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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와 친하게 지내면 예뻐지는 이유
술이 발효되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식초는 1만 년 전부터 사용돼온 건강식품이다.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하고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식초가 피부 미용에 좋은 이유.

1_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식초에는 피부 노화를 지연하는 비타민 E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지질을 억제하고, 세포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식초 성분이 함유된 세안수나 로션, 팩 등을 이용하면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2_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를 예방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과 구연산은 피하조직과 근육에 남아 있는 젖산을 분해하여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비타민 C를 보호하여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3_피부 트러블을 개선한다
식초는 살균력이 강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생겼을 때 끓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수증기를 얼굴에 쏘이면 염증이 완화된다.

4_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피부의 표면은 약산성이다. 약산성을 유지해야 저항력이 생겨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누는 알칼리성. 세안 시 헹굼물에 식초를 몇 방울 섞으면 식초의 유기산이 피부 표면을 약산성으로 보존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5_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식초에 풍부한 아미노산은 피부의 윤기를 유지하는 천연 보습인자의 주성분이다. 이 성분은 수분을 각질층의 가운데로 몰아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든다.

6_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한다
피부 상태는 소화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초의 유기산은 장을 청소하고 통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천연 식초를 매일 한 잔씩 마시면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7_지방세포를 분해한다
식초는 지방세포의 합성을 방해하고, 만들어진 지방세포도 분해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몸속에 과다하게 축적된 당분이나 글리코겐을 연소해 비만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8_변비를 해소해 피부 건강을 지킨다

변비 해소는 다이어트나 피부 미용 모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식초는 몸속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부드럽게 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9_모발을 건강하게 만든다

살균력이 강한 식초는 두피에 습진이 생겨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효과적이다. 건성보다는 지성이나 지루성 모발에 좋은데 청주식초는 노화돼 약해진 두피와 모공에 활력을 불어넣고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든다.

▶Skin&Body Care
식초에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보습과 재생을 도와주는 천연 성분들이 풍부하다. 피부에 직접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천연 재료로 만든 식초를 물에 희석해 사용한다.

거칠어진 피부를 매끈하게! 사과식초 세안수
세수할 때 헹구는 물에 식초를 넣으면 비누의 알칼리성을 중화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수에 사과식초 1작은술을 섞어 얼굴에 끼얹은 뒤 3분 정도 가볍게 두드린 다음 다시 깨끗한 생수로 헹군다. 건성피부는 1주일에 2~3회, 지성피부는 매일 하면 피부가 몰라보게 매끈해진다.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한다 우유식초 로션

식초는 피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므로 잡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와 꿀 등에 식초를 몇 방울 섞어 로션 대신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잡티가 생기지 않는다. 우유에 식초와 꿀을 섞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밤에만 로션 대신 사용한다. 오래 보관할 수 없으므로 2~3일 분량만 만들어 쓴다.

피부 진정효과 오이식초 팩
식초는 야채의 비타민 성분이 잘 보존되도록 도와준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오이팩에 식초를 2~3방울 첨가하면 오이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강판에 곱게 간 오이에 천연 재료를 이용한 양조식초 2~3방울을 넣고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세안 뒤 오이식초 팩을 고루 펴 바르고 15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노화를 막아준다 녹차식초 팩

녹차의 비타민 성분이 더해져 피부 노화를 막고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준다. 식초는 천연 재료로 만든 양조식초를 사용한다. 녹차가루 3큰술, 양조식초 1작은술, 꿀을 한데 섞은 뒤 물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떠 먹는 요구르트를 섞어도 좋다. 세안한 후 얼굴에 에센스를 바르고 녹차식초 팩을 골고루 펴 바른다. 15분 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화장수를 발라 마무리한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식촛물 수증기

식초는 간장이나 소금보다도 살균력이 뛰어나다.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염증이 생겼을 때 세숫대야에 끓는 물을 붓고 식초 5~6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수증기를 얼굴에 쐰다. 염증이 한결 완화된다.

피부 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 식초 입욕제

목욕할 때 입욕제 대신 반 컵 정도의 식초를 넣으면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닦아내며 비누로 인해 알칼리성으로 변한 피부를 약산성으로 바꾸어준다. 혈액의 흐름도 촉진해 세포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을 보내는 효과도 있다. 피로회복 효과도 뛰어나 심한 근육 운동 후 식초 목욕을 하면 뭉친 근육이 잘 풀리고, 피로가 쉽게 회복된다.

머릿결이 좋아지고 비듬을 예방한다 사과식초 린스

식초는 살균력이 강해서 비듬을 예방하고 알칼리화한 모발을 중성으로 만든다. 머리를 감을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사과식초를 3~5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린스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준다 허브식초 린스

허브식초를 린스 대신 사용하면 머릿결을 윤기 있고 매끄럽게 가꿀 수 있다. 헹군 직후에는 식초 냄새가 조금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유리병에 양조식초와 말린 허브를 넣고 뚜껑을 닫아 일주일 정도 둔 다음 면보에 걸러 다른 유리병에 옮겨 담는다. 머리를 감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따뜻한 물을 붓고 허브식초를 1/4컵 정도 섞어 두피에 마사지하듯 바른 뒤 씻어낸다. 허브식초는 오래 둘수록 잘 우러나고 부드러워진다

좋은 음식은 입에는 쓰고 몸에는 달다는 말, 식초에는 더 이상 해당 사항이 아니다. 유익한 영양을 듬뿍 품은 이 투명한 액체는 음식에 새콤함을 더하는 보조 역할에 머물지 않는다. 현미와 사과, 매실, 포도, 복숭아, 유자 등으로 만든 다양한 식초는 이제 파워풀한 건강 음료의 대명사다.

1 발사믹 식초를 넣은 딸기 요구르트. 믹서에 드링크 요구르트 360ml와 딸기 8개, 발사믹 식초 2큰술을 넣고 곱게 갈면 완성.

2 사과 식초를 더한 사과 파프리카 주스. 사과 2개와 파프리카 1개를 즙을 내어 꿀과 사과 식초 2큰술을 더한다. 주서 대신 믹서를 이용할 때는 다소 질감이 뻑뻑할 수 있으므로 주스(자몽 주스가 어울린다)를 넣어서 갈면 더 좋다.

3 흑초를 섞은 녹차. 볶은 녹차 1큰술을 따뜻한 물 2컵에 우린 다음 생강즙 1작은술과 꿀 2큰술, 흑초 2큰술을 넣어 고루 섞으면 된다. 수정과와 맛이 비슷하다.

흑사병이 유행하던 중세 시절, 프랑스 마르세유 지역의 한 마을에서 병에 걸린 사람들의 집을 털던 네 명의 도둑 무리가 잡혔다. 무시무시한 균이 창궐하는 지옥 같은 곳에서 그들이 어떻게 무사했을지가 재판관들에게 의문이었다. 도둑들은 몇 시간마다 한 번씩 식초로 몸을 씻었다는 비결을 말해준 대가로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이 재미있는 사건은 식초의 효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다. 그 외에도 식초를 이용해 여러 질병을 예방했다는 예는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스트균도 피해 갈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덕분인지, 건강 바람을 타고 식초 열풍이 불고 있다.

식초의 효능을 살펴보면, 우선 새콤한 맛과 향기가 뇌를 자극하여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운다. 전채 요리에 식초를 많이 쓰는 것도 그 때문. 또한 아세트산과 구연산이 풍부해서 피로의 주범이 되는 유산을 분해해준다. 쉽게 피곤해지는 봄철에 딱 맞는 식품이 아닐 수 없다. 식초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식초는 음식이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을 도와서 지방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 하루 30ml씩 꾸준히 마시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과 관련된 병을 예방해주고, 무엇보다 피부의 신진대사를 도와 생기를 되돌려준다.


식초의 이런 효능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작년부터 20~30대 여성들을 공략하는 식초 음료가 유행이다. 음료뿐만 아니라 요리에 사용하는 식초 역시 흑초나 사과 식초, 매실 식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세계적으로 약 4천 종류의 식초가 있는데 원료에 따라 맛과 향기는 물론 성분이나 효능도 차이가 있다. 요즘 건강식초로 각광 받는 것으로 포도나 사과, 감, 석류, 매실 등을 숙성시킨 과실 식초와 현미를 발효시킨 흑초가 있다.
 
이탈리아 요리에 빠지지 않는 레드 와인 식초나 발사믹 식초 등이 포도를 이용한 대표적인 식초. 레드 와인을 공기 중에 두면 술이 산화되면서 식초가 된다. 반면에 발사믹 식초는 보기에는 검붉은 색깔을 띠지만 원재료는 화이트 와인이다.
 
오크통에 화이트 와인을 부어 2~3년에 한 번씩 오크통을 교체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생물들이 다양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색깔과 맛이 변하는 것. 포도 식초에는 폴리페놀이 그대로 용해되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고혈압과 심장 관련 질병이 염려되는 이들은 사과 식초를 꾸준히 마실 것. 칼륨과 염분이 서로 작용하여 체내의 염분을 배출,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것이 일본에서 생산되는 흑초다.
 
 누룩이나 쌀 등으로 만드는 흑초는 아미노산이 특히 풍부한 식품.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뇌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아미노산은 약 20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몸에서 생성되지 않아 꼭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한다. 필수 아미노산은 8종류이며, 흑초는 이 중 7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제 식초는 부재료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그 자체로 즐기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감식초를 한 숟가락씩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이들은 오래전부터 종종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 한들 입에 달지 않으면 손이 잘 가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럴 때 식초를 살짝 데우거나 다른 재료와 섞으면 특유의 강한 냄새가 사라진다. 따뜻한 녹차나 홍차에 넣으면 맛과 향이 한층 부드러워져 물 대신 수시로 마시기 좋다.
 
요구르트에 딸기나 파인애플, 복숭아 등의 생과일과 식초를 함께 넣고 갈면 맛이 더욱 풍성해진다. 파프리카나 당근, 사과, 포도 등의 즙을 내려 식초를 섞으면 더욱 업그레이드된 ‘파워 음료’로 변신한다. 그 외에도 식초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매실주에 식초를 붓고 물과 꿀을 더해 얼려서 셔벗처럼 즐기거나, 묽게 탄 선식에 식초를 넣어 아침식사로 먹어도 든든하다. 단, 식초는 원액을 마시면 위점막이 상할 수 있으니 양을 조금씩 늘리도록 한다. 따뜻한 봄기운에 몸까지 노곤해지는 봄날, 식초 음료 한 잔이면 잠자고 있던 세포들을 깨우는 데 충분하다.

1  후쿠야마 현미 흑초. 일본 후쿠야마에서 1820년에 설립한 양조장에서 만들었다. 300ml, 1만 6천5백 원.
2 유기농 레드 와인 식초. 250ml, 5천 원대.

3 가쿠이다의 2년 숙성된 흑초. 숙성 기간이 길어 영양도 풍부하다. 후쿠야마 흑초 장인 아카이 게지케라 씨가 만들었다. 500ml, 5만 9천 원.
4 8년 숙성한 유기농 발사믹 식초. 250ml, 2만 7천 원.
5 야마모리 아세로라 흑초. 흑초에 아세로라 과즙을 첨가. 500ml, 1만 5천 원.
6 신니빠이 복숭아 흑초. 500ml, 2만 원.
7 쿠로즈야 블루베리 흑초. 블루베리는 <헬스>지에서 장수를 위해 꼭 먹어야 할 식품으로 뽑혔다. 360ml, 3만 3천 원.
8 1년 숙성된 현미 흑초. 1805년부터 이어져온 항아리 제조법으로 만든 식초. 360ml, 3만 3천 원.
9 기코망 하치미츠 유자 식초. 벌꿀에 유자를 혼합했다. 500ml, 1만 5천 원.
10 버몬트 스트레이트.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마실 수 있는 식초. 1L, 6천 원.
11 시콰사 모로미초. 감귤류인 시콰사는 장수 마을로 잘 알려진 오키나와의 특산물. 900ml, 3만 9천 원.
12 쿠로즈야 사과 흑초. 360ml, 3만 3천 원.

* 위 제품 중 ①, ③, ⑪은 비엔트레이드에서, ②, ④는 보라티알에서, ⑤, ⑥, ⑨, ⑩은 매크로통상에서, ⑦, ⑧, ⑫는 폴라리스에서 판매한다.

《천연 비누는 피부 트러블이 적고 풍부한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비누 베이스를 사용해 손쉽게 천연 비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천연 비누 VS 일반 비누
비누는 일반적으로 산성인 유지, 즉 식물성 기름과 알칼리성인 가성소다액을 섞어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천연 보습제로 일컬어지는 글리세린이 풍부하게 형성된다. 천연 비누와 일반 비누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글리세린의 함유량이다. 대량 생산되는 비누는 로션, 크림 등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제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글리세린을 추출해내는 경우가 많다.
 
또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가격이 싼 동물성 유지를 사용하고, 세정력을 높이기 위한 합성세제와 방부제 등을 넣기도 한다. 때문에 세안 후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나 가려움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되는 것.
이에 비해 천연 비누는,
올리브오일, 팜유, 코코넛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거의 없다. 글리세린도 그대로 살아 있어 피부 자극이 적고 천연 보습작용으로 피부가 촉촉하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고 아토피,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고. 게다가 순식물성 재료로 물 속에서 24시간이면 완전 분해되어 환경오염의 염려도 없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천연 비누는 CP 비누와 MP 비누로 나뉜다. 상온에서 지방산 유지, 즉 베이스 오일과 가성소다를 저어 섞어가며 만든 것이 CP(Cold Process) 비누로 불투명한 색이 특징이다. 한방 가루나 오일 등이 골고루 섞이지만, 가성소다액 다루기가 쉽지 않은 것이 단점. 만든 후에 두 달 정도 숙성시켜 사용하며 랩으로 싸서 물기 없이 보관해야 한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비누 베이스를 녹여서 색소나 오일을 넣고 틀에 부어 만드는 MP(Melt & Pour) 비누는 투명한 빛깔에 제작과정도 간단해서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다.
피부 타입별로 첨가하는 천연 재료
건성, 아토피성 피부 올리브오일이나 진주가루, 쌀가루 등은 건조한 피부에 적당하다. 건조하면서도 가려운 아토피성 피부에는 어성초, 쌀겨, 숯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다.
지성, 여드름성 피부 유분이 많은 피부에는 세정 효과와 진정 효과가 뛰어난 박하, 감초, 민들레, 숯, 황토 등이 좋고 어성초도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유기농 쌀겨는 스크럽 효과가 있어 각질을 제거해준다.
미백 효과 백복령, 백강잠, 진주가루 등 흰색을 띠는 재료들은 기미, 주근깨 제거에 효과적.
천연 비누 만들기, 어디서 배울까
천연 비누 제조법은 온라인 동호회나 백화점 문화센터, 천연 비누 숍,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배울 수 있으며 재료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면 패키지로 구입 가능하다. MP 비누는 비누 베이스 1kg당 5천~6천원으로 9~10개 정도를 만들 수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CP 비누는 비누 강좌를 통해 별도의 재료비 구입 없이 배울 수 있다. 강의료는 4만~5만원선.
삼성플라자 문화아카데미 031-779-3810~2
뉴코아백화점 문화센터 강남 02-530-5452 과천 02-509-5700 동수원 031-231-6700 평촌 031-380-5700 일산 031-900-5700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02-3479-1500 영등포 02-2639-1500 미아 02-944-1500 인천 032-430-1500 마산 055-240-1500
LG백화점 문화센터 부천 032-320-7606 구리 031-550-7700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본점 02-3449-5502 천호 02-2225-8810 신촌 02-3145-3386 울산 052-228-1001~2 미아 02-2117-1903 목동 02-2163-1800 중동 032-623-3300
MBC 문화센터 잠실 02-2143-7061~3 영등포 02-2670-8570~2 청량리 02-958-1420~2 강남 02-531-2100~3 노원 02-950-2814~5
비누 만들기 사이트
하우연 http://www.hauyon.net
굿솝 http://www.goodsoap.co.kr
로얄네이쳐 http://www.royal-nature.com
마리 http://www.malee.co.kr
해피코리아 http://www.happy-kr.com
우리비누 http://www.wooribinu.com
허브잎닷컴 http://www.herbip.com
비누제작.kr http://www.makesoap.co.kr
소프러버 http://soaplover.co.kr
올리브 http://www.olives.co.kr
퓨어메이드 http://www.puremade.net
[실전편]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초간단 하트 비누 만들기
선물용으로 좋은 빨간 하트 비누를 만들어보자. 비누 베이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01_ 비누 소지(비누 베이스), 내열성 용기, 붉은색 식용색소, 아로마 에센셜 오일, 하트 모양 틀을 준비한다.
02_ 비누 소지를 사용할 양만큼 잘게 잘라서 내열 용기에 담는다.
03_ 전자레인지에 내열 용기를 넣고 3분 정도 돌려서 비누 소지를 녹인다.
04_ 녹인 비누 소지에 식용색소,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넣는다.
05_ 색소나 에센셜 오일을 넣을 때는 전체 중량의 1%를 넘지 않도록 한다.
06_ 하트 모양 틀에 녹인 소지를 붓는다. 두 가지 색을 내고 싶을 때는 소지에 각각의 색을 넣어 붓는다.
07_ 비누가 딱딱해지면 틀에서 떼어내 완성.
08_ 완성된 하트 모양 비누를 바구니에 넣고 장식한다.
 
 
천연 비누(핸드메이드 비누(handmade soap)) 만들어 쓰는 것은,
아무래도, “국화빵처럼 찍어내는 ‘대량 생산형’ 비누는
조미료로 버무린 패스트푸드를 대하는 것처럼 왠지 믿음이 안 가기 때문”이다.
핸드메이드 비누 만들기의 가장 큰 원칙은 우지(牛脂) 등 동물성 기름과 방부제, 합성세제성분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대신 100% 야자유,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과 한약재 등 건강에 좋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주의 성분을 사용해 아토피성,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도 안전하게 쓸 수 있게 된다.
천연 비누는 일반 비누보다 피부 친화력이 우수해 특히 건조한 피부에 좋다는 글리세린 비누, 일명 ‘투명비누’의 제작법을 정리해 본다.
아래와 같은 분량이면 약 2시간30분 만에 1㎏(10개)의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천연비누 재료(1kg 분량)
가성소다 76㎖, 피마자 팜 코코넛 오일(합쳐서 500㎖), 글리세린 50㎖, 에탄올 180㎖, 물엿 200㎖, 치자, 로즈메리 아로마 오일 15㎖분량, 온도계, 스틱 블렌더(일명 ‘도깨비 방망이’), 주걱, 스테인리스 용기, 유리 용기, 계량컵, 비닐, 고무줄, 물, 비누틀(우유팩 사용 가능)
만드는 방법
(1)유리병에 물 160㎖를 먼저 넣고 가성소다 76㎖를 부어 녹인다음 섭씨 50도 정도로 식힌다.
다른 스테인리스 용기에 피마자,팜, 코코넛 오일을 같은 비율로 섞어 총 500㎖ 분량의 혼합오일을 만들어 놓고 스틱 블렌더로 골고루 섞으면서 가성소다액을 조금씩 부어 혼합시킨다.
(2)혼합액이 버터처럼 촉촉하게굳으면 비닐로 덮고 고무줄로 묶은 뒤 중탕으로 끓인다.
30분 정도 끓인 후 한 번 저어서 잘 섞어준 뒤 한 시간 정도 더 끓인다.
중탕하기 위해 썼던 물을 버리지 말고 스테인리스 용기만 꺼낸다.
(3)글리세린 50㎖, 에탄올 180㎖, 물엿 200㎖를 넣은 뒤 국자로 골고루 섞는다.
스틱 블렌더로 10분간 골고루 저어준 뒤 스테인리스 용기를 다시 비닐로 막는다.
스테인리스 용기를 중탕용으로 쓰던 물에 다시 넣고 잔열을 이용해 다시 한번 데운다.
이때 가열은 하지 않는다.
(4)로즈메리, 허브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아로마 원액과 치자, 쪽, 당귀 등 한약재를 끓인 용액을 각각 15㎖씩 넣는다.
치자는 노란색, 쪽이나 당귀는 푸른색, 꼭두서니는 빨간색을 낸다.
(5)비누용액을 넣을 틀에 불투명한 비누 조각, 바싹 말린 과일 껍질, 한약재 등을 넣은 뒤 만들어놓은 비누 용액을 붓는다
.미리 집어넣는 재료는 비누 조각을 잘랐을 때의 단면을 고려해 배치하는 것이 좋다.
(6)다용도실 등 건조한 응달에서2주 동안 말린 뒤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한다.
비누 틀이 없을 경우 우유팩을 틀로 사용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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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석식 소주는 화학주다?
 
화학식이란 말은 촉매제 등을
이용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학반응을 통해 술을 만들 수는
없다. 오로지 효모를 통해 발효시켜 술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화학주로의 오해는 희석식이란
단어의 어감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다.
따라서 모든 소주도 곡물+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빚기 때문에 화학주는 절대 아니다.


▶ 소주도 유통기한이 있다?
막걸리나 약주, 맥주, 청주, 와인과 같은 발효주의 경우에는 기간이
오래되면 술이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따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주나 위스키 브랜디의
경우는 증류주로서 도수도 높고
변질될 소재가 술 안에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다.국세청 기술연구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코올 도수가
20도를 초과하는 제품은 변질되지
않는다.


▶ 소주는 밑둥을 쳐서 따야 한다?
 
80년대 이전에는 코르크 마개를 사용했다. 그래서 코르크 찌꺼기가 소주병에 떠있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이것을 버리기 위해 술을 약간 버리는 습관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소주 밑둥을 쳐서 따는 습관도 찌꺼기가 위로 모이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지금 생산되는 소주의 경우는 코르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다.

▶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면 감기가 낫는다?
 
소주가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소량의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는 감기환자가 고춧가루를 탄 소주를 마셨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 지를 실험한 적이 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실험결과 한 두잔을 마셨을 때 분명 효과가 있었다.


▶ 소주를 물과 함께 마시면 물이 소주가 되어 더 취한다?
 
그렇지 않다. 소주의 주성분은 에틸알코올인데 이것은 위와 장에서 흡수된다.
그 흡수 정도에 따라 취기가 오르는 것이다.
그런데 물을 마시면 이 알코올의 농도가 낮아지므로 당연히 취기가 덜 오르게 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이 빠져나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더 취한다는 말은 정반대다.

▶ 소주와 차는 궁합이 잘 맞는다?
 
한의학에서 음양학 측면에서 볼 때, 술은 매운 성질을 가졌으며 먼저 폐로 들어가고
(상승) 차는 쓴 성질을 가졌으며 음에 속하여 하강의 역할을 한다.
 
술을 마신 후 차를 마시면 술기운을 신장으로 보내 신장의 수분을 덥게 하여 냉이
뭉치고 소변이 빈번해져 음위 대변건조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시진의 '본초강목' 에 의하면 "음주 후 차를 마시면 신장에 손상을 입혀 허리,
다리가 무거워지며, 방광이 냉해지고 아프며, 단음, 부종 증상이 생긴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술은 심혈관에 자극성이 크고 차는 심장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여
양자가 협력하면 심장에 대한 자극이 매우 커진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말도 정반대다
.
 
▶ 소주와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면 좋다?
 
사이다나 콜라 같은 탄산수를 소주 등에 섞어 마시면 입의 감촉이 좋아지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 쉽다.
또한 탄산수는 위 속의 염산과 작용, 탄산가스가 발생하면서 위의 점막을 자극해
알코올을 빨리 흡수시킨다.
따라서 빨리 취하기 때문에 과음을 피하는 측면에서는 좋을 수도 있다.
 
특히 물이나 우유를 술잔 옆에 놓고 희석시키거나 또는 그냥 자주 마시는 것은 권할 만하다. 물과 우유는 탈수를 막아줄 뿐 아니라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덜 취하게 한다. 특히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B2가 들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원으로 술을 우유로 희석해 마시면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면 간이 튼튼하다?
 
술을 몇 잔만 마셔도 얼굴이 금세 빨개지는 것을 보고 “건강하다는 신호”라느니
“간 기능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이야기다.
의학 전문가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있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그 같은 안면 홍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술 몇 잔만 마셔도 곧바로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특히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술은 술로 풀어야 한다? 해장술은 몸에 좋다?
 
숙취를 술로 풀 수 있다고 그럴싸하게 포장해 나온 말이‘해장술’이다.
하지만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을 잊게 해줄지는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일 뿐 몸을 더 망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해장술은 삼가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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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건강에 나이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사춘기의 상징으로 중·고생들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여드름이 12세 이하 초등학생과 40대 이상 성인에도 빈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소아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른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한림대 성심병원 교수)가 5월 피부 건강의 달을 맞아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전국 43개 종합병원을 찾은 13만4077명을 조사한 결과, 여드름은 19∼24세가 31.7%로 가장 많았고 25∼29세(19.5%), 30∼39세(16.8%),13∼18세(14.8%), 40세 이상(12.2%), 12세 이하(4.9%)의 순이었다고 2일 밝혔다.

특이할 만한 점은 12세 이하 초등학생 비율이 전체 여드름 환자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연도별 증가율 측면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 1996년 2.4%였던 것이 2001년 2.6%, 2006년 7.5%로 10년새 3배 이상 급증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여드름도 1996년 10.1%에서 2001년 12.3%, 2006년 13.0%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이상 성인 여드름 환자를 모두 합치면 절반에 가까운 48.5%나 된다. 여드름이 더 이상 '사춘기의 상징'이 아님을 보여주는 셈이다.

한양대병원 노영석 교수는 "12세 이하 초등학생의 여드름이 늘고 있는 것은 초경 연령이 낮아지는 등 어린이의 성장이 점차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며, 40대 이상 중년의 경우는 스트레스 증가 및 피부에 대한 관심 증대가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 환자가 전체의 54.1%를 차지했지만 30세 이상 장년층도 전체의 13%나 됐다. 25세 이상 성인까지 합하면 그 비율은 20.6%까지 올라갔다. 특히 30대는 1996년 9.8%를 차지했으나 2001년 11.4%, 2006년 15.4%로 상승해 아토피 피부염을 뒤늦게 앓는 성인 환자가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최지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이 성인에 많이 나타나는 것은 소아 아토피가 재발하거나,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성인 아토피 환자들이 병원을 많이 찾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피부 건강의 나이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은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 외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피부과학회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 20개 대학병원 1만93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저승꽃'으로 불리는 노인질환 검버섯을 갖고 있는 20∼30대가 10년새 약 1.4배, 자외선 노출과 관련이 깊은 피부암은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 김광중 이사장은 "이제 피부질환이 특정 연령층에만 국한돼서 나타난다는 고정 관념은 버려야 한다"면서 "피부는 계절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므로 피부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이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은 불포화지방 듬뿍
심장·당뇨병 예방 불면증 덜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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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보면서 "그놈 참 우리 뇌와 많이 닮았네"하는 사람이 많다. 한방에선 "머리가 좋아지려면 뇌 모양과 닮은 호두를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간을 건강하게 하려면 동물의 간을 먹어야 한다는'동기상구(同氣相求)'라는 한의학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론 호두를 보고 심장을 떠올리는 것이 더 과학적일 것 같다.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호두나 호두가 든 식품 라벨에 "하루 1.5온스(약 43g, 8개 정도)의 호두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를 써 넣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많은 논문이 결론적이진 않지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발행되는'영양'지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매일 호두 43g과 호두 기름 한 찻숟갈을 6개월간 먹은 사람(비만한 남녀 23명 대상)은 일반적인 미국식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를 꾸준히 적당량 먹으면 불규칙한 심장 박동에 따른 돌연사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처럼
호두가 심장에 좋은 것은 참치.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의 일종으로 아스피린처럼 혈액을 묽게 한다.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지방인 셈이다.

호두는 당뇨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용하다. 호두 등 견과류를 매주 5회 이상 먹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호두에 든 칼슘.레시틴 성분은 뇌와 신경을 강화시키고 불면증.노이로제를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갈아서 차로 마시면 두뇌 발달과 숙면에 이롭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

주의할 점은 열량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말린 호두의 100g당 열량이 652㎉(볶은 것은 673㎉)에 달한다. 지방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양을 줄여야 한다.

호두는 가능한한 껍질이 붙어 있는 것을 구입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원칙. 껍질을 깐 것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하므로 캔.병 등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2~3개월 이상 보관해 곰팡이가 피거나 기름이 산화한 것은 먹어선 안 된다.

호두의 주된 건강성분인 불포화지방도 산화하면 맛이 떨어질 뿐 아니라 과산화지질이란 유해물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왜 생길까?

우리가 개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 생활습관 중 사실은 유전자와 깊이 관련된 것이 있는데 잠이 대표적이다. 왜 인간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것일까? 너무도 당연한 이 사실도 유전자와 관련지어 연구해보면 참으로 오묘한 진리에 접근하게 된다. 단순히 낮에 활동해 피곤하니까 밤에 잠이 오는 것도 아니고 밤에 잠을 푹 잤으니까 낮에 별 무리없이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반복적인 생체리듬에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중요한 호르몬이 작용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해가 지면 분비돼 잠을 편하게 자도록 하는 반면, 세로토닌은 해가 뜨면 분비돼 안정적으로 낮시간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들은 뇌신경세포 속에서 분비되는데 뇌신경세포 속에는 이들 호르몬을 생산해내는 멜라토닌 생산유전자와 세로토닌 생산유전자가 있다. 희한하게도 해가 지면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해가 뜨면 세로토닌이 분비돼 저절로 졸음이 오게도 하고 잠에게 깨어나게도 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들 호르몬이 분비되기 위해서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켜졌다가 꺼지는 과정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해가 지면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는 꺼지고 멜라토닌 생산유전자가가 켜지며 해가 뜨면 반대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시차가 다른 나라로 여행할 때 시차적응이 안되는 것도 바로 이 호르몬 분비체계가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호르몬 생산유전자가 잘못되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자고 싶어도 밤에 멜라토닌이 나와주지 않으면 불면증에 걸리게 되고 아무리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싶어도 세로토닌이 나와주지  않아 마음이 불안해진다. 또 너무 과하게 분비돼도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거나 기분이 가라앉게 된다. 이 중 우울증은 세로토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호르몬이라고 했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니 자연히 마음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왜 세로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까? 세로토닌 생산유전자가 비활성화돼 더이상 호르몬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전자가 비활성화된다는 것은 사용하지 않아 필요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늘 불안해하고 걱정하면서 사는 사람에게 세로토닌이 필요할까?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일이 오래 지속되면 세로토닌 대신 스트레스 호르몬만 활발하게 분비된다. 세로토닌이 분비될 필요가 없어지면 나중에는 아예 세로토닌 생산유전자가 녹슬어버린다. 정작 필요한 때가 와도, 또 사람이 아무리 편안해지고 싶어도 꼼작도 않고 켜지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우울증이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걸리는 병이 아니라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를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함으로써 유전자에 이상을 일으킨 결과로 우울증을 앓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치료할까?
현대의학에서도 우울증을 세로토닌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병원을 찾으면 항우울제라고 해서 세로토닌을 처방한다. 뇌신경세포 속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되지 않으니 인위적으로라도 이 호르몬을 투여하려는 것이다. 이런 처방으로 당장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내 몸 속에서 생산해낸 것이 아닌 호르몬은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다. 약효가 떨어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처방을 해야 하는데 어떤 약이든 부작용 없이 오래 복용할 수 있는 약은 거의 없다. 또 외부에서 세로토닌이 자꾸 주입되니 내 뇌신경세포 속의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는 더욱 활동할 필요가 없어져버린다. 결국 세로토닌 대체품으로는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아지게 만들 뿐 치료효과를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약을 써서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그 다음에 사용하는 방법이 전기요법이다. 외부에서 세로토닌을 주입하는 대신 뇌신경세포 속의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를 직접 깨우려는 것으로 약품보다는 더 유전자 원리에 가까운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서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낼 때도 유전자를 깨우기 위해 몇볼트의 전기를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무려 277번이나 실험을 거듭한 끝에 성공했다. 복제는 근본적으로 모든 세포는 하나의 세포로부터 탄생했다는 개념으로부터 출발한다. 뇌신경세포든, 체세포든, 위장세포든 결국 근본은 같기 때문에 꺼져있는 다른 유전자들을 켜주기만 하면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로도 맞는 얘기고 실제로 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실험을 통해 속속 증명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인위적으로 전기, 즉 에너지를 가해 유전자를 깨우는 것이 과연 기뻐할만한 과학의 발전일까? 유전자의 오묘한 진리조차 물리화학적인 수준으로 전락시킨 복제논쟁에 휘말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복제실험을 통해 유전자를 억지로 치료하려는 현대의학의 접근법이 걱정스러울 뿐이다. 유전가가 스스로 깨어나도록 생활을 바꾸려는 노력 대신 인위적인 에너지로 유전자를 치료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우울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전기요법도 이와 다르지 않다. 내가 의과대학생이었던 66년에 우울증에 걸린 어느 여자환자를 이 방법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본 적이 있다. 뇌에 전기충격을 가하는 것이었는데 놀랍게도 심한 우울증 환자였던 그녀가 금방 명랑해졌다. 당시는 세로토닌이나 유전자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으므로 지도교수도 그 원리를 설명해주지는 못했다. 유전자에 대한 이론이 정립된 후에야 전기에너지가 꺼져있던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를 깨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전기요법으로 치료받은 그 우울증 환자는 회복되었을까? 외부에서 전기충격을 주어 억지로 깨운 유전자는 한달만 지나면 다시 꺼져버린다. 매달 전기충격을 받아야 했던 그 환자는 결국 병은 치료하지도 못한 채 죽었다. 전기요법도 일시적인 증세치료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더구나 뇌신경세포에 전기충격을 자꾸 가하게 되면 나중에는 뇌신경세포가 죽어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어떤 질병이든 인위적인 치료로는 근본적으로 유전자를 회복시킬 수 없다.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세로토닌 대체약품이나 전기요법으로는 절대로 원인치료가 불가능하다.



우울증 정복의 길

우울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꺼져있는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를 다시 깨우는 것이다. 어떻게 깨울 수 있을까? 우리는 현대의학이 억지로 유전자를 깨우려고 함으로써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앞에서 확인했다. 따라서 부작용없이 꺼져있는 유전자를 깨우려면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이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은 내 뇌신경세포 속의 유전자가 스스로 깨어나야 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바로 세로토닌이 필요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대신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자연을 감상하고 음악을 듣고 노래 부르는 것 등이 모두 세로토닌이 필요한 생활이다. 불안과 걱정이 밀려들 때 스트레스 호르몬 대신 세로토닌이 분비되도록 하려면 의도적으로 그런 감정을 떨쳐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걱정을 한쪽으로 밀어내고 조용히 명상에 잠기거나 노래를 부르면 세로토닌 생산유전자도 그에 반응해 세로토닌을 생산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

햇빛도 세로토닌의 생산을 돕는 좋은 치료약이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콩에 많이 들어있는 트립토판이 장에서 세로토닌으로 분해되는데 그 과정에 반드시 햇빛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울증 환자는 콩을 많이 먹고 자주 햇빛을 쬐는 생활이 꼭 필요하다.

또 세로토닌이 원할하게 생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엔돌핀 분비도 활성화시켜야 한다. 엔돌핀은 기쁨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 걱정과 불안을 떨치려면 반드시 이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내가 엔돌핀이 자꾸 분비되도록 웃으며 살자고 했더니 일부에서는 엔돌핀은 고통을 느낄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며 내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엔돌핀이 고통을 느낄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는 주장은 사실이다. 그러면 왜 고통스러울 때 엔돌핀이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기쁨의 호르몬, 엔돌핀을 분비함으로써 고통을 줄이기 위한 생명의 법칙이다. 따라서 엔돌핀은 고통의 호르몬이 아니라 기쁨의 호르몬인 것이다.

엔돌핀 역시 세로토닌과 마찬가지로 필요하면 분비되고 필요치 않으면 감소한다. 엔돌핀 생산유전자가 꺼져 있으면 기쁨도 행복도 느낄 수 없다. 기쁨이나 행복이 없는 생활은 당연히 불행해서 세로토닌의 분비마저 방해한다. 따라서 우울증에서 완전히 놓여나는 길은 엔돌핀과 세로토닌이 늘 필요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들 유전자가 완전히 꺼져 있다고 해도 그것을 다시 켜는 에너지는 전기충격이 아닌 사랑이다. 우울증에 걸린 환자 자신은 사랑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환자의 유전자는 반응한다. 이것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어미쥐가 새끼를 낳으면 혀로 새끼들을 자꾸 핥아주는데 그 효과를 궁금하게 여긴 과학자들이 한무리의 새끼쥐들은 어미쥐와 함께 지내도록 하고 또 한무리의 새끼쥐들은 어미로부터 떼어놓았다. 그러자 어미쥐와 함께 지낸 새끼쥐들은 정상적으로 잘 자랐는데 따로 떼어놓은 쥐들은 시름시름 앓으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혈액을 검사해 본 결과 어미쥐가 핥아준 쥐들의 혈액 속에서는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비해 그렇지 않은 쥐들의 성장호르몬은 활동을 멈추고 있었다. 이 결과를 과학자들은 물리적인 접촉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미쥐의 혓바닥과 똑같은 붓으로 새끼쥐들을 열심히 핥아주는 실험을 했다. 그런데 이틀째까지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다가 그 다음날부터 조금씩 양이 줄어들더니 나중에는 전혀 분비되지 않았다.

이 실험을 통해 성장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힘은 혀로 핥아주는 물리적인 접촉이 아니라 그 행위를 통해 전달되는 사랑의 에너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처럼 호르몬을 생산해내는 모든 유전자는 사랑에 반응한다. 우울증 환자에게 사랑의 에너지는 전기충격보다 더 큰 치료효과를 보인다.
 
자료출처 : http://yunee.com/

모르고 병 키우면 돌연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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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임수혁 선수가 2루에서 쓰러졌다. 처음엔 뜨거운 봄볕에 가벼운 열사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됐지만, 이 달로 꼭 7년째 그는 식물인간으로 누운 채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부정맥(不整脈ㆍarrhythmia)이었다.

인체의 메트로놈인 심장. 명장이 빚어놓은 초침처럼 절대 어긋나지 않을 것 같은 심장도 가끔 엇박자를 뛴다. 이러한 증상을 통칭하는 이름이 바로 부정맥이다. 많은 부정맥 환자들은 그러나 임 선수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을 걱정하라는 의료진의 경고를 듣지 않는다. 돌연사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치료 없이 살던 데로 생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이름의 진단을 받고도 어째서 결과는 천양지차일까. 이는 부정맥이 너무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부정맥과 그렇지 않은 부정맥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심실 조기수축 가장 위험

부정맥은 절대 명칭만으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질병이다. 어떤 이들은 부정맥으로 죽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하는 등 증상의 경중이 하늘과 땅 차이인 이유다.

부정맥의 종류는 20여 가지가 넘는다. 2심방 2심실로 이뤄진 심장의 어떤 곳에서 부정맥의 원인이 시작됐는지, 혹은 맥이 정상보다 빠른지 느린지에 따라 그 이름과 증상의 경중이 나뉜다.

김수종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1분에 60~100회까지 뛰는 맥박이 부정기적으로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정의한다”며 “1차적 원인은 맥박을 일으키는 심장의 전기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지만 그 외 원인이 너무나 많아서 환자의 증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단정 짓기 힘들다”고 말했다.

부정맥은 크게 맥이 빨리 뛰는 빈맥(頻脈)과 느리게 뛰는 서맥(徐脈)으로 나뉜다. 그리고 다시 심방(心房)에서, 혹은 심실(心室)에서 발병했는지에 따라 다시 분류된다.

가장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심실 조기수축과 같은 심실 빈맥이다. 말 그대로 심실에서 근육의 수축이 빠르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30초 이상 지속적으로 증상을 보이면 방치할 경우 곧이어 심실세동(心室細動)으로 발전, 환자가 사망하는 대단히 위험한 증상이다.

김병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 많이 나타나는 심실빈맥이 심방빈맥보다 증상이 더욱 급박한 경우가 많다” 며 “길을 걷다가, 혹은 일을 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와 돌연사하는 부정맥환자의 다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심방과 심실 접합부에서 시작되는 빈맥도 심실빈맥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하다. 다른 부정맥에 비해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대퇴부와 쇄골 등을 통해 심장으로 침을 넣어 어떤 전기적 신호(맥을 만드는 원동력)에 이상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검사를 거쳐 약 처방 및 치료가 진행된다.

이밖에 심방과 심실의 전기적 신호 전달이 끊겨 맥이 느려지는 서맥 중 상태가 심각한 3도 방실(房室)차단 부정맥도 분당 맥이 30~40회에 그치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인공 심박동기 등을 체내에 집어넣는 강도 높은 치료가 진행된다.

부정맥이지만 긴급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김병진 교수는 “심실빈맥과 달리 심방 조기수축, 1도 방실차단 등 생명유지와 크게 상관없는 부정맥은 꼭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치료를 할지 단순 관찰을 할지는 전문의의 판단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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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처방보다 적극적 치료가 대세

부정맥의 공통적인 증상은 어지러움, 호흡곤란, 흉통(胸痛), 피로감 등이다. 하지만 이정도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와 ‘부정맥을 치료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드러난다. 그래서 많은 환자는 자신이 부정맥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심각한 심장쇼크를 경험하기 전까지 별 증상이 없어서 병을 키우는 인구도 적지 않다는 뜻이다.

부정맥이 의심되면 환자는 우선 하루 동안 맥의 변화를 체크하는 24시간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등을 받는다. 하지만 부정맥은 환자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나타나거나 잠복할 수 있어서 1회 진단으로 경중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김병진 교수는 “일단 의료진에 의해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는 부정맥으로 판단되면 환자에게 1~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게 하고 귀가 시킨다”며 “치료가 필요한 부정맥의 경우 약제처방과 심장페이스 메이커 시술 등이 시행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약제처방보다는 심장의 이상부위를 치료하거나 전기자극을 정기적으로 주는 기구를 삽입하는 시술이 더 권장된다. 약은 한 번 먹으면 고혈압 약처럼 평생 복용해야 하고 여성의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다.

?微≠렝?심장 마사지법 익혀야

부정맥의 진단을 받는다고 굳이 ‘금욕’을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몇몇 증상이 심각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적당한 운동과 성생활, 심하지 않은 정도의 취미생활은 괜찮다는 뜻이다.

김수종 교수는 “의료진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부정맥으로 진단을 했다면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병진 교수도 “부정맥 환자라도 걷기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만사 여유롭게 생활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다만 부정맥 관리에 실패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급사(急死)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어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당연히 피해야 한다. 또 환자가족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심장마사지법을 숙지해야 한다.

<부정맥이란>

심장의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을 통칭한다. 심장내 맥이 시작되는 동방결절에서 형성되는 전기적 신호에 이상이 있거나 유전적인 이유로 심장 이상이 있을 때 일어난다. 비정상적(정상 범위는 1분에 60~100회) 맥이 계속되면 가슴이 심하게 뛰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심하면 실신하는데, 이때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즉시 이송해야 한다.

<부정맥 환자의 생활수칙>

-. 자신의 부정맥에 대해서 정확히 안다.

-. 사회생활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술, 담배를 줄이고 격한 운동을 조심한다.

-.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생활이 위축될 정도로 소심해지지는 말자.

-. 주변에 자신의 병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 증상이 약한 부정맥이라도 반드시 정기검진을 챙긴다.

-. 환자 가족은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장마사지를 익힌다. 심장이상 후 3분이 생사를 가른다.

도움말ㆍ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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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언제나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해내고 유행을 만들어가지만 아무리 전 세계를 휩쓸었던 유행일지라도 세월이 지나면 그저 촌스러운 옛날 스타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지금 당장 10년 전 사진을 한번 들여다보라. 아마 숨겨버리고 싶은 사진들로 가득할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짧은 유행의 수명과 상관없이 언제나 패션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흰색과 검은색이다. 가장 단순하면서 기본적인 것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 것이다.

건강에도 유행이란 것이 있다. 각종 건강식품의 유행은 말할 것도 없고 달리기 열풍, 골프 열풍, 와인 열풍 등 식품, 운동, 의학 이론에 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이 있다. 하지만 패션과 마찬가지로 유행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 있으니 바로 잘 먹고, 잘 싸는 것이다.

변비를 만드는 더 큰 문제, 잘못된 생활 습관
예전에는 못 먹어서, 즉 영양섭취가 부족해서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너무 먹어서 또는 잘못 먹어서 아픈 사람들이 많다. 먹는 것 자체가 잘못되다 보니 당연히 싸는 것도 잘될 리 없다. 위염, 위궤양, 위하수 환자에 변비, 과민성대장 증후군 환자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은 요즘 세태에 당연한 결과이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너무 많이 먹고 함부로 먹다보면 우리 몸에는 불필요한 것들이 계속 쌓이게 되고, 이것들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면 결국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따라서 변비 자체도 문제이지만 변비를 만들어내고 있는 생활 습관이 더 큰 문제가 된다. 만성변비를 만들어내는 습관을 지녔다면 변비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잘 먹고 잘 싸는 법은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허나 단순한 것이 오히려 지키기가 더 어려운 법. 다 아는 것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아래의 내용들을 꼭 지키도록 노력해 보자.

잘 먹는 법,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 가 관건

▲ 언제 먹는가?
반드시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정해진 시간대에 먹도록 한다. 특히 아침 식사는 두뇌활동, 소화 등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변비 환자에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유 있는 아침 식사와 식후 배변을 위해선 지금보다 기상시간을 1시간은 앞당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야식은 최대한 금하는 것이 좋은데 밤늦게 먹는 것은 다음날 아침의 위장 상태에 영향을 끼쳐 입맛도 없어지고 소화와 배변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식으로 먹는 음식들의 구성은 대부분 소화와 변비, 과민성대장 증후군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므로 좋지 않다.

▲ 무엇을 먹는가?
당연히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모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이다. 다이어트나 다른 이유 때문에 어느 한 가지를 완전히 금하거나 집중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음식은 골고루 먹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속도를 높여줘 변비에 매우 효과적이며 대장암도 예방 해 준다.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들은 대개 비타민이 풍부하고 천연 해독물질들인 경우가 많다.

주식인 밥은 백미보단 현미와 콩을 섞은 잡곡밥, 버섯밥 등이 좋으며 빵을 먹을 경우는 통밀, 호밀로 만들어진 것이 좋다. 반찬은 콩류와 감자류,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 등푸른 생선, 브로컬리, 케일, 양배추 등의 녹황색 야채 등이 좋으며 화학조미료와 설탕은 최대한 줄이고 어장, 죽염, 홍시 등을 이용한다.

▲ 어떻게 먹는가?
음식을 먹은 후에 최대의 관건은 얼마나 소화를 잘 시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가이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저작이 중요하다. 저작을 하는 동안 음식은 잘게 부숴져서 소화가 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입안에서 효소들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기 시작한다. 입안에 음식이 들어오면 최소 50번은 저작을 한 후에 삼키도록 하는데 저작을 많이 하는 것은 소화에도 좋지만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 식사법이다.

또한 식사를 할 때는 최대한 편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하도록 한다. 소화기는 자율신경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긴장을 하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자율신경이 위장의 운동을 억제하여 소화력을 떨어트리고 위장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에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이는 장기가 바로 위장이기 때문이다. 불편한 식사는 소화 뿐 아니라 배변에도 문제를 일으켜서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상, 스트레스성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김준명·해우소한의원 원장


[HEALTH - 소화에 얽힌 오해와 진실 ]
 
채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비우는 것이다.
뭘 먹을지도 중요하지만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특효를 봤다며 속설로 떠도는 수상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식후에는 잘 소화시키기 위한 나름의 노하우도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습관인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또 행하고 있는 소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①쓰린 속에는 우유가 약?=우유가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을 억제해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해다. 오히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물론 우유가 위점막을 감싸주는 동안 속쓰림은 완화되지만 다시 위산이 나오면 오히려 더 속을 쓰리게 하므로 속쓰림, 상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다.
 
②더부룩할 때는 탄산음료가 특효 약?=탄산음료는 위의 음식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그야말로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을 역류시킬 수 있다. 특히 탄산음료의 카페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 배출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③소화 안될 때 물 말아 먹는게 최고?=당장 목으로 넘기기는 쉽지만 결국 소화를 방해한다. 소화의 첫 단계는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을 섞고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치아의 저작작용.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이 과정을 생략시켜 소화에 장애를 주고 위속의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2차 소화능력을 방해한다.
 
④식후 단잠이 꿀맛이라고?=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업드려 자면 가슴 통증이나 변비 등 소화기 질환을 유발한다. 음식물의 이동 시간을 지연시키고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및 트림 등의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 곧바로 누우면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져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고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⑤과음하면 토하는 게 상책?=습관이 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일단 토하고 나면 알콜 흡수를 줄여 속은 편해지지만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는 식도는 위산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손상돼 역류성 식도염을 앓을 수 있다. 물론 토하는 일이 잦아지면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의 역류를 초래한다.
 
⑥식후 커피 한잔의 여유?=커피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지만 위장질환에 독이다. 카페인은 식도와 위장 사이 접합부를 느슨하게 하고 위액의 역류를 초래, 가슴 통증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또 커피는 대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게 좋다.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과 함께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⑦식후연초 불로장생?=니코틴에 대한 중독 증상일 뿐 오히려 속만 더 버린다. 니코틴은 위 점막 공격인자의 분비와 독성을 증가시키고 방어인자인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결국 위산이 위벽을 녹여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셈이다. 여기에 흡연은 장 운동 기능을 떨어뜨려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까지 일으킨다.
 
⑧숙변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정기적인 장 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숙변은 없다. 장 점막에는 점액질이 계속 분비되기 때문에 장내 융모 사이에는 대변이 붙지 않는다. 반복적인 관장은 장의 운동기능이나 점막에 오히려 손상을 줄 수 있다.
 
⑨변비약도 중독된다?=변비약은 장기간 복용해도 약물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고 약물에 대한 의존성도 나타나지 않는다. 투약을 중단해도 변비 증상이 이전보다 더 심해지지도 않는다. 따라서 변비가 심하다면 적절한 처방을 받아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⑩방귀냄새가 지독하면 장 건강에 적신호?=방귀의 주성분은 공기가 대부분이고 장에서 생긴 가스는 5% 미만이다. 그만큼 방귀의 주성분은 일반 대기와 동일하지만 메탄, 인돌, 스카톨 등 대변내 성분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것이다. 방귀냄새는 장 질환과 무관하고 섭취한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 위암 : 암 발병률과 사망률 단연 1위


    1.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쓰릴 때가 많으며 명치부분에 통증이 심합니다
    2. 윗배가 불쾌하고 더부룩하며 통증이 있습니다
    3. 구역질, 압박감, 식욕부진이 심합니다
    4. 빈혈, 설사, 하혈, 체중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5. 혹이 만져지거나 피를 토합니다

    ♠ 간암 : 남성 간암 사망률 세계 최고!

    1. 몸이 노곤하고 소화가 잘 안되며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없어집니다
    2. 오른쪽 윗배에 불쾌감이 심합니다
    3. 오른쪽 늑골 아래 단단한 돌덩이 같은 것이 만져지며 통증이 있습니다
    4. 간 부위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밤이면 특히 심하게 나타납니다

    ♠ 폐암 : 가장 중요 원인은 흡연!

    1.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많아지며 목이 쉬는 등 가벼운 감기증세로 시작 합니다
    2.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각혈을 합니다
    3. 폐렴이 동반되거나 늑막에 물이 고이고 숨이 차 호흡이 어려워 집니다

    ♠ 대장암 : 육류 위주 식사가 주 원인!

    1. 항문과 가까운 하행결장에 암이 생기면 혈변, 항문 출혈이 자주 보입니다
    2. 상행결장에 암이 생기면 피가 나더라도 변에 섞여 피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3. 변의 굵기가 가늘고 변을 보고나도 후련하지 않습니다
    4. 항상 뒤가 묵직한 기분이고 변비가 심해집니다
    5.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출혈로 인한 빈혈이 오게 됩니다

    ♠ 유방암 : 30, 40대도 위험!

    1. 통증없는 혹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옵니다
    2. 유두나 유방 피부가 함몰되어 있습니다
    3. 유두 주위에 피부 습진이 생기거나 겨드랑이에 림프질이 만져집니다

    ♠ 자궁암 : 여성 암중 1위로 발병!

    1. 성관계 후 출혈이 보입니다
    2.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거나 피 섞인 분비물이 많습니다
    3. 생리량이나 질 분비물이 많아지며 분비물의 악취가 심해집니다
    4. 요통, 하지통, 하지 부종 등이 생깁니다

만성피로에 좋은 음식

누구나 알고 있는 사과 한 알의 건강법. 매일 아침 ?알의 사과를 먹으면 평생 의사를 만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주위에 매일 아침마다 사과 한 알을 먹고 있는 사람은 없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오늘 아침도 무거운 검은 곰을 어깨에 얹고 있는 기분이라면 오늘부터 바로 하루 한번 이 음식들을 먹어보자. 일주일 뒤, 한달 뒤, 생기 넘치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성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 10가지.
 

 
1_ 딸기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시력 개선, 혈관 보호, 항궤양 기능 등 생기 활성 작용을 한다. 딸기에는 포도당을 비롯해 저당, 과당 등이 풍부하며 구연산, 타르타르산을 함유하고 있어 상큼한 풍미를 돋운다. 딸기 3~4개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2_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하루에 서너 쪽만 꾸준히 먹어도 피로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철분의 함유량도 높아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또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 등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3_ 버섯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 버섯.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콩이나 우유와 거의 대등한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인체 합성이 불가능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생체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 함량은 낮으나 비타민A·B1·B2, 바이오틴, 프로비타민D 등 매우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4_ 토마토  피로회복에 좋은 글루타민산이 풍부하다. 토마토의 붉은색 색소를 이루는 리코펜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고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또 강력한 항암작용과 동맥의 노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데, 생것보다는 익혀서, 덩어리보다는 다지거나 으깨서 먹는 게 리코펜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생토마토를 먹었을 때보다 리코펜을 9배 이상 많이 흡수할 수 있다.
 
 
 


 
5_ 봄나물  달래, 냉이, 씀바귀, 두릅, 쑥, 돌원추리, 돌나물 등 봄나물은 봄철 활력과 식욕을 돋워주는  데 안성맞춤이다. 한방에서는 푸른 엽록소를 가진 봄나물을 춘곤증을 이기는 최고의 식재료로 꼽는다. 특히 냉이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한방에서 ‘들마늘’이라 불리는 달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과 성분이나 효능이 비슷하다. 
 
 
 

 
6_ 당근  카로틴이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허약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당근은 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영양의 흡수를 좋게 한다. 특히 혈압이 낮아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나 체력이 약하여 좀처럼 피로가 가시지 않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야채이다. 카로틴은 비타민A가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을 하는데, 익혀서 섭취할 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7_ 등푸른 생선 & 어패류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아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염증 예방 및 면역기능, 항암 효과가 크다. 만성피로 증후군에게 나타나는 관절염과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며, 인지기능 이상과 망상 증세를 개선시키며, 조울증, 정신분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그중 DHA는 학습력, 기억력, 시각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8_ 한방차  인삼차는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B 등이 풍부하다.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예방과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단, 인삼차를 먹었을 때 가슴과 머리가 화끈거리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신맛이 강한 오미자와 매실차, 허약 체질에게 권하는 쌍화탕도 피로회복에 좋다. 구기자차는 눈을 맑게 하며 자양강장에 좋고 피로한 몸을 회복시켜준다.
 
 
 
 

 
9_ 콩류 & 발효식품  콩은 비타민B가 풍부해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리놀레산과 비타민E가 혈관을 대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된장과 청국장으로 발효시킨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몸속이 깨끗하고 맑아진다. 발효식품은 유산균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자연발효 식초와 피클, 초절임 등에는 초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10_ 비타민  체내에서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는 각종 만성 질환과 노화의 주범.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미토콘드리아의 조효소 성분으로 탄력 증강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Q10, 비타민E보다 2,000배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셀레늄 성분이 복합 처방된 비타민을 섭취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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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태양인 체질

태양인의 체질은 폐가 크고 간이 작기 때문에 상부 목덜미가 실하고 머리가 크다. 얼굴은 둥근 편이고 살은 찌지 않으며(비만형은 아니며), 보통 이마가 넓고 눈에는 광채가 있다. 또한 간이 작으므로 척추와 허리가 약해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기대어 앉거나 눕기를 좋아하며, 또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오래 걷지를 못한다. 대체로 몸은 마른편이며 태양인 여성 중 몸이 건강해도 자궁 발육이 잘 안돼서 생산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태양인의 성격은 남들과 잘 소통하고 사교적이며, 과단성, 진취성이 강하다. 반면에 계획성이 없고 대담하지 못하며 남을 공격하기 좋아하고 후퇴를 모른다. 지나친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하여 일이 안 될때는 심한 분노를 발한다. 또한 머리가 명석하고 뛰어난 창의력이 있어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연구한다. ::: 태양인은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고 본다. :::

B : 소음인 체질

소음인은 비소 신대하므로 비 위가 허약하고 신장, 방광 부위가 발달되어 상체보다는 하체가 실하지만 위와 아래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키는 작은 편이 보통이나 혹 큰사람도 있고 용모가 단정하며 여성의 경우는 오목조목하고 예쁘며 애교가 있다. 이마가 솟고, 눈, 코, 입이 크지 않으며 눈에 정기가 없다. 피부는 매우 부드러고 땀이 적으며 겨울에도 손이 잘 트지 않는다. 몸의 균형이 잘 잡혀서 걸을 때는 자연스럽고 얌전하며, 말할 때는 눈웃음을 짓고 조용하고 침착하며 조리정연하다. 그러나 지나친 이론이나 천박한 제스처를 할 때는 도리어 야비하게 보인다. 가끔 한숨을 쉬면 남보기에 고민하는 사람 같다. 소음인은 셩격은 내성적이고 사교적이다. 겉으로는 유연해도 속은 강하다. 작은 일에도 세심하고 과민성이 있어 늘 불안한 마음을 갖는다. 머리가 총명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매우 조직적이며 사무적이다.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를 하고 위사람 비위를 잘 맞추는 편이다. 자기가 한 일에 남이 손대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남이 잘하는 일에는 질투가 심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묵은 꼬투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경우와 결부시키며, 타산적이므로 적은 손해라도 보지 않으려 하며 인색하고 불신하는 일이 많다. 살림은 소음인 여성이 제일 잘한다. 깔끔하고 착실하며 아기를 잘 낳고 매사에 치밀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그야말로 알뜰살뜰한 가정을 꾸민다. :: 소음인은 먹은 것이 소화가 잘 되고 대변을 잘 보면 건강한 사람이다. ::

C : 소양인 체질

소양인은 비대 신소하므로 비 부위 흉곽이 발달되고 허리 아래 부위가 약하다. 대개 몸은 뚱뚱하지 않은 편이며,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빠르다. 항상 먼곳을 바라보면서 걷고 주위를 잘 살피지 않는다. 입은 과히 크지 않고 입술이 얇으며 턱이 뽀족하다. 피부는 희지만 윤기가 없고 또 땀이 별로 없다. 말소리는 낭랑하고 쓸데없는 이론을 싫어하며 말을 논리적으로 못한다. 신장 기능이 약하므로 여성은 다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은 양기 부족이 많다. 소양인의 성격은 항상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이나 자신의 일은 경솔히 여긴다. 남의 일에는 희생을 아끼지않고 그 일에 보람을 느끼므로 자길 일을 돌볼 겨를이 없다. 매우 판단력이 빠르나 계획성이 적으며 일이 안될 때는 체념을 잘하나 의문이 생길 때는 물불을 헤아리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고야 만다. 그러나 상대가 잘못을 뉘우칠 때는 즉시 동정으로 변하고 얼마 후에는 그 일을 잊으며 또 재론하지 않는다. 혹 실수가 있으면 후회가 깊어서 애심으로 변하여 몸에 해를 입는다. 보기에는 경박하지만 다감하고 봉사정신이 가해서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다. 솔직 담백하여 마음속에 있는 것은 다 털어 놓고 조그마한 꾸밈새도 싫어한다. 그러므로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는다. :::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몸에 별 탈이 없다. :::

D : 태음인 체질

태음인은 간대 폐소하므로 허리가 발달하고 목덜미 위가 약하다. 골격이 굵고 키가 크며 몸이 비대한 사람이 많고, 특히 손발이 큰 편이다.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며 눈, 코,귀, 입이 크고 입술이 두껍다. 턱이 길고 두툼하여 교만하게 보인다. 상체보다 하체가 충실하므로 걸을 때는 약간 고개를 숙이고, 앞을 내려다보며 배를 내밀고 발을 땅에 놓는 것이 안정성이 있다. 여성의 경우 눈매의 자태는 없으나 시원스럽고, 남성의 경우는 눈꼬리가 올라가서 범상 같고 또 성난 사람 같은 인상을 준다. 태음인의 성격을 좋게 표현하면 점잖고, 나쁘게 표현하면 음흉하다고 할 만큼 좀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마음이 넓을 때는 바다와 같고, 고집스럽거나 편협 할 때는 바늘 구멍같이 좁다. 도락을 좋아하며 한번 시작한 것을 끝까지 붙들고 늘어지는 지구력이 있다. 태음인은 비교적 식성이 좋고 대식가가 많으나 성격상 규칙적 생활을 하지 못하므로 때에 따라서 폭음이나 폭식을 하여 위를 손상시키는 일이 많다. ::: 태음인은 땀구멍이 소통이 잘 되고 땀이 잘 흐르면 건강한 증거다.
 
당신은 어떤체질이세요?

1. 칼로리 향상의 주범 셀러리+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셀러리의 단짝 소스로 통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셀러리를 먹으면서 고칼로리의 마요네즈를 찍어 먹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 이럴 땐 상큼한 플레인 요구르트를 찍어 먹어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좋다.
2. 비타민을 파괴 오이+무
오이와 무를 함께 무쳐 먹으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오이를 자를 때 생기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비타민 C 분해 효소가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한다는 사실. 단,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은 산에 약하기 때문에 무보다 오이를 먼저 식초에 무치면 무의 비타민 C 파괴를 막을 수 있다.
3. 칼슘 섭취를 방해 시금치+두부
시금치에 든 수산 성분과 두부에 다량 포함된 칼슘이 결합하면 수산칼슘이 만들어져 칼슘의 섭취를 막고 결석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된장국을 끓일 때 절대 같이 넣어선 안 될 상극 재료.
4. 감은 변비 유발 식품 감+도토리묵
감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고, 도토리묵은 열량이 적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하지만 함께 먹으면 감의 탄닌 성분이 도토리묵의 수분을 흡수해 변비나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감은 지방이 많이 든 음식과 같이 먹어도 변비를 일으킬 우려가 있고, 철분 공급원인 동물의 간과 함께 섭취하면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5. 소화불량에 더부룩한 속 수박+튀김
느끼한 튀김을 먹고 나면 수박처럼 수분이 많아 산뜻한 맛의 과일을 찾게 되지만 수박의 수분이 위액을 희석하여 튀김요리의 소화를 방해한다. 오히려 속을 더 더부룩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
6. 비타민 B 흡수를 방해 토마토+설탕
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지만, 이렇게 하면 토마토의 풍부한 비타민 B가 몸에 흡수되는 대신 설탕을 분해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봤자 헛일.
7. 콜레스테롤 섭취 주의 스테이크+버터
스테이크용으로 쓰이는 안심과 등심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돼 있다. 버터도 마찬가지. 고기를 버터에 굽거나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과잉 섭취할 수 있다.
8. 기침·천식에 나쁜 돼지고기+도라지
도라지는 기침과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 하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반감된다.
9. 둘 다 소화 안 되는 음식 쇠고기+고구마
고구마와 쇠고기는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다르다. 두 음식물이 위에 오랫동안 머물면 소화 흡수를 방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고구마 대신 파인애플이 찰떡궁합.
10. 칼슘 흡수 방해 멸치+시금치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낮춘다. 멸치에는 풋고추가, 시금치에는 참깨가 어울린다.
11. 철분 흡수 방해 바지락+우엉
우엉에는 다량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 바지락의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2. 설사 유발 장어+복숭아
지방이 풍부한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장어를 먹을 때는 생강을 곁들이는 게 좋은데, 생강에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장어의 소화를 돕는다.
13. 칼슘 흡수 방해 미역+파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어 맛을 완성하는 재료가 바로 파. 하지만 미역국에는 넣으면 안 된다.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이 들어 있어 미역에 함유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
14. 영양분이 모두 체외로 배출 치즈+콩
치즈와 콩은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영양 공급원. 하지만 함께 먹으면 콩의 인산과 치즈의 칼슘이 결합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먹으나 마나.
15. 설탕은 우유의 비타민 도둑 우유+설탕
우유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유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방해한다. 딸기 향이나 바나나 향이 가미된 우유 역시 마찬가지다.
16. 콜레스테롤 증가 주의! 초콜릿+우유
우유에 든 유지방과 초콜릿의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평소 식탁에 자주 오르면서도 부재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양파. 하지만 양파는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아, 어른은 물론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달짝지근한 맛이 나기 때문에 반찬으로 만들어 식탁에 올리면 가족들에게 인기. 소화가 잘 돼, 간식이나 밤참으로 먹기에도 좋다.
입맛 당기는 별미 반찬
 
달콤한 소스가 입에 착∼ 붙어요  양파양송이탕수
 
■ 준비할 재료
양파 1개, 양송이 5개, 당근 ¼개, 피망 ¼개, 식용유 2큰술, 탕수소스(물 ½컵, 녹말물 3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손질해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다.
② 당근은 얄팍하게 저며 꽃모양틀로 찍어내고, 피망은 세모나게 자른다.
③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양송이, 당근, 피망을 넣어 달달 볶은 다음 접시에 담는다.
④ ③의 팬에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이다가 녹말물과 나머지 소스 재료를 넣어 보글보글 끓인다.
⑤ ③에 탕수소스를 듬뿍 끼얹어 낸다.
 
 
 
 
 
아작아작∼ 고소함이 씹혀요  양파호두볶음
■ 준비할 재료
양파 2개, 호두 ⅓컵, 땅콩 5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식용유 2큰술
 
■ 만드는 법
① 양파를 손질한 뒤 굵게 채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② 호두와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썬다.
③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호두와 땅콩을 넣고 간장으로 약하게 색을 낸다.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춘다.
   
새콤달콤∼ 입맛 없을 때 좋아요  양파피클
■ 준비할 재료
양파 2개, 비트 20g, 청양고추 4개, 절임물(물3컵, 설탕·식초 ⅓컵씩, 간장 1큰술, 통후추 1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양파를 손질해 큼직하고 네모지게 썬다. 비트는 얄팍하게 저며 썬 뒤 모양틀로 찍어내고 물에 담가 붉은색을 약간 뺀다.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② 물을 냄비에 붓고 설탕과 식초, 간장, 통후추를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 뒤 식힌다.
③ 준비한 양파와 비트, 고추를 밀폐용기에 담은 뒤 ②의 물을 붓는다. 반나절 이상 삭힌 뒤에 먹는다.
 
 
 
 
 
 
 
 
 
모양이 예뻐 손님상에도 잘 어울려요  양파새우살찜
■ 준비할 재료
양파 3개, 새우살 ½컵, 실파 1대, 밀가루 4큰술, 참기름 1큰술, 청주 1작은술, 소금 약간, 조림장(간장 1큰술, 물 1컵, 설탕 1작은술, 참기름 ½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반듯하게 자른 뒤 속을 파낸다.
② 새우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곱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썰어놓는다.
③ 다진 새우살에 송송 썬 실파와 밀가루, 참기름, 청주,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④ 양파 속에 양념한 새우살을 채워 넣는다.
⑤ 조림장 재료를 냄비에 담고 양파를 넣은 뒤, 양파에 간이 배도록 중간 불로 서서히 익힌다.
   
출출할 때 딱 좋은 간식 & 밤참
 
아침식사로, 밤참으로 부담 없어요  양파수프
■ 준비할 재료
양파 2개, 바게트빵 2쪽, 모차렐라치즈 80g, 물 3컵, 치킨스톡 ⅓개, 실파 ½대, 소금·후추 약간씩, 버터 2큰술
 
■ 만드는 법
① 양파를 손질해 굵게 채썰어, 버터를 두른 팬에 넣고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② 냄비에 물을 담고 치킨스톡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치킨스톡은 수입식품 코너에서 살 수 있으며, 각설탕만한 크기로 낱개 포장되어 있다.
③ ②의 육수에 볶은 양파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그릇에 담는다.
④ 양파수프 위에 바게트빵을 올리고 모차렐라치즈를 넓적하게 잘라 얹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1분 정도 익히거나 오븐토스터에 넣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구워 낸다.
 
 
 
 
 
 
차와 함께 즐기면 더 맛있어요  양파스콘
■ 준비할 재료
양파 1개, 버터 50g, 중력분 200g, 설탕 2큰술, 베이킹파우더 3작은술, 소금 ½작은술, 후추 ½작은술, 휘핑크림 120m, 달걀 1개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채썰어 버터를 두른 팬에 넣고 달달 볶는다.
② 중력분과 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한데 담아 체에 두 세 번 내린 뒤 후추를 넣어 섞는다.
③ ②에 휘핑크림과 달걀, 볶은 양파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고루 젓다가 한덩어리로 만들어 여러 번 주물러 반죽한다.
④ ③의 반죽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1cm 두께로 도톰하게 밀어 동그란 모양틀로 찍어낸다.
⑤ 모양틀로 찍어낸 반죽을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분 정도 굽는다. 식기 전에 윗면에 버터를 바르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  양파꽃샐러드
■ 준비할 재료
양파 2개, 소금 약간, 녹말가루 3큰술, 밀가루 ⅓컵, 물 5큰술, 튀김기름 2컵, 샐러드용 야채 100g, 방울토마토 5개, 화이트소스(플레인요구르트 5큰술, 마요네즈 2큰술, 마른 바질가루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가운데 꼭지를 중심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꽃모양으로 살살 벌린 뒤 소금으로 간한다.
② 녹말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뒤 물을 붓고 고루 저어 양파 위에 끼얹는다.
③ 튀김옷을 입힌 양파를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 다음 기름기를 뺀다.
④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자른 뒤 저며 썰고, 샐러드용 야채는 씻어 물기를 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⑤ 샐러드용 야채와 방울토마토를 섞어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양파를 올린다.
⑥ 준비한 화이트소스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⑤의 양파 위에 듬뿍 끼얹는다.
 
 
아이들에게 인기 짱∼  양파소시지볶음 샌드위치
■ 준비할 재료
호밀식빵 8개, 양파 2개, 프랑크소시지 4개, 붉은 양파 4개, 양상추잎 적당량, 슬라이스 치즈 4장, 마요네즈 4큰술, 머스터드소스 4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식용유 2큰술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손질해 잘게 썰고, 프랑크소시지도 잘게 썬다.
② 붉은 양파를 링 모양으로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양상추잎을 물에 담가둔다.
③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소시지를 넣어 달달 볶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④ 달군 팬에 호밀식빵을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⑤ 구운 호밀식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양상추, 양파소시지볶음, 치즈 순으로 얹고 머스터드소스를 끼얹는다. 위에 양파를 약간 얹고 다른 식빵으로덮어 가볍게 누른 다음 반으로 자른다.

집안의 해충 박멸하는 지혜모음


▶ 1. 바퀴벌레 퇴치

◎ 늦가을 떨어진 "은행잎"을 깨끗이 씻어 말린후 몇개씩 묶어
싱크대 아래쪽이나 장판아래등에 놓아두면 끝!!
1년 정도 효력이 간다고 하니 가을에 준비해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잡식성인 바퀴벌레는 감자를 좋아한다고 하니 찐감자를 붕산과 섞어
반죽하고 적당한 크기로 빚어 바퀴가 서식하는 곳에 놓아두어도 효과 만점!!
" 단,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을위해 사용자제"

◎우유병 입구에 기름을 살짝 묻히고 우유병 속에 김이 빠진 맥주나
생감자를 조금 넣어두면 냄새를 맡고 병으로 들어왔다가
우유병이 칠해진 기름 때문에 뱅 속에 갇히겠죠^^

▶ 2. 개미 퇴치

◎ 집에 있는 개미들은 특히 어린 아이를 잘 무니깐 퇴치대상 1호겠죠??
개미가 다니는 통로에 구멍을 확인해 석유 한두방울을 떨어뜨린다
◎ 설탕용기에 개미가 몰린다면 용기 입구에 고무줄을 몇번 감아놓는다
개미들은 고무냄새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 3. 애완동물 벼룩 퇴치

◎ 어린아이가 있거나 아토피 체질의 가족이 있는 경우 애완동물의 벼룩이 큰 문제가
되기도 하니까 "마늘가루"와 "맥주 효모"를 각각 한 수푼씩 애완 동물 먹이에
넣어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고 합니다.

▶ 4. 파리 퇴치

◎ 여름철 골치 아픈것 중에 한 가지인 파리!!
"투명 위생팩"이나 "비닐장갑"에 물을 채우고 끈을 묶어 달아주면 끝!!
파리가 물 튜브에 비친 확대된 자기 모습보고 놀란다고 합니다.^^*

▶ 5. 쌀벌레 퇴치

◎  10kg용량의 쌀에 "붉은고추 4개"를 준비 2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세요
아니면 "매운마늘"을 몇 쪽 넣어주면 매운성분으로 인해 쌀벌레가
죽으면서 사라진답니다.
 
출처:이원이야기 블로그에서

많은 운전자가 상대 차의 과실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에게 간접손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고 있다.
 
대개 피해 운전자는 보험사가 정비공장에 지급하는 차 수리비나 병원에 지급하는 치료비와 같은 직접손해 보상금만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보험사에서 별도로 받을 수 있는 렌터카 요금 또는 교통비, 등록세, 취득세, 위자료, 기타 손해 배상금 등의 간접 손해보상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이런 보상금을 상대 보험사가 알아서 챙겨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자동차 사고시 놓치지 말아야할 사고 보상에 대해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車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 요금·교통비 챙겨야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약관에 따르면 차를 수리하는 기간 동안 자가용 차는 동일한 종류의 차량을 기준으로 렌터카 요금 또는 교통비를 지급한다. (교통비란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렌터카 요금의 20%를 받는 것을 말한다.)

영업용 차도 영업손실인 `휴차료`를 지급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약 59.3%의 운전자가 이런 내용을 몰라 보험사와 공제조합에게 청구하지 않은 금액만 올 상반기에 약 50여 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대 차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내 차를 수리한다면 꼭 상대 차의 보험사로부터 렌터카 요금을 청구해야 한다.

렌터카 요금은 운전자가 자기과실로 `자기차량손해`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해당되지 않으며 상대 차의 보험사가 대물배상으로 보상할 때만 청구할 수 있다. 또 내 차의 일부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그 비율만큼 렌터카 요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유념해야 한다.

폐차 시 車값 외에 등록·취득세 받아야

상대 차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내 차를 폐차하고 새로 구입한다면 폐차된 차를 기준으로 한 등록세와 취득세 등 차량대체 비용을 상대 차 보험사에게 청구할 수 있다.

소보원은 약 87%의 운전자가 이런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 차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차를 대체한다면 꼭 상대 차의 보험사에게 차량대체 비용을 청구해야한다.

차량대체 비용 역시 렌터카 요금 처럼 `자기차량손해`보험금을 청구하래는 해당되지 않고 내 차의 일부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그 비율만큼 차량대체 비용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신청 시 주의해야 한다.

부상 치료 시 위자료·기타 손해배상금 등 받아야

상대 차 과실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 치료를 받는다면 상대 차 보험사에게 치료비 외에 위자료, 휴업손해액 및 기타 손해배상금 등을 청구할 수 있다.

위자료, 휴업손해액 및 기타 손해배상금 등은 피해자가 자기 보험사에게 `자기신체사고`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상대 차의 보험사가 대인배상으로 보상할 때만 청구할 수 있어 만일 내 과실 비율이 크다면 상대 차의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치료비만 지급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소보원은 전체 자동차운전사고 피해자 중 약 2.1%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와 공제조합에게 청구하지 않은 금액만 올 상반기 40여 억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소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시 보험사의 직원이 보상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거나` 또는 `설명이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답변이 58%에 이르렀다. 이밖에 `설명내용이 불공정`하거나 `매우 불공정했다`는 답변도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소비자가 가만히 있어도 보험사가 알아서 보상해 줄 것이라는 잘못된 선입견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험사의 직원은 보상금을 적게 지급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소비자가 사전 지식을 갖고 직접 챙겨야 한다.

간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 20가지

1.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낀다.
2.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이유 없는 근육통에 시달린다.
3.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4.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5.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증상이 있다.
6.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을 한다.
7. 소변 색이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
8. 방귀가 자주 나오며 냄새가 심하다.
9. 기운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
10.얼굴에 기미와 실핏줄이 보인다.
11.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12.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이 있다.
13.빈혈이 있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14.감기에 자주 걸린다.
15.코, 잇몸, 항문에 피가 날 때가 있다.
16.정신이 멍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17.매사에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18.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 울림이 있다.
19.손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다.
20. 몸에 부스럼이 잘 난다.
 
 
지방간 환자들의 생활관리법
 
- 한번 술을 마신 후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음주 후 간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알콜이 체내에서 해독될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한다.

- 약 의존증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나 비타민제를 과다복용 하면 이 역시 간에 무리를 주게 된다.
- 하루에 한번 이상 야채나 과일로 구성된 식단을 짠다.
- 일주일에 4번 이상,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한다. 이때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로 푸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생선, 계란, 두부,
우유 등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도록 한다.

아토피가 무섭다고? 발밑에 원인이 있다"
"탕, 탕, 탕!"

지난 1일 찾은 서울 외곽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수개월 후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 공사장에서는 온돌마루 까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통로마다 온돌마루, 접착제 등이 가득 쌓여 있었다. 비좁은 자재 더미를 헤쳐가며 소리 나는 곳을 찾았다. 온돌마루가 깔리는 현장을 보려면 그 소리를 따라가야 한다는 조언에 따른 것이었다.

10여 분을 헤매고서 '2인 1조'로 온돌마루 까는 현장을 찾았다. 이제 막 작업을 시작했는지 거실의 3분의 1 정도에 온돌마루가 깔려 있었다. 한 사람이 1m 정도 길이의 온돌마루 판을 배치해 놓으면, 다른 한 사람은 나무망치로 이를 때려 서로 홈에 끼워 맞추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탕, 탕, 탕' 하는 소리는 바로 이 온돌마루 판을 나무망치로 칠 때 나는 소리다. 꽤 꼼꼼한 작업이 요구돼 한 집의 일을 끝내는 데 한나절 정도가 걸린다.

접착제 깔린 아파트…난방 시작하면 공기 중으로 '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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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돌마루를 시공하는 모습. 바닥에 접착제를 부어 고루 편 다음 위에 온돌마루를 재단해 붙여나간다. 40평대 아파트에서 현관과 화장실을 제외하고 거실, 부엌, 방 등 실내 대부분에 온돌마루가 깔린다고 보면 30평 정도의 면적에 모두 120kg의 접착제가 바닥에 깔리는 셈이다. ⓒ프레시안

온돌마루 까는 현장에 들어서자 접착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온돌마루가 깔릴 거실 바닥에는 접착제가 가득했다. 보통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은 단풍나무, 떡갈나무(oak) 등의 무늬가 보기 좋은 온돌마루만 본다. 그러나 그 온돌마루 밑에는 1평(약 3㎡)당 약 4㎏의 접착제가 깔린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일단 눈에 안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건설회사가 분양한 이 40평(약 120㎡)대 아파트에는 거실, 방에 모두 온돌마루가 깔린다. 약 120㎏의 접착제가 쓰이는 것.

온돌마루 생산업체의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접착제 없이 온돌마루만 깔면 시간이 지나면서 뒤틀릴 가능성이 크다. 접착제로 온돌마루를 시멘트 바닥과 밀착시키는 게 필수적이다. 시간이 지나면 접착제가 시멘트와 섞여 온돌마루, 접착제, 시멘트 바닥이 거의 한 덩어리가 된다. 일단 온돌마루를 한 번 깔고 나면 뜯어내는 게 몹시 어렵다. 한 덩어리로 엉켜 있어 온돌마루를 뜯어내면 시멘트 바닥에까지 손상이 가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주택에서 바닥은 말 그대로 '직접 살을 맞대며' 생활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불과 1㎝ 폭도 안 되는 온돌마루 밑에 온갖 유해 화학물질을 방출하는 접착제가 가득한 것이다. 시중에서 널리 쓰이는 유성 접착제는 에폭시수지와 메탄올, 톨루엔, 자일렌 등을 섞어서 제조한다. 에폭시수지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톨루엔, 자일렌 등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다.
현장을 찾자마자 코를 찌르는 접착제 냄새는 바로 이런 유해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다.

동행한 서울환경연합 고영자 간사는 뜻밖의 설명을 덧붙인다. "현장에서 화학물질이 방출되면 차라리 다행이다. 벤젠, 톨루엔, 자일렌처럼 접착제에 포함된 대표적인 유해 화학물질은 분자량이 커서 쉽게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는다. 이런 유해 화학물질은 주민이 입주한 후, 난방을 시작하면 그때야 스멀스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이다."

더구나 일단 온돌마루를 깔린 후에는 그 위에 골판지가 덮인다. 온돌마루에 흠집이 안 나게 하려는 조치다. 이 골판지 덮개는 아파트 입주 직전에야 제거된다. 마침 이 아파트의 입주 시점 역시 오는 겨울이다. 환기가 쉽지 않은 계절과 침대를 놔두고도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마루를 찾는 한국인의 생활 습관을 염두에 두면 난방한 후에 유해 화학물질이 더 많이 방출될 수 있다는 고 간사의 지적은 섬뜩한 경고다.

삼성, 대림 등은 수성 접착제로 전환…대다수 건설사는 '무시'

2004년 새집증후군이 큰 화제가 된 후, 유성 접착제와 비교했을 때 유해 화학물질을 덜 방출하는 수성 접착제가 등장했다. 수성 접착제 역시 에폭시수지를 원료로 쓰지만 유화(emulsion) 가공 처리를 해 물, 알코올 등을 섞기 때문에 유해 화학물질의 함량이 많이 감소한다. 단병호 의원실과 서울환경연합이 건설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수성 접착제의 유해 화학물질 함량은 유성 접착제의 10분의 1 수준이다.

그렇다면, 과연 '친환경'이 전 국민의 화두가 된 마당에 수성 접착제 사용은 늘었을까? 이를 확인하고자 경기도 하남을 찾았다. 하남은 국내 온돌마루 유통업의 중심지다. 한 온돌마루 유통업체 대표는 "직접 건설회사로 납품되는 물량을 제외한 국내의 모든 온돌마루, 접착제가 하남을 거쳐 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공언했다. 하남에는 현재 약 40개 온돌마루 유통업체가 있으며 월 3000평(약 9000㎡) 이상 온돌마루를 공급하는 업체는 약 30개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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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의 온돌마루 유통업체 창고에 쌓여 있는 유성 접착제. ⓒ프레시안
<프레시안>은 이 중에서 상위 7개 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그러나 취재는 쉽지 않았다. 이미 몇 차례 온돌마루, 접착제의 문제점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라 취재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각 업체의 창고를 직접 돌아보면서 사용되는 접착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사진을 찍지 않는 조건으로 창고를 돌아보는 것은 허용되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7개 업체의 창고에서는 유성 접착제만 발견됐다. 이런 사실은 국내 대표적인 수성 접착제 생산업체 2곳에서도 확인을 해주었다. 한 수성 접착제 생산업체 관계자는 "수차례 하남을 찾았지만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무조건 '단가'만을 따지니 수성 접착제가 하남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수성 접착제는 유성 접착제와 비교했을 때 1㎏당 500원의 단가 차이가 있다.

정작 온돌마루 유통업체 관계자의 설명은 달랐다. "한때 언론에서 새집증후군 등을 보도하면서 유성 접착제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금세 지나갔다. 수성 접착제는 접착력이 유성 접착제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라고 무턱대고 쓸 수 없다. 더구나 지금은 유성 접착제도 많이 개선돼서 방출량 면에서 보면 수성 접착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온돌마루 유통업체는 100% 유성 접착제를 취급한다.


수성 접착제 생산업체 관계자는 "삼성건설, 대림건설 등에는 100% 수성 접착제가 공급되지만 그간 접착력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접수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대형 건설업체, 온돌마루 유통업체가 단가를 이유로 수성 접착제를 피하면서도 정작 소비자의 질타를 우려해 접착력 탓을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품질에 문제가 있다면 삼성건설, 대림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수성 접착제를 쓰겠느냐?"고 덧붙였다.

다세대 주택, 상가 건물은 더 위험해…환경부도 '소극적'

하남의 온돌마루 유통업체에서 대부분 유성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 역시 심각하다. 보통 대형 아파트 단지는 완공과 입주 시점 사이에는 수개월의 차이가 있다. 즉 온돌마루가 깔린 후 바로 그 위에서 생활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에 하남 온돌마루 유통업체로부터 온돌마루를 공급받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 다세대 주택은 온돌마루가 깔린 후 바로 입주해 생활할 가능성이 크다.

고영자 간사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 다세대 주택, 상가 건물 등의 경우 일단 온돌마루가 깔린 후 바로 입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접착제에서 방출되는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더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며 입주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유성 접착제가 쓰였는지를 확인한 후, 가능하면 바로 난방을 해야 하는 겨울에는 입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은 아파트, 다세대 주택에 입주하는 시민이 알아서 조심하는 방법뿐인가? 현재까지는 그렇다. 방출량만을 따지는 현재의 인증제도 아래에서는 일부 유성 접착제도 '친환경'이라는 딱지를 부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상품을 장려해야 할 환경부조차 "외국에서도 실내 공기 질은 방출량 기준만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유해 화학물질 함량 기준 설정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견해"라며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다.

돼지고기! 익혀 먹어야만 하는 이유
 
살아있는 생물체라면 몸에 기생충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구충제를 먹기 때문에 기생충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지만 동물 같은 경우엔 아무리 구충제를 먹여도 구충이 되는 개체가 사람보다 적습니다.

  동물이 갖고 있는 기생충 중 촌중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소와 돼지는 모두 촌충을 갖고 있지만 같은 촌충이라도 돼지에는 갈고리촌충(유구촌충)이 있고 소에는 민촌충(무구촌충)이 있습니다.

  쇠고기에 있는 민촌충은 중심운도가 66℃ 이상이 될 때까지만 가열하면 사멸하게 되지만, 돼지고기의 유구촌충은 77℃ 이상이 되어야 죽게 됩니다. 유구촌충은 설사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람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쇠고기 역시 가열하지 않고 육회로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쇠고기도 날로 먹는 것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의 기생충 - 유구촌충(갈고리촌충, Pork tapeworm)

  돼지고기를 숙주로 돼지 소장에서 부화한 후 돼지 신체 조직으로 옮겨지며, 8~10주 후에는 유구낭미충의 형태로 인체에 들어와 소장에서 8~10주 후 성충이 되어 20년간 생존한다. 머리에 갈고리가 있어 「갈고리촌충」이라고도 한다. 성충이 기생하면 복부 불쾌감, 설사, 구토, 식욕항진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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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고리촌충의 생활사.(몸길이 2~3m인 갈고리촌충은 사람의 소장에 기생하며 두절에는 4개의 흡반과 소구가 줄지어 있다. 중간숙주는 사람과 돼지인데, 그곳에서 콩만한 크기의 낭충을 만들며, 낭충 속에 두절이 생긴다.

▶ 쇠고기의 기생충 - 무구촌충(Beef tapeworm)

  무구촌충은 전세계적으로 쇠고기 생식 지역에 분포한다. 이 역시 소를 숙주로 해서 유구촌충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인체로 들어오며, 갈고리가 없고 소화장애, 복통, 설사, 구토, 불안, 체중감소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마늘, 심장마비와 뇌졸증 예방 특효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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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생활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인 마늘이 심장마비와 뇌졸증 예방에 특효인 식품이라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미국의 카롤리나 뉴스는 마늘이 건강에 매우 유익한 식품이며 특히 심장마비와 뇌졸증 예방에 특효인 식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육류를 주 식단으로 삼는 서양인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심장 관련 질환과 뇌졸증 예방에 특효인 식품이 바로 마늘이라고 소개.

또한 마늘은 콜레스테롤 합성효소를 억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가 하면 혈소판의 응집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혈전을 방지해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소개하며 가정에서 요리를 준비할 때 마늘을 첨가해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습관을 가질 것을 전문가들의 권유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서양인들에게 마늘은 이제 맵고 냄새나는 식품에서 건강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식품으로 전환되고 있다.

서양인들 뿐 아니라 우리의 식단에서도 인스턴트 식보다는 마늘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을 항상 유지하는 식생활이 중요하다. 올 한해에도 마늘과 함께 건강한 한 해를 지내기를 소망하는 바람은 동서양을 구분 짓지 않는 것 같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라면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라면을 최초로 개발한 나라는 일본으로 1950년대 말부터 생산했으며 라면은 중국의 건면(乾麵)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안도(安藤百福)라는 사람이 술집에서 튀김요리를 하는 요리사의 모습을 보고 착안해 만들게 됐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 삼양식품에서 최초로 생산을 시작했고,
그 뒤 급격히 발달해 1970년대 중반에는 국내 연간생산량이10억개를 돌파했으며 2000년 현재 20억개에 달하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종래의 3분간 끓여먹는 제품에서 더운 물만 부으면 그대로 먹는 즉석라면·컵라면 등이 제조됐으며, 1970년대 말부터 수출도 하게 돼 미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에 2000년에는 연간 3억개 이상을 수출하게 됐다.

라면은 국수를 증숙시킨 뒤 기름에 튀겨서 만든 유탕면에 분말 또는 액상스프를 별첨해 만든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조방법은 밀가루와 물을 혼합→제면→증숙→성형→튀김→냉각→스프첨부→포장의 공정을 거쳐 제조하며 건조스프는 육류 추출물을 건조하고 분쇄한 뒤 조미료·향신료·식염 등과 혼합해 만든다.

거북선은 판옥선에 덮개를 씌워 만든 중간 크기의 배로 노의 수에 따라 승선 인원이 차이가 나는데 노가 20개인 경우에는 120명이 승선했으며,
거북선이 지휘선일 경우에는 깃발을 든 신호수가 90여명 배치됐다.

거북선은 모양을 거북등처럼 만들어 검은 칠을 했고, 전투때는 송곳을 꽂은 판자 위에 거적이나 이엉 같은 덮개를 씌웠다. 갑판 위에 송곳이 꽂혀있어 활동공간이 좁으므로 대포와 활을 쏘는 소수의 군졸만을 배치해 적선과 충돌할 경우 추락을 방지했다 하며 적이 배에 올라와도 위장해놓은 이엉을 밟다가 송곳에 찔리도록 고안됐다.
 
대포는 앞과 뒤에 1개씩, 양 옆구리에 6개씩 달아놓았고 포위해 엄습할 때는 대포가 일제히 발사되고 옆으로 다가가 적의 배를 들이받아도 거북선에는 손상이 없지만 들이받힌 배는 조각이 났다고 한다.
 
대포가 있는 아래층 판옥 안에 노를 설치하고 노꾼 20명을 배치해 3명씩 1조를 이뤄 노를 젓도록 했으며 노를 서서 저었기 때문에 앉아서 젓는 것보다 훨씬 능률적이었다고 한다.

거북선은 전투때 대기요원은 1층인 저판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노꾼과 활쏘는 요원은 2층인 갑판에, 그리고 포요원은 3층인 옥상에 위치시켰다.
 
때문에 거북선은 총 3층인데 이런 3층 구조는 전투때 혼잡은 피하고 노군과 사부가 안전하게 배를 운항할 수 있게 했으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고 화포를 구사함으로써 사정거리와 명중률을 높였다고 한다.

건망증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
 건망증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  최선의 방법을 동원하여 건망증에서 벗어나자
● 메모를 습관화하자
꼭 기억할 것들은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 집안 곳곳에 해당되는 사항을 적어놓는다. 부엌에는 주방일과 관련된 일, 즉 구입할 양념, 가스불 확인, 소금에 재어놓은 생선, 냉동실의 고기 등, 욕실에는 수돗물 잠그기 등, 지갑에는 그날 쇼핑할 목록 등을 붙여놓는다. 달력에 그날 그날의 할 일을 적어놓고, 집안의 대소사를 미리 체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머리 속에 여러 번 되풀이해 기억한다
머리 속에 그리기 새로운 것을 배웠을 때 머리 속에서 그 일을 여러 번 되풀이하면 그 다음 번에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조작법을 배웠다면, 평소에 그 일의 순서와 방법 등을 머리 속에 그대로 그려보는 연습을 한다.
● 오감(五感)을 동원한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청각이나 시각 등 한가지 감각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시각과 후각 등 여러가지 감각을 동원해 한꺼번에 기억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서 새로운 음식을 먹었다 치자. 그 요리의 이름, 색깔, 냄새, 맛, 요리 먹을 때의 에피소드 등을 한꺼번에 기억하면 다음 번에 그 요리를 떠올릴 때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다.
● 연상해서 기억하기
새로운 것을 접했을 때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 자신만의 연상방법을 사용해보자. 예를 들어 ‘김영만’이라는 사람을 처음 만났다고 하면, 그 이름이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과 비슷하다, 어느 지역명과 비슷하다, 얼굴이 동창 누구를 닮았다 등등 그 사람과 관련된 이미지를 많이 만들어내면 다음에 기억할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다.
● 노래로 만들기
죽 나열된 단어들을 외울 때 효과적이다. 학창 시절 우리가 조선시대 역대 왕 이름을 ‘태정태세문단세’등으로 첫 글자를 붙여서 외웠던 것과 유사한 방법. 쇼핑할 때 배추, 무, 감자, 호박, 당근 등을 산다고 할 때 시장에 가면서 간단한 멜로디를 붙여 흥얼거리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 소리내어 말하기
통장을 둘 때 ‘통장은 화장대 서랍 안쪽에 넣는다’라고 큰 소리로 말한다. 기억해둘 만한 일을 할 때는 그 일을 입 밖으로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기억도 오래간다.
● 운동을 하자
줄넘기, 테니스, 수영 등 육체적인 운동은 건망증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뇌 속의 산소량을 증가시켜 두뇌활동을 돕는다. 따라서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 건망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또 실수하면 어쩌지?’하고 자신의 건망증을 걱정하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더 건망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내 나이가 되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충분히 자자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가 쌓이게 되고, 피로로 인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므로 건망증이 심해지기 쉽다. 따라서 피로는 그때그때 풀고, 잠을 편히 푹 자도록 해서 뇌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일을 겹쳐서 하지 말자
요리를 하면서 TV를 보고, 전화를 하면서 물건을 정리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쉽다. 일은 순서를 정해 한가지씩 집중해서 처리하는 것이 건망증 예방에 좋다. 집중해서 머리 속에 입력하면 저장 및 회상능력이 향상된다.
●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자
달거나 짠 음식, 술 등은 기억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음식.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은 뇌기능을 높여준다.
● 새로운 일 시작하기
수영, 자수, 요리 등 흥미로운 일을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보자. 새로운 일을 하면서 많이 생각하고 집중하는 가운데 뇌작용이 활발해져 건망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인테리어는 단순하게
집안을 멋지게 장식해놓는 것도 좋지만, 집안일을 하는 데 비효율적이라면 개선해볼 필요가 있다. 동선이 너무 길다든가, 복잡한 장식물을 많이 늘어놓아 신경이 쓰이게 만들면, 집안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 건망증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한 50계명
가족을 위한 저축통장을 따로 만들어라.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30년 만기의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라.
집안의 온도조절 장치를 자동으로 맞춰라.
집안을 가꾸는 데 인색하지 마라.
적은 비용으로 집을 개량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자동이체를 통해 뮤추얼펀드 등에 자동적으로 돈을 적립하라.
개인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신용점수를 정기적으로 받아보아라.
얼마간의 금액을 지금부터 자식들에게 조금씩 남겨줘라.
전자가계부 프로그램 등으로 연간 지출내역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아라
은퇴후를 대비해 나만을 위한 전담 금융설계사를 마련해둬라.
변호사를 통해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두는 것도 때로는 유용하다.
연금저축에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넣어둬라.
6개월단위로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동전이 없는지 살펴보고 저축하라.
값비싼 기름을 넣지 마라.
여행을 갈 경우에는 꼭 예약을 하라.
아이들이 일찍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통장을 만들어라
전화, 인터넷 등 통신요금은 하나로 묶어서 내는 요금제를 선택하라.
담배값에 투자하는 대신 120달러짜리 러닝화를 사는 데 투자하라.
소득세 공제가 가능한 항목은 최대한 활용하라.
현금 대신 주식을 자선재단에 기부하라.
사업을 집에서 시작하는 것도 세금을 아끼는 방법이다.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식펀드에 투자하라.
불량주식은 빨리 처분해서 자본이득 과세를 절약하라.
펀드를 고를 때는 수수료 비용이 낮은 곳을 골라서 가입하라.
전체 투자자산의 5~10%만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라.
투자금액의 최소한 20%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라.
1년에 한번씩 포트폴리오상의 자산 배정을 다시 하라.
시가총액 상위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사라.
가치있는 종목을 골라 오랫동안 투자하라.
오늘날 투자하기 종목은 월마트처럼 기업의 질이 좋은 대형주이다.

입냄새

유용한정보2007. 10. 15. 11:32
Q 가끔 상대방의 입냄새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경우가 있을 텐데요. 아무리 깔끔한 사람이라 해도 입냄새가 나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입냄새는 구강의 건강상태나 소화기, 호흡기 등의 건강상태까지 알 수 있는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입냄새의 구강건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A입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나이가 들수록 많이 난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화기나 호흡기 등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날 수도 있고 구강상태에 따라 날 수도 있다.

혹은 공복시나 과로시, 침이 많이 줄어들면서 항화합물이 많이 분출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물을 마시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혀의 하얀 돌기에도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칫솔질을 할 때에는 이만 닦을 것이 아니라 잇몸과 혀를 같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입냄새가 구강상태에 의한 것인지 내과적 질환인지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으로 입과 코 중 한 곳을 막고 숨을 뿜어 냄새를 맡아볼 수 있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구강에서 나는 것이라 보면 되고 코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내과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입냄새를 제거하고자 할 때 과일이나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껌은 설탕 성분이 있어 10분 이상 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각 치아 사이사이가 잘 닦였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이를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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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비만 해결사

청국장에는 비타민 B1·B2·B6·B12 등의 비타민과 칼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아준다. 레시틴과 사포닌도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여 배출한다.


암을 막는 탁월한 항암식품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포닌 또한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며, 파이틱산, 트립신 억제제 같은 항암물질도 들어 있다.


뇌졸중(중풍) 치료 예방제

청국장에 들어 있는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효소는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최선책이 될 수 있다.


치매를 막아주는 건뇌(建腦)식품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이 분해되면 콜린이란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콜린이 치매 환자에게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병을 다스리는 천연 인슐린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돕고,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고혈압을 다스리는 천연 혈압강하제

청국장이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지는데, 이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제

청국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B2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의 기능을 좋게 하며, 아미노산들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해결하는 천연 정장제

청국장은 바실러스균에 의한 정장 효과가 뛰어나 설사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변비 또한 개선시켜 준다. 섬유질도 다른 식품보다 5배 이상 많고, 사포닌도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뛰어난 피부미용제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내장에 있는 독소들을 청소할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피부가 쭈글거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E와 비타민 B군도 많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천연 칼슘제

청국장은 100g에 칼슘이 90mg이나 들어 있는 고칼슘 식품. 칼슘은 양질의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청국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K, 제니스테인 또한 풍부하여 칼슘의 인체 흡수율을 높여준다.


심장병 & 돌연사 예방제

심장병과 돌연사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인해 막힐 경우 발생한다. 청국장에 있는 바실러스 단백질 분해효소는 심장 혈관에 존재할 수 있는 혈전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빈혈을 막아주는 천연 조혈제

청국장에는 100g당 3.3mg의 철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악성빈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B12도 함께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먹는 천연 무좀약

청국장에는 피부병 예방과 치료에 관계 있는 비타민 B2와 B6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 또한 풍부하여 무좀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과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남성의 기를 살리는 천연의 비아그라

청국장에 있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과 레시틴은 남성의 을 이루는 구성 성분. 또한 아르기닌 아미노산은 일산화질소의 전구물질이다. 일산화질소는 음경의 혈행을 개선시켜 주는데, 이것은 비아그라의 작용 기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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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하루 한 숟가락이면 보약보다 낫다

청국장이 천연 보약으로 각광받으면서 요즘 청국장 열풍이 일고 있다.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에 의해 청국장의 효능이 알려지면서부터다. 항암제, 뇌졸중 예방, 다이어트 식품, 치매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성인병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입증되고, 하루 한 숟가락이면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청국장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청국장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도 만나보았다.


식단을 바꾸어라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과 생청국장을 꾸준히 먹고, 지나친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따랐다.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라

살을 빨리 빼기 위해 식사량을 갑자기 확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며칠은 잘 참다가 한번에 폭식을 하게 되고 폭식에 대한 자책감에 또 굶고…. 이런 악순환은 다이어트는커녕 건강만 해치게 된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고 열량을 낮춘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인스턴트 식품은 제외하고 현미, 콩, 청국장 같은 자연발효 식품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태우는 영양소를 섭취하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타는 영양소"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타는 영양소들을 "태우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인체에 태우는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몸 속으로 들어온 영양 성분은 태워지지 않고 그만큼 인체에 지방으로 축적되며, 그 과정이 반복되면 비만이 되는 것이다.


껍질 있는 식품을 먹자

우리의 주식이 된 지 오래인 백미와 밀가루는 태우는 영양소를 거의 없앤 식품. 씨눈과 속껍질을 제거한 백미에는 겨우 5% 이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현미밥을 먹으면 현미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막아주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


청국장을 먹으면 왜 다이어트가 될까?

자연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 중에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빠진 경우가 많다. 자연식품 중에서도 특히 청국장에는 레시틴과 사포닌이란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러한 물질들은 과다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많이 먹고 난 후 청국장찌개를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많이 사라지는데, 이 역시 콩 속의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 때문일 것이다.

청국장은 자연식품이면서 동시에 발효식품이다. 자연식품이 2차원이라면 발효식품은 3차원 이상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콩이 발효되어 청국장이 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하면서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활성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이러한 성분들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극대화시킨다. 청국장 발효균과 섬유질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변비를 해소시켜 준다. 또한 청국장은 숙취를 해소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등 해독작용도 탁월하다. 장의 기능은 몸의 다른 모든 기능의 뿌리가 된다. 청국장의 이런 효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만과 성인병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이해한다면 청국장을 꾸준히 먹을 때 살이 빠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살이 빠지는 기간이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청국장 동호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청국장을 먹고 살을 뺐다. "청국장 다이어트"란 말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청국장 다이어트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생청국장 맛있게 만들어 먹기

콤콤한 냄새와 쌉쌀한 맛, 미끌미끌한 느낌 때문에 생으로 먹고 싶지만 도저히 삼킬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생청국장 맛있게 먹는 10가지 방법.

1. 따끈따끈한 밥 위에 청국장을 얹은 뒤 잘 익은 배추김치로 싸 먹는다.
2. 시원하게 잘 익은 백김치가 있을 경우 백김치 잎으로 청국장을 싸 먹는다.
3. 상추쌈 먹을 때 된장과 함께 청국장을 얹어 먹는다.
4. 상추에다 청국장 반 숟가락 정도를 놓고 김치를 얹어 먹는다.
5. 구운 김에 싸서 진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다.
6. 따끈한 밥에 비벼 잘 익은 총각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7. 김밥용 김 위에 따끈한 밥을 얇게 편 뒤, 청국장을 길게 한 줄 놓은 다음 그 위에 잘 익은 김치 한 줄을 놓고 김밥처럼 말아 먹는다.
8. 야채 샐러드를 만들 때 삶은 콩과 건포도를 넣듯 청국장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 먹는다.
9. 좋아하는 음료에 청국장을 넣고 믹서로 갈아서 마신다.
10. 쌈장을 만들 때 청국장을 넣어서 만든다.


청국장,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될까?

김한복 교수는 하루에 어른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한 숟가락을 먹고 다음날 대변 색깔을 보면 숙변이 제거되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청국장을 가루로 만들어 캡슐에 넣은 제품도 개발해 내놓았는데 이 경우 하루 6알 정도면 된다.


☞ 청국장 만들기

1. 콩 고르기
대두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수입 콩보다는 국산 콩이 발효가 잘된다.

2. 콩 씻어 불리기
대두를 깨끗이 씻은 다음 콩 부피의 3배 정도 물을 부어 12시간 정도 불린다.

3. 콩 익히기
불린 콩을 솥에 부어 끓인 후, 중불 정도의 은은한 불에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3∼4시간 푹 삶는다. 압력솥을 사용할 경우에는 솥 내부에 시루 역할을 하는 기구를 올려놓은 후 2cm 정도의 물을 붓고 콩을 올려준다. 솥에 김이 오르면 불을 약하게 한 뒤 20정도 더 삶는다.

4. 균 접종하기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삶은 콩과 볏짚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볏짚을 구하기 힘들다면 공기 중에 그냥 두어도 발효가 된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잘 냉동 보관된 청국장이 있다면 이를 소량 물에 풀어 삶은 콩에 골고루 뿌린 후 발효시키는 방법이다.

5. 발효시키기
삶은 콩에 볏짚을 잘라 꽂은 뒤에는 약 40℃의 온도와 8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이때 콩이 담긴 용기를 비닐로 봉해서는 안 된다. 청국장은 산소호흡을 하기 때문에 면이나 삼베 등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봉하는 것이 좋다. 2∼3일 후 청국장 발효 냄새가 나고 콩 표면의 갈색이 진해지고 하얀 실이 생기면 발효가 잘된 것이다.


청국장 잘 보관하는 법

잘 발효되어 완성된 청국장은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할 경우 한 달 정도 보존이 가능하다. 장기간 보존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한다. 한 번 먹을 분량만큼 덜어서 보관하면 꺼내 먹기에 편리하다.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 보관한 청국장은 상온에서 1∼2시간 정도 두면 원래의 청국장과 동일한 맛과 향을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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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집에서 만들어 생으로 드세요

도솔산  선운사













대웅보전(보물 제 290호>




주존불(비로자나불)




우측의 영산전과 좌측의 명부전




관음전에 모셔져 있던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은 어디론가 옮겨져 보이지 않는다.




만세루 내부




도솔암 마애불(보물 제1200호)




도솔암 내원궁 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




천마바위




선운사 부도전(추사가 쓴 백파선사비는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이지 않는다.)


외변산 해안도로



새만금 방조제




멀리 새만금 방조제와 수문이 보인다.




새만금 방조제 바깥쪽의 바다 풍경




성웅 이순신 세트장에서














궁항 앞바다




성웅 이순신에 사용하였던 거북선




간간히 내리던 비는  멈췄으나 구름이 많아 아쉬웠던 일몰.




솔섬을 배경으로 한 일몰




 
 능가산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숲길




부도전




전나무숲길을 지나면 벚꽃나무길














1000년 묵은 느티나무









대웅보전














꽃살무늬 창살









범종루




법고 : 축생(畜生)의 고통을 쉬게한다.




범종 : 불법의 소리로 지하의 모든 지옥중생에게까지 들려 주어서 고통을 벗게 한다.




목어 : 물속에 사는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




운판 :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천도하고, 날짐승을 제도한다.





























보리대를 태워 연기가 자욱한 김제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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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살림 하나하나 늘여가듯, 캠핑 장비도 한 번에 ‘지르는 것’보다 조금씩 갖춰 나가야 재미가 있다. 꼭 필요한 캠핑 장비, 순서대로 줄 세웠다.

1 텐트
캠핑한다고 나가서 노숙할 수는 없는 노릇. 구매 1순위다. 기존의 돔텐트로 만족해도 상관은 없지만 오토캠핑에 가장 이상적인 것은 거실 텐트. 동호회 등의 공동구매 찬스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비 중의 하나다. 구태여 비싼 수입에 목매달지 마라.

2 타프
봉제부분에 심실 처리가 잘 되어 있는지,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지 꼭 확인할 것. 가족이 많은 경우 사각 타프를, 그렇지 않은 경우 헥사형을 추천한다.

3 침낭
침낭만큼은 싼 게 비지떡이다. 형편이 되는 한 질 좋은 다운침낭을 구입하라. 봄, 가을이라도 산간지역은 기온이 상당히 내려가니. 동계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동계용으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구입할 것.

4 매트리스
발포 매트리스가 무난하다. 굳이 캠핑 전문매장이 아니더라도 마트에 가면 저렴하면서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5 접이식 식탁
차량의 수납공간을 고려하여 가족 수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6 접이식 키친테이블
취사도구를 정돈해 놓는 키친테이블. 은근히 수리가 잦은 아이템 중에 하나다. 내수성을 잘 따져 보고 구입할 것.

7 접이식 의자
등받이와 팔걸이가 달린 접이식 알루미늄 프레임 제품이 오래간다.

8 스토브
먼저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할지, 가스를 사용할지 선택한다. 휘발유 제품은 화력은 세지만 수시로 펌프질을 해야 하고 점화 시 불꽃조절이 까다로워 초보자나 여성들에게는 걸림돌이 된다. 요즘에는 사용이 간편한 가스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9 랜턴
메인 조명구로 휘발유 랜턴과 가스 랜턴을 타프 기둥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거실 텐트 한가운데 걸어둔다. 가스랜턴은 소음이 심하지만 휘발유 랜턴에 비해 밝다. 잔잔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이들은 휘발유 랜턴을 주로 사용한다. 텐트 내부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건전지 랜턴을 이용할 것.

10 비상용 랜턴
야간에 화장실 갈 때나 설거지할 때 유용한 손전등과 헤드 랜턴.

11 코펠 및 식기류
집에서 사용하던 압력밥솥이나 냄비 등을 가지고 와도 무방하지만 코펠세트를 구입하면 수납이 편리하다. 스테인리스 스틸이 녹이 잘 슬지 않고 내구성이 좋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12 도마 및 조리도구
수납을 염두에 두고 너무 작은 것을 고르면 쓸 때마다 후회하게 된다.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크고 튼튼한 것을 준비한다.

13 물통
10리터짜리 한 통이면 식수장을 매번 오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14 아이스박스
대부분 가정에 하나쯤은 구비되어 있을 것이다. 작은 것 여러 개보다 큼직한 것 하나가 공간도 넓고 효율적이다.

15 설거지통
사용 후에는 작게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설거지통. 설거지 거리야 아무 통에나 담아두면 그만이지 않느냐 하겠지만, 캠핑 고수 단계에 이르면 작은 액세서리 하나에도 멋을 따지게 된다.

16 화로대
모닥불 앞에 앉아 고구마도 구워 먹고, 조개도 구워 먹는 재미, 그 멋스러움 때문에 캠핑을 시작하는 이들이 꽤 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이템이지만, 요즘은 초보캠퍼들도 화로대 구입에 열을 올린다.

17 수납가방
장비관리를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수납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