로 출연했다. 호랑이띠 아역스타 서신애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택시’에서 이날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애는 “해리한테 굽실거려야 하는 연기가 사실 힘들다”며 구박받는 연기가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이어 “극중 해리에게 뺨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찍은 후 잠시 서먹해지기도 했다”며 “몇 분 지나지 않아 같이 장난치고 놀았다”고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이파니 성상납 요구 받은 적 있다 충격 고백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출신의 방송인 이파니가 “성상납 요구를 받은 적 있다”고 충격 고백했다.

케이블채널 QTV의 진실 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이하 ‘MOT’) 시즌 2’에 출연한 이파니는 “성상납을 요구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엑스트라 시절엔 그런 요구를 꽤 받았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이파니는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몇 번 그런 경험이 있다”며 “플레이보이 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자들이 다른 여자 연예인들보다 나를 더 쉽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파니는 “또래들에 비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많은 일을 겪었던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묵혀왔던 속마음을 토해내고 싶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녹화장에는 가수 신해철이 세대를 뛰어 넘는 절친 자격으로 이파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MOT’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하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진실게임 형식의 리얼리티 토크쇼이다. 지난해 시즌 1이 방송돼 수많은 이슈를 낳은 바 있는 MOT는 오는 9일부터 더욱 충격적이고 감동적으로 구성된 시즌 2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진행은 시즌 1와 마찬가지로 김구라가 맡았다.

겨울철 피부 관리- 건성 습진의 원인과 치료

메마른 겨울엔 피부도 메마르기 십상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실내의 난방으로 인하여 피부의 수분함량이 감소하기 쉽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나 피부가 조이는 느낌을 받고 잔주름이 눈에 띄게 심해집니다. 팔, 다리, 손, 발, 배, 엉덩이 부분에는 피지선이 많지 않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증발을 방지하는 피부각질층이 매우 얇습니다. 따라서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각질층에 있는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되어 이런 부위의 피부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긁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피부의 각질층이 더욱 손상을 받게 되어 건성습진은 더 나빠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나이의 증가에 따른 각질층의 피부장벽 기능의 저하로 건성습진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뜨거운 사우나를 자주 이용하거나 욕조 안에서 몸을 불린 다음 때수건 등으로 피부를 미는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각질층 손상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건성습진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건성 습진은 초기 증세 때 적절히 관리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증세가 진행되면 보습제를 사용하고 가려운 부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가려움증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겨울철에 건성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충분히 틀어놓는다.

2. 목욕할 때 순한 비누를 쓰고 때는 절대 밀지 않는다.

3. 목욕 시 보습 오일을 물에 섞어 쓰거나 목욕 뒤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 오일 또는 로션, 크림 등을 바른다.

4.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을 자주 먹어 수분을 보충한다.

5. 자기 직전에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6. 외출 시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보호를 하며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은 울이나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자극성이 있는 옷보다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다.

7. 가려움증이 심해 견디기 힘들면 곧바로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1.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 조심해야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전기장판이나 핫팩 등의 온열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피부가 온도에 무뎌지게 돼 결과적으로는 온도를 더 높이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 때문에 피부는 열성홍반, 자극성 피부염, 화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장판이나 전기를 이용한 온열 제품의 온도를 과도하게 올렸을 때 적갈색 병변인 ‘열성홍반’이 나타나기 쉽다.

열성홍반이란, 화상을 입기 전 단계로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의 고온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붉은색 반점과 과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주로 피부의 노출 부위에 많이 생기지만 만성이 되면 얼굴이나 목 주위, 복부, 손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열에 대한 노출을 삼가면 홍반은 점차 사라지지만 색소침착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고 모세혈관이 확장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모세혈관이 확장되면, 치료가 까다로운 안면홍조나 딸기코 등이 생기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또 뜨거운 열이 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피부에 닿으면 습진성 피부질환의 하나인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일정한 자극이나 농도에 의해 생기는데 화끈거림이나 가려움, 홍반 등의 증상이 따른다. 최 원장은 아울러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사무실 등에서 개인용 전기난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다리나 발에 가볍긴 해도 직접적인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 처치법으로 차가운 물로 화상 부위를 식혀주되, 10분~30분 이상 충분히 담가준다. 그러나 겨울철에 얼음을 직접 피부에 접촉시키면 동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화상의 치료 방법은 그 정도에 따라 다른데,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에만 작용해 노출 부위가 따갑고 빨갛게 변한 것으로 홈 케어만으로도 일주일 내에 치유된다. 화상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2. 자궁질환 여성, 1시간 미만 찜질팩 효과적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의 경우, 외부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겨울철은 특히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생리통이 심할 때 등 아랫배 찜질을 해주면 좋다. 최근 여러 가지 종류의 팩이 많이 나오는데, 전기를 이용하는 팩은 30~40분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찜질팩은 1시간을 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겨울에 사용량이 많아지는 전기장판의 경우 전자파가 차단되는 제품은 3~4시간 정도, 그렇지 않은 제품은 1~2시간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렇듯 전기로 열을 내는 제품의 경우, 처음에는 체온이 올라가 혈액순환이 잘 되는 듯하지만 사용시간이 늘어날수록 피가 탁해지고 끈적거리기 때문에 적정 시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 원장은 또한 “전자파는 혹을 단단하게 하기 때문에, 자궁에 혹이 있는 환자는 좋지 않다. 반면 소음인, 태음인은 비장이나 하체가 냉한 경우가 많으므로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도움을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원장은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열나는 패치의 경우, 인체에 해가 되진 않지만 가열이 될 때 온도가 순간적으로 많이 올라가 피부 화상을 불러올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사용할 당시는 ‘따뜻하다’ 정도라 할지라도 패치를 제거하고 나면 피부에 얼룩덜룩 화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옷을 도톰하게 입고 그 위에 이용하는 것이 피부 화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3. 난방소품의 부작용을 줄이는 안전한 사용법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난방소품을 사용하기 위한 유의 사항을 제안했다. 우선 사용 목적에 맞도록 각 제품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본 뒤 사용할 것. 둘째, 난방 기구를 움직일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끈 상태에서 옮기고 움직임이 많은 곳에 두는 것은 피한다. 셋째, 당뇨병 환자는 피부의 온도 감지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전기장판 등 온도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뜨거운 온도에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 어린 아이도 스스로 열 조절이 어려우므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넷째, 되도록 이러한 온열기구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핫팩의 경우, 속옷 위에 부착시키거나 덧대도록 하고 전기장판은 얇은 요를 덧깔고 사용하는 것이 뜨거운 온도에 대비할 수 있어 안전하다. 다섯째, 붉은 반점이나 화끈거림, 가려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의 검진을 받도록 한다.






폭설 4륜구동 車 시선집중··뭐가 있나?, 폭설 강자 4륜 구동 어때요?

SUV이어 승용차까지… 대각선으로도 구동력 전달, 아우디·BMW·볼보 등 유럽차들 첨단 기술 뽐내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사륜 구동 자동차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언덕에 놓인 빙판 길에서 거침없는 위력을 발휘, 이륜 구동 운전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산 덕분이다.

전륜 혹은 후륜과 달리 사륜 구동 자동차는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구동 체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도로사정상 언덕이 많고 계절별로 눈비가 많은 우리나라에는 힘과 안정성이 뛰어난 사륜 구동이 제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륜 구동 기술은 과거 트럭이나 군용차량에 적용되었으나 점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확대됐고, 최근에는 안전성과 승차감에서도 사륜 구동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승용차로 확대되는 경향이다. 사륜 구동을 택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가격 차이가 200만~35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사륜 구동은 단순히 구동력이 네 바퀴에 전달되는 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에 주는 동력의 크기까지 달라진다. 스키 점프대를 차로 거슬러 올라가는 광고로 유명세를 탄 아우디(A6)의 경우, 눈길이나 곡선에서는 전ㆍ후륜 동력비가 15대 85, 65대35로 바뀐다. 적절한 힘 배분을 통해 주행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이처럼 사륜 구동이 주목을 받자 각 업체들은 자신만의 사륜 구동 시스템을 고유명사화하고 있다. 아우디의 '콰트로', BMW의 'X드라이브', 벤츠의 '4메틱 시스템', 재규어의 '트랙션4'가 대표적인 예다. 사륜 구동 기술을 경쟁업체와 최대한 차별화하고 상품화하려는 전략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주로 사륜 구동을 SUV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차의 SUV 모하비는 도로 상황에 따라 앞뒤바퀴에 전달하는 구동력이 달라진다. 현대차의 베라크루즈에는 사륜 구동에 타이어 압력 저하시 경고등이 표시되는 장치를 달아 계절변화에 따른 타이어 안전사항까지 손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GM대우의 윈스톰은 별도의 스위치 없이도 눈길에 차가 들어서면 0.2초 이내에 사륜 구동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르노삼성의 QM5는 사륜 기능에 경사진 길을 내려올 때 저속 주행이 가능한 제어 장치를 갖고 있다.

사륜 구동 기술은 수입차 쪽이 앞서 있다. 특히, 독일 등 유럽 업체들이 강세다. 대표적인 업체가 아우디. 아우디는 SUV에는 물론 승용차도 각 모델별로 사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갖췄다.

1980년 승용차에 세계 최초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정착했다. 당시에는 트럭에나 적용되는 기술을 승용차에 적용한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40년이 지난 지금 콰트로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판매량 6,664대 중 73%인 4,887대가 사륜 구동이다.

모기업인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페이튼에서 비슷한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페이튼은 전모델에 4모션이라는 사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됐다. 대부분의 사륜차가 앞뒤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것과 달리 전후, 좌우는 물론 대각선 방향으로도 구동력을 전달한다. 악조건 속에서도 최상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S500에 4메틱 기술이 적용됐다. 사륜 구동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 미끄러운 도로나 눈길에서도 벤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기술은 쌍용차의 체어맨W 3.6모델에 그대로 적용됐다. 쌍용차는 이를 4-트로닉이라 명명하고 기존 국내의 고가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BMW의 'X드라이브'는 도로사정에 따라 구동력을 앞뒤로 0~100% 분배한다. 여기에 비포장도로 등의 지형을 소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 동력이 차등적으로 전달되는 시스템과 내리막길 자동주행안정장치 등이 더해졌다. 이같은 종합적인 기술로 최상의 코너링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볼보도 빼놓을 수 없다. 눈이 많은 스웨덴의 자연환경 속에서 태어난 볼보는 사륜 구동에 미끄러짐 방지, 전복 현상 방지 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XC60 등에 적용했다. 높은 접지력을 통해 '안전성'의 대명사라는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4에는 바퀴의 접지력을 각각의 센서가 감지해 구동력을 배분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에도 사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렉서스 LS600hL에는 '토센 LSD'시스템이 장착됐는데 이는 앞뒤 바퀴 구동력을 상황에 따라 4대6, 5대5, 3대7 등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혼다의 레전드에도 사륜 구동 기술이 적용됐다.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의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대각선 방향의 바퀴에 구동력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닛산의 인피니티도 평상시 후륜 구동이다가 주행 상황에 따라 앞 바퀴에 최대50%까지 구동력을 배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사륜 구동 기珦?점차 확산하는 추세여서 국내에서도 고급 승용차에는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하지만 스노우체인이 가장 확실한 폭설 대비 장비인 만큼 사륜 구동에 대한 과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교장 아들 결혼식 휴교 물의

중국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 한빈(漢濱)구 관자(關家)향에서 역내 13개 중.초등학교가 한 중학교 교장 아들의 결혼식을 위해 집단 휴교를 해 물의를 빚었다.

관자향내 중신(中心)중학의 우펑저우(吳鳳周) 교장 아들이 작년 12월 28일 결혼을 하자 문제의 13개 학교가 교사들의 결혼식 참가를 위해 집단으로 휴교했다고 화상보(華商報)가 4일 보도했다.

문제의 학교들은 28일 휴교하는 대신 이날을 전후해 수업을 했지만 불만에 찬 학무보들이 이를 인터넷에 올려 이런 사실이 교육 당국에 알려졌다.

한빈구 교육국은 우펑저우의 교장 직위를 면직하고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으며 휴교를 한 13개 중.초등학교 관계자들도 문책했다.

교육국의 한 관계자는 문제의 학교들이 결혼식에 참가한다는 이유로 당국의 허가 없이 사사로이 휴교를 한 것이 학생들과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한 교사는 "우 교장이 아들 결혼식을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 잡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교사들이 문제의 결혼식 때문에 대거 문책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을 한 후 신민아랑 닮게 되었다면? ‘신민아 닮은 꼴’ 성형모델 제나래 씨(학생, 25세)가 인터넷을 통해 사진이 공개된 후 화제가 되고 있다.

신민아는 각종 CF와 영화 등을 종횡무진하며 러블리한 매력과 섹시미를 두루 발산하고 있는 ‘여신’급 배우. 탄력있는 볼, 갸름한 턱선으로 완벽한 하트라인, 뚜렷한 이목구비로 20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워너비 스타 신민아처럼 되고 싶은 것은 20대 여성들의 공통된 바램. 최근 성형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공개된 성형모델 제나래 씨와 신민아의 꼭 닮은 비교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부 네티즌은 “부럽다. 웃는 모습이 신민아를 꼭 닮았다”고 하는 반면 일부는 “성형이 자랑이냐? 돈 많이 들었겠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성형모델 제나래는 누구?

화제의 주인공은 2009년 성형모델 제나래 씨다. 연기자가 꿈인 그녀는 외모 때문에 번번히 오디션에 탈락했고 그로인해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 이를 극복하고자 성형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했고 그 결과 평소 동경하던 신민아와 비슷한 이미지를 얻었다고.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제나래 씨는 사각턱, 광대뼈, 이마, 눈, 코 다섯 부위에 총 8가지에 달하는 성형수술을 받았다. 하트라인을 만들기 위해 턱에만 사각턱 절제술, 피질 절골술, 턱끝 축소술, 볼 지방흡입 등 4가지 시술방법이 동원되었다. 총 비용이 1,700만원에 달했다는 후문.

레알성형외과 하범준 원장은 “남성적이고 뚱해 보이던 인상을 여성스러우면서 건강한 이미지로 바꾸는데 초점을 맞췄다. 계획대로 성형 후 동안이면서 화사한 인상으로 변해 제나래 씨 본인과 의료진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나래 씨는 “외모 콤플렉스만 벗어나자는 마음이었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 꼭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평소 롤모델이었던 신민아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 영광이다. 연기실력도 노력해 신민아를 곧 닮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슨앤드존슨(J&J)의 상속녀 케이시 존슨이 30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4일(현지시간) 그녀의 동성약혼자인 싱가포르 출신 모델 겸 가수 틸라 데킬라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케이시 존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데킬라는 그녀의 트위터를 통해 케이시 존슨의 죽음을 발표했으며 이후 경찰이 이를 공식 확인했다.

데킬라는 "나의 부인 케이시 존슨을 위해 빌어달라.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우리의 사랑을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하지만 우리는 가족이 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LA경찰과 911은 지난 4일 오전 11시 51분께 전화를 받고 케이시 존슨의 집으로 출동했으나 그녀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사라 파든 경관은 "살해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곧 부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케이시 존슨의 증조부가 세계적인 거대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의 창시자다. 그녀는 뉴욕 제트의 오너 로버트 우드 존슨의 딸이다. 또 입양딸인 아바가 있다.

존슨은 공공연히 동성애자로 알려졌으며 야후의 전 회장 테리 시멜의 딸이자 전 여자친구인 코트니 시멜과 추잡한 싸움에 휘말리기도 했다.

데킬라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려 "존슨이 나에게 청혼했다"며 존슨으로부터 받은 17캐럿 다이아반지를 자랑하기도 했었다.

파스타, 극중 알렉스 대사논란 ‘선정적이다 vs 지적할 수 없다’

C 월화드라마‘파스타’(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가 1회 방송부터 극중 김산(알렉스 분)의 수위 높은 대사들로 논란을 예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파스타’1회에서 정체불명의 김산으로 등장한 알렉스는 주인공 서유경(공효진 분)이 일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해 "오늘은 뭐가 좋냐 요리사님? 스테이크는 괜찮나? 지난번에 랍스터는 좀 그렇더라"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후 서유경이 말없이 한숨만 쉬자 "외국에서는 이렇게 주방 요리사를 불러 달래서 메뉴 추천 받기도 하고 또 뭐냐, 다 먹고 나서 정말 맛있었다. 뭐 '당신의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그런 소리도 요리사 불러서 직접 하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가족들과 다 함께 보다가 민망했다”는 등 방송 도중에도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 글을 게재하며 대사의 선정성을 지적했다.

일부 또 다른 시청자들은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을까”,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며 봐야지 대사 하나만을 꼬집어 지적할 수 없다”는 너그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상파 심의팀의 한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 T-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나친 욕설이나 성기를 지칭하는 용어처럼 사회 통념상 수용 불가능한 단어라면 사용만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섹스'라는 용어는 그렇지 않다. 만약 성문화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섹스'라는 표현이 사용됐다면 그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에서의 사용 역시 전후맥락을 따져 전체적인 흐름상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경우 1회성 노출만으로는 문제되기 어렵다. 하지만 필요치 않은 부분에서 단지 자극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용됐다면 문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 심의규정 51조 3항에 따르면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 은어 유행어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라는 부분과 40조 '성기 성병 피임과 관련된 저속한 표현으로 혐오감을 줘서는 안된다'는 부분이 있다. 이와 관련해 '파스타'의 '섹스' 단어 사용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긴 사실상 어렵다. 향후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4일 지상파 3개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파스타’는 시청률 13.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으며, SBS ‘제중원’이 15.1%, KBS 2TV ‘공부의 신’이 13.4%를 이끌어냈다.




초미니 이나영 사진


[알몸투시기 도입 찬반] 관절에 이식한 보철물까지 몇초만에 전신 스캔

미국과 유럽을 비롯, 세계 각국의 공항으로 알몸 투시기가 확대 설치되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찬성 측은 알몸 투시기만큼 확실하게 테러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 4년 동안 알몸 투시기 도입을 추진해온 댄 렁그렌(위) 공화당 하원의원은 최근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성탄절에 일어난 여객기 테러 미수 사건은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구체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하원에서 알몸 투시기를 공항의 기초 보안검색시설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다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조 리버먼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이 소지한 폭발물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알몸 투시기의 성능 앞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존 아들러 미 연방수사관협회장은 워싱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행기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이 한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최고치의 사생활 침해”라며 알몸 투시기를 도입함으로써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펼쳤다.

반대 측은 알몸 투시기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테러 방지효과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미국 시민자유연맹의 마이크 저먼(아래)은 알몸 투시기 도입에 대한 지속적인 반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정치전문 사이트 허핑턴 포스트의 기고문을 통해 성탄절 여객기 테러 미수 사건이 전 세계 여행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자칫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할 수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 여파로 정치권이 알몸 투시기 설치를 강화하는 등 더욱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몸 투시기를 통과하면 개인 성별에 따른 신체적 외형은 물론 유방 확대 수술과 같은 신체 삽입 보형물까지 노출돼 인권이 심각한 침해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플라스틱 재질로 된 폭발물은 투시기로 검색할 수 없으며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알몸 투시기 무용론을 펼쳤다.

사생활 침해 논란을 잠재우면서 폭탄 감지 능력이 뛰어난 대안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민자유연맹은 ‘푸퍼’를 알몸 투시기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이 처음 개발한 푸퍼는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기체를 신체 주변에 뿌려 유해물질을 탐지하는 장치다. 푸퍼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가디언’은 신발 안쪽과 같이 탐색이 어려운 부분에서도 화학분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기계라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최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