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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따라…산 좋고 물 맑은 가평 여행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복숭아꽃이 시냇물 따라 아득히 떠내려가네. 인간세상 아닌 또 다른 세상이라네.’ (이백의 산중문답·山中問答 중) 중국 진(晋)나라 어부는 시냇물에 두둥실 떠내려오는 복숭아꽃잎을 좇아 무릉도원에 이르렀다지만, 현대인이 무릉도원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무릇 무릉도원은 강물을 따라가야 찾을 수 있는 법. 북한강을 끼고 46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산 좋고 물 맑은 경기도 가평과 만나고, 별천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운악산(雲岳山) 현등사(懸燈寺)

가평은 군(郡) 전체가 무릉도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특히 운악산(해발 935.5m)은 화악산·관악산·감악산·송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五岳)에 속하고, ‘경기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산 입구 매표소에서 맑은 물이 쏟아져 흐르는 계곡을 끼고 산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짙은 녹음이
푸른 하늘을 가린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쯤 시원한 시냇물 소리 사이로 온갖 새소리와 나무들이 서로 몸 부딪는 소리, 바람소리가 귀를 간질인다. 길가에는 노란 야생화와 하얀 꽃받침을 인 산딸나무, 보랏빛 엉겅퀴가 시선을 끈다. 일명 ‘민영환(閔泳煥) 바위’라 불리는 무우폭포에 이르면 거울같이 맑은 계곡물에서 헤엄치는 산천어와 까만 송사리떼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주변 경관에 넋을 빼앗긴 채 서서히 오르기를 40여분.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된 현등사가 나그네를 맞는다. 108계단을 오르면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허리를 굽혀 인사를 건넨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던 삼층석탑과 지진탑, 보광전, 극락전, 지장전, 응진전, 삼신각 등이 산자락에 푸근히 안겨있다. 지장전 옆에는 20여m 높이의
후박나무 네 그루가 주먹보다 더 큰 아이보리색 꽃을 피우고 있다. 극락전 마당 너머 구비구비 굽은 소나무 뒤로 저 멀리 기암괴석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삼층석탑 옆 벤치에 앉아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청평을 경유하는 현등사행 직행버스를 이용하거나 청평이나 현리에서 현등사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7번 국도를 타다가 현리버스터미널에서 387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031)585-0707






아침고요수목원

여름으로 가는 길목인 6월은 녹음이 짙어지면서 산과 들에 핀 꽃들이 지는 계절이다. 가평군 상면 축령산 자락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가을까지 야생화를 비롯해 4500여종의 식물과 만날 수 있다.

매표소에서부터 짙은 꽃 향기가 진동하는 10만여평의 수목원에 들어서면 고향집정원, 허브정원, 야생화정원, 침엽수정원 등 13개의 주제가 있는 정원이 손님을 맞는다. 고향집정원에는 자줏빛
패랭이꽃, 빨강 깨꽃, 보랏빛 작약, 하얀 들국화, 파랑 방울제비꽃, 분홍 해당화 등이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무궁화동산에는 200여종의 하양, 빨강 무궁화가 꽃잎을 활짝 열어 손님을 맞는다.

축령산에서부터 흘러내려오는 맑은 계곡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시원한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관람객들이 소망을 담아 계곡에 쌓은 돌탑 수천 개도 장관이다. 넓은 잔디밭이 있는 아침광장에는 황금국수나무가 하얀 눈송이 같은 꽃을 머리에 이고 있고, 분재정원에는 소나무·
소사나무·모과나무 등 분재작품들이 오랜 수령만큼이나 그윽한 멋을 뽐낸다. 아이리스 광장에는 하양·파랑·분홍·보랏빛 아이리스 1000여종이 피어 보는 이의 눈을 어지럽게 한다. 침엽수정원의 아름드리 잣나무 굵은 가지에는 그네가 매달려 있고, 노르스름한 송홧가루가 수목원 곳곳의 원두막과 정자, 벤치에 뽀얗게 내려앉는다.

수목원측은 2~3주에 한 번씩 식물을 갈아 심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 새로운 꽃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전 8시 문을 열어 오후 9시 닫는다. 청평버스터미널에서 수목원행 버스가 오전 10시 20분~오후 6시 30분 운행한다.
www.morningcalm.co.kr, 1544-6703 

▲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숲이 우거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계곡수영장까지 들어서 있다.
정말이지 조용하게 쉬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충전하고 싶다. 사람과 차에 시달리다 보면 또 맘 상하기 십상이다. 번잡하지 않으면서 아늑한 곳이라면 가족과 함께 쉬기에 맞춤이겠다.

어디로 갈까? 숲이 울창하면 그늘도 넓겠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계곡물 넘실대는 그런 곳이면 더욱 좋겠다. 그곳에 더위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맑은 공기에 섞인 나무 냄새는 온몸 구석구석을 활력의 음이온으로 채워줄 것이다. 귓전에 들리는 풀벌레 소리도 감미롭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도 낭만을 더해 줄 것이다.

맞다. 자연휴양림이라면 그런 조건을 충족시켜 주겠다. 산림욕장도 좋겠다. 마침 남도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 여러 군데 있다. 산림욕장과 수목원도 있다. 이곳들은 하나같이 잘 조성된 나무숲과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이 휴양림은 삼림욕장과 산책로, 자연체험학습장, 등산로 등 숲 체험시설과 '숲속의 집'으로 불리는 콘도형 묵을 곳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탁자, 전망대,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야외교실 등 편의시설도 있다. 오토캠프장과 물 썰매장이 설치된 곳도 있다.

▲ 통나무집과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흥 유치휴양림. 보림사에서 가깝다.
이곳에서 묵기 위해선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휴가날짜에 닥쳐서 예약을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입장료는 휴양림에 따라 약간 다르다. 1인당 2000∼3000원 정도 한다. '숲속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 비용은 대략 6∼7평형이 3만원, 35평형은 20만원까지 한다. 침구는 대개 갖춰져 있다. 취사도구가 준비되지 않는 곳도 있다.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산림욕장도 여름철 휴양지로 빼놓을 수 없다. 장성 축령산, 나주 금성산과 나주호, 함평 용천사와 천지, 보성 용암, 장흥 억불산과 보림사, 고흥 동촌, 장성 모암과 홍길동우드랜드 등이 그곳이다. 발품을 팔아 걷는 것이 최고다. 차를 타고 하는 드라이브도 가능하다.

축령산은 삼나무와 편백나무, 잎갈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 위세에 짓눌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규모가 엄청나다. 웅장함에 압도당하고 광활하게 이어지는 연녹색의 건강한 숲에 외경심까지 들 정도다. 원시림보다도 더 원시림 같다. 완도 수목원도 산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자연휴양림이나 산림욕장을 찾아갈 때엔 사진기, 식물도감, 필기도구 등 기록·관찰도구를 가져가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주변 관광지나 남도음식 명가 등을 미리 알고 가는 것도 여행에 도움이 된다. 모기약이나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등 구급약과 긴소매 옷을 챙겨가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 숲터널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장성 축령산휴양림(왼쪽)과 광양 백운산휴양림. 삼림욕 장소로 최고다.
백운산 자연휴양림(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해발 1218m의 백운산을 주봉으로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 계곡은 감탄을 자아낸다. 마음 씻기에 제격이다. 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잘 닦여 있다. 숲속의 집 14동과 야영장, 오토캠프장,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와 생태숲길, 황톳길, 발지압로 등도 있다.

☞ 찾아가는 길 : 남해고속국도 광양나들목-광양읍-옥룡면사무소-추산리-백운산휴양림

· 문의 ☎ 061-797-2655

팔영산 자연휴양림(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시원한 계곡물과 맑은 공기가 으뜸이다. 산 정상에 올라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을 바라보면 가슴의 번뇌가 툭 터짐을 느낄 수 있다. 해 뜨는 모습 또한 장관이다. 숲속의 집 8동과 휴양관,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 시설과 배드민턴장, 야영데크 등도 조성돼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순천나들목-벌교읍-과역면-영남면 우천리-팔영산휴양림

· 문의 ☎ 061-830-5386

▲ 산에 오르면 다도해 풍경까지 내려다 볼 수 있는 고흥 팔영산휴양림. 숲속의 집이 그림같다.
백아산자연휴양림(화순군 북면 노치리)

깎아 세운 듯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맑은 물을 자랑하는 백아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일 등산 코스로도 좋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 백운산, 무등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숲속의 집 11동과 콘도형 숲속수련원 6실을 갖추고 있다. 잔디광장과 야외탁자 등도 만들어져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옥과나들목-오산-북면원리-백아산휴양림

· 문의 ☎ 061-374-1493

유치자연휴양림(장흥군 유치면 신월리)

해발 486m의 옥녀봉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100㏊에 편백나무, 참나무 등이 빽빽하고 푸르게 우거져 있다. 하늘을 보기 어려울 정도다. 휴양림을 가로지르는 맑은 계곡물과 녹음을 가까이할 수 있는 통나무집도 있다. 숲속의 집 17동과 종합휴양관,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평상과 공동취사장·화장실도 있다. 등산로와 산책로도 잘 닦여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동광주나들목-화순읍-청풍-유치-유치휴양림

· 문의 ☎ 061-863-6350

제암산 자연휴양림(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가뭄 때면 기우제를 올리는 영산인 제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상봉까지 등산로가 개설돼 있다. 밤나무 단지와 함께 호수 같은 득량만이 내려다 보여 멋스럽다. 숲속의집 6동과 휴양관,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 시설과 조수사육장 등도 들어서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동광주나들목-화순읍-보성읍-웅치 대산리-제암산휴양림

· 문의 ☎ 061-850-5427

사평자연휴양림(화순군 남면 사평리)

주암호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소나무, 편백나무 숲 그늘 아래 휴식공간이 10만여 평이나 된다. 야영장과 숙박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사계절 썰매장과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다. 숲속의 집 3동과 연립동, 휴양관 등에서 묵을 수 있다. 전망대와 취사장도 들어서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동광주나들목-화순읍-사평-사평휴양림

· 문의 ☎ 061-372-6337

▲ 외국 영화에서나 봄직한 풍경을 자랑하는 화순 안양산휴양림.
안양산 자연휴양림(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무등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 있게 어우러져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침엽수림은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풍광이다. 숲속수련장, 산림욕장, 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 인공폭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묵을 수 있는 숲속의 집도 16동이나 된다. 휴양관도 따로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창평나들목-소쇄원-안심저수지-둔병재-안양산휴양림

· 문의 ☎ 061-373-4199

가학산 자연휴양림(해남군 계곡면 가학리)

산세가 마치 나는 학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가학산(해발 520m)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숲속의집 11동과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오토캠프장도 있다.

☞ 찾아가는 길 : 서해안고속국도 목포나들목-독천-계곡면-가학산휴양림

· 문의 ☎ 061-535-4812

▲ 숲이 울창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순 한천휴양림.
한천자연휴양림(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해발 610m의 천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숲이 울창하고 경관이 수려하다. 산 정상에 오르면 화순읍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지방도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숲속의집 9동과 야영데크, 물놀이장 등이 들어서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동광주나들목-화순읍-능주면-한천면-한천휴양림

· 문의 ☎ 061-370-1386

느랭이골 자연휴양림(광양시 다압면 신월리)

골짜기가 길고 느릿한 것이 특징. 섬진강의 화려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숲속의집 8동과 청소년수련원, 다목적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옥곡나들목-진상-느랭이골휴양림

· 문의 ☎ 061-772-2255

완도난대수목원(완도군 군외면 대문리)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연계된 산림공간이다. 난대림을 대표하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이 폭넓게 분포돼 있다. 산림전시관과 유리온실, 표본전시실 등이 들어서 있다. 전망대와 야외교육장, 다목적구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 있다.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숲속의집도 있다.

☞ 찾아가는 길 : 호남고속국도 동광주나들목-나주-영암-성전-원동-완도수목원

· 문의 ☎ 061-552-1544

▲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에서 편히 쉬는 것도 좋지만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야영을 하는 것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된다.


쭉쭉 뻗은 竹… 쑥쑥 자란 筍, "담양 대나무 숲"


★...늘씬한 ‘직선미’ - 곧게 뻗은 대나무는 시원하고 늘씬한 모습으로 뭇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저렇고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고산 윤선도는 늘 곁에 두고 사귀고 싶은 다섯 친구중 하나로 대나무를 꼽으며 그 덕을 이렇게 노래했다. 잔가지 없이 줄기가 곧게 뻗어 높이 자라며,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의 씩씩한 기상과 늘씬한 모습은 뭇사람들의 호의를 살 만하다. 대나무는 한그루만 외톨이로 자라는 일이 없고 수십 수백그루씩 모여 숲을 이룬다.



★...시원한 약수 - 대숲에서 흘러나온 약수가 대통을 타고 돌확에 고이고 있다.

대나무 숲에 들어서면 우선 눈이 후련해진다. 이리저리 가로세로로 뒤얽혀있던 세상이 일순간 수직으로 정렬이 된다. 마음까지 가지런해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눈앞에 보이는 것이 온통 초록이니 한여름 대숲을 스친 바람에선 초록물이 묻어날 듯하다.

가느다란 가지에 온몸을 지탱하고 하늘 높이 솟아있자니 대나무 숲은 작은 바람에도 온 숲이 일렁인다. 까칠한 댓잎 부대끼는 소리가 쏴아- 하는 파도소리를 낸다.



★...왕성한 ‘생명력’ - 우후죽순이란 말처럼 죽순은 하루에 수십㎝씩 자란다

나무만큼이나 키가 큰데다 이름 끝에 나무 자가 붙어 나무인 줄로 아는 이도 있지만 대나무는 벼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대나무가 쉽게 숲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성장속도와 번식력 때문이다. 요즘이 대나무가 자라기 좋은 계절인데 땅을 뚫고 새로 나온 죽순은 45일이면 20~30m가 된다. 어떤 것은 하루에 1m가까이 자란다고도 한다. 파죽지세니 우후죽순이니 하는 대나무에 관련된 말도 많고 우리 주변에서 대나무로 만든 생활용품이 많아 대나무는 우리민족과 꽤나 친근하다. 하지만 대나무는 원래 아열대식물이어서 사실 우리나라에서 대나무가 자라는 곳은 비교적 연평균 기온이 높은 충청 이남과 동해안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담양은 기후가 따뜻하고 강수량이 적당해 대나무가 자라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예부터 질 좋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이름 높다.


★...대통밥 - 대나무 마디를 잘라 쌀과 대추 등을 넣어 찐 대통밥

대나무는 양손으로 쥐기 어려울 정도로 굵은 왕대나 맹종죽에서부터 자잘한 조릿대, 시누대에 이르기까지 크기나 모양새가 다른 수십 종류가 있는데 어느 것이나 줄기가 곧게 자라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잘 휘어지고 또 세로로 가늘게 쪼갤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렇듯 가공하기 쉽고 튼튼한데다 모양도 번듯하니 옛사람들도 대나무를 이용해 여러 가지 생활 용품을 만들어 왔다. 광주리나 소쿠리 바구니 채반 조리 같은 부엌용품은 말할 것도 없고, 허접한 대빗자루에서부터 결 고운 참빗에 부채 죽부인등 온갖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벽이나 바닥 지붕 등 건축자재로까지, 실로 그 쓰임새는 무궁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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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함 등 대나무로 만든 여러가지 생활 용품들

이렇게 쓸모 많은 대나무 제품을 만들고 전국으로 공급하는 곳이 담양이었으니 담양의 죽제품시장은 한때 전국에서 제일 떠들썩한 재래전문시장이었다. 장날이면 군내 각지에서 만든 소쿠리 광주리를 이고 장터로 향하는 행렬이 줄을 이어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대나무의 자리를 차지하고 나서부터는 담양의 죽세공 산업도 맥이 빠지기 시작했다. 친환경 소재라는 이점을 내세워 그나마 소규모 가내공업으로 명맥을 유지해오던 것도 근래에 무역자유화 바람을 타고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밀려들어온 싸구려 제품에 거의 제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대나무 사이에서 자라는 죽로차

하지만 대나무로 만든 그릇이나 부채 등을 만져보면 플라스틱에서 느낄 수 없는 살아있는 생명의 숨결이 느껴진다. 담양의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든 죽세공품에서는 값싼 수입품에서 느낄 수 없는 기품이 느껴진다.

요즘은 죽세공품 장도 서지 않으며 집에서 대바구니를 만드는 곳도 몇 안되지만 대나무가 사람에게 여러 가지로 이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 쓰임새는 넓어지고 있다.



★... 머리를 맑게 - 대숲길 산책은 스트레스를 잊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대나무를 잘라 빈 통에 쌀과 인삼 대추등을 넣고 쪄낸 대통밥은 대나무의 은근한 향기와 영양이 밴 별미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갓 따낸 죽순을 삶아 양념과 함께 먹는 죽순 요리도 상큼하다. 대나무 통에 천일염을 넣고 아홉 번 구워 만든 죽염은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요즘은 대나무 숯을 이용한 술이나 건강용품도 많이 개발 되고 있다.

굵은 대나무를 잘라 요리조리 가르고 엮는 손길은 멀어졌지만 서늘한 대숲의 추억은 새롭고 이국적이다. 이번 여름엔 일삼아 훌쩍하니 키 높은 대숲에 들어보자. 그 푸르름에 내 몸도 푸르게 물들고, 대숲을 흔드는 바람에 내 마음의 티끌도 깨끗이 쓸어 보자.

울릉도 내수전 트레킹 코스를 이야기 하기 전에 울릉도 길 개척사를 짚어야겠다. 그래야 이해가 빠르다. 울릉도 길은 시쳇말로 길이 아니다. 내륙길은 이리저리 구불텅구불텅이다. 200~300도로 모질고 강퍅하게 휘었다. 경사도가 30~40도의 고갯길도 흔하다. 울릉도에선 토박이 아니면 운전하기 두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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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험한 것은 섬 전체가 하나의 바위이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보면 4면 모두 깎아지른 기암이다. 어느 한 구석도 만만하지 않다. 벽마다 날카롭게 각이 졌다. 험하고 아찔하다. 이러다보니 길 뚫기가 쉽지 않다. 하여, 울릉도 주민의 숙원사업인 해안일주도로(지방도 926호)는 1963년 공사를 시작했지만 한 세대를 훌쩍 넘긴 지금도 완공되지 않았다. 총 길이는 고작 44.2㎞에 불과하지만 아직도 섬말에서 내수전을 잇는 4.4㎞가 남아 있다.

아직 뚫리지 못한 이 구간에 산길이 하나 있다. 내수전 트레킹 코스다. 과거 천부 주민들이 도동으로 넘어올 때 다니던 길이다. 토박이들 중에는 이 길을 울릉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꼽는 사람이 많다.

내수전 전망대 앞길이 출발 지점이다. 출발 지점부터 전망이 좋다. 전망대 앞에 떠있는 섬이 죽도다.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한다지만 정작 생김새는 마라도를 닮았다. 두 가구가 살았다고 한다. 군청이 관광 코스로 개발, 유람선도 들어간다.

길은 의외로 평탄했다. 길 아래 벼랑은 경사 70도 정도. 위험 표지판은 붙어있지만 여기가 정말 절벽길인가 생각이 들 정도다. 처음엔 완만한 내리막, 나중엔 완만한 오르막이다.

숲은 밀림이다. 관목과 잡초가 빼곡하다. 하늘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나무 생김새도 희한하다. 앙코르유적 타프롬 사원을 감싸고 있는 펑트리, 열대우림지역의 반얀트리처럼 뿌리가 툭 튀어나와 이리저리 꼬였다. 척박한 바위를 뚫지 못하니 악착같이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벼랑 경사면엔 고사리 천지. 생태계가 그만큼 잘 보존됐다는 의미다. 햇살이 비출 만한 틈엔 애기똥풀, 섬초롱 등 야생화도 많이 피었다. 척박하고 모진 환경에서 햇살 한 줄기 이슬 한 방울까지 쪽쪽 빨아먹고 자란다.

산길은 낮에도 어둑어둑하다. 트레커 아니면 찾는 사람이 없다.

중간쯤 정매화곡이란 쉼터가 있다. 정매화라는 사람이 살던 터다. 울릉도의 지명 중엔 이렇게 주민들의 이름이 지명이 된 것들이 있다. 내수전은 김내수란 사람이 살던 땅이라고 한다. 이 터를 마지막까지 지켰던 사람은 이효영. 19년간 살다 81년에 이사갔다. 이씨 부부는 이곳에 살면서 겨울철 시도 때도 없이 내리던 폭설에 갇힌 조난자 300명을 구조했다.

잘 생긴 소나무들이 보이면 숲 끝자락이다. 숲길을 벗어나면 석포다. 석포는 일출전망대다. 이 마을에 한 젊은이가 살았는데 독도를 보며 꿈을 키웠다. 그는 몇 해 전 발해의 해상경로를 탐사한다며 뗏목을 타고 난바다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안 보인다는데 그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여. 볕 좋은 날은 죽도 뒤에 독도가 빤히 보여. 불 밝힌 오징어배도 일품이오.”

길도 때로는 잊혀진다. 한때는 주민들이 넘나들던 내수전길도 이제는 눈 밝은 트레커만 찾고 있다. 고단했던 울릉도 사람들이 눈물깨나 뿌렸던 오솔길은 벌써 원시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해외여행을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한 인천공항 가이드입니다.


1.인천공항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위해서는 3층 입국장으로 오셔야 합니다.


비행기 시간보다 적어도 2시간 전(미국가시는 분은 3시간전)에는 오셔야 편안하게 출국준비를 할 수가 있습니다.


3층은 A 부터 M 까지 영어 대문자로 각 구역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항이 꽤 넓다보니 주소의 번지처럼 각 구역을 쪼개서 표시하는 거죠.


만약 님께서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하신다면 만나는 장소 B와 C사이 무슨무슨여행사 팻말 앞 이런식으로 표시할 겁니다.


3층에서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탑승수속일 겁니다.

비행기 항공권으로 탑승권을 발권받고, 수하물을 부치는 것이죠.


혹시 병역의무자세요? 그렇다면 더 먼저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병역 의무자가 국외를 여행하고자 할 때는 병무청에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출국 당일 출국 수속을 받기 전에 병무신고사무소에 먼저 출국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병무신고사무서는 3층A구역에 있고, 병무신고대상자란 25세 이상 병역미필 병역의무자(영주권사유 병역연기 및 면제자 포함)  와연령제한 없이 현재 공익근무요원 복무중인 자, 공중보건의사, 징병전담의사, 국제협력의사, 공익법무관, 공익수의사, 국제협력요원,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어 의무종사기간을 마치지 아니한 자 등 입니다.


항공권이란 비행기편명, 각종제한사항, 비행기 출발시간, 요금정보 등이 기재된 것으로 여객과 항공회사간의 운송계약 체결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요즘은 전자항공권이라고 하여 인터넷에서 출력하여 가져 가기도 합니다.

비행기표를 샀다고 하면 이 항공권을 말하는 거지요.

 

탑승권이란 비행기를 탈 수 있음을 증명하는 표로 항공사에서 승객의 실체 및 항공권을 확인한후 좌석을 확정하여 님께 줄겁니다.


항공권으로 탑승권을 발권받으려면 님께서 타실 비행기의 항공사 카운터로 가시면 되는데요,

우리나라 항공사라면 대체로 B구역에서 G구역에, 외국항공사라면 H구역에서 M구역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찾기 힘들다면 안내카운터에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항공사 카운터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을텐데, 퍼스트클래스나 비지니스클래스처럼 비싼 좌석표가 아니라면 이코노미 또는 일반석(아시아나는 트래블클래스)이라고 써있는 곳 앞에서 줄을 서시면 됩니다. 


가장 사람이 많은 곳에 줄서시면 되고, 헷갈리시면 항공사 카운터 앞에는 항공사 직원이 항상 있으니까 어디에 줄서냐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항공사 카운터에서는 먼저 여권과 항공권을 직원에게 주시면 탑승권을 발급합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가 있으면 같이 주시고요.


그후 직원이 위탁수하물을 옆의 컨테이너벨트에 올리라고 한후 탑승권과 짐표를 님께 줍니다.


탑승권(Boarding Pass)을 받기 전에 원하시는 좌석의 위치를 항공사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창가쪽, 복도쪽, 앞쪽, 뒷쪽 등.....

비행시간이 4시간 이내이고 비행기 경험이 많지 않아 밖을 보고 싶으신 분은 창가쪽이 좋고, 비행시간이 길다면 움직이기 쉬운 복도쪽이 좋습니다.

비행기 앞쪽은 음식도 빨리주고, 내릴때도 빨리내리는 잇점이 있지요.


위탁수하물이란 승객이 타는 곳에 가져가지 않고 따로 항공사에서 비행기화물칸에 실는 짐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발화물질(라이터 등), 인화물질(휘발류 등), 폭발물질(화약 등)등은 금지품목이니 실으시면 안됩니다. 그냥 액체류(물,음료수,화장품,치약 등)는 실어도 됩니다.

일반석을 기준으로 통상 1인당 20kg의 수하물 까지는 무료로 운송해주며, 그 이상의 경우 초과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단, 미국, 캐나다, 중남미의 경우는 통상 1인당 23kg의 수하물 2개 까지 무료로 운송해 줍니다.


위탁수하물의 상대어는 기내휴대수하물인데, 말 그대로 승객이 객실내로 가지고 탈 수 있는 수하물입니다.

통상 1인당 가로,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하이면서 무게가 10kg이하로 제한됩니다.(항공사마다 무게는 많이 다른데요 7kg까지 허용하는 곳도 있고 18kg까지 허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즉, 20인치 트렁크 정도의 부피죠.

노트북, 서류가방, 핸드백 등은 추가로 가지고 타실 수 있습니다.

 

기내로 가지고 탈 수 없는것등이 있는데 이것을  기내반입금지 품목이라고 합니다 .

흉기류나 흉기화 될 수 있는 것들이 첫번째인데요, 맥가이버칼, 골프채, 손톱깍기등 이 대표적입니다.  라이터는 1개 가능한데,  미국행 비행기는 라이터도 반입금지 입니다.  성냥(딱성냥제외)은 가능하죠.

 

기본적으로 액체류도 기내반입금지입니다.

단,  1ℓ이하 투명 지퍼락 비닐봉투 (가로 20Cm,세로20Cm의 크기)에 용기당 100㎖ 이하의 액체나 젤류 등은 허용합니다.

즉, 조그만 지퍼락 비닐봉투에 하나의 크기가 100㎖ 이하인 스킨로션, 치약 같은 것을 담아 지퍼를 닫아서 휴대하실 수는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꼭 먹거나 주사해야하는 의약품(진단서첨부), 아기를 위한 우유나 이유식 등 예외는 있습니다.

아 또 있군요. 면세점에서 사는 술, 화장품등의 액체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맘껏사셔도 됩니다. 다만 면세점에서 포장해준 그대로 가지고 타셔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실때까지 뜯지마세요.

다만 중간에 비행기를 갈아타시는 분은 면세점에서 액체류 사지마세요. 갈아탈때는 면세점 물건도 허용이 대부분 안됩니다. 직항편만 가능합니다.

면세점에서 물어보시고 사세요.


탑승권을 받은 후 출국장으로 가기전에 은행, 보험사, 통신회사 등에서 필요한 업무를 보세요.

환전이라든가 여행자보험, 로밍서비스 등이죠.

물론 이러한 것들은 탑승수속이전에 하셔도 관계는 없습니다. 3층에 모두 있습니다.


또 하나 할일이 있군요.고가의 물건을 가지고 나갔다가 입국하려면 세관신고를 해야하는데, 이유는 세관에 신고를 안하고 나갔다가 입국시 적발되면 그 물건에 관세를 내야지만 국내로 반입할 수가 있습니다. 고가의 다이아반지, 새골프채 등등..

세관신고대는 출국장 가는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고물품 거의 없을 겁니다.)


2. 출국심사


3층 안쪽에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요, 여기를 들어갈때는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출국장에 들어서면 바로 나오는 곳이 보안검색장 입니다.

여기에서 휴대물품 중 반입금지품목이 있나 없나를 살피죠.

휴대품과 주머니에있는 모든 물건들, 외투 등 (신발까지 검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을 준비된 바구니에 올려놓고 사람은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보안요원이 소지품과 몸을 검사한 후 문제가 없다면 소지품을 챙겨 앞에 있는 출국심사대로 갑니다.


여기서도 줄서서 기다리다가 본인 순서가 되면 여권과 탑승권을 제출하면됩니다.

그러면 심사관이 출국도장을 여권에 찍어서 돌려줍니다.


이제부터 님께서는 보세구역에 들어선 겁니다.

사실상 대한민국을 나온 셈이죠.


3. 보세구역


여기에는 면세점과 각종 라운지, 식음료점, 환전소,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탑승시간 전까지의 여유시간을 이용해 쇼핑을 하셔도 되고, 통신회사 카드가 있다면 통신회사의 라운지에서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비행기 타기 전까지의 여유시간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탑승권에는 탑승시간과 비행기를 탈 탑승구(GATE)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탑승시간 10분 전까지는 탑승구로 이동하셔야 되는데 예를들어 탑승구 번호가 20번 이라면 표지판을 따라 20번 탑승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탑승시간이 되면 항공사직원이 탑승구를 개방하며, 직원에게 탑승권을 주고 비행기에 오르면 됩니다.


이젠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는 거죠.


4.기내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면 우선 가지고 온 짐을 좌석위 선반이나 좌석 밑에 둡니다.

그리고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좌석의 등받침을 세웁니다. 왜냐하면 이착륙시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시 대피의 용이 및 부상방지 자세를 취하는데 용이하기에 이착륙시에는 좌석 등받침을 세우는 것입니다.


해외로 나가는 항공기는 식사와 음료, 맥주 등의 식음료 서비스가 있고, 항공사에 따라 책대여서비스도 해줍니다.

구급약도 비치돼 있구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좌석 팔걸이에 사람이 그려져있는 버튼을 누르면 승무원이 오니까 많이 이용하세요.


기내에서도 술, 담배, 지갑, 향수같은 면세품을 판매합니다. 필요 시 이용하세요.


목적지에 도착하기 얼마 전에는 승무원이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나누어 줍니다.

목적지에 도착 전까지 신고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입국신고서란 여행 목적지에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얼마간 입국하는가를 알고, 그 신고서에 따라 입국허가를 내주기 위해 여행 목적국에서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나라마다 모양과 서식이 다릅니다.

 

세관신고서는 여행 목적국에서 관세를 붙여야할 고가의 물품이나 현금 등을 신고하는 겁니다.

고가의 신고할 물건이 없다면 No에다가 체크하시면 됩니다.

신고서 기입이 어려우시면 승무원의 도움을 받으세요.


5. 환승(Transfer)


환승이란 최종목적지에 가기 위해 비행기와 비행기를 갈아타는 건데요,

직항편을 이용하지 않는 승객에 한하여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게 쉬울 것 같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휴스톤에 가기 위해서는 일본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휴스톤으로 가기도 하고(서울-대한항공-나리타-콘티넨탈항공-휴스톤) 미국 달라스에 가서 휴스톤행 비행기를 타기도 합니다. (서울-대한항공-달라스-델타항공-휴스톤)

 

전자는 국제선에서 국제선으로의 환승이고, 후자는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의 환승이죠.

 

전자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나리타행 탑승권과 휴스톤행 탑승권을 모두 받았다면 나리타 공항 착륙후 밖으로 나오지 않고 환승(Transfer)라고 표시된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중간에 보안검색대가 있는데 인천공항처럼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보세구역 이 나오고 휴스톤행 비행기 탑승구를 찾아 시간에 맞춰탑승하시면 됩니다. 수하물은 자동으로 연결이 되죠.

 

만약 인천공항에서 휴스톤행 탑승권을 안받았다면 콘티넨탈항공사 환승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환승체크인 카운터는 환승표시를 따라가다보면 나옵니다.

그 후는 위와 같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달라스에서 입국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일단 미국이란 나라가 최종목적지기에 달라스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국내선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입니다.


6.입국심사

 

비행기가 도착하면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따라가다보면 출국심사때처럼 줄 서있을 텐데, 여권과 출국항공권(왕복으로 구입한 경우), 입국신고서를 입국심사관에게 제출합니다.


참, 아무줄에나 서면 안되고 Foreigner(외국인)나 Visiter(방문객) 등의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 서야합니다.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국심사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입국심사 후에는 위탁수하물을 찾습니다.


안내판에 비행기 편명이 적혀있고 그 옆에 수하물 찾는 곳의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예를들어 KE007  B 이런식인데요, 대한항공 007편의 수하물은 B라고 써있는 곳에서 짐이나온다는 이야기지요.


수하물은 컨베이어벨트로 나와서 빙빙 돕니다.

그 앞에 서있다가 내짐이 나오면 가지고 나가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마지막에 거치는 곳이 세관심사대입니다.

이곳에 세관신고서를 주고 밖으로 나오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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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임신을 하면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그 중 모든 임산부가 겪는 사항은 바로 체중 증가. 물론 대부분의 임산부는 이 같은 변화로 생활이 어려운 정도의 통증을 겪지 않지만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과체중 여성의 경우 약간의 통증을 넘어서 심한 고통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 과체중, 요통 뿐 아니라 디스크까지 유발 가능

임산부의 경우 50% 정도가 요통을 겪게 된다. 이 중 1/3은 밤잠을 설칠 정도로의 요통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신 중 요통은 주로 임신 5~7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데 증상은 주로 허리 아래쪽에 나타나며 엉덩이 부위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임신말기에는 태아의 무게만큼 허리에 부담이 더해지기 때문에 상당한 요통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임신 중에는 ‘릴락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임신 5개월부터는 이 호르몬으로 인해 허리를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 느슨해져 통증이 더해지기도 한다.

더불어 무게로 인해 배를 내밀고 걷게 되고 이는 척추 라인의 중심축이 영향을 줘 허리에 무리가 오게 된다.

특히 평소 과체중으로 요통이나 골반통 또는 디스크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임신 중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아이온산부인과(www.ionclinic.co.kr) 최안나 원장은 “과체중이 있다면 임신 후 허리나 골방이 눌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도 임신 후 요통이나 골반통 때로는 디스크를 호소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물론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요통 증상이 더욱 심각해진다.

낙민 우리들병원(www.wooridul.co.kr) 강호영 원장은 “허리 디스크병이 있던 임산부라면 더 병세가 악화돼 신경통을 야기할 수도 있다”며 “임신 중에는 디스크 수핵을 둘러싼 섬유테가 약해져서 쉽게 수핵이 탈출되기 때문에 요통이 악화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 임신 중 디스크, 방법은 있다

우선 임신 중에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정확히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디스크라고 판단하기 쉽지만 실제로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

실제로 임신 전 허리디스크가 정상적이던 사람이 임신으로 인해 요추디스크 탈출증이 될 확률은 1대10000 정도로 극히 드물다.

만약 디스크로 판명됐다고 해도 방법은 있다. 강호영 원장은 “임신으로 인해 허리디스크병이 심해진 사람이라면 수술은 하지 않고 올바른 자세, 운동요법, 통증치료, 물리치료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 중에서도 컴퓨터 감압물리치료는 불러오는 배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아주 효과적으로 요통을 덜고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자생한방병원(www.jaseng.co.kr) 척추디스크센터 김철수 원장은 “임신 중 요통과 다리 저림이 발생하게 될 때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고 태아로 인해 허리가 받는 부담을 줄여주는 추나수기요법과 한약 추나약물요법, 침구요법 등이 있다”고 말한다.

임신부의 추나수기요법은 일반여성에 비해서 태아의 존재로 인해서 강력하게 추나수기요법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반듯하게 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로 시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가벼운 드롭(drop-추나기법)으로 골반의 부정렬을 교정하게 되고 칵스(COX-추나기법)의 방법으로 척추를 이완시켜주며 추나수기요법으로 부담 받는 허리와 엉덩이의 근육 결림을 풀어주게 된다.

더불어 한의학에서는 침을 이용한 치료법과 한방 약찜요법, 테이핑 요법으로 통증을 줄여주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고 허리를 관리해주는 치료법은 다양하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치료방향과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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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부터 관심…

                  칫솔 석달마다 바꾸세요



건강한 치아는 오복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치아는 심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확한 발음을 도와주며 음식물을 씹는 제1차 소화기관 구실을 한다. 씹는 기능은 턱뼈 발달을 돕고 씹을 때 나오는 침은 노화방지, 유해물질의 독성 제거, 구강 청결기능을 한다. 또 씹는 것 자체가 치매와 비만을 예방하기도 한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나이대별로 살펴본다.

◆ 생후 6개월~만 2세 반

= 유치 20개가 모두 나는 시기다. 충치는 치아가 나온 후 2~3년 안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이 치아관리는 부모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 한번 이상 음식물 섭취 후 부모가 손가락 사이에 젖은 거즈를 끼고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올바른 수유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밤에 수유하는 것을 줄이고 젖병을 물려놓고 재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자는 동안 이유식이나 분유가 입 안에 남아 있으면 치아를 썩게 만들기 때문이다.

◆ 만 3~6세

= 스스로 칫솔을 사용하게 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양치 습관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아직 어린이 입속 청결은 부모 몫이다.

손에 익지 않아 제대로 양치를 못하는 아이가 많은 만큼 부모가 뒤에서 아이를 안고 손을 같이 잡아 꼼꼼하게 양치하는 것도 좋다.

특히 잠자기 전 양치는 중요하다. 자는 동안에는 입 속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강 청결기능을 담당하는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충치가 잘 진행되기 때문이다.

평소 과자와 음료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는 게 중요하다.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거나 입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 초등학생

= 만 6세 이후가 되면 본격적으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혼합 치열기가 시작된다.

특히 6세에 나기 시작하는 안쪽 끝 어금니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로 음식물을 씹거나 치아 발육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잇몸 밖으로 나온 어금니의 씹는 면은 좁고 깊은 골이 많이 나 있어 이곳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끼고 칫솔질도 잘 안돼 충치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어금니가 나면 미리 치과를 방문해 홈을 메워주는 예방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면 충치를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어금니에 예방치료를 하면 좋지만 적어도 위ㆍ아래ㆍ좌우의 4개 대구치는 반드시 실란트를 해 주도록 한다.

◆ 청소년기

= 만 12세가 되면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남는다. 청소년기는 충치가 생기기 쉽고 부정교합의 경우 교정치료가 적극적으로 행해지는 시기여서 지속적으로 올바른 양치교육과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

학교에서 점심 후나 간식 후 이를 닦을 수 있도록 칫솔 치약 등 양치도구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방학 때마다(6개월마다) 치과에 가서 새로 생긴 영구치에 충치가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18세 전후에 나기 시작하는 사랑니 점검을 위해 16세 쯤에는 미리 치과에 가서 사진촬영을 하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바르게 난 사랑니는 굳이 뽑지 않아도 되지만 삐뚤게 나서 다른 치아 배열을 흐트러뜨리거나 해로운 힘을 가한다면 미리 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 20대 이후 성인의 잇몸병

= 20대가 되면서부터 건강을 과신해 치아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또 직장생활을 하면서 흡연, 음주,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고 치아 노화와 잇몸질환(풍치)이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잇몸질환은 플라크(치태)가 쌓여 단단하게 굳은 치석이 원인이고 술, 흡연, 스트레스로 더 심해지기도 한다. 잇몸질환은 심한 통증이 없어 조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 중ㆍ노년층의 틀니ㆍ임플란트

= 중ㆍ노년층은 본격적으로 치아와 잇몸이 닳아 틀니나 임플란트 등 인공치아를 고민하는 시기다.

최소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인공치아를 선택할 때는 가격이나 모양도 중요하지만 치아의 저작력(씹는 힘)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틀니는 최소 1년에 한번 정도 치과에 가서 치아에 잘 맞는지, 틀니 모양이 변형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오래된 틀니는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사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고 아침ㆍ저녁으로 양치를 할 때 전용 칫솔로 틀니를 닦는다.

임플란트는 현재 개발된 인공치아 중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하고 고기나 야채 가리지 않고 씹는 맛도 느낄 수 있다. 임플란트가 국내에 도입된 지는 30년이 넘었으며 최근에는 중ㆍ노년기 환자나 전신 질환자에게 맞는 임플란트도 소개되고 있다.

◆ 칫솔 3개월마다 새것으로

= 치아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칫솔로 치아를 닦는 것이다.

그렇다면 칫솔을 얼마나 자주 바꿔야 할까. 영국 치과의사협회는 "3개월마다 새 치솔로 바꾸고 다른 사람이 빌려 쓰지 못하도록 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건강한 치아관리"라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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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는 데 도움되는 임산부 요가
임신을 하면서 겪게 되는 신체 변화뿐 아니라 출산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는 임산부. 요가를 통해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안정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태아와 엄마에게 도움되는 요가에 관한 궁금증 풀이.



■ 임신 5개월에 시작하자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고, 입덧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정기에 접어드는 5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더 좋은 것은 임신 전에 요가로 몸을 단련하는 것. 이 경우 임신 중에 겪게 되는 신체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임산부 요가가 좋은 다섯 가지 이유

1. 수월한 출산을 돕는다
요가를 꾸준히 하면 골반과 복근 등을 바로잡아 출산하기 쉬운 몸을 만들어준다.

2. 체력을 길러준다
임산부 요가는 몸이 허약하거나 나이가 많은 산모에게 특히 도움을 준다. 자궁이나 골반의 근육을 단련시키고 산도를 넓혀주기 때문에 분만할 때 통증을 줄여줄 뿐 아니라 근력도 함께 길러준다.

3. 혈액 순환에 도움, 부종 등을 줄여준다
요가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원활한 혈액 순환. 몸속 내분비선의 활동을 돕고, 호르몬의 균형도 맞춰주기 때문에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4. 태아에게 좋은 환경 제공 골반을 알맞게
넓히고 자궁 내부에 공간을 만들어주어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돕는다.

5. 빠른 산후 회복
출산 후에도 요가를 계속하면 벌어진 골반이 바르게 교정되고, 이완된 복근 및 괄략근의 힘을 되찾을 수 있다.



■ 요가 하기 전 체크!

1. 반드시 빈속에
운동 요가는 속이 비어 있는 이른 새벽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밥을 먹는다면 요가를 하고 난 다음 최소한 30분 정도 지난 후에 하도록 한다.

2. 소변 보기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임산부는 요가 시작 전에 반드시 방광을 비워야 한다. 요가에는 아랫배에 힘을 주게 되는 동작도 있으므로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을 잊지 말자.

3. 면 소재의 간편한 옷
요가를 할 때는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잘 흡수되는 면 소재의 편안한 옷을 입는다. 특히 임산부는 배를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이어야 한다.

4. 이불 펴기
두툼한 이불 한 장이면 준비 완료. 임산부는 특히 운동을 하는 동안 엉덩이나 등에 힘이 많이 가 배길 수 있으므로 바닥에 이불을 꼭 깔도록.



■ 더도 필요 없다, 집에서 하는 요가 기본 동작


2 숩다받다코나(골반 펴기 자세)

1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2 발바닥끼리 마주 대고 팔은 위로 뻗는다.
3 호흡이 편안해지도록 조절한다. (앉아서 발바닥끼리 마주 대고 할 수도 있다.)


건강하고 따뜻한 자궁 만드는 생활법


불임여성이 해마다 늘고 있다. 여성들의 노출 심한 옷차림, 지나친 다이어트,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 등은 불임과 무관하지 않다.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을 바로잡아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임신 잘 되는 체질로 만드는 건강법.

좌욕&좌훈 요법
좌욕과 좌훈은 자궁과 항문에 뜨거운 훈기를 보내어 살균·소염 작용을 할 뿐 아니라 동시에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특히 자궁의 어혈을 치료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뱃살을 줄이고 피부를 맑게 하는 효과도 있다. 살균·해독 작용이 있는 쑥이나 포공영, 익모초 등을 사용하면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쳐 냉대하, 생리통 등도 치료해준다. 약재를 끓는 물에 넣고 우려낸 후 그 김을 여성기에 쏘이는 좌훈 요법은 좌욕과 더불어 하체를 따뜻하게 데워줄 뿐 아니라 자궁 기능을 개선해준다.

  • 경혈 마사지
    경혈은 인체의 오장육부의 기능을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한방에서 침을 놓는 자리이기도 하다. 경혈은 기가 흐르는 곳으로 이를 마사지해주면 기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혈행이 순조로워져 어혈 제거 및 자궁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다.

  • 부류 경혈 마사지 부류는 나쁜 기운이 계속 되풀이되는 것을 의미하는 혈자리로 발목 안쪽 복사뼈 중심에서 대략 손가락 2마디 정도 올라간 높이에 위치한다. 발목을 손바닥으로 감싸고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하초가 냉하고 생리통이 심한 경우, 손과 다리의 부종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삼음교 경혈 마사지 삼음교는 발목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으로 3~4마디 정도 올라간 부위로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 냉대하, 요통 등에 효과적이다. 지속적으로 마사지하면 자궁의 어혈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혈해&양구 경혈 마사지 혈해는 혈액과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는 경혈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어혈을 없애 혈행을 원활하게 하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예방해준다. 혈해는 슬개골(무릎을 굽혔을 때 중앙의 튀어나와 있는 뼈) 안쪽의 가장자리에서 손가락으로 3마디 위 지점에 있다. 양구는 소화기 계통의 운동을 촉진하는 혈자리로 슬개골 바깥쪽의 가장자리에서 손가락 3마디 위에 위치한다.

    복식호흡
    복식호흡을 하면 몸속에 많은 양의 산소가 들어가고 탄산가스가 배출되어 대사 활동이 좋아진다. 또한 대장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며, 뱃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의식적으로 숨을 깊게 쉬어서 배까지 내려가게 한 후 밖으로 다시 내쉬는데,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게 하고 내쉴 때 들어가게 한다.

    아로마테라피 목욕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는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동시에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로마테라피는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혈행을 촉진하여 자궁의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은 뒤 취향에 맞는 에센셜 오일을 6~10방울 정도 떨어뜨려 섞는다. 욕조에 들어가기 전 가볍게 몸을 씻고 20분 정도 입욕한 뒤 욕조에서 나와서는 헹구지 말고 물기만 닦는다. 에센셜 오일 1~2방울을 베이스 오일에 섞어서 아랫배와 윗배를 둥글게 마사지해도 좋다.

    Tip. 생리통&생리불순에 좋은 아로마 오일

  • 그레이프프루츠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해소, 비만 관리

  • 네롤리 불안 및 우울증 해소, 피부 재생

  • 라벤더 우울증 개선, 스트레스 해소, 생리통 완화

  • 로즈 생리불순 개선, 정신 안정, 이뇨 작용

  • 마조람 생리불순 개선, 정신 안정

  • 클라리 세이지 생리통 완화, 우울증 개선, 세포 재생 효과

    복부 마사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복부 마사지는 부작용 없이 변비를 없애고, 좋은 배변 습관이 들도록 도와준다. 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장내 숙변을 비롯한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독소가 발생하고 이 독소가 자궁으로 들어가 자궁을 병들게 한다. 그래서 자궁이 건강하려면 장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복부 마사지는 오른쪽 아랫배에서 시계 방향으로, 즉 장 속에서 대변이 진행되는 방향을 따라 주먹을 쥔 상태로 마사지한다. 명치에서 양쪽 옆구리 방향으로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훑어주는 것도 좋다. 4주 정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냉증 없애고 혈액순환 돕는 한방차
    자궁 건강을 위해서는 복분자차, 익모초차, 당귀차, 단삼차 등 한방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정력과 미용, 흰머리 방지에 효능이 있는 복분자차는 산딸기차라고도 한다. 복분자는 피를 맑게 하여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만들며,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신장에도 좋다. 또한 간과 폐를 보호하고 양기를 발생시키며 정혈 작용이 있다. 특히 여성이 불임일 때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 익모초는 '어머니에게 유익한 풀'이라는 이름을 지닌 약초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여성의 월경이나 출산 전후의 질환에 두루 쓰이는 약재다. 특히 어혈을 없애고 자궁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당귀차 역시 익모모차와 같은 효능이 있다.



  • 자료제공 베스트베이비 취재 김지영 사진 강현욱



    까꿍 놀이 양손으로 부모의 얼굴을 가렸다 내리면서 까꿍 놀이를 한다. 처음에는 아이가 불안하지 않도록 얼굴을 빨리 보여주고, 반대로 아이의 얼굴을 가렸다가 내리면서 까꿍 놀이를 해본다. 효과 | 시각 자극
    비치볼 놀이 아이를 눕히거나 앉히고 비치볼 또는 풍선을 불어서 점점 부푸는 모습을 관찰하게 한다. 천천히 회전시키거나 공중으로 던졌다가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효과 | 색깔 인식 능력, 시각 추적 능력 발달
    종이 구기기 & 찢기 휴지, 신문지, 셀로판지 등 여러 가지 질감의 종이를 준비한다. 엄마가 먼저 구기거나 찢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 아이의 손에 쥐어줘 원하는 대로 구기거나 찢을 수 있게 한다. 효과 | 촉각 발달, 미세 운동 감각 발달, 스트레스 해소
    걸음마 놀이 부모의 발등에 아이의 발을 올려놓고 아이의 손을 잡고 움직인다. 이때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움직이면 훨씬 재미있다. 효과 | 신체 균형 감각 발달, 다리 근력 강화
    비행기 타기 부모는 누워서 다리를 구부린 채로 무릎 아래에 아이의 배를 대고 아이의 손을 잡아 비행기를 태운다. 효과 | 신체 균형 감각 발달

    난타 공연 금속 냄비와 뚜껑, 나무주걱, 젓가락 등을 준비한다. 나무주걱이나 젓가락으로 냄비를 두드려보고, 금속 뚜껑 두 개를 서로 부딪쳐본다. 효과 | 신체 양측 협응력, 손힘 조절력 발달
    장애물 건너기 쿠션을 아이 보폭 정도의 간격으로 놓아두고, 징검다리 건너듯 쿠션 위를 걷게 한다. 균형을 잡기 힘들어 하면 부모가 손을 잡아준다. 효과 | 신체 균형 감각 발달, 다리 근력 강화
    잡아라 잡아 크기와 무게가 다른 장난감을 고무줄에 묶어 천장이나 건조대에 매달아놓는다. 아이에게 어떻게 끌어당겨야 하는지 보여주고 아이가 직접 고무줄을 끌어당기게 한다. 효과 | 근육 관절, 감각 능력 발달
    손가락 놀이 콩, 밀가루, 파스타 등을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서 아이 앞에 놓는다. 아이가 마음대로 휘젓고 놀게 한다. 효과 | 소근육 발달
    돌돌 말기 놀이 이불을 펼쳐 가장자리에 아이를 눕힌 다음 마치 김밥을 말듯이 돌돌 말았다가 풀었다를 반복한다. 효과 | 부모와의 친밀감 형성, 정서적 안정감 향상

    유리컵 피아노 놀이 유리컵에 물을 각각 높이가 다르게 부어놓고 아이가 젓가락으로 유리컵을 두드리게 한다. 또, 유리컵에 색색의 물감을 푼 다음 부모가 지시하는 색깔의 컵을 두드리게 한다. 효과 | 손힘 조절력과 협응력, 색깔 판별력 발달
    미끄럼 놀이 바닥에 아세테이트 지를 고정시켜서 매끄러운 표면을 만든다. 아이의 손과 발에 어른용 스타킹을 씌워 두 팔과 다리로 기어가듯 미끄럼 놀이를 한다. 효과 | 신체 균형 감각 발달
    구슬 그림 작은 상자 안에 흰 도화지를 붙인다. 빨강, 파랑, 노랑 등 알록달록한 물감을 묻힌 구슬을 넣고 상자를 위아래, 좌우로 흔든다. 효과 | 집중력과 창의적인 표현 능력 발달
    내 짝은 어디에 있을까? 화장품 병, 샴푸 병, 과자통 등 크기가 다른 빈 병을 뚜껑과 분리해놓는다. 잘 섞은 다음 맞는 뚜껑을 찾아본다. 효과 | 시각적 판별력과 촉각 발달
    방석 밀어내기 부모와 아이가 방석 1개에 등을 붙이고 앉는다. 등을 밀어서 방석에서 서로를 밀어낸다. 효과 | 신체 균형 감각 발달



    자료제공 베스트베이비 진행 지은경 기자

    새봄을 맞아 한소반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다.


    도토리면발을 이용한 정통냉면 3종 < 도토리회냉면, 도토리비빔냉면, 도토리물냉면 >
    그리고 구수한 국물맛의 < 도토리칼국수> 선홍색 육질의 <도토리 불고기 >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소개하는 <도토리피자>


     


                             < 도토리 회냉면 >



                            < 도토리 비빔냉면 >




                              < 도토리 물냉면 >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이번의 냉면3종은 일반음식점에서 하는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정통냉면인 <삼봉냉면>의 비법을 이어가는 냉면전문주방장과 함께 개발한 거란다.


    <삼봉냉면>은 강남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냉면으로, 모백화점에 입점했을 당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백화점 고객의 반이 줄서서 찾던 명소였다던가..^^


    <도토리칼국수>는 일반칼국수와는 달리 육수를 담은 넓적한 냄비를 테이블의 화로에
    올려놓고 즉석에서 즐기는 방식이다. 비법이라고 하는 소스와 쫄깃한 도토리면발, 그리고
    야채등을 직접 테이블에서 넣어 끓여먹는 것을 옆에서 보니 이거 국수전골과 별 차이없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아줌마들이 좋아할만한 메뉴 되겠다..~


     


                          < 도토리 칼국수 >



                          < 도토리 불고기 >



    내가 먹어본 요리는 <도토리피자>
    피자는 좋아하나 뱃살은 두려운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메뉴다.


     


                             < 도토리 피자 >



    일단 홍합, 새우, 오징어등의 해물이 반죽안에 담뿍 담겨있다.
    그러니까 피자도우 안에 온갖 해산물들이 수북히 들어있는 거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가 듬뿍 덮여지고 <한소반>의 비법인 묵말랭이등이
    토핑으로 얹어져 있다. 불판에 초벌 굽고 오븐으로 완전히 구워서 나오는데...


    말이 필요없다, 무지 맛있다. 쫄깃쫄깃한 치즈가 쫄깃한 묵말랭이와 만났으니어떻겠는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알파가 있는거다.


    피자도우에 해산물이 들어있는 피자 먹어본 사람 있나?
    이집 피자, 꼬마들 뿐만 아니라 미혼여성들한테도 사랑 듬뿍 받을 것 같다
    피자반죽이나 토핑등이 웰빙음식이라는 묵을 가공한 것이니 먹는데 부담 별로 없다,


    가족나들이로 가서 어른들은 도토리국수전골이나 묵밥등으로 요기하고
    도토리해물파전으로 별식을 즐기면, 꼬마들은 도토리피자로 입막음될 것 같다.


    전국에서 유일한 <한소반>의 도토리피자
    3월1일자 MBC 생방송화제집중에도 이 도토리피자가 자세히 소개되어있다.


    후회하지 않을 맛, 고소한 도토리피자...
    추천해도 욕 먹지 않을 것 같다..~~

    100대 한식집

    유용한정보2007. 10. 15. 10:26





    [중앙일보 유지상]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곳’을 발표했다. 외식·조리 관련 전문가 40명으로 구성한 암행 평가단이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찾아낸 곳이란다. 단순히 음식 맛만 본 게 아니라 주방의 위생 상태나 종업원의 서비스까지 평가했다. 전주 비빔밥·광양 불고기·제주도 갈치 등 지방 특산음식으로 손꼽히는 곳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맛집도 여럿 눈에 띄는 걸 보면 휴가 기분을 ‘업’시키는 효자 구실을 톡톡히 할 듯하다.

    정리=유지상 기자, 사진=한국외식정보(주)제공

    서울

    1. 강강술래=안창살·토시살·치마살·제비추리·살치살 등을 고루 맛볼 수 있는 한우모둠구이(2만9000원). 강남구 역삼동. 02-567-9233.

    2. 고려삼계탕=‘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을 확인할 수 있는 삼계탕전문점. 중구 서소문동. 삼계탕 1만1000원. 02-752-9376.

    3. 곰국시집=설렁탕 같은 진한 고기국물에 부드러운 면발의 국수를 말아내는 곳. 중구 무교동. 곰국수 7000원. 02-756-3249.

    4. 궁연=드라마 ‘대장금’의 감사를 맡았던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이 운영하는 곳. 종로구 가회동. 궁연반수라 2만8000원. 02-3673-1104.

    5. 금밭=전채요리로 쑥인절미가 나오는 곳. 돼지고기(1만2000원)와 쇠고기(1만5000원)로 만든 떡갈비정식. 강동구 성내3동. 02-488-1980.

    6. 놀부명가=외국인 단체 손님이 끊이지 않는 한식당. 점심과 저녁엔 전통공연. 서초구 반포동. 명가상차림 3만원. 02-596-5851.

    7.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오리 배 속에 찹쌀·흑미·서리태 등을 넣고 진흙을 발라 구운 것. 한 마리에 5만원. 송파구 잠실본동. 02-425-5292.

    8. 늘봄공원=1~4층 1400석에 이르는 넓은 공간이 있어 인원에 상관없이 회식이나 연회를 열 수 있다. 강남구 논현동. 갈비(180g) 2만5000원. 02-543-8804.

    9. 대장금=원래 상호는 ‘토방’이었으나 드라마 ‘대장금’이 뜨자 개명했다. 강남구 삼성동. 토방정식 3만9000원. 02-562-5972.

    10. 따뜻한 집 춘천막국수=푸짐하게 담은 쟁반막국수(1만4000원)와 솔잎으로 요리한 솔오리(3만9000원)가 주특기. 은평구 갈현동. 02-353-7307.

    11. 명월관=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운영하는 숯불구이전문점. 한우를 사용한 숯불양념구이는 180g에 6만원. 02-450-4595.

    12. 바달비=‘넓은 뜰’이란 상호답게 넉넉한 공간에서 푸짐한 퓨전 한정식을 차려낸다. 관악구 신림5동. 정겨운상차림 1만5000원. 02-889-2600.

    13. 배나무골 오리집=다양한 오리요리를 선보이는 곳. 비즈니스 모임엔 코스요리(3만원) 추천. 강남구 도곡동. 02-3463-5292.

    14. 배동받이=두부 안에 다진 느타리버섯을 넣어 만든 두부소박이를 맛볼 수 있는 한정식집. 종로구 삼청동. 배동정식(점심) 1만7000원. 02-777-9696.

    15. 벽제갈비=명품한우로 꼽히는 ‘백운한우설화육’의 생갈비(6만3000원)를 취급하는 곳. 송파구 방이동. 갈비탕 1만2000원. 02-415-5522.

    16. 봉래정=발산동 메이필드호텔의 한식당. 청와대 조리장으로 일했던 문문술씨가 음식 책임자다. 점심 상차림 3만7000원. 02-6090-5800.

    17. 사리원=황해도 사리원 출신의 할머니가 당뇨병을 앓는 남편에게 해먹이던 것을 3대째 판매 중이다. 강남구 도곡동. 불고기(130g) 2만3000원. 02-573-2202.

    18. 삼원가든=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폭포와 푸른 나무를 벗 삼아 갈비를 즐길 수 있는 곳. 강남구 신사동. 양념갈비 3만원. 02-548-3030.

    19. 삼청각=오랜 세월 ‘요정 정치의 산실’이란 이미지를 벗고 한정식집으로 변신. 성북구 성북2동. 최고급 상차림은 15만원. 02-765-3700.

    20. 서가네옛날민속집=두부요리전문점으로 출발해 한방제육보쌈과 간장게장으로도 명성을 날리는 곳. 종로구 구기동. 검정손두부 5000원. 02-379-6100.

    21. 석파랑=대원군 별장 가운데 사랑채 부속 건물을 옮겨다 지어 조선말기 양반가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 종로구 홍지동. 점심 4만5000원부터. 02-395-2500.

    22. 소반=1층에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는 테라스 자리를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한정식집. 강남구 역삼동. 3만원부터. 02-561-0038.

    23. 소천지=1000여평 대지에 펼쳐진 정원이 있어 가족 외식 나들이에 적합한 곳. 구로구 고척동. 양념갈비(250g) 2만2000원. 02-2688-5500.

    24. 신선설농탕=깊고 깔끔한 맛의 설렁탕과 촉촉하게 삶아낸 모둠수육으로 단골손님을 확보한 곳. 송파구 송파동. 설농탕 6000원. 02-424-7567.

    25. 예당=음식을 담는 식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곳. 편안한 한식밥상을 만날 수 있다. 강남구 신사동. 풀내음밥상 2만3000원. 02-563-5085.

    26. 오발탄=허름한 곱창집의 고정 개념을 확 바꿔버린 집. 세련된 분위기에서 양·대창을 즐길 수 있다. 송파구 오금동. 양구이 2만5000원. 02-404-0090.

    27. 용수산=세계미식가협회가 한국 전통음식점으로 인정한 업소. 음식의 골격은 개성 한정식. 서초구 반포동. 한정식 3만8000원부터.02-596-0336.

    28. 우래옥=60년 동안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로 골수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평양냉면집, 중구 주교동. 평양냉면 8500원. 02-2265-0151.

    29. 원할머니본가=30년 전통의 보쌈명가. 부드럽게 삶은 돼지고기와 매콤한 맛의 김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중구 황학동. 보배보쌈 3만9000원. 02-2232-3232.

    30. 자하문=토속적인 반찬을 바탕으로 다양한 우리네 음식을 차려내는 한정식집. 종로구 신영동. 특정식 7만8000원. 02-396-5000.

    31. 자하손만두=뒷맛이 개운한 만두전문점. 어머니가 만든 만두처럼 천연재료로 손수 빚어낸다. 종로구 부암동. 만둣국 8000원. 02-379-2648.

    32. 조은복집=복요리가 새롭게 변신한 된장복국(점심·1만원)을 선보인 복요리 전문점. 서초구 반포동. 참복된장지리(1인분) 3만5000원. 02-547-1133.

    33. 지화자=‘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평안한 시대에 부르는 노래’의 순우리말을 상호로 쓰는 궁중음식점. 중구 장충동. 4만5000원부터. 02-2269-5834.

    34. 질시루=한국 전통의 떡과 차가 있는 떡카페다. 떡으로 케이크도 만들고, 도시락도 꾸며냈다. 종로구 와룡동. 떡종류 1500~3500원. 02-741-0258.

    35. 참누렁소=1등급 한우고기를 내는 곳. 베이커리숍이 함께 있어 식사후 간식거리도 챙겨갈 수 있다. 노원구 하계동. 눈꽃등심(150g) 3만8000원. 02-979-6400.


    36. 청해진=해물전골·낙지불고기로 소문난 집. 모든 손님에게 와인 한 잔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 강동구 성내2동. 해물전골 1만7000원. 02-484-1551.

    37. 토속촌=노무현 대통령이 단골집으로 소개하면서 한층 유명세를 높인 곳. 뽀얀 국물이 특징. 종로구 체부동. 삼계탕 1만2000원. 02-737-7444.

    38. 풍년명절=황해도식 한정식집. 코스 메뉴의 모든 음식 사진을 메뉴판에 넣어 그림책처럼 만들었다. 은평구 응암3동. 점심특선 1만원. 02-388-2973.

    39. 필경재=500년 역사의 전통 가옥에서 맛보는 한정식. 안채와 사랑채 등에 13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남구 수서동. 정식 3만8000원부터. 02-445-2115.

    40. 한국의 집=남산 자락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한식은 물론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중구 필동2가. 정식 5만7200원부터. 02-2266-9101.

    41. 한미리=현대식으로 차려내는 한정식. 돌잔치·회갑연 등의 잔치 장소로도 인기. 강남구 대치동. 궁중정찬 5만8000원. 02-556-4834.

    42. 한일관=60여년간 불고기(2만3000원)·갈비탕(9500원)·냉면(8000원) 등의 맛을 이어가는 명소. 종로구 청진동. 02-732-3735.

    너와집경기도

    43. 경복궁=바다 풍광을 즐기며 맛보는 갈비 코스요리. 용봉탕·육회·장어구이 등 보양식이 줄을 잇는다. 인천시 옥련동. 경복궁 A코스 6만원. 032-831-7776.

    44. 문학궁=평일에는 쇠고기를 참치회처럼 썰어내는 육사시미(200g·2만5000원)가 있는 곳. 인천시 문학동. 꽃등심(150g) 3만8000원. 032-426-5005.

    45. 가보정갈비=갈비집이지만 일반 가정에서 주부들이 철마다 준비하는 반찬을 만날 수 있는 곳. 수원시 인계동. 한우생갈비 3만9000원. 031-238-3883.

    46. 만상=전통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한정식. 다양한 반찬에 넉넉한 상차림이 인기 비결. 수원시 파장동. 점심특선(월~금) 2만원. 031-246-9779.

    47. 본수원갈비=35년째 수원갈비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곳. 갈비뼈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가 인기. 수원시 우만동. 생갈비(450g) 3만3000원. 031-211-8434.

    48. 단원=좋은 재료를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내 순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한정식집. 안산시 고잔동. 정식 2만원(점심)부터. 031-401-3500.

    49. The 늘봄=깨와 알 등을 넣은 상추쌈밥이 등장하는 상추쌈 샤브샤브(1만1000원)를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곳. 남양주시 팔야리. 031-572-4447.

    50. 궁전=다진 갈빗살을 햄버거 패티처럼 만든 우리네 전통 떡갈비가 등장하는 한정식. 하남시 감이동. 값은 1만5000원부터. 02-470-6722.

    51. 서일농원 솔里=장류와 장아찌 등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슬로우 푸드의 명소. 안성시 화봉리. 청국장 8000원. 031-673-3171.

    52. 송추가마골=고기 냄새 제거기 등 손님을 배려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20년 전통의 갈비집. 양주시 부곡리. 가마골 갈비(480g) 2만8000원. 031-826-3000.

    53. 이천영양돌솥밥=이천쌀·찰흑미·서리태·밤·대추·표고버섯·은행 등으로 지은 영양돌솥밥으로 차린 밥상. 2만원. 안산시 사2동. 031-408-2008.

    54. 좋구먼=커다란 맷돌과 항아리가 반기는 곳. 푸짐하고 구수한 토속 한정식 차림. 성남시 율동. 정식 1만5000원부터. 031-701-1060.

    55. 한촌설렁탕=잡뼈나 내장을 넣지 않고 사골만으로 고아낸 설렁탕(6000원). 24시간 영업. 부천시 송내동. 수육 2만원. 032-668-2566.

    충청도

    56. 만나= 대전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샤브샤브집. 고기가 얇아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 대전시 봉명동. 샤브 스페셜 2만7800원. 042-825-2001.

    57 맛동산=간월도 굴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던 것. 그 굴로 밥을 짓고 청국장을 끓여낸다. 영양굴밥 1만원. 서산시 간월도리. 041-669-1910.

    58. 길성이백숙=특허받은 누룽지와 닭고기 백숙의 오묘한 조화가 구수하게 풍겨난다. 청주시 용정동. 누룽지백숙 3만3000원. 043-296-7777.

    59. 허브의 성=눈이 더 행복한 꽃요릿집. 꽃밥을 먹을 땐 꽃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짝 비비는 게 관건. 청원군 외천리. 꽃밥 스페셜 3만8000원. 043-277-6633.

    강원도

    60. 너와집=강원도 전통가옥 너와집에서 맛보는 강원도 스타일의 한정식. 태백시 황지동. 너와정식 1만5000원, 너와갈비찜 2만5000원. 033-553-4669.

    61. 하주골=한정식을 하면서 20여년간 단일 상차림으로 고집스럽게 손님을 맞는 곳이다. 춘천시 만천리. 정식 1만6000원. 033-243-7963.

    62. 황소고집=대관령의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한우고기. 평창군 하리. 살치살(고급 등심·150g) 3만5000원. 033-333-1818.

    남강장어호남지역

    63. 명선헌=남도의 깊은 맛이 가득한 전통한정식집. 갓 잎으로 싸서 숙성한 보김치는 명품급. 광주시 지산2. 한정식(1인분) 3만5000원부터. 062-228-2942.

    64. 무진주=삽겹살집에서 시작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서 즐기는 족발과 보쌈 명가로 발전. 광주시 불로동. 금배추보쌈 1만9000원부터. 062-224-8074.

    65. 조선시대=도시 한복판의 커다란 한옥집에 부드러운 육질의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다. 광주시 삼각동. 갈비살(150g) 2만3000원. 062-573-0233.

    66. 큰바다해물탕=‘냄비 안의 작은 바다’라고 할 정도의 푸짐한 해물탕이 소문난 집. 광주시 용봉동. 해물탕(소) 4만2000원. 062-515-3339.

    67. 화개원=채소 대신 해조류, 쌈장 대신 멸치젓을 내놓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고깃집. 광주시청 신청사 옆. 한우 꽃등심(150g) 2만9000원. 062-375-9233.

    68. 지미원=남도에서 만들어내는 궁중요리. 제철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에 메뉴판도 없다고 한다. 군산시 나운2동. 궁중한정식(4인상) 12만원부터. 063-463-3900.

    69. 고궁=고기 육수로 지은 밥에 각종 고급 재료를 얹어 만든 전주비빔밥을 선보인다. 전주시 덕진동2가. 전주전통비빔밥 1만원. 063-251-3211.


    70. 청학동=불로장생의 식품으로 알려진 버섯의 맛과 영양을 담아내는 전문점. 전주시 중화산동. 버섯 모둠정식 1만9000원. 063-225-6860.

    71. 궁=눈으로 먹고 입으로 즐기는 궁중 12첩 반상을 차려내는 곳. 젓가락보다 사진기에 먼저 손이 간다. 전주시 중화산동. 진상 20만원. 063-227-0844.

    72. 본향=33가지 약재들이 어우러진 성대한 밥상이 차려진다. 백제 무왕의 수라상을 재현한 것이란다. 익산시 신동. 서동마약밥정식 1만원. 063-858-1588.

    73. 군산횟집=좌석 수 1000석, 주차공간 100대를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횟집. 어리굴젓이 명물. 군산시 금동. 모듬회(4인 기준) 10만원. 063-442-1114.

    74. 새집=미꾸라지를 갈고 우거지를 넣고 된장을 풀어서 끓인 남원식 추어탕. 남원시 천거동. 추어탕 7000원, 미꾸라지튀김 2만원. 063-625-2443.

    75. 덕인관=떡갈비·대통밥·추어탕 등 담양의 세 가지 대표 음식을 맛보려면 메뉴판에 없는 정식(2만9000원)을 주문할 것. 담양군 백동리. 061-381-7881.

    76. 묵은지=냉장고에 보관한 묵은지가 있는 곳. 갈빗살을 숯불에 구워 묵은지랑 먹는 게 정코스. 진도군 남동리. 갈빗살(150g) 2만2000원. 061-543-2242.

    77. 삼대광양불고기집=참숯과 석쇠와 화로가 조화를 이뤄 광양불고기 맛을 더욱 돋워준다. 광양시 칠성리. 광양불고기(200g) 1만3000원. 061-762-9250.

    78. 색동두부=두부요리의 정수를 뽐내는 곳. 수시로 음악 공연을 하므로 운이 좋으면 감상 기회도. 화순군 원화리. 색동두부(진) 1만5000원. 061-375-5066.

    79. 지리산대통밥=대나무를 이용한 요리가 주특기.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5분 거리인 구례군 황전리에 위치. 대통밥특식 1만5000원. 061-783-0997.

    80. 천일식당=떡갈비로 소문난 곳. 최근 실내를 말끔하게 새단장해 손님을 맞고 있다고. 해남군 읍내리. 떡갈비정식 1만8000원. 061-535-1001.

    81. 청자골종가집=기와집에서 즐기는 남도 한정식. 청자를 굽던 도요지가 인근에 있어 문화체험도 가능. 4인상 8만원부터. 강진군 호계리. 061-433-1100.

    영남지역

    82. 강촌훼미리타운=가족 외식 나들이 명소로 소문난 곳. 쇠고기 모둠구이(3만3000원)와 버섯 샤브샤브(1만7000원)가 인기. 부산시 하단2동. 051-293-4500.

    83. 고려정=해산물이 풍성하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생선회가 주특기인 한정식집. 부산시 해운대. 미정식 3만원. 051-740-5233.

    84. 금수복국=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즐겨 찾는 복국집. 24시간 영업. 부산시 해운대. 은복국 9000원. 051-742-3600.

    85. 사미헌=자연산 특산물을 반찬으로 낼 정도로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는 한우구이집. 부산시 부전1동. 한우등심(최상등급, 120g) 2만6000원. 051-819-6677.

    86. 목장원=맛도 맛이지만 영도 앞바다 경관에 푹 빠질 만한 숯불갈비구이집. 부산시 동삼동. 양념갈비(220g) 1만8000원. 051-404-5000.

    87. 압구정갈비=특상급 한우만을 선별해 내놓는 울산의 한우명가. 울산시 달동. 통갈비(150g) 2만9000원. 052-260-4036

    88. 남강장어=온갖 약재를 넣어 만든 소스를 발라 장어를 구워낸다. 대구시 내당1동. 홍삼한방장어구이 2만원. 053-571-9595.

    89. 만반=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더덕으로 구이·튀김·탕수육 등을 척척 만들어 올린다. 대구시 두산동. 점심특선 더덕정식 10000원. 053-765-4300.

    90. 안압정=최상의 장소에서 최고의 고기를 먹는 곳으로 입소문. 대구시 범어2동. 한우 생갈비(320g) 3만8000원. 053-742-3369

    91. 용지봉=토속적인 한정식 차림에 쇠고기 숯불구이로 유명한 곳. 명이나물 장아찌를 낸다. 세미한정식(2인) 2만4000원. 대구시 지산1동. 053-783-8558.

    92. 예이제=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한정식. 복어를 넣은 복어김치가 별미. 포항시 자명리. 한정식 3만5000원부터. 054-278-3888.

    93. 금오산맥 2000=갓 잡은 멸치에 소금을 넉넉하게 뿌려 발효시킨 멸치젓이 있는 고깃집. 구미시 송정동. 갈비살(100g) 2만2000원. 054-453-1818.

    94. 죽림산방=월요일엔 간을 해독하는 약초 등 요일별로 다양한 약선 음식을 내놓는다. 죽림상 1만8000원. 양산시 대석리. 055-374-3392.

    95. 도리원=‘슬로 푸드’의 대명사격인 한국의 전통 장류와 약선 음식을 고루 맛볼 수 있다. 창녕군 죽사리. 대나무통밥 9000원. 055-521-6116.

    96. 백제령=삼계탕과 민물장어구이 등 보양식 요리로 영남지방 사람들의 몸을 추슬러주는 곳. 마산시 중성동. 삼계탕 1만원. 055-248-8800.

    97. 갑을가든=평양 출신 요리사의 비법으로 만든 냉면이 유명. 진주시 신안동. 양념갈비(200g) 1만8000원, 평양냉면 6500원. 055-742-9292.

    제주도

    98. 대유식당=30년 전통의 담백한 꿩요리 전문점. 오후 6시 이후에는 예약 필수. 꿩 샤브샤브 1만3000원. 서귀포시 상예동. 064-738-0500.

    99. 유리네식당=보말성게미역국(8000원) 등 제주도의 다양한 전통요리를 선보인다. 갈치구이 2만2000원. 제주시 연동. 064-748-0890.

    100. 진미식당=다금바리 요리를 가지고 특허를 받아낸 곳. 남제주군 사계리. 다금바리회 20만원/㎏. 064-794-3639.

    바로바로 해먹는 장아찌 저녁 반찬
    옛날식 짠맛 장아찌는 이제 그만~! 요즘은 곰삭은 토속 장아찌보다 아삭하고 가벼운 현대식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맞벌이집 밑반찬으로, 살 안 찌는 밥반찬으로 좋은 요즘식 장아찌 메뉴를 제안한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면…

    풋마늘대장아찌

    재_료
    풋마늘대 500g, 굵은소금 ¼컵, 물 2컵, 간장·국간장 ⅓컵씩, 마른 붉은 고추 3개

    만_들_기
    1_ 풋마늘대는 뿌리를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은 후 4~5㎝ 길이로 썬다.
    2_ 자른 풋마늘대를 그릇에 담고 소금을 뿌려 고루 뒤섞은 뒤 물을 붓고 4~5일 정도 절인다.
    3_ 간장과 국간장, 마른 붉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식힌다.
    4_ 절인 풋마늘대를 건져 끓인 간장물에 푹 담근다.
    5_ 깨끗하게 씻은 돌멩이로 눌러 일주일 이상 삭힌다. 먹을 때는 장물을 손으로 훑어내듯 짠 후 송송 썰어 참기름과 설탕, 깨 등을 넣어 가볍게 무치면 더 맛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면…

    오이 무장아찌

    재_료
    오이 3개, 무 1개, 굵은소금 ½컵, 물 5컵, 간장·물 1컵씩,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통후추 1큰술, 마늘 8쪽, 청양고추 3개

    만_들_기
    1_
    오이는 굵은소금 2작은술을 뿌려가며 문질러 씻은 후 4~5㎝ 길이로 토막낸다.
    2_무는 껍질째 씻어 큼직하고 네모지게 16등한다.
    3_물에 소금을 풀어 녹인 후 오이와 무를 넣어 2~3일 정도 절인다.
    4_간장에 물, 설탕, 식초, 통후추, 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팔팔 끓인 후 식힌다.
    5_간장물에 절인 오이와 무를 담가 일주일 정도 삭힌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면…

    도라지장아찌

    재_료
    도라지 500g, 굵은소금 ⅓컵, 물 2컵, 고추장 ⅔컵, 생수 ⅓컵, 설탕 2큰술

    만_들_기
    1_도라지는 굵직하게 가닥을 분리한 것으로 준비해 소금을 1큰술 정도 뿌린 뒤 손바닥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군다.
    2_물에 소금을 넣고 잘 푼 후 손질한 도라지를 넣어 3~4일 정도 절인다.
    3_고추장에 생수와 설탕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완전히 식힌다.
    4_고추장에 생수와 설탕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완전히 식힌다.
    절인 도라지에 ③의 고추장물을 애벌로 고루 바른다.
    5_고추장을 바른 도라지를 남은 고추장물에 담가 일주일 정도 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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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나물

    유용한정보2007. 10. 15. 09:54

    봄나물이 한창입니다! 생김생김새 눈여겨 봐두세요 ^^

    위와 장에 좋은 냉이
    봄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냉이는 그 향긋하고 독특한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다. 특히 살짝 데쳐 된장을 넣고 버무려 먹는 그 맛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도 그만이다.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으며 특히 푸른잎 속에는 비타민A가 많아 하루 100g만 먹으면 1일 필요량의 3분의 1은 충당이 된다
    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나 지사제로 이용할 만큼 위나 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또 냉이 부리는 눈 건강에 좋고 고혈압 환자에게 냉이를 달여 먹도록 처방하기도 한다.



    한약재로 쓰이는 달래
    약간 쓴 듯한 쌉쏘름한 맛이 매력인 달래는 비타민C를 비롯해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한데 달래는 주로 날 것으로 먹기 때문에 조리에 의한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가 파괴되는 시간이 연장되므로 달래 무침에는 식초를 치는 게 제격. 된장국에 넣으면 개운한 맛을 내는 알카리성 강장식품이다.
    특히 한방에서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자궁출혈이나 월경 불순 등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좋아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피로회복에 좋은 두릅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기,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싸 하게 퍼지는 봄내음에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 두릅 나무는 낙엽 관목으로 키가 3∼4m인 작은 나무인데 껍질에 작은 가시가 있어 다른 나무에 비해 쉽게 구분이 된다. 나물로는 봄에 돋아나는 여린 순을 삶아서 먹는다.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많다. 두룹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살짝 대친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느다.



    저항력을 높여주는 쑥
    쑥에는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있다. 비타민A가 많아 하루에 80g만 먹어도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가 충분하면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저항력이 강해진다. 쑥에는 또 비타민C가 많아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한방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한다. 해열과 해독, 구취 작용, 혈압강하에 좋고 복통에도 효과가 있어 옛날 사람들은 말린 쑥을 넣은 복대를 만들어 배를 두드리기도 했다.



    여름 더위에 강해지는 씀바귀(고들빼기)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씀바귀의 쓴 맛은 미각을 돋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식용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하는 특징이 있는데 옛 어른 들은 이른 봄에 씀바귀 나물을 먹으면 그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셨다. 꼬들배기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 씀바귀는 열병, 속병에도 좋고 얼굴과 눈동자의 누런기를 없애는 데도 좋다고 하니 올 봄엔 씀바귀 나물로 맑은 눈을 가꿔 보면 어떨까?



    칼륨이 풍부한 알카리성 산채 취나물
    취나물에는 참취, 곰취, 개미취 등이 있는데 우리가 주로 먹는 종류는 참취의 어린 잎을 말한다. 산나물의 왕이라 불리울 만큼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 어린 잎 특유의 향미가 있어서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궈주고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성숙한 것은 두통 및 현기증 약으로 쓰이며 가정에서도 하루에 5∼10g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간질환에 좋은 돌나물
    물김치로 담가 먹으면 시원한 자연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돌나물은 줄기가 채송화를 닮았고 5∼6월에는 노란 꽃이 핀다.
    돌나물은 간염이나 황달,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학사전'에는 돌나물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돌나물은 피를 맑게 해서 특히 대하증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항암 치료제 머위
    유럽에서는 가장 탁월한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되고 있는 머위는 암화자들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굵은 잎자루를 나물로 먹는 산나물. 머위 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머위는 잎을 따 버리고 잎자루를 삶아서 물에 담궈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한다. 머위 나물은 볶음, 조림, 짱아찌 등으로 조리하며 머위잎은 삶아서 쓰고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쌈도 싸먹을 수 있다.

    달래도라지무침    
    입맛 살리는 달래와 몸에 좋은 도라지의 환상궁합
    아주 쉬움 (하) 2인분 30분 200Kcal
    주재료 도라지 180g, 양파 1/4개, 오이1개, 달래 150g
    부재료 고추가루 4큰술, 고추장1작은술, 식초2큰술, 마늘1작은술, 참깨 약간
    1. 도라지는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후, 양파와 함께 식초, 설탕물에 담궈 쓴맛과 매운맛을 뺀다. 맛을 보고 쓰지 않으면 건져낸다.
    2. 달래는 머리부분이 흙이 없도록 잘 다듬어 씻어놓고, 오이는 어슷썰기 해 놓는다.
    3. 도라지, 오이, 달래, 양파를 양념장에 살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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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박김치는 계절과는 상관없이

    언제든지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국물김치랍니다.


    ◈    나박김치   ◈



    배추(썰어서 한대접)와 무(썰어서 반대접)을 가로세로 3~4센치정도의

    크기롤 잘라줍니다.




    배추와 무를 섞어서 굵은 소금 한수저(양에 따라 가감)를 넣고 30분정도 저려줍니다.




    배추를 저리는 동안에 다른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미나리(8줄기),대파3~4센치길이로 세마디를 채치고,
    홍고추한개를 갈라서 씨빼고 채친다,
    마늘 3쪽, 생강약간 채치고, 배 약간만(4분의1쪽)을 무크기정도로 썰어줍니다.


    ** 기호에 따라 당근을 넣어을 넣어도 되고, 배가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고추가루를 면보에 싸서 물 1.2리터~1.5리터에 고운색이 나도록 주물러주고,

    소금을 수북히 한수저~한수저 반을 타서 심심하게 만듭니다.
    ( 간을 봐가면 기호에 맞게 소금의 양을 가감하세요)

    **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슈가를 넣기도 합니다.
    빠른시간에 나박김치를 익혀서 드시려면 미지근한 물로 담그시면 되고,
    사이다를 섞어서 드셔도 된답니다**





    절여진 배추와 무에 부재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간을 한 고추물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밀폐용기에 담고 실온에서 숙성을 시킨뒤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약간 익은후에 드시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시원한 나박김치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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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맛 돋구는 인삼 맛, 고돌빼기김치   ◈


    다듬는 사진을 못 찍어서 절인 고돌빼기로 연출을 하였습니다.

    고돌빼기는 뿌리가 굵고 잎이 연한것으로사서 다듬어 줍니다.
    뿌리와 잎이 만나는 부분을 <자 모양으로 도려내어서
    흙이 묻은 부분을 다듬고...




    사진이 흔들려서 다듬은 것이 잘 안보이네요~



    잔뿌리는 가느다란 것만 손으로 뜯어내어 주고..



    소금물에 일주일 정도 담구어 쓴 맛을 우려 냅니다.
    고돌빼기의 양은 일곱단 정도 입니다.

    **  물의 간은 우리가 먹는 국보다는 짠 찌개 정도의 간이면 됩니다. **



    일주일이 지나면, 깨끗이 씻어서 굵은 뿌리는 반으로 갈라주고...
    바구니에 건져서 물을 빼 줍니다.

    ** 손으로 짜서 물기를 빼면 맛이 덜하니,
    바구니에 바쳐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세요 **




    그리고, 양념을 준비하는데, 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체를 쳐 줍니다.



    생강은 체를 쳐주고, 마늘은 갈아서 준비를 해주면 되고,
    기호에 따라 대추나 밤등을 체쳐서 넣어 주셔도 됩니다.



    실파는 다듬어 반으로 잘라서 준비를 하는데,
    부추를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멸치 젖국에 새우젖을 약간만 넣고,

    ** 멸치 젖국으로 만 하셔도 됩니다.**
    (젖국의 양은 개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고추가루를 넣고 불려 줍니다.



    나머지 양념을 넣어 ...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됩니다.)



    잘 섞어주고..



    고돌빼기의 물기가 잘 빠지면, 양념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고돌빼기에 양념이 잘 묻으면.. 실파를 넣어주고,



    잘 버무린 후에 ..



    통깨를 넣고 마무리..



    버무린 그릇에 물 반컵정도를 넣고,
    소금을 반수저 넣어 간간히 간을 맞쳐서..



    밀폐용기에 넣어줍니다.

    밀폐용기에 넣은 고돌빼기 김치는 3~4일정도 숙성을 시킨후에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 보관 하실때는 위에 위생봉지로 꼭꼭 눌러 덮은 후에 냉장고에 넣으세요**



    ㅎ 맛나게 보이시나요?



    이건 지금 막 담근 고돌빼기김치고요~^^*



    요거이 담근지 한달정도 지난 맛난 고돌빼기김치구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에다
    척척 얹어서 드시면 진짜 입맛이 난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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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귀여운 메추리알을 가지고

    장조림을 해보았다

    아주 간단하다.

     

    우선 메추리알을 삶은다음

    찬물에 헹궈서

    껍질을 벗기고

     

    오목한 팬에

    물, 간장, 물엿.이렇게 넣어서

    잠시 끓여주면 된다.

     

    브라운톤의  메추리알이

    매끄리리한게 먹음직스러워

    자꾸만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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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의 색으로 빨간색은
    자극적인 요소와 강렬한 색상 때문에 식욕을 느끼게 하고....
    맛있고 달콤함을 연상시키며 모든 음식의 맛을 돋구는 작용을 하는 색이랍니다.


    더위에 , 공부에 ...
    입맛을 잃은 우리 가족을 위해 열무김치를 조금 빨갛게 담구어 보았습니다.




    시장에 갔더니 할머니가 직접길러다며, 벌레가 먹은 열무를 파네요~
    마침, 잘 되엇다 싶어서 사왔습니다.

    누런 잎은 떼어내고,  뿌리부분의 흙을 칼로 긁어 제거하고,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자른뒤에 ...물에 살짝 흔들어
    씻은 후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1시간정도 절입니다.

    열무는 2단정도의 분량입니다.~




    풀은 만들어 준비하고, 홍고추(15개)는 씨를 빼고 믹서로 갈아준다
    양파(2개)는 채를 쳐주고... 쪽파(조금)는 양파길이 만큼 잘라둔다.

    생수12컵(종이컵) 준비하여, 소금과 설탕 약간을 넣고
     개인의 입맛에 맞게 타 놓는다


    tip: 풀은 밥을 갈아서 써도 되고, 
    찹쌀가루,녹말가루, 밀가루등 중에 어떤것을 을 사용하도 된답니다.
      풀울 쓸때는, 물5컵에 ?가루는 밥수저로 소복히5수저정도...를 물에 잘풀어서
    눌지 않게 저어가며, 투명해 질때 까지 저어 줍니다.


    tip: 생수가 없으면 수도물을 끓여서 식힌후에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준비된 양념을 그릇에 넣어서 잘 섞는다.





    열무를 깨끗히 씻어서 바구니에 받쳐 물기를 뺀다음 양념에 붙는다.

    잘버무린후에 소금탄 생수를 붙고 살살 흔들어 가며 섞어주면 ,

    열무김치 완성~ ♬


    tip: 열무김치를 단글때 풋내가 나지 않게 하려면, 절이면서 너무 뒤적이지 않고...
    물로 씻을때 살살 흔들어 가면서 씻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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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로 주말 특별식 만들기
    웰빙 열풍으로 매일 밥상에 오르는 두부 반찬.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자주 먹으면 질리게 마련이다. 두부조림, 두부전, 두부찌개 말고 뭐 없을까? 오늘 저녁엔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두부 반찬을 식탁에 올려보자.
    저녁 일품식
    두부 된장전골


    재_료
    두부(단단한 것) 1모, 쇠고기 100g,
    배춧잎 4장, 쑥갓 8줄기,
    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1봉,
    굵은 파 1대, 양파 ½개
    쇠고기 양념 : 간장 2작은술, 설탕·다진 마늘·다진 파·
    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전골 국물 : 다시마 10×10㎝ 1장,
    물 4컵, 국물멸치 10g, 된장 1½큰술, 국간장 ½큰술, 후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만_들_기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슬쩍 볶아 비린내를 없앤다. 다시마는 젖은 베보로 먼지를 닦는다.
    2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 냄비 바닥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5분 정도 더 팔팔 끓인다.
    3 ②를 체에 밭쳐 국물만 받은 뒤 나머지 전골 국물 재료를 넣어 잘 푼다.
    4 두부는 4㎝ 길이, 1㎝ 폭으로 도톰하게 썬 뒤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5 쇠고기는 먹기 좋게 채썬 다음 분량의 양념에 재워둔다.
    6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 기둥을 뗀 다음 갓에 칼집을 넣어 반 자른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 물기를 뺀다.
    7 배추는 씻어 물기를 턴 뒤 4㎝ 길이로 저며썰고 쑥갓은 다듬어 줄기 끝을 약간 잘라내고 4㎝ 길이로 썬다.
    8 굵은 파는 어슷썰고, 양파는 채썬다.
    9 전골냄비에 양파와 쇠고기를 깔고 준비한 재료를 돌려 담은 뒤 전골 국물을 부어 식탁에서 끓여가며 먹는다.


    모양, 맛을 새롭게!
    신김치 두부쌈


    재_료
    두부 ½모, 김치 ¼포기
    김치 양념 : 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송송 썬 실파 1큰술, 통깨 ½큰술,


    만_들_기

    1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채반에 펴놓고 끓는 물을 끼얹은 다음 물기를 걷는다.
    2 김치는 적당히 익은 것으로 골라 소를 털어내고 국물을 살짝 짠 다음 밑동을 잘라낸다.
    3 볼에 ②의 김치를 담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양념한 김치를 한 장씩 펼쳐 위에 ①의 두부를 놓고 돌돌 만다.
    5 ④를 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 접시에 담아 낸다.




    밥에 비벼 먹는 양념으로도 OK
    두부 된장무침


    재_료
    두부 ¼모, 청양 고추 1개
    무침 양념 : 된장 1큰술, 참기름 ½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통깨 1작은술씩


    만_들_기

    1 두부는 으깨 물기를 꼭 짠다.
    2 청양고추는 송송 썬 다음 씨를 털어낸다.
    3 볼에 으깬 두부와 청양고추를 담고 무침 양념 재료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낸다.


    두부 으깨는 법

    두부를 칼편으로 눌러 곱게 으깬 뒤 젖은 베보에 싸서 물기를 꼭 짜 고슬고슬하게 만든다.
    하나 더! 두부를 베보로 싼 뒤 무거운 도마나 돌로 눌러두면 물기도 빠지고 쉽게 으깨진다.


    두부 반찬, 간단한 새 맛내기

    1 색다른 반찬 양념&소스
    된장 소스 : 미소된장·청주 2큰술씩, 맛술 4큰술, 참기름 1작은술
    냄비에 된장, 맛술, 청주를 넣고 잘 푼 다음 중불에서
    되직하게 끓여 마지막에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 두부를 구워서 발라 먹기 좋은 소스로 가지, 버섯과도 맛이 잘 어울린다.

    깨 소스
    : 깨기름(샐러드유·참기름 30cc씩, 볶은 참깨 30g)
    식초 3큰술씩, 간장 3½큰술, 설탕·다진 파 2큰술씩, 다진 생강 ½큰술, 참기름 1큰술
    볶은 참깨와 샐러드유, 참기름을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간 뒤 나머지 재료와 잘 섞는다. → 두부냉채에 곁들이면 좋은 소스. 닭고기나 오이냉채, 샐러드 등에도 두루 쓰인다.


    2 두부 물기를 빼 다양하게 활용하기

    두부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그냥 요리하면 양념이 잘 배지 않아 맛이 없다. 접시에 베보나 키친타월을 깔고 먹기
    좋게 썬 두부를 얹은 뒤 굵은 소금을 뿌려 물기를 제거하고 요리한다.





    3 녹말가루 묻혀 깔끔하고 바삭하게!
    두부를 지지거나 튀길 때는 녹말가루를 입혀 요리한다. 녹말가루가 두부에 남은 물기를 흡수해 기름이 튀지 않고 두부가 잘 부서지지 않기 때문.
    또 이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익어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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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더덕 양념 구이

    ●재료

    더덕 300g
    참기름 1큰술, 간장 1작은술
    구이 양념
    고추장·물(장국) 2큰술씩
    고운 고춧가루·설탕· 물엿·깨소금· 참기름 ½큰술씩
    간장 2작은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밀대로 두드린 후 소금물에 담가 떫은 맛을 없앤 뒤 물기를 뺀다.
    2 참기름과 간장을 더해 유장을 만들고 더덕에 골고루 바른다.
    3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더덕을 애벌구이 한다.
    2 애벌구이한 더덕에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 잠시 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장을 바른 더덕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감자 호박채 볶음

    ●재료

    감자 2개, 호박 ½개
    조미료
    붉은 고추·풋고추 1개씩, 식용유 2큰술, 들깨 1큰술, 소금 적당량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썰고 냉수에 씻어 녹말을 제거한 후 소금에 살짝 절였다 물기를 꼭 짠다.
    2 호박은 4㎝ 길이로 자르고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3 붉은 고추,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채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겁게 달군 후 감자와 호박채를 넣고 센불에서 빨리 볶다가 적당히 익으면 고추채를 넣고 살짝 볶는다.
    2 ①이 아삭아삭하게 볶아지면 들깨를 넣고 한번 더 볶아 낸다.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찰 음식이다.
    사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통 사찰 음식의 기본 특징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살생을 막기 위해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두 번째는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몸에서 냄새가 나 수행을 방해할 수 있는 향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등)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승려들이 양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리 작용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산약초를 이용한다는 것이며,
    네 번째는 인공 조미료 대신 다시마, 버섯, 들깨, 콩가루 등의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두부 감자탕

    ●재료

    감자 200g, 두부 ¼모,
    느타리버섯 50g
    조미료
    다시마 장국 5컵,
    붉은 고추·풋고추 1개씩,
    청장 1½큰술,
    들깨가루 1큰술,
    소금 ½작은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썰고, 두부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
    2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송송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장국을 붓고 감자를 넣어 끓인다.
    2 감자가 익으면 들깨가루와 두부, 느타리버섯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고추를 넣고 청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삶은 콩 두부 깨장 무침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흰콩은 충분히 불린 뒤 끓는 물에 삶아 비린 냄새를 없애고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긴다.
    2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 종이타월로 눌러 물기를 뺀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볼에 콩과 으깬 두부,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무친 뒤 청장, 소금으로 간을 하여 접시에 담아낸다.

    체중을 늘리지 않으면서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다.
    고단백 식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육류보다는 생선을 먹는 것이 좋은데 육류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해 요리하도록 한다.
    또 유제품류나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뿐만 아니라 같은 식품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달걀 프라이보다는 삶은 달걀이, 생선을 구울 때는 프라이팬보다 석쇠에 굽는 것이, 튀김을 할 때는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재료만 튀기는 것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유기농 채식 쌈밥

    ●재료

    유기농 쌈 야채 200g,
    밥 2공기
    쌈장
    흰콩 불린 것 3큰술,
    물 3큰술, 고추장 2큰술,
    꿀 ½큰술, 설탕· 통깨 1작은술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쌈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턴다.
    2 불린 흰콩은 충분히 삶아 껍질을 벗긴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껍질을 벗긴 흰콩과 나머지 재료를 한데 넣고 살짝 조려 쌈장을 만든다.
    2 쌈 야채 위에 밥을 적당량 올리고 쌈장을 올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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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도 예쁜 계란 샐러드

    에그 샐러드

    <재료>


    달걀 8개, 마요네즈 4TS, 체리 1개, 파슬리 1잎, 양배추 150g, 붉은 양배추 20g, 피망 4쪽, 양파 4쪽, 토마토 1/2개, 토마토케첩 2TS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불에 올려 물의 온도가 60~70도의 따뜻한 정도일 때 5분 정도 저어 주면서 15분 정도 삶는다.


    2. 삶은 달걀은 찬물에 헹구어 껍질을 벗긴 다음 길이로 반을 자른다.


    3. 노른자를 체에 내려 으깬다.


    4. 으깬 달걀 노른자에 마요네즈를 넣어 잘 버무린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비닐 튜브 속에 4)의 달걀샐러드를 넣는다.


    6. 달걀 흰자 속에 5)의 재료를 짜서 넣는다.


    7. 체리와 파슬리는 조그맣게 썰어 6)의 위에 장식한다.

     

    8. 양배추와 붉은 양배추는 각각 곱게 채 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싱싱하면 건져 물기를 빼서 중심에 소복이 담고 케첩을 얹는다.


    9. 토마토는 길이로 등분하여 껍질을 벗겨 곁들여 담는다. 케첩에 마요네즈를 함께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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