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오지호 에로 영화 100개 이상 안다 깜짝고백

배우 오지호가 에로영화를 섭렵하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1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와 수목드라마 '추노' 장혁 오지호 이다해가 출연했다.

오지호는 "100개 이상의 에로영화를 알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지금은 많이 잊어버렸는데 연기 시작할때 쯤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보고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지호는 "사실 애정신에는 도움이 안 된다"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라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로는 "영화 '간큰가족' 찍을 때 에로영화 감독 역할을 맡아 촬영 현장을 가 본 적 있다"며 "재밌는 일이 많았는데 여기서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호는 "한 영화에서 1인 9역을 한 적이 있다"며 "7인정도 한 다음에 첫 대사를 주더라. 지나가는 주연 여배우에게 '어~죽이는데?'라고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