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MBC ‘무한도전’ 멤버들 특성 살린 코믹 피규어로 등장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길의 피규어가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 위치한 MBC티숍에서는 1월 중순부터 ‘무한도전’피규어를 판매한다.

티숍 관계자는 “‘무한도전’피규어는 예약판매만 가능하며, 가격은 개당 2만9,700원이다”고 밝혔다. 비싼 가격만큼 피규어는 실제 모습과 흡사할 정도로 정교하다.

이번 ‘무한도전’의 피규어는 쇼타임 애니메이션 스튜디어의 김준문 감독이 디자인 및 제작한 것이다. 김준문 감독은 과거 ‘무한도전’의 클래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인연으로 이번 피규어 제작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준문 감독은 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무한도전’출연진들의 피규어화는 실험적인 시도다. 외국의 경우에는 유명 인사들의 피규어가 활발히 제작되지만 아직 국내 피규어 시장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무한도전’의 피규어 제작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또 김감독은 “과거 영화 ‘올드보이’나 ‘겨울연가’처럼 한류열풍을 이끈 작품들의 주인공이 액션 피규어로 제작된 바가 있지만 이같은 시도는 드물었다”며 이번 피규어 제작이‘무한도전’의 첫 정식 피규어임을 확실히 했다.

한편, 연말을 기해 제작 판매된 ‘무한도전’의 다이어리와 캘린더처럼 이번 피규어의 수익 역시 일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