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상습 도박 혐의로 자숙 기간을 갖겠다던 가수 신혜성(31)이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을 재개한다.

10월 상습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1000만원의 벌금을 구형받은지 불과 3개월 만이다.

당시 신혜성 측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자책했지만, 발언 이후 한 달만에 에세이북을 발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출판사와 사전 계약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여론은 등을 돌렸다.

이번 일본 활동도 같은 맥락에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복귀 시점 자체도 이르지만 진행하는 규모로 미뤄 자숙 발언과 상관없이 일본 진출을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활동 해오던 무대도 아니고 데뷔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실제로 신혜성은 다음달 24일 일본에서 정규 1집과 베스트앨범을 동시에 발매한다. 베스트앨범에는 40쪽 분량의 화보집을 따로 제작해 담을 예정이다. 발매에 앞서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이미 지난 주말엔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여해 직접 일본 데뷔를 홍보하기도 했다.

일부 가요팬들은 “자숙의 의미를 모르는가”라며 “악화된 국내 여론을 피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기려는 의도”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신혜성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중국 마카오에서 1억42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0월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1000만원의 벌금을 구형받았다.



뭐.. 어째든 도박에서 손 떼고 앞으로도 안한다면 그리 문제되지 않으듯 싶은데.. 기자님들은 뭐 그리들 쪼으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