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박지선 지하철 불법CD 샀다가 낭패 과거사 실토

개그우먼 박지선이 지하철 불법 CD를 샀다가 낭패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2'(미수다2)에서는 세계 대중교통에 대한 주제로 세계 각국 미녀들과 연예인 출연자들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과 일본의 지하철 문화를 비교하던 중 미녀들은 한국 지하철 상인들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박지선은 "나도 지하철 불법 CD를 산 적이 있다"고 실토했다.

박지선은 "당시 영화 '타이타닉'이 유행했다"며 "'마이 하트 윌 고온'(My heart will goes on)을 사서 들었는데 리코더 반주로 급조됐더라"고 발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따루는 "한국은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없는 것 같다"며 "대학교 책 제본가게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따루는 "학생들이 책을 버젓이 복사를 하는 것에 놀랐다"며 "공공도서관 같은 곳에서 책을 대량으로 구입해 누구나 빌려볼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개편을 맞아 '미녀들의 수다' 시즌2로 꾸며져 세계 각국의 법문화와 교통 문화 등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