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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서열

세상다반사2010. 1. 12. 14:04


짐승돌 '2PM' 서열정리, 닉쿤의 인기는 신의 영역 '폭소!'

걸 그룹 ‘소녀시대’의 서열정리에 이어 짐승돌 ‘2PM’의 서열이 공개돼 화제다.

디시인사이드(이하 디시)를 통해 올라온 2PM의 서열은 소속사 ‘JYP 입사 순서’ ‘나이’ ‘실질적 서열’ 등 일반적인 서열과 ‘방송분량’ ‘근육량’ ‘식탐지수’ 등 독특한 서열까지 상세히 정리돼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근육량’으로 현재 미국에 있는 재범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찢재범이라 불리며 환상의 근육을 자랑하던 재범이 1위를 차지 한 것은 당연해 보이고 그 뒤로 택연, 찬성, 닉쿤이 잇고 있다.

또한 ‘팬덤 내 인기’에서는 닉쿤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 있고 그 이유에 대해 ‘신의 영역’이라며 다른 멤버들이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사용빈도’는 우영과 택연이 같은 서열에 위치해 있어 옥택연의 별명 ‘옥티즌’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으며 닉쿤은 한국어로 인해 하위 서열에 위치해 있다.

한편, 2PM은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고 예능과 영화 등 개인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플레이보이’ 모델출신 이파니가 “나와 사귀기 위해 연예계 떠난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파니는 지난 9일 QTV의 진실 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이하 ‘MOT’) 시즌 2’의 첫 번째 도전자로 나와 이같이 고백한 것.

이날 방송을 통해 이파니는 이혼한 경험 때문에 평소 싱글 남자 특히 연예인이 고백해 오면 너무 부담스럽고 혹시나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 봐 거절해 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런데 이파니는 “당신은 연예인과 사귀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며 “예”라고 대답했고 진실로 판명났다.

이에 김구라가 “대시해 온 남자 연예인을 거절했다고 들었는데 무슨 사연이냐? 그럼 본인이 먼저 대시한 거냐?”라고 묻자 이파니는 “그분께 연예인이라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바로 연예계 생활을 그만둬 버리더라. 굉장히 충격 받았고 그 후로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큰 작품을 앞두고 있었고 여러 작품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덧붙였다.

이파니는 그 남자 연예인과 1년이 좀 안 되는 기간 동안 만남을 가졌고 그 후 안타깝게 이별을 맞이했다. 그 옛 남친은 이파니의 설득으로 연예계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고.

이파니는 이외에도 엑스트라 시절의 애환을 비롯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혼한 경험 때문에 또 다른 사랑을 편하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파니의 모습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MOT’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리얼리티 퀴즈쇼에 토크가 더해진 진실게임 토크쇼. 9일에 방송된 이파니 방송분은 전국 20대 남자 시청률이 동시간대 케이블 100개 채널 중 1위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끌었다.

빅뱅 대성, 양사장님에게빅뱅 해체 통보 문자 받았다 충격 고백!

빅뱅 대성이 양사장님에게서박뱅 해체 통보 문자를 받았다고 충격 고백했다.

빅뱅 대성은 오는 12일 SBS강심장 신년 특집에서빅뱅 해체에 관련된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성은 어느 날 빅뱅 멤버들의 휴대폰으로 사장님이 보낸 문자가 도착했다며 더 이상 빅뱅은 없다. 해체다..라는 짧은 통보의 문자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빅뱅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해체 통보에 큰 충격을 받아 고민에 빠졌고, 이를 전해들은 매니저들까지 함께 모여 대책 회의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양현석이 빅뱅 멤버들에게 이런 문자 보내게 됐던 사연은 무엇인지, 빅뱅 해체 문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SBS강심장에서 공개된다.

일본항공, 결국 파산보호 신청할듯

경영난에 빠진 일본항공(JAL)의 주요 채권은행 3곳이 12일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국토 교통상과 면담 뒤 정부 주도 회생 계획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즈호 코퍼레이션 은행과 도쿄-미쓰비시 UFJ 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은 일본항공의 파산절차로 고객 이탈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법정 밖에서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했었다.


인도 피눈물 소녀, 아직도 피 흘려 '난감'

인도의 피눈물 소녀 트윙클 드위베디(14)가 아직도 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 또다시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인도 매체 케랄라 등 외신들은 하루 50번이나 몸에서 피를 흘리는 드위베디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루크나르 지역에서 살고 있는 드위베디는 3년전인 11살때부터 몸에서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손이나 얼굴, 발, 가슴 등에서 피가 나는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

하루 50번 정도 이런 이상증상을 보이지만, 드위베디의 증상을 속시원하게 치료해줄 전문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영국의 혈액학 박사 조지 뷰캐넌이 인도에서 드위베디의 증상을 살펴봤지만, 그 역시 "이런 증상은 처음 본다"고 놀라움을 표할 뿐이었다. 드위베디의 엄마 난다니(42)와 아빠 아디티아 쿠마르(47) 역시 각계의 전문가들을 찾아가 드위베디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이 이상증상때문에 벌써 2년째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있는 드위베디는 "학교도 다니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드위베디는 "이것 때문에 힘들고 때로 머리도 아프다"며 "(피가 나는 곳이) 아프지는 않지만, 무섭고 싫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친구들도 싫어하고 아무도 내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슬퍼했다.

드위베디는 "이전에는 피가 나면 울고는 했지만, 이제는 나아지길 바라면서 가만히 있는다"면서 하지만 "사람들이 귀신들렸다고 말을 하면 화가 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살고 있는 칼비노 인만(15)이라는 소년도 하루에 세번 정도 갑자기 피눈물을 흘리는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난해 9월 외신들이 전했다. 인만의 증상 역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치료를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한 10대 소녀가 강제 결혼을 거부하다 부모로부터 감금된 뒤 폭행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AFP통신은 '17살 소녀는 돼지 한 마리와 매트에 팔려 강제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신랑이 될 사람이 소녀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라 더욱 충격적이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하던 선데이 스타 타임즈는 '소녀의 부모는 그녀에게 결혼과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녀는 결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양 가족의 합의에 의해 강제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소녀의 엄마는 결혼 문제로 딸에게 두 차례 심한 폭력을 행사했고, 딸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첫날 밤, 소녀는 신랑의 아들인 남자친구와 도망쳤지만 결국 붙잡혔다. 이후 그녀는 가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강제로 신혼집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소녀를 둘러싼 만행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신부의 어머니와 새 신랑은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이달 말 6개의 죄를 물어 법정에 설 예정이다. 이들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경우, 최대 14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이사건 조두순 사이코패스 성향 강해

'나영이 사건'의 피의자 조두순이 사이코패스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국민을 분노에 떨게 했던 조두순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경찰의 심리 분석 결과가 나왔다.

11일 경기경찰청 과학수사계 이유라 범죄분석관이 수사전문 월간지 '수사연구'에 기고한 '아동성범죄의 특성과 조두순'에 따르면 조두순은 사이코패스 판정도구인 'PCL-R(Psychopathy Checklist-Revised)'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 25점을 넘는 29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26점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분석관은 "조두순은 사소한 자극도 분노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쉽게 행동화해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방법으로 표현한다"며 "죄책감과 공감 능력이 없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태희 회사 설립..동생 이완은? "현소속사 유지"

배우 김태희가 가족들과 함께 매니지먼트사를 설립,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 이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완은 현재 로고스필름 소속 연기자로, 김태희가 자신의 가족과 설립한 루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이완의 이적 여부가 연예계에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완 소속사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1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완은 로고스필름에 적을 두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완은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쯤 군대에 입대해야하는 나이가 된다. 남자 배우에게 중대사인 군입대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 이적 문제는 현안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태희는 자신의 가족이 설립한 루아엔터테인먼트 소속연기자로 활동을 진행하며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및 정보 제공, 광고 및 홍보 마케팅 전반에 대한 매니지먼트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록시 상용화

세상다반사2010. 1. 12. 13:54

여성의 성향과 머리, 피부색깔, 가슴크기 등을 입맛대로 주문제작이 가능한 ‘섹스로봇’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돌입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와 함께 열리는 AVN 성인용품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여성 섹스로봇인 ‘록시(Roxxxy)’가 그 주인공. 조만간 남성 섹스로봇인 ‘록키’도 개발중이다.

12일 섹스로봇을 만든 트루컴패니온의 하인스씨는 “록시는 청소와 요리 외에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며 “실제 여성의 인공지능과 피부색깔 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록시는 키 170cm, 몸무게 54kg에 가슴크기가 꽉찬 C컵이고 인공관절을 갖고 있어 사람처럼 움직이지만 혼자 걸을 수는 없다.

록시는 또 말하고 듣고 피부로 느끼며 잠을 잘 줄도 안다. 스스로 컴퓨터 작업도 할 줄 알기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물론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받기도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성격도 선택할 수 있다. 외향적인 ‘웬디’, 조용한 ‘파라’, 순진한 ‘마샤’ 등 5가지 모델이 있다. 록시 개발동기는 지난 9.11 테러사건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절친한 친구를 잃은 하인스씨는 “그의 모든 개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며 “가격은 버전에 따라 7000달러에서 9000달러로 다양하며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만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개인의 취향'서 주인공 전진호 역할 맡아

지난해 전국에 ‘꽃남’ 열풍을 일으켰던 이민호(사진)가 게이로 돌아온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골라온 이민호는 4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1년 간의 공백을 깰 예정이다.

이새인 작가의 소설 ‘개인의 취향’을 원작으로 한 이번 드라마는 게이 남자친구를 원하는 여자의 룸메이트가 되기 위해 게이로 가장한 남자의 동거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민호는 주인공 전진호 역에 캐스팅됐다.

이민호는 한번의 거짓말로 인생이 틀어지게 되는 캐릭터를 맡아 ‘꽃보다 남자’에서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민호는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 1년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성숙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일본에 이번에는 10대 미소녀 복서가 등장했다. 유독 미소녀 문화에 열광하는 일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워서 상대 선수가 못 때릴 정도”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일본의 ‘이로그채널’ 등 유명 블로그에는 최근 ‘깜찍한 복서’라는 글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블로그 등에 따르면 주인공은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 출신 이토 사츠키(19)다.

그녀는 최근 한 지상파 TV가 전국복싱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선수들과 체육관 등을 소개하는 도중 잠시 모습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토 사츠키는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도 출중하다. 미야자키시에 있는 미용전문학교 닛쇼학원에 재학중이던 2008년 3월 전국여자복싱대회 라이트 플라이급B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토 사츠키는 TV에서 이종격투기인 K-1을 보다 네덜란드 출신 알버트 크라우스(30) 선수에 반해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잘생긴 얼굴과 조각 같은 몸매의 알버트 크라우스는 ‘귀공자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녀는 예전 한 스포츠 전문 블로그와의 인터뷰에서 “알버트 크라우스의 경기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멋지게 보이고 싶었다”며 복싱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원래 오른손잡이인 그녀는 왼손 주먹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스위치 히터’로 신장은 164㎝다. 이토 사츠키는 “성질이 급하고 지기 싫어해요”라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급한 성격과 달리 취미는 미용 공부와 피아노.

그녀가 등장한 TV동영상을 돌려본 일본 네티즌들은 “상대 선수가 주먹을 날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예쁜 복서”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장 그녀와 링에서 맞붙어 신나게 얻어 맞고 싶군요”라거나 “클린치(상대 공격을 막기 위해 끌어안는 행동)를 하는 척 하면서 품에 안기고 싶다”며 익살을 떨었다.

앞서 지난달 일본에서는 ‘얼짱 스모 소녀’가 인기를 끌었다. 아오모리현 키주쿠리 중학교에서 스모 선수로 활동 중인 오오다카 시쯔루(15)에 빠진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의 사진을 곳곳에 퍼나르며 “최고 스모선수가 돼 일본의 이미지를 높여달라”고 바랐다.

인생굴곡그래프 : http://vinbros.kr/

내 인생의 굴곡은 어떻게 될까? 인터넷에서 인생굴곡 그래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에서 공개된 인생굴곡 그래프 사이트가 네티즌들의 폭주로 마비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스펀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날 방송된 각 사이트를 알려달라는 글로 채워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KCM(본명 강창모)의 인생굴곡 그래프 내용이 시청자의 눈길을 자극했다.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인생의 굴곡이 그래프로 나타나는데 보이는 건 간단하면서도 단순하지만 그 안에 보이지 않는 많은 행복과 불행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인생굴곡그래프 뿐 아니라 고기굽는사이트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이트, 이상한 가족사진 사이트가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또는 해당 페이지를 삭제 한 것 같기도 하고..

이나영(31)이 항간에 나돈 배용준과의 결혼설에 대해 "해명할 가치를 못느꼈던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이나영은 7일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소문을 견뎌야 하는 연예인의 삶은 쉽지 않다. 당시 소문은 결혼한다는 호텔과 시간까지 적시됐을 만큼 아주 구체적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물어볼 때마다 헛웃음만 나왔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이나영은 '2008년 10월 25일 서울의 모 호텔에서 배용준과 결혼한다'는 소문이 속칭 증권가 루머집을 통해 유포돼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그는 "소속사 선후배 사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특별히 친하다거나 친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사이다. 그 분도 당황스러웠겠지만 저 역시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다는 걸 실감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담담한 표정의 이나영은 "연예계 생활을 10년 정도 하면서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언제나 있었고 그때마다 크게 개의치 않고 넘겼다. 하지만 이런 사건들 때문에 결혼이라는 고민에서 더 멀어진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이상형과 결혼 시기에 대해 "이상형은 특별히 없고 그냥 선한 사람한테 끌린다. 신인 때는 '35세 이전에 하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예 그런 생각도 안 한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지인들이 모두 싱글 여성이다. 지금은 부모님도 결혼을 재촉하거나 문제 삼지 않는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한 인터넷 독신자 카페. 모두의 주목을 받는 한 여성이 있다. 미국 굴지의 G증권회사 금융변호사로 무려 500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안미나(가명)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그녀의 블로그를 가득 메운 일상생활은 재벌이 등장하는 드라마와 다를 것이 없었다. 멋진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즐기고, 날렵한 백마를 타고 초원을 누비는 안씨의 모습은 카페회원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어느날 안씨는 본인만이 알고 있는 1급 정보가 있다며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녀의 한마디에 선뜻 거금을 송금한다. 그러나 안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사기혐의로 체포됐다. 실제 안씨가 사는 집은 담배꽁초와 먹다 남은 음식 쓰레기가 가득했고 초라한 행색의 안씨는 체포되는 순간까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선뜻 믿기 어려운 사기 행각에 쉽게 동참하게 된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교양과 오락 프로그램을 결합시켜 평소 지나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취지로 기획된 SBS '큐브'에서는 이같은 대중의 신기한 심리효과에 대해 다룬다.

안씨의 전대미문의 사기행각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큐브' 제작진은 '우연히 들은 말'의 효과 때문이라고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씨는 그간 자신의 이야기를 본인 스스로가 아닌 또다른 피해자의입을 통해, 또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한 문자나 댓글을 통해 우연히 듣고 믿게 했다.

이에 8일 방송에서는 과연 '우연히 들은 말'의 효과는 어느정도까지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프로그램에서는 담당 PD가 저명한 영어학자인 스티브 황 박사로 변신, 자신이 개발한 엉터이 영어 교육방법을 강의하는 실험을 통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강의에 참석한 이들이 알고 있는 것은 '우연히' 들은 황 박사의 화려한 이력 뿐인 가운데 이들이 황 박사의 말을 어느 정도나 신뢰하게 되는지 실험을 통해 증명해 볼 예정이다.

가수 브라이언이 학창시절 동양인이란 이유로 결별한 사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1월 8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의 새 코너 '나이를 넘어 절친'에 출연해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흑인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다. 당시 흑인 여자친구가 할리우드 여배우 할리 베리를 닮았다"고 상당한 미인이었다는 점을 자랑했다.

브라이언은 학교에서만 만나오다가 교제한지 일주일 만에 첫 데이트를 약속했고 약속 날 브라이언은 여자친구의 집 앞으로 갔다.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브라이언을 맞이해준 사람은 바로 여자친구의 엄마였다. 여자친구의 엄마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남자친구다"고 떳떳이 밝혔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남자친구라는 말을 듣고 여자친구 어머니가 '당장 나가라! 동양인 네가 어떻게 우리 딸이랑 결혼을 하냐'고 쫓아냈다"고 동양인이라 문전박대 당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브라이언 "다음날 여자친구가 찾아와 엄마 때문에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겠다고 이별을 선언했다"고 억울하게 결별 통보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한편 가수 한영은 방송나이가 1981년 생이고 실제나이가 1978년 말띠인 33살이라고 충격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AKB48 성접대 의혹

2009년 12월31일 '제60회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면서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한 AKB48이 성접대 의혹에 휘말렸다.

AKB48은 지난해 8월 무도관 공연을 하는가 하면 뉴욕과 칸에서도 라이브 공연을 성공시키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것이 사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거품이 끼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AKB48이라는 이름은 널리 알렸지만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는 형편없다는 것. 화보집을 대량구매하는 열성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폭발적인 히트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약점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마니아를 위한 걸그룹'에 불과한 팀이 어떻게 홍백가합전까지 출전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본의 한 연예전문 블로그는 스포츠신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몸접대'의혹까지 제기했다.

"AKB48을 밀기위해 엄청난 지원이 있었던 것 같다. 즉 접대가 있었다는 소문도 있다. 일설에 의하면 이미 지난해 여름에 홍백가합전 출장이 정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접대에 대한 소문 중 하나는 AKB48의 멤버가 프로듀서 등에게 안긴 대신 홍백가합전 출전권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이같은 정황을 뒷받침하는 또다른 소문들도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AKB48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모임이 이었다. 그 자리에 AKB48 멤버 몇명이 나왔었다. 그런데 멤버들은 당연한듯 옆자리에 앉아 신체적 접촉도 마다 않으며 적극적이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른바 '캬바쿠라 접대'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모임이 끝날 무렵 소속사 관계자가 어떤 멤버가 좋으냐고 물어왔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질문의 의미를 알고는 거절했다고 한다.

'캬바쿠라'접대에 참석한 멤버는 인기가 없는 인물들이었고 일설에 의하면 접대용 멤버로 AKB48에 소속돼 있다는 소문도 있다. 한 주간지 기자는 "AKB48의 경제사정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 멤버수가 너무 많아 월급도 못줄 형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이기 없는 멤버는 항상 구조조정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두고 싶지 않다면 접대 자리라도 나서야 하는 것이다. 접대를 거부하면 그룹내에서 하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서열 1위는 수영? 이색차트 등장 온라인 시끌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서열(?)을 메긴 차트가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인터넷상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열정리 소녀시대버전’이라는 제목의 이 이색 차트 때문이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SM엔터테인먼트 입사순서를 비롯해 방송분량, 대중 인지도 등 총 열네개 분야에서 순위를 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지도 티파니, 가창력 태연 상위권

이 차트에 따른 각 분야의 서열을 살펴보면 대중 인지도는 티파니가, 가창력은 태연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실질적인 서열 1위는 '뭔가 세 보인다'는 이유로 수영이 차지했다. 수영은 이외에도 키·방송분량 등에서 1위를 차지해 최다 부문을 수상했다.

실질적인 서열 2위에는 최근 KBS2 '청춘불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써니가 올랐다. 특히 써니는 귀척(귀여운척)지수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리·윤아·효연·서현·태연·티파니 순이고 제시카는 어느 순간 존재감이 없어졌다는 평과 함께 실질적 서열 마지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영과 유리 피부색 그냥커피-티오피

이 차트에는 순위를 선정한 이유를 밝히는 짧은 평이 덧붙여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수영과 유리는 피부톤 분야에서 각각 '그냥 커피', '티오피'라는 평을 받았다. 또 그룹의 막내인 서현의 경우 언어 능력부분에서 한국어·중국어·영어·일본어 무려 4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리더인 태연은 '한국어, 전주어'라는 평과 함께 하위권에 포진돼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태연=나머지멤버8명. 태연이 진리다”(bu1**) “제시카 1위, 태연 수영 꼴등, 티파니 특 꼴등”(azm**) 등 순위를 놓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지만 “할 일들 없다. 이런 챠트나 그리고 있구”(blast**) 라며 웃어넘겼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은 “소녀시대 모두 능력이 다양하고 예능감 뛰어나고, 성격좋고,타그룹과 사이좋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rkfk**)며 차트가 나오는 것 자체를 즐거워했다.

윤아 혈서 패떳 찍지마 뭘 잘못했길래...!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의 극성팬들 사이에서 혈서가 마치 유행처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소녀시대 윤아의 혈서가 등장했다.

혈서를 작성한 사람은 윤아가 SBS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에 고정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반대하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혈서를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혈서가 적힌 사진에는 '윤아 패떳 찍지마'라는 글씨가 적혀있다.이 팬은 한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최근 '패떴2'에 출연하는 것으로 보도된 윤아를 향해 '윤아 패떳 찍지마'라는 내용의 혈서를 공개했다.이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랭크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혈서가 '물감으로 만든 거짓 혈서'라는 의견을 내세웠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혈서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 같은 엽기적인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지성 기무라 사오리(24·토레이 애로우즈) 열애설 오보 헤프닝 / ‘박지성이 일본의 미녀 배구스타와 교제한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자친구가 일본의 미녀 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24·토레이 애로우즈)라고 기정사실화한 언론 보도가 동남아권에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 스포츠전문 매체 ‘틴더사오(tinthethao.com)’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박지성의 빙판길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기무라가 조속한 시일 내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더 핑크빛으로 발전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과 기무라가 교제 중이며 이를 맨유 팬들까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기무라는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의 간판 레프트 공격수다. 키 185㎝, 몸무게 66kg의 날씬한 체구와 귀여운 얼굴 탓에 한국에서 ‘얼짱(예쁜 얼굴)’으로 불리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국과 일본에서 단 한 번도 제기된 바 없다. 공식 행사에 동석하거나 서로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어 교제는커녕 관계의 여지를 찾기도 어렵다. 다만 영국 포털사이트 곳곳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으로 오해한 게시글이 빈번하게 발견된다는 점에서 ‘틴더사오’의 보도도 같은 이유로 나온 해프닝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JS리미티드 관계자는 “박지성이 교통사고 당시 병원에 입원하지 않아 병문안을 올 사람도 없었다. 기무라와 친하다는 사실도 들은 바 없으며 그가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은 3일 영국 캐링턴 훈련장에서 운전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담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을 당하지 않아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사망자 부검실에서 눈 번쩍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한 남성이 부검 중 갑자기 깨어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인도에 사는 마나스 데오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 날, 교통사고를 당해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상처가 워낙 심해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데오의 가족들이 병원으로 들어와 사망확인서에 사인을 했고, 의사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자 했다.

이후 이 병원의 부검실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부검실로 옮겨진 사망자가 부검이 막 시작되려는 찰나에 정신을 되찾은 것.

혼비백산 한 의사들은 환자를 인근의 더 큰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는 의사의 오진인지 환자의 기적적인 회생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죽은 사람이 되살아났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주위를 놀라게 한 데오는 인근 병원에서 불과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회복중이다.

한편 2007년 베네수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교통사고로 병원에 후송된 카를로 카메호는 사망선고를 받은 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사들은 이식수술을 위해 그의 피부를 잘라내던 중 갑자기 시신에서 생명반응을 포착했고, 결국 의료진은 깜짝 놀랄 틈도 없이 피부를 다시 꿰매는 등 진땀을 흘려야 했다.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씨(26·고양시청)가 추돌사고를 당했다.

고양경찰서 화정지구대는 10일 "9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아웃렛 앞에서 장미란씨가 탄 폴크스바겐 차량이 엄모씨가 몰던 산타모 차량에 뒤를 받혔다"며 "당시 장씨는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장씨의 동생이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장씨는 인근 명지병원에 입원했으며, 부상 정도를 점검받았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엄씨는 좌회전을 하기 위해 장씨 차량 뒤로 이동하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앞서 있던 장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장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동생 소유의 SUV급 폴크스바겐이며, 엄씨는 도로가 얼어 있는 상태라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우 강지환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 회의를 소집, 관련 사항을 집중 논의한다.

10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고위 인사는 "강지환 사태와 관련해 오는 13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속내를 들어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당초 지난 5일 정기 회의에서 강지환 사태에 대해 1차로 논의를 벌였다. 당시 협회는 아직 사태가 물밑에서 진행되는 만큼 양측의 소명을 듣고 사항을 논의하자고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에스플러스에서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발송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매니지먼트협회 관계자는 "양측의 의견을 들어봐야겠지만 정도에 어긋날 경우 협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니지먼트협회는 강지환이 소속사 이전 과정에서 계약 문제 뿐 아니라 도의상 어긋난 행동을 했다고 판명되면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관계사에 출연정지 요청을 하는 등 중징계를 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연예인들이 이해관계를 쫓아 소속사를 불법적으로 옮기는 데 대해 협회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강지환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와 한 달 여간 연락을 두절했다가 12월 말께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 강지환은 이 기간 동안 에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추진했으며 잠보엔터테인먼트 직원으로 있던 지인을 에스플러스로 출근시켜 사실상 업무를 위임했다.

잠보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물밑에서 해결을 모색했지만 에스플러스에서 전속계약을 발표하자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다. 강지환은 올해 8월7일까지 잠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김해진(13.관문초)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곽민정(16.수리고)을 꺾고 피겨 전국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진은 1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4.55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4.23점)를 합쳐 총점 148.78점으로 곽민정(134.23점)을 14.55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실수 없는 연기 끝에 54.23점을 받아 곽민정(46.23)을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이를 더 벌리며 종합 1위를 확정지었다.

첫 과제였던 스파이럴 시퀀스에서 최고난도인 레벨 4를 받아 가산점 0.57점을 챙긴 김해진은 큰 실수 없이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를 성공시킨 뒤 다시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4를 판정을 받으며 가산점 0.43점을 추가했다.

연기시간 2분이 지나 점프에 10%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오면서 체력이 떨어진 김해진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감점을 받고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토루프에서 연속으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총 1.05점을 깎였지만 그 외에 스핀과 스텝 연기에서 착실하게 가산점을 쌓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더블 악셀 점프에서 실수를 범해 2위로 밀려났던 곽민정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가 다운그레이드되고 다음 플립 점프에서도 롱에지(잘못된 에지) 판정을 받아 점수를 많이 잃는 바람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3위는 합계 127.77점을 받은 박소연(13.나주초)이 차지했다. 한국 여자 피겨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김나영(20.인하대)은 105.10점으로 5위에 그쳤다.

이밖에도 시니어 남자 싱글에서는 김민석(17.수리고)이 163.41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주니어 여자 싱글에서는 이호정(13.남성초)이 112.20점을 받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주민등록번호가 온라인상에 공개 돼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가수 아이비가 향후 “주민번호를 도용한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력 대처할 뜻임을 밝혔다.

아이비는 최근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더욱이 신상정보를 악용해, 이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아이비 측은 신상정보를 악용하는 경우는 사이버수사대 신고는 물론 법적인 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이미 신상정보를 악용한 네티즌들의 증거를 확보해놓은 상태다.

아이비는 최근 Mnet '아이비 백'의 촬영차 번지 점프에 도전했고, 당시 성공 인증서를 받았는데 촬영에 동행했던 기자가 이를 기사화하면서 문제가 커진 것.

해당 기자는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고 10일 기사를 내보냈으며, 이는 순식간에 인터넷에 확산됐다.뒤늦게 모자이크 조치를 했지만, 디시인사이드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에는 문제의 기사를 캡쳐한 내용이 올라왔다.

이를 토대로 네티즌들은 아이비의 개인정보를 계속 유출시켰다.심지어는 개인 커뮤니티 사이트나 포털사이트 비밀번호까지 해킹하기 시작했다.

이 측근은 “퍼간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는 즉시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과 협조해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일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갤러리에는 '아이비 주민번호 유출 사건'과 해킹 내용을 보려는 네티즌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을 빚고 있다.

한편, 아이비는 컴백 타이틀곡 ‘터치 미’에 이어 ‘눈물아 안녕’으로 후속곡 활동 중이다.

각국의 공항마다 테러리스트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알몸투시기(바디 스캐
너)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하면 알몸투시기가 된다는 동영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화제의 영상은 애플앱을 통해 '누드잇(Nude it)'이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자신의 아이폰에 설치하면 1.6m 이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올누드로 등장한다는 것.


이와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누드잇을 설치한) 절대 모르는 사람을 향하면 안된다"는 주의문구와 함께 샘플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포커게임을 하고 있는 두명의 남자가 등장하며 문 앞에 서 있는 한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이어, 아이폰을 들고 사람을 향해 비추자, 놀랄만하게도 모두 나체로 바뀌게 된다.


△ 아이폰으로 알몸투시가 된다는 애플리케이션 홍보 동영상 - ⓒ유튜브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해 본 유저들은 금방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알몸을 저장해 두었다가 아이폰으로 사람이 촬영되면 프로그램에 저장되있던 알몸이미지를 임의적으로 붙이는 방법일 뿐, 실제 알몸투시는 할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가수 윤하의 눈물 어린 사과에 팬들이 "미안해 하지 말아요"라고 답했다.

윤하는 지난 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오늘 헤어졌어요'를 부른 후 갑작스레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이에 당시 뮤직뱅크를 찾은 관객들과 윤하의 팬들은 "울지마", "괜찮아"라는 말로 무대를 떠나는 그녀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윤하는 지난 1일 새벽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쓰러져 병원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입원 1주일 만인 지난 7일 오후 퇴원했다. 이어 지난 8일 윤하는 숨돌릴 틈없이 '뮤직뱅크'를 통해 무대에 올랐다. 지난 주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취소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에 힘든 몸으로 무대에 오른 것.

하지만 윤하는 결국 악화된 몸상태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무대에 올랐고, 가수로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팬들에게 섰다는 미안한 마음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윤하는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 무대를 가졌다. 이날 윤하가 흘린 눈물은 라이브를 고집해 온 가수로서의 자존심과 팬들에게 립싱크 무대를 선보였다는 미안함이 담긴 눈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날 윤하의 진심어린 눈물 사과에 팬들과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에 응원의 글을 남겼다. 윤하의 미니홈피에는 '미안해 하지 마요', '감동이었다', '차라리 무대에 서지 말고, 건강챙기시지', '반갑다가 안타깝다가', '건강부터 챙기세요', '건강하면 무대에 서도 돼요'라며 팬들의 걱정어린 마음과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계속 게재되고 있다.

윤하의 사과와 이를 받아들이는 팬들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스타와 팬의 사이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윤하의 사과는 가수로서 립싱크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팬들에게 직접 들려줘야하는 진정한 가수가 무엇인지 또 한 번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팬들은 가수의 멋진 댄스와 무대를 보고 싶어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가수의 마음이 녹아든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주된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한편, 9일 있을 MBC '쇼!음악중심'에 윤하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팬들은 무대에 서는 윤하의 건강을 더욱 걱정하고 나섰다.

미남배우 장동건의 미녀 어머니가 공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1994년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도루묵 소녀’라는 코너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일밤’의 ‘도루묵 소녀’는 이경실이 출연, 톱스타의 집을 방문하는 코너로, 이날 세바퀴에서 공개된 영상은 이경실이 장동건의 집을 방문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16년 전의 풋풋한 장동건의 모습 뿐 아니라 장동건의 어머니 이숙씨의 얼굴도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건의 완벽한 외모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며 장동건 어머니의 미모를 극찬했다.

한편, 장동건은 10일 공식연인인 고소영과 화와이 여행 후 동반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北 로켓 축하 신해철 사법처리 어떻게 될까?

북한 로켓 발사 축하 발언으로 보수단체에게 고발당한 가수 신해철씨가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사건 마무리를 위해 신씨와 함께 고발 주체인 보수단체 관계자도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수 있도록 당사자들과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11일, 늦어도 12일까지 신씨 측과 접촉해 구체적인 소환일정을 조율한 뒤 가능하면 이번 주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신씨에 대한 기소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이에 법조계 안팎에서는 신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사건이 법원에 의해 각하되리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다.

각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쪽은 ▲유사 사례에 대한 처벌 전례가 없는 점 ▲신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관련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은 점 ▲발언 이외에 북한을 이롭게할 실제 행위가 일어나지 않은 점 등을 그 근거로 제시한다.

신씨는 이번 로켓축하 발언을 제외하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는 발언과 행위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신씨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오래하면서 북한에 우호적인 발언을 몇차례 했다고 지적하지만, 이번 발언처럼 정확히 특정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밝힌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최근 사법부가 국가보안법 적용을 엄격하게 진행하는 점도 검찰이 간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법원은 지난해 10월 '전태일 평전' 등 중학생 권장도서를 판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로 기소된 서점 주인 윤모씨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을 모두 종합해 보더라도 피고인의 행위로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할 만한 것은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신씨 측도 "발언 자체가 국가 존립이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할 만한 내용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개인 의사 표현의 자유' 영역에 해당되는 수준"이라고 항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사건 변호를 다수 진행했던 모 로펌의 A변호사도 "법원에서 유죄를 받기 힘든 사안이라는 점을 검찰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 부담을 지면서까지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수 성향의 법조계 인사들은 신씨에 대한 사법처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수계 인물로 분류되는 모 변호사는 "검찰이 신씨를 사법처리해 국민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며 "고발이 필요할 정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검찰이 단순히 다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 고발인인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도 이날 "이적 발언을 한 신씨가 처벌을 받지 않으면 국가 정체성이 무너질 수 있다"며 "현재 남북간의 안보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씨를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봉 대표는 "검찰이 용기있게 신씨에 대해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신씨의 발언이 미친 파장이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구속이 아니더라도 벌금형 또는 약식기소를 해야 또다른 연예인이 북한 찬양 발언을 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켓(굳이 icbm이라고 하진 않겠다)의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는 글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와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같은 달 신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신해철씨는 일반인이 아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독단적인 의견을 노골적으로 표현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린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특히 "신씨의 이 같은 발언은 국보법 7조 고무찬양죄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기 위한 연예인의 말이라고 방치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신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귀찮아 죽겠다. 검찰 수사에 응하겠지만 여러 번 불려 다니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기초조사를 위해 사건을 경찰에 송부했으며, 지난 4일 다시 사건을 송치받아 마무리 수사에 돌입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존엄사가 시행됐던 김 할머니가 10일 오후 병원에서 별세했다.연명치료를 중단한지 202일 만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후 2시57분께 김 할머니가 별세했다"며 "직접사인은 폐부종 등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지난 달 비슷한 고비를 한 차례 넘겼지만 최근 들어 병세가 악화했고,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위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존엄사를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해 6월23일 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는 제거됐다.

존엄사의 첫번째 실행 케이스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김 할머니에 대해 병원 측은 당초 치료 중단 후 2~3시간 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김 할머니는 6개월을 훨씬 넘기는 오랜 기간 스스로 호흡하며 생명을 유지해 왔다.

◆ 김 할머니 병원 입원부터 별세까지 = 김 할머니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것은 2008년 2월15일이다.하지만 김 할머니는 같은 달 18일 폐 조직검사 중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이에 "인공호흡기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병원측은 "살아있는 환자에 대한 치료를 중단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가족들은 결국 3개월 후 병원과 담당 의사를 상대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해 달라"며 소송을 내면서 이른바 존엄사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서울서부지법은 2008년 11월28일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고 싶다'는 환자 본인의 뜻에 따라 호흡기를 떼라"고 결정하며 존엄사를 처음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연명은 인격적 가치를 제한하기 때문에 병원은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 측은 당시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했다.

그러나 서울고법도 항소심에서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추정적 의사표시를 존중, 연명치료의 유형인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병원 측은 2심 판결도 불복해 상고를 결정했다.

대법원은 하지만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진입했고 연명치료를 중단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존엄사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 결국 호흡기 제거를 허용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윤리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해 6월23일 존엄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김 할머니는 6개월을 훨씬 넘기는 오랜 기간을 스스로 숨을 쉬면서 생명을 유지해 왔다.특히 자발적으로 호흡을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월14일에는 병상에서 77번째 생일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김 할머니는 호흡기를 제거한 지 120일을 넘기면서 상태는 나빠지기 시작했다.

10월12일에는 2분간 무호흡 상태가 지속되는 등 위험한 상황도 맞았지만 이후 스스로 호흡하며 생존했지만 김 할머니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결국 오후 2시57분께 생을 마감했다.
 

<일지>'연명치료 중단' 김 할머니 입원부터 별세까지

▲ 2008년 2월15일=김모 할머니 세브란스병원 입원

▲ 2008년 2월18일=김씨 폐 조직검사 중 식물인간 상태에 빠짐

▲ 2008년 5월9일=김씨 가족,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지' 가처분 신청

▲ 2008년 5월10일=김씨 가족, '존엄사 관련법이 없는 것은 헌법 위배' 헌법소원 제기

▲ 2008년 6월2일=김씨 가족, 병원 상대 민사소송 제기

▲ 2008년 7월10일=서울서부지법, 김씨 가족이 낸 연명치료 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 2008년 9월1일=서울서부지법 재판부, 병원 현장검증

▲ 2008년 10월8일=재판부,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에 환자 상태 감정 의뢰

▲ 2008년 11월6일=공개변론

▲ 2008년 11월28일=서울서부지법 "존엄사 인정, 인공호흡기 제거" 판결

▲ 2008년 12월17일=병원, 비약상고 결정…김씨 가족 반대

▲ 2008년 12월18일=병원, '존엄사 인정 불복' 항소

▲ 2008년 12월30일=서울고법 민사9부, 변론준비기일

▲ 2009년 1월20일=항소심 첫 기일

▲ 2009년 2월5일=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존엄사법 대표발의

▲ 2009년 2월10일=서울고법 민사9부, 병원 측 항소 기각

▲ 2009년 2월25일=병원측 상고장 제출

▲ 2009년 2월27일=대법원 접수(사건번호 : 2009다17417)

▲ 2009년 3월3일=대법원 1부에 사건 배당

▲ 2009년 3월4일=존엄사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 개최

▲ 2009년 4월16일=존엄사 재판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

▲ 2009년 4월30일=존엄사 재판 관련 마지막 공개변론…병원·환자측 '환자 결정권' 공방

▲ 2009년 5월21일=대법원 전원합의체 존엄사 인정

▲ 2009년 6월10일=병원, 김씨 인공호흡기 제거하기로 결론

▲ 2009년 6월19일=김씨 가족, 환자 인공호흡기 제거 일정 23일로 잡아달라고 병원에 요청

▲ 2009년 6월18일=병원과 김씨 가족, 환자 인공호흡기 제거 23일로 합의

▲ 2009년 6월23일=병원, 김씨 인공호흡기 제거

▲ 2009년 9월28일=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자발호흡하며 생존

▲ 2009년 9월30일=연명치료 중단 100일

▲ 2009년 10월12일=김 할머니, 무호흡 2분 넘어, 산소 마스크 씌워 고비 넘겨

▲ 2009년 10월14일=김 할머니, 병상에서 77번째 생일 맞아

▲ 2010년 1월10월=김 할머니 별세

스타워즈 촬영지 기암괴석 지대

300만년전 바람작용 사진



300만년전 바람으로 인해 형성된 자연의 암석   카파도키아 동굴 수도원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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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가 이곳에서 촬영됬었죠

300만년전 바람작용으로 형성된 기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