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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임명

가수 옥주현은 18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임명했다.

실용음악학과 실기전형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옥주현은 “실기전형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면서 데뷔 전 기억과 핑클 시절을 떠올리게 됐다”며 “열정과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르침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옥주현은 실용음악학과에서는 실기와 이론을 가르치고 연극영화학과에서는 뮤지컬 연기에 대해서 가르칠 계획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옥주현을 교수로 임용한 데 대해 “이론과 실기가 공존하는 교육을 하는 본교 취지에 딱 맞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무대와 뮤지컬 공연에서 체험하고 느낀 노하우들이 수업시간에도 많이 전달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지난 2002년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과 관련해 모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 윤씨가 살해를 지시했다고 밝힌 청부 살해범 2명에 대한 위증 혐의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윤씨의 살해지시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여대생 하모씨(당시 22세)의 살인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모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 윤모씨(65)가 자신의 조카인 윤모씨(49)와 공범 김모씨(47)를 위증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이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씨가 미행만을 지시했다고 하기에는 많은 금액을 준 점, 그리고 지시한 내용이 구체적인 점, 피고인들이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한 적이 없는 점, 피고인들에게 특별한 불이익이 없고 오히려 이익이 있을 것으로 더 보여지는 점 등 피고인들의 번복된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법원이 이날 이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윤씨는 재심 청구가 불가능해졌다. 윤씨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법원에서 확정된 무기 징역형을 복역해야 한다.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일명 '검단산 여대생 공기총 살인살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윤씨가 당시 법조인 사위와 이종사촌인 하씨가 불륜관계에 있다고 의심해 하씨를 납치해 살해하도록 조카에게 지시한 사건이다.

조카와 그의 친구 김씨는 2002년 3월6일 수영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하씨를 납치해 검단산으로 끌고 간 뒤 머리에 공기총 6발을 쏴 살해하고 등산로에 버렸다. 조카와 김씨는 사건 직후 해외(베트남, 홍콩, 중국 등)로 달아났지만 1년 만에 국내로 송환돼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조카가 "윤씨의 돈을 받아 하씨를 미행하다 납치해 살해했으며 도피자금도 받았다"는 기존 진술을 "살해교사 부분은 위증이며, 둘 사이를 떼어 놓으려다가 엉겁결에 살해했다"고 번복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수감 중인 윤씨는 2005월 10월 조카와 김씨를 위증죄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기각했다. 하지만 2008년 고소 기각 사건에 대해 당사자가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형사 소송법 개정됨에 따라 2008년 7월, 윤씨가 법원에 재정신청을 의뢰했다.

법원은 '조카 윤씨 등의 진술이 일관되고 통화기록 등으로 미뤄 유죄가 인정된다'며 윤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뒤늦게 답변서 제출 궁금증 증폭

2월18일로 예정됐던 이병헌과 전(前) 여자친구 권모씨의 선고공판이 취소됐다.

당초 2월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의 선고공판(스포츠한국 1월20일자 단독 보도 참조)은 이병헌측 법정대리인이 22일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함에 따라 다른 재판부로 재배당됐다.

한 법원 관계자는 "이병헌 측이 기일 내에 법원이 발부한 질문서에 답하지 않아 2월18일을 선고 공판일로 잡고 19일 양측에 판결선고기일 통지서를 발송했다. 하지만 이병헌 측이 통지서를 받은 후 곧바로 답변서를 제출해 예정된 공판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기일 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이병헌 측이 뒤늦게 답변서를 낸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법률 전문가는 "피고의 입장 표명 없이 진행되는 무변론 판결은 원고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원고측 주장 외에 피고의 해명이 없기 때문이다. 이병헌측이 뒤늦게 답변서를 제출한 데도 이런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병헌의 법정대리인은 김대호 변호사는 25일 오후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에서 "원고인 권씨가 캐나다로 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어 권씨 측에 어떤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권씨 측과는 별다른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권씨가 캐나다에 머물고 있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상태라 대화 창구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우결 조권-가인 하차설 “홍콩으로 이별여행? 절대 아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2AM 조권이 최근 다녀온 홍콩 여행에 대해 “이별여행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가인-조권 가상 부부는 지난 1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촬영 차 홍콩을 방문,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이후 홍콩에서 두 사람이 축제에 참여하는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이 네티즌들에 의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이별여행을 다녀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조권-가인 커플이 귀국한 16일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이 새 커플로 합류한다는 소식과 맞물리면서 점차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하차설이 일파만파 커졌다.

하차설과 관련, 2AM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별여행이라니 절대 아니다”며 “촬영 내내 시종 즐거운 분위기였다. 하차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우결' 제작진은 지난 2월 초 조권-가인 커플 하차설이 불거지자 "최근 이들 커플의 하차 소문이 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문은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며 "두 사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부터는 조권-가인, 황우슬혜-이선호 커플에 이어 정용화-서현 커플이 투입된다. 정용화 서현 커플은 최근 놀이동산, 서점 등에서 첫 데이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유퉁은 현재 제주에서 몽고식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가 미술관을 짓는 동안 임시 숙소로 사용중인 몽고식 막사 내부 목재 보일러실에서 스물 아홉살 연하의 아내 자가와 포즈를 취했다. <강일홍 기자>
 
  탤런트 유퉁은 '울퉁불퉁'의 뉘앙스를 가진 이름 만큼이나 괴짜다. 드라마 '전원일기' '까치며느리' '한지붕 세가족' 등에서 개성연기를 펼친 중견 배우. 하지만 그는 연기 보다는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다.

 "저더러 기인이라고들 하는데요.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끼를 억누르지 못해 그냥 발산하는 것 뿐입니다. 길지 않은 인생 뭐든 제 방식대로 다 해보고 싶어요." 유퉁은 모두 4번의 결혼을 실패했다. 한때는 비구니와도 부부의 연을 맺었을 만큼 특별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지난 2004년 무려 스물 아홉살 연하의 몽골 처녀와 결혼해 5살짜리 딸을 뒀다.

 그의 기인행각은 '언제 어디서든 필이 꽂히면 한다'는 평소 스타일과 닮았다. 아내 바승 자르갈(25)과의 인연도 마찬가지. 그는 오지체험 프로 '도전 지구탐험대' 출연차 몽고에 갔다가 현지인 가족과 양부모 및 형제관계를 맺었다. 이후 몽고를 자주 오가다 당시 10대 후반의 자르갈과 사랑에 빠졌고 결국 결혼으로까지 골인했다.

 "자가(자르갈의 애칭)는 제 큰아들(34)과 9살 차이입니다. 며느리도 아내 보다 두 살이나 많고요. 하지만 전 나이를 잊고 산지 오래라 이 문제로 불편하게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유퉁은 몽고 처녀를 아내로 맞은 뒤 한 방송에 출연해 "돈과 명예 인기 등 원하는 것을 다 가져봤지만 늘 공허했던 한가지가 바로 가족의 사랑이었다"며 "이제 얻은 진정한 가족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품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순간 그림과 도자기에 깊이 빠져들었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유퉁의 국밥집'도 식당 겸 황토공방 작품 전시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떠돌이 방랑생활 역시 그에겐 중요한 삶의 일부다.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속에서 열이 폭발할 것같은 답답증 때문에 견딜 수가 없거든요." 경기도 퇴촌, 강원도 강촌, 경북 구미, 경남 고성, 그리고 몽골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네팔 등 그가 최소 몇개월에서 몇년씩 살았던 곳만도 국내외를 통틀어 그동안 30여곳에 이른다.

필리핀 보라카이에 머물면서는 독특한 길거리 행위 예술로 입소문이 나 현지인들로부터 '미스터 보라카이'란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무인도에 들어가 원시인처럼 살며 문명과 담을 쌓은 적도 있다. '도깨비 같은 삶의 주인공' 유퉁이 몽골 출신 아내 자가와 딸 다예(5)를 데리고 정착한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막리 223번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한라산 자락에 사들인 3500여평의 땅이 그의 새 보금자리다.

그는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13개의 미술전시관 및 몽골식 콘도를 짓고 있다. 건축에는 아내 자가의 4촌 오빠 두명이 몽골에서 건너와 참여하고 있다. "미술관이 완성되면 그동안 동남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불상과 제가 직접 만든 토우(흙인형), 그리고 그림과 장승 등 각종 작품들을 이곳에 가득 채우려고 합니다."

발길 닿는대로 떠나고 어디든 맘에 들면 눌러앉는 유랑 체질을 가진 유퉁이 이번엔 과연 한 곳에 안주할 수 있을까? "타고난 역마살 때문에 내일을 장담할 수 없지만 나이도 있고 떠돌만큼 떠돌았으니 이젠 뿌리를 박으려고 합니다." 유퉁은 자신의 새로운 터전이 완공되는 올가을에 손녀같은 딸의 축복을 받으며 아내 자가와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사건과 관련,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모씨(60) 부녀에 대해 1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무리한 기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법원과 검찰간 갈등이 고조될 조짐이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홍준호)는 18일 존속살해와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백씨 부녀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판결했다.

특히 자백 진술을 믿을 수 있느냐는 점에 대해 대법원 판례까지 곁들이며 장시간 설명한 재판부는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검찰의 자백 진술은 모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백씨 딸(27)의 무고 혐의는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백씨와 백씨의 딸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측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어서 검(檢)-법(法) 갈등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특히 수사 초기부터 검찰이 찾아낸 증거 능력에 대한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씨 부녀를 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백씨 부녀가 살해를 공모한 점과 범행 동기에 의문점이 많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와 청산가리 구입 과정과 보관 등 검찰 증거에 대해 쉽게 납득하기 어렵고, 부녀의 자백에 의한 진술의 증거 능력도 낮아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1차례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검찰이 제시한 범행 동기와 공모 여부, 범행 실행 계획에 대해 신빙성이 있는지 등 전반적인 의문을 품었으며 이날 선고 공판에서는 검찰이 제시한 공소 사실에 대해 내용별로 나눠 조목조목 반박했다.

재판부는 "부녀의 공모 여부에 대해 평소 성관계를 했더라도 마음을 터놓고 지낸 사이가 아니며, 친어머니를 살해할 마음을 품었는지도 의문"이라며 "공모가 이뤄진 시기나 독극물 구입 시기 및 보관, 막걸리 사용 등 진술이 일치하지 않거나 일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재판부와 검찰 간 갈등은 지난 12일 결심 공판에서 일찌감치 예고됐다.

검찰은 당시 "백씨 딸의 속옷과 미국으로 입양한 백씨 자녀에 대한 유전자 감식 등 추가 증거 조사의 필요성이 있다"며 재판부에 변론 재개를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백씨 부녀의 인신구속이 이미 6개월 가량 됐으며 1심에서 구속기간이 3월12일까지인 점에 비춰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백씨 부녀는 지난해 7월 초 둘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가 탄로나면서 갈등을 빚어온 백씨의 아내 최모씨(59)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뒤 청산가리를 탄 막걸리를 최씨에게 의도적으로 전달해 최씨를 비롯한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영국 BBC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귀를 의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BBC의 시사 프로그램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에서 리포터 레이 고슬링(70)이 살인을 자백했기 때문이다.

고슬링은 20여 년 전 자신의 동성연인이던 한 남자를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이 영상은 이미 지난해 12월에 녹화됐지만 방송이 나갈 때까지 그 내용이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졌었다.

공동묘지를 배경으로 고슬링은 “난 누군가를 죽였다. 젊은 남자였던 그는 바로 나의 연인이었다”라고 설명하며 “그는 에이즈에 걸렸었다. 손을 쓸 방도가 없었고 끔찍한 고통을 겪는 그를 그냥 지켜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의사를 내보내고 베개로 그의 얼굴을 틀어막았다”고 고백했다.

고슬링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뒤 몇 년 후 측근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아무도 경찰에게 알리지는 않았다.

BBC 방송사 역시 고슬링의 고백 사실을 방송 전까지 경찰에 알리지 않았다.

결국 고슬링은 지난 17일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현재 고슬링은 애인의 신분이며 살해 장소, 날짜 등에 입을 다물고 있어 경찰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락사’를 택한 고슬링의 행동으로 인해 인터넷에서는 네티즌들의 열띤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BBC TV리포터 체포 방송중 살인고백동영상

"하루에 2~3시간만 자고 놀 생각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일해 회사를 키웠어요."

여배우 장서희를 빼닮은 귀여운 얼굴에 금방 쓰러질 것 같은 가냘픈 외모를 가졌다. 온라인몰 핑크바나나 장환희 사장(27ㆍ사진)의 첫인상이다.

핑크바나나는 그녀가 21세 때 창업한 온라인몰로 평균 단가 3만~4만원 후드티셔츠와 바지 등을 팔아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않은 5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배송 인원까지 합하면 직원만 40여 명이나 된다.

하지만 '온라인몰이니 쉽게 벌었겠지' 생각하면 오산이다. 혈혈단신 서울로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모은 돈 300만원을 자본금으로 시작한 회사가 바로 핑크바나나다.

"디자인 전공 대학을 가고 싶었어요. 부모님 반대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무작정 상경해 옷가게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어요. 생활비는 물론 부모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죠."
그러던 장씨는 고향인 충남 홍성에서 지인의 옷가게 매니저를 맡게 됐다. 재고 관리부터 판매까지 모두 장씨의 몫이었다.

"티셔츠 한 장 사러 온 고객에게 다양한 코디를 해주고 고객들이 제 의견에 따라 옷을 사가는 게 너무 재미있어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녀 나이 불과 21세 때다. 그 무렵 온라인 쇼핑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녀도 흐름에 편승했다. 거의 매일 밤 10시쯤 동대문시장에 나가 새벽 1~2시까지 시장 탐방을 하고 녹초가 돼 집에 돌아왔다.

5개월 만에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첫 달에는 아예 매출이 없었고 그해 전체 매출이 1000만원에 불과했다.

그녀는 "쇼핑몰은 코디한 그대로 팔려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까지 촬영한 옷들이 모델인 저한테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귀여운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 등이 섞여 한마디로 조잡했다"고 전했다.

실패가 눈앞에 닥친 그녀는 다른 쇼핑몰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찾아냈다. 또 그녀가 평소 즐겨 입는 후드티셔츠 등으로 판매 품목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사진도 거리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촬영해 담았다. 타깃은 10ㆍ20대 젊은 여성 층으로 좁혔고 티셔츠 가격도 2만~3만원대 품목으로만 선정했다. 그러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후드티셔츠를 시작으로 청바지로 품목을 넓혀 갔는데 한 청바지만 2만장이 나갔어요. 하루에 후드티셔츠가 1000장 팔린 날도 있었고요."

하루에도 몇 백개씩 생겨났다 없어지는 쇼핑몰들을 보며 그녀도 위기의식을 느낀다. 그래서 지금도 일주일에 사흘은 동대문시장에 나가 직접 물건을 골라 오고 신상품을 매일 업데이트한다.

물론 그녀가 직접 모델로 활동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사흘은 10시간 동안 사진 촬영을 한다. 한겨울에 봄옷을 입고 2000~3000컷 가까이 찍는 일이 여간 고된 것이 아니다.

"온라인몰이라고 쉽게 봐선 곤란해요.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저도 초반엔 100% 매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성과가 좋지 않았어요. 어린 나이에 친구가 많이 없을 정도로 희생이 따르는 일이었습니다."

얼마 전 회사가 법인으로 전환하며 그녀도 이제 매달 꼬박 월급을 받는 오너 사장이 됐다. 지난해부터 자체 제작한 의류도 판매하기 시작한 그녀는 자체 브랜드를 갖는 것이 꿈이다.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숍도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다.


이파니 “10대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아” 깜짝고백

이파니가 10대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 받은 사연을 깜짝 고백했다.

이파니는 스타 싱글녀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펼쳐지는 케이블채널 QTV'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촬영 도중 이 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파니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남자 연예인이 녹화 후 마음에 든다며 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너무 멋진 분이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파니는 “다음날 지인들에게 ‘이분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깜짝 놀라며 그 분은 아직 10대라고 알려줘 충격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잠시 동안이었지만 마음이 흔들렸던 게 후회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파니는 키스신 연기 도중 사심을 갖고 자신에게 키스를 했던 상대 남자 배우와의 에피소드 등 솔직한 토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 윤지민 등 스타 싱글녀들의 깜짝 고백은 18일(목) 밤 11시, Q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아 파격 변신 화보

유연근무제 확산방안 발표

정부는 2010.2.18.(목) 대통령주재 제2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더 많은 사람이 더 편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확산방안’을 확정 발표하였음

< 추진배경 >

산업구조가 창조경제로 변화함에 따라 선진국들은 단시간근로를 중심으로 한 유연근무제를 확산 시키는 추세에 있음

▲ (개념) 근로자와 사업주가 근무시간이나 장소를 선택 조정하여,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하거나,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 (유형) 선택적 근무제(시차출근제), 재택근무제, 단시간근로제, 장기휴가제 등

그러나, 우리나라는 소수가 장시간 근로하는 관행으로 단시간근로 비중이 저조하고, 다른 유연근무제도 도입도 낮고 활용비율도 낮음

* 주 30시간 미만 기준 OECD 평균 15.5%, 한국 9.3%(’08년 기준)
- 여성 13.2% (OECD 25.3%), 청년(15∼24) 18.4%(28.9%)
* 유연근무제 도입비율(그 중 활용비율) : 시차출근제 5.6%(58.0%), 재택근무제 3.4%(31.9%), 집중근로시간제 3.6%(30.4%), 파트타임전환제 3.8%(35.9%)<’08년 예비시험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 부가조사>

다른 OECD 국가에 비하여 낮은 우리나라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형 유연근무제의 확산이 필요하나, 사회의 부정적 인식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음

* ’08년 우리나라 15~64세 고용률 63.8% (OECD 평균 66.5%)
- 여성 우리나라 53.2% (OECD 평균 57.5%)

사회전체적으로 고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제 확산을 통하여 개인의 생애경로에 따른 근로시간 재배치가 중요

경제주체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단시간근로 등 근무형태 다양화를 추진하고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보호도 강화 필요

< 주요내용 >

일가정 양립형 단시간근로를 중심으로 유연근무제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 공공부문에서 유연근무제 선도모델을 발굴하여 민간에 확산하고 ▲ 민간부문에는 일·가정 양립형 단시간 근로 확산을 지원 ▲ 제도적으로는 유연근무 확산에 장애가 되는 법령을 개선하고, 사회분위기 조성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수립하였음

대책의 주요내용은,

공공부문에서 유연근무제 선도모델을 발굴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시범운영을 통하여 문제점을 보완하여 금년 말 전 기관으로 확산
- 향후 신규 고용소요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아래 사례와 같이 단시간근로가 적합한 직무에는 단시간근로자를 채용하도록 하고, 재택근로 등 다른 유연근무 사례도 적극적으로 확산 할 계획임

▲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단시간 상용 직업상담원 채용(’10년 90명)
- 근무시간 : 1일 5시간(10:00~16:00), 주 25시간 근로
- 원서접수기간 : 2010.2.18(목)-2.24(수)
- 고용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시간에 필요인력을 배치하여 고객 대응성 강화 및 인력활용의 효율성 도모
▲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단시간근로형태로 채용 (2,000명)
- 근무조건 : 주 5일, 1일 4시간, 월 50만원 내외
- 2월 중 채용 공고
- LH 공사가 관리하는 영구·국민임대 등 560개 단지에 배치

민간부문에 일가정 양립형 단시간 근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 상용직 단시간근로 선도기업을 발굴하고(50개소)
- 경제인단체 등과 연계하고 노사민정간 대화를 통해 일가정 양립형 단시간근로를 확산 유도 할 계획임
- 단시간근로에 대한 수요가 많은 의료·보건 등의 분야에 일가정 양립형 단시간근로자 채용을 지원 할 계획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야간전담근무 간호사 채용
▲(청주의료원) 업무집중근무시간대 단시간 근로자 채용

단시간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의 사회보험 직장가입자 제외조건을 고용보험과 같이 60시간미만 근로자로 조정 하고 단시간근로자가 많은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산재보험 자진신고기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누락을 예방 할 것임

정부에서는 유연근무제 촉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강화 할 계획임.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유연근로시간제를 확산해 나갈 계획임
* 유연근로시간제 매뉴얼 제작·보급 (’10년 상반기)

또한, 사업주가 단시간근로자를 더 고용하는 것이 정부의 규제 및 지원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상시근로자수 산정기준을 조정할 계획임

김현희 증언

세상다반사2010. 2. 18. 09:50

김현희 "요코다 메구미 만난 적 있다" 증언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인 김현희(48)씨가 일본의 대표적인 납북 피해자인 요코다(橫田) 메구미씨를 "직접 만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현희씨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 외무성과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이처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일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이 17일 오전 도쿄 시내에서 열린 '납치문제에 몰두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김씨 증언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나카이 납치문제담당상은 메구미씨의 어머니 요코다 사키에(橫田早紀江)씨의 희망에 따라 김현희를 일본으로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그동안 "북에서 함께 공작원 훈련을 했던 김숙희 공작원으로부터 '(자신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던 메구미씨가) 연령도 비슷하고 얌전한 성격이어서 친하게 지냈다'는 말을 들었다"거나 "메구미씨가 사망했다거나 이런 것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자신이 직접 만났다고는 발언한 적은 없었다.

요코다 메구미는 중학교 1학년이던 1977년 11월15일 하교 도중 니가타(新潟)시 자택 부근에서 실종된 뒤 일본 납북자를 상징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북한은 2002년 고이즈미 전 총리 방북시 요코다 메구미 납치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녀가 1993년 딸을 낳은 직후에 숨졌다고 설명했지만 일본은 북한의 설명을 믿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박미경 “가수 포기할 뻔한적 수없이 많다” 고백..‘라라라’ 출연

돌아온 디바 박미경이 “가수를 포기할 뻔한 적이 수없이 많다”고 고백했다.

박미경은 최근 진행된 MBC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발휘했다. 최근 5년여 만에 신보를 들고 컴백한 박미경은 ‘음악여행 라라라’에 첫 출연했다.

박미경은 신곡 '돌아와'를 비롯해 ‘유브갓 어 프렌드’(You've got a friend), 휘트니 휴스턴의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Saving all my love for you) 등 추억의 팝송까지 폭발적인 라이브로 소화해 냈다. 특히 '돌아와'는 빠른 댄스곡을 풀밴드 버전의 라이브로 선보여 극찬 받았다.

박미경은 25년 가수생활을 하는 동안 가수를 포기해야겠다고 느낀 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무명시절인 데뷔 초 홀로 가족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지낼 때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힘들어 가수를 포기할 뻔 했는데 지금은 잘 버텨 낸 그 시절이 자랑스럽다”며 변함없는 음악 사랑을 드러냈다.

박미경이 출연한 ‘음악여행 라라라’는 17일 밤 12시35분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윤권이 부르는 성시경의 '두사람'과 록밴드 메이트가 부르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 등 다채로운 리메이크 무대도 함께 공개된다.

올림픽 중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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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중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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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가 진행돼야 생방송을 해줍니다

정선 모 스키장서 홍콩인 청소년 스키타다 숨져

강원 정선의 모 리조트 스키장에서 홍콩인 청소년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께 정선군 고한읍 H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중단부에서 홍콩인 A군(15)이 활강 중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A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이날 자신의 가족 등 관광객 30여명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동건이 지난해 구입한 고급빌라가 가수 최성수 부부가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이 빌라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신접살림을 위한 신혼집이 아니냐는 세간의 관심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약 30억원에 거래되는 이 집은 394.67㎡(120평)형의 규모로 한강대교에서 국립현충원으로 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빌라다.

특히 이 빌라의 시행을 맡은 A사는 최성수의 아내인 박모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주택 건설 및 부동산 매매·임대업을 주 기반으로 한 법인이다.

박 씨는 지난 해 7월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장동건이 한 달 만에 이 빌라의 소유자가 됐다.

한편 장동건과 최성수는 평소 가족끼리 서로 교류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유재석 박성광이 너나잘해 문자보내 떨었다

개그맨 유재석이 후배 박성광에 문자를 받고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이 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출연한 박성광이 2년 전 유준상이라는 친구에게 '너 변했다'라는 문자를 받자 "너나 잘해, 까불지마'라고 답변을 보낸다는 게 잘못해서 유재석에게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은 문자를 보낸 후에야 친구가 아닌 선배 유재석에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걱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전화나 답문자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문제를 보낸 사람이 박성광이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당시 박성광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지 않아 누가 문자를 보냈는지 몰랐다"며 "문자를 보고 한참을 공포에 떨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정음의 '초보' 진행이 구설에 올랐다.

황정음은 14일 방송된 MBC 설 특집방송 '스타댄스 대격돌 춤봤다'에서 오상진 아나운서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첫 예능프로 MC 신고 무대였다.

이날 황정음은 카메라를 주시해야 할 때 엉뚱한 곳을 보고 있거나 보조 MC의 얼굴을 가리는 등 카메라 동선을 숙지하지 못 하는 실수를 연발했다. 대화 흐름을 끊어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면 "오늘 진행이 처음이니까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위기를 넘겼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토끼 애교(검지와 중지를 토끼귀처럼 움직이는 손동작)는 시트콤에서나 해라. 진행자답지 않은 미숙함이 아쉬웠다"며 황정음에게 '민폐 MC'라는 불명예스러운 닉네임을 붙였다. 하지만 "황정음 특유의 어리바리한 캐릭터가 돋보여 오히려 신선했다"는 평도 있었다.

이에 대해 황정음의 소속사는 16일 "시트콤 촬영 강행군 탓에 정음씨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춤봤다' 녹화가 7일 밤 9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이어졌다. 핸디캡이 있었던 만큼 관대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영 서울역 화장실 정체 들통난 굴욕사건 “사인 한장만 해줘요”

소녀시대 수영이 화장실 굴욕 사건을 고백했다.

수영은 2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 에 출연해 팬과의 난감한 만남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올해 초 소속사로부터 달콤한 휴가를 선물받았던 수영은 아침에 가족과 함께 후줄근한 몰골로 서울역을 찾았다.

누군가가 '수영 실물 별로더라'라는 글이라도 올릴까봐 정체를 숨기고 있던 수영은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인 자신을 보고 수근거리는 것을 감지했다. 수영은 여학생의 시선을 피해 화장실로 들어갔지만 그 여학생은 화장실까지 쫓아왔다.

수영은 "밖에서 '수영이 언니 안에 있어요'라는 질문에 '저 수영이 아닌데요'라고 대답했지만 그 여학생은 '아까 들어가는 거 봤는데'라며 계속 화장실 앞을 떠나지 않더라"고 밝혔다. 그 순간 수영을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가 "최수영, 빨리 안나오나"라고 외쳐 결국 수영의 정체는 들통이 나고 말았다.

나가지도 버티지도 못하게 된 수영을 향해 여학생은 "사인 하나만 해달라"며 화장실 문 아래 틈으로 종이 한장을 밀어넣었고 수영은 재빨리 사인을 해준 채 그 여학생이 사라지길 기다린 뒤에야 겨우 화장실을 탈출할 수 있었다.


박예진 드라마 강제 하차 당했던 사연 공개

연기자 박예진이 드라마에서 강제로 하차 당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예진은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중 길 한복판에서 갑자기 하차를 당했다"며 "당시 나를 하차시켰던 드라마 PD에게 복수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모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첫 촬영을 하는 날 스탭과 배우들이 하나씩 다 사라지더니 결국 나 혼자만 길가에 남겨졌던 적이 있었다"며 "알고봤더니 강제 사전 통보도 없이 강제 하차 당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실력이 모자란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이해했을 텐데 이런 방법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그 후 그 PD를 생각하면서 복수를 상상하곤 했었다"고 밝혔다.

박예진은 "그때 그 PD에게 이미 복수를 한 것 같다"며 "그 뒤로 그분이 하는 작품마다 망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람 잡은 무서운 게임 중독... 사망.., 닷새 연속 온라인게임 하던 30대 숨져

PC방에서 닷새 연속으로 온라인게임을 하던 30대 남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가 하면 게임을 그만하라고 꾸중하던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검거됐다.

◈ "인터넷 게임 그만하라" 나무라던 어머니 살해 후 또 PC방에서 게임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온라인 게임만 한다"고 꾸중하는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B(2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일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 C(53) 씨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B씨는 평소 어머니가 "인터넷 게임 좀 그만하라"고 야단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집안에 있던 공구함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 시신이 있는 안방 문을 잠근 뒤 어머니의 신용카드를 들고 나와 의정부시내 PC방에서 또 다시 게임을 했으며 숨진 C씨는 14일 설을 맞아 찾아 온 B씨 형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의정부시에 있는 모텔에 숨어 지내며 근처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B씨를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며,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5일 연속 게임에만 몰두한 30대 급사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쯤 용산구의 한 PC방에서 A(32)씨가 화장실에 가다 갑자기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40여분 뒤 숨졌다.

PC방 종업원 강모씨는 경찰에서 "A씨가 화장실에 가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119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PC방 종업원들에 따르면 A씨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2일, 하루 15시간 PC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정액권을 끊은 뒤 16일까지 닷새 연속 온라인게임을 했다.

A씨는 석달여 전부터 일용직으로 일하며 번 돈으로 PC방에 머무르며 가끔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며 게임에 몰두했다.

A씨는 씻지도 않고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게임에 집중했으며 잠도 PC앞에서 엎드려 잤다. A씨는 충북지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설 연휴 전날부터 닷새 동안 PC방에서 식사도 자주 거른 채 게임에 몰두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문가들 "인터넷중독은 마약중독과 같아…초기치료가 중요"

온라인게임 중독이 부른 이같은 폐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터넷 중독은 성격까지 나쁘게 변화시킨다"며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영철 교수는 "인터넷 중독은 다른 마약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인터넷에 중독되면 중독 행동만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흥분하며, 인내력이 약해지는 등 성격 변화로까지 발전할 수 있게 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정 교수는 또 "중독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자신의 행동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다른 마약 중독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개입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스케이트 유니폼 사진, 티팬티 논란 일본 유니폼은 비밀병기



미즈노사 “얼음 빨리 지치기 위한 비밀 소재”, 공기저항 줄이고 다리·허리 근육 회복 빨라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복 안에 야한 삼각 팬티가 내비치는 것으로 보였던 부분은 제조회사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안에다 덧댄 특수소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빙속 선수의 경기복을 개발한 일본의 스포츠용품사인 미즈노사는 문제의 부분에 대해 “보다 빨리 얼음을 지치기 위해 소재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17일 전했다. 경기복 자체가 화려한 황금색인데다 소재가 다른 하복부 덧댄 부분의 색깔이 엷기 때문에 작은 팬티를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 실제로는 비밀병기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미즈노사는 이 비밀병기의 구체적인 내용과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즈노사가 4년에 걸쳐 개발한 빙속 경기복은 공기저항과 신축성을 키워드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복을 입고 지난 16일 남자 빙속 500m 경기에서 나가시마 게이이치로(27)와 가토 조지(25) 선수가 나란히 은과 동메달을 땄다.

미즈노쪽은 선수가 얼음을 타는 동안 몸에 부닥치는 공기가 흘러가는 부분에 작은 울퉁불퉁한 소재를 덧대 공기저항을 줄였다고 한다. 또한 고무와 같은 신축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서 격렬한 활주로 이완된 다리와 허리의 근육을 원상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전신을 감싸는 빙속 경기복은 1974년 스위스의 프랑츠 크리엔부르 선수가 처음 입었다. 당시는 이상한 경기복이라고 해서 웃음거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국제경기대회에서 무명이었던 프랑츠는 2년 뒤 인스브르크 올림픽 10000m 경기에서 46살이라는 나이로 8위를 차지하면서 경기복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메달다툼은 바로 업체간의 승패를 가리는 또다른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빙속 경기복장 시장은 크지 않지만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업체들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올림픽 무대를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진 승자는 미즈노가 아니라 나이키로 나타나고 있다. 17일 현재 빙속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남녀선수단은 나이키 경기복을 입고 있다. 또한 나이키는 빙속 강국 미국과 네덜란드에게도 경기복을 제공하고 있다.

미즈노사는 새 경기복을 일본선수 외에 독일 선수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또다른 스포츠용품사인 데상은 주최국인 캐나다 선수들에게 자사의 경기복을 입히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새 경기복의 노하우가 유출될 것을 우려해 경기종료 직후에 회수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기록이 잘 나오는 고속링크에서 열린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당시 500m 빙속 남자 금메달 기록(2차례 합계)은 1분11초35분. 밴쿠버 올림픽 경기장은 기록이 나오지 않기로 유명한 평지링크임에도 모태범(21) 선수가 1분9초82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1초53의 단축은 첨단 경기복 개발경쟁이 기여했다는 게 업체들의 주장이다.

SM 공식 사과

세상다반사2010. 2. 17. 17:46
<사진: 해당 동영상 캡쳐>

샤이니 매니저, 팬 폭행 동영상 논란 SM 공식 사과

최근 씨엔블루 매니저의 팬 폭행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의 대상이 된 가운데 샤이니 매니저가 한 여성팬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17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여성 팬이 샤이니에게 다가가자 옆에 있던 매니저가 머리를 내려치며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가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SM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공개된 샤이니 동영상은 지난 8월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찍힌 것같다.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정이 어띠됐건 팬을 폭행했다는 것은 엄연한 잘못이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를 저렇게 때려도 되냐’, ‘다가선 팬도 잘못 있지만 때리는건 아닌 것 같다’ ‘매니저 폭력에 대해 문제점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신돌'들의 향후 행보를 놓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는 오는 23일 16회를 끝으로 결말을 맺고 종영된다. 이와 관련, 천하대 특별반 5명의 학생들 황백현(유승호 분) 길풀잎(고아성 분) 홍찬두(이현우 분) 오봉구(이찬호 분) 나현정(지연 분) 등이 과연 천하대에 합격할 수 있을지를 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했다.

2월 16일 방송된 '공부의 신' 14회에서는 수학능력시험 하루 전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전의 날'만을 남겨둔 상황.

일부 시청자들은 "전교 꼴찌들이 1년만에 명문대에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더욱이 기초도 없던 학생들이 아니냐" "드라마를 볼 시간에 공부를 해야한다. 그것만이 해법이다" "공부는 꾸준히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다. 모두가 이렇게 대학에 쉽게 간다면 누가 못가겠냐" "8개월만에 천하대? 말도 안된다" 등 글을 올리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할 것이다.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에서조차 희망을 찾을 수 없다면 무슨 낙이 있겠냐" "고3, 1년동안 꾸준히만 한다면 좋은 결실이 꼭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나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이 드라마처럼 정말 열심히 해 서울권 4년제 대학에 갔다. 고3, 1년 죽었다 생각하고 고생하면 좋은 대학교 갈 수 있다" 등 반박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공부의 신' 14회(전국 기준)는 22.9%를 기록했다.


복서 홍수환, 희대의 스캔들 옥희와 16년만에 재결합 “어머니 유언”

4전5기의 신화복서, 홍수환이 가수 옥희와의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수환 선수는 2월 17일 방송된 YTN '이슈앤피플'에 출연, 지난 70년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옥희와의 재회를 전했다.

이날 홍수환 선수는 “16년 만에 옥희와 다시 만났다”며 “지금은 같이 살고 있다. 과거 좋지않게 헤어졌기 때문에 마음 속으로 늘 한번은 꼭 봐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찾아가보라고 했다. 이후 정말 찾아가봤고 딸 때문에 재회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홍수환은 지난 1977년 조강지처와 이혼하고 옥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2년 후, 돌연 이혼을 발표해 세상을 다시 한번 떠들썩하게 했다.

그러나 결별 후 16년만인 지난 1994년 옥희와 재회했고 지금까지 금슬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홍수환은 재혼 전문주례가 된 것과 관련, “재혼해도 잘 살수 있고 포기하지 말라는 이유로 (주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리얼버라이어티에 첫 도전장을 내민 윤상현이 동생이자 예능선배인 조권에게 끊임없이 구박을 당해 ‘앙숙’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첫 선을 보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 시즌 2’(이하 패떴 2)에서 배우 윤상현과 2AM의 멤버인 조권의 관계가 초반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패떴 2’의 기획을 맡고 있는 남승용 책임 프로듀서(CP)는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상현이 예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예능에 첫 신고식을 치를 윤상현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남 CP는 “모든 완벽할 것 같은 겉모습과 달리 허당 같은 모습이 많았다. 특히 한참어린 조권에게 하나하나 지적당하고, 구박을 받았다. 윤상현과 조권의 앙숙관계가 재미를 더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윤상현은 예능 프로그램에 첫 도전인 만큼 녹화에 앞서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초반에 많은 준비를 해온 윤상현은 이현우, 배철수 등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굳은 일을 도맡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상하게 자꾸 말리는(?) 것 같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조권은 “상현이 형이 편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막 대하게 된다”며 예능신고식을 치르는 윤상현을 구박하고 골탕을 먹였고, 이에 윤상현은 16살이나 어린 조권이 “무섭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과 조권을 비롯, 김원희, 지상렬, 신봉선,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등이 패밀리로 활약할 ‘패떴 2’는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지난달 25일 첫 녹화를 가졌다. 이날 첫 녹화에서는 7명의 멤버들이 진정한 패밀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았으며,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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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트랜스젠더들과 "누드찍어"…사진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19금

트랜스젠더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트렌스젠더 연예인1호인 하리수와 동료 트렌스젠더들이  사진 전시전 ‘MIX TRANS FORM’이 갖었다.

사진전문 갤러리 카페 ‘포토텔링’에서 이달 17일~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클럽 공연과 모델을 직업으로 하는 트랜스젠더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하리수가 동료 트랜스젠더들은  아름다운 모습을 과시해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아직도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곳에서 수많은 트랜스젠더들은 성과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살고 있는 실정이다.이태원 등지의 업소에서 극악한 조건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약자들이었었던 이들이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세상에 자신들을 알리고 있었다”며 “이 사진들은 클럽 공연과 모델을 직업으로 하는 트랜스젠더들의 사진들이다.이번 작업은 소소한 일상과 그들의 커뮤니티를 보여주는 것보다 그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을 느끼는 무대에서의 퍼포먼스와 모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담아 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상반신과 전신 누드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강석(25. 의정부시청)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을 마감했다.이강석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강석이 남자 10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면서 "1000m는 올 시즌 랭킹과 기록으로 출전자를 가렸다"고 밝혔다.

이번 1000m 경기에 4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은 2009~2010시즌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모태범(21. 한체대)과 3위 이규혁(32. 서울시청), 8위 문준(28. 성남시청), 24위 이기호(26. 서울시청)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로써 이강석은 이번 동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강석은 지난 16일 남자 500m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했지만 3위 가토 조지(25. 일본)에 0.03초가 뒤져 아깝게 동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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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이주실이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주실은 2월 19일 원광대 학위수여식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이주실은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탈북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함께하며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이주실은 10여년간 암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학업과 자원봉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보내왔다.

이주실 측 관계자는 17일 "병약하고 높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하면서 병마저 떨쳐버린 이주실의 노력은 심신이 병든 이에게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노인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회의 개념을 바꿀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실은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여주인공 은님(이수경 분)의 외할머니 역으로 출연 중이다.

2PM 안무팀장 폭로 “택연 짐승남-찢택연 싫다더니 이제 안시켜도 해”

JYP엔터테인먼트 안무팀장 박남용 씨가 2PM 택연에 대해 폭로했다.

2PM(재범 닉쿤 택연 준수 준호 우영 찬성)은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를 통해 토크쇼에 첫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승승장구'에는 2PM의 소중한 인연으로 안무팀장 박남용 씨가 깜짝 출연했다. 박 씨는 "안무의 시작은 설득이다"고 'Heartbeat'(하트비트)의 탑 쌓기 춤의 유래 등을 설명했다.

이어 박 씨는 "택연이 나를 제일 못 믿는 것 같다"며 "인상쓰는 짐승남 캐릭터도 처음에 하기 싫다고 보채더니 반응이 오자 계속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씨는 "옷을 찢는 일명 '찢택연'도 하기 싫다더니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찢고 '흥분해서 또 그랬다'고 문자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씨는 "준수는 안무 실력이 뒤처진다"며 "연습은 열심히 하는데 안무를 까먹기도 하고 무대에서와 좀 다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