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가수 브라이언이 학창시절 동양인이란 이유로 결별한 사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1월 8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의 새 코너 '나이를 넘어 절친'에 출연해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흑인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다. 당시 흑인 여자친구가 할리우드 여배우 할리 베리를 닮았다"고 상당한 미인이었다는 점을 자랑했다.

브라이언은 학교에서만 만나오다가 교제한지 일주일 만에 첫 데이트를 약속했고 약속 날 브라이언은 여자친구의 집 앞으로 갔다.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브라이언을 맞이해준 사람은 바로 여자친구의 엄마였다. 여자친구의 엄마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남자친구다"고 떳떳이 밝혔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남자친구라는 말을 듣고 여자친구 어머니가 '당장 나가라! 동양인 네가 어떻게 우리 딸이랑 결혼을 하냐'고 쫓아냈다"고 동양인이라 문전박대 당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브라이언 "다음날 여자친구가 찾아와 엄마 때문에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겠다고 이별을 선언했다"고 억울하게 결별 통보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한편 가수 한영은 방송나이가 1981년 생이고 실제나이가 1978년 말띠인 33살이라고 충격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