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양정아 재미교포 프로골퍼와 맞선

2010 새해 벽두에 양정아가 맞선을 봐 화제다.

SBS 간판 예능프로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중 인 골드미스 맏언니 양정아가 필리핀 세부의 아름다운 리조트를 배경으로 맞선을 봤다.

양정아의 맞선남은 재미교포 프로골프선수로 타이거우즈와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함께 배워온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에 평소에 취미생활로 골프를 쳐 온 양정아는 맞선남이 프로골퍼라는 정보를 듣고는 “골프를 잘 치는 남자분은 너무 매력이 있다”며 크게 기뻐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양정아와 맞선남은 골프라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살고 있는 집의 거리도 불과 몇 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는데, 그간 맞선 자리를 부담스러워하던 양정아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편안해 보이는 모습에 모두가 기분 좋은 예감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맞선 후반부에 이르자 양정아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TV에서 골프 중계를 해줄 때 뵌 것 같다.캡 없이 끈으로 묶는 모자를 쓰고 나오셨던 것 같은데. 그때 방송에서 일등 하시지 않으셨는지?” 라며 은연중에 맞선남에 대해 알고 있었음을 기억해 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두 사람은 해변가에서 함께 골프를 치는 시간을 가졌다.양정아는 맞선남의 화려한 골프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맞선남 역시 양정아의 스윙 포즈를 보고는 “스윙 포즈가 너무 예쁘다.칠 것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폼이다”고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그 외에도 함께 패러세일링과 바다 속을 걷는 씨워킹 체험을 하는 등 아름다운 세부의 절경을 즐겼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양정아의 맞선 결과는 오는 10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하는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