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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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예진이 잇단 선행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예진은 지난 2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한빛 사랑회 송년잔치에 참석,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캐럴을 불러주며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박예진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사진전'을 통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탰다.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희망 트리 캠페인' 스타 희망 메시지 릴레이에도 참여했다.

박예진 소속사 BOF 관계자는 "박예진은 평소에도 선행과 이웃 사랑에 관심이 많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예진은 영화 '청담보살' 출연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수 신승훈이 미래의 배우자와 극복할 수 있는 나이차에 대해 재치있는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밤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한 신승훈은 `결혼상대자와 몇 살 차이까지 극복할 수 있냐`라는 김국진의 질문에 "짱가는 몰라도 좋다. 우뢰매는 알아야 한다"며 연령대의 마지노선을 공개했다.

`우뢰매`는 심형래가 출연한 영화로 1986년에 제작돼 신승훈이 대학시절 당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에 MC 김구라는 "65년생인데 우뢰매를 모르면 어쩌냐"며 "바빠서 못 볼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신승훈은 2010년을 연애 원년으로 삼고 꼭 결혼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의 배우자에게 "빗겨간 인연은 이제 됐으니, 이제 와라"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비 끝에 남의 코를 물어뜯은 미국의 변호사가 거액의 소송에 휘말렸다고 19일 WMCTV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멤피스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크 램버트는 지난 6월 한 식당 화장실에서 그렉 허버스라는 이름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시비 중 램버트는 허버스의 코를 물어뜯었는데, 변호사의 코 물어뜯기 공격으로 인해 허버스가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현재 허버스는 왼쪽 콧구멍 부위를 거의 잃어 성형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인공 코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라고 허버스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램버트는 코를 물어 뜯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당 방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왼쪽 콧구멍을 거의 잃은 허버스는 램버트를 상대로 500만 달러 (약 60억원)에 달하는 손해 배상을 요구한 상태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크리스마스에 체포된 배우 찰리 쉰(44)이 칼로 아내를 위협했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기시트콤 ‘두 남자와 1/2’의 주인공 찰리 쉰은 지난 25일 오전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별장에서 긴급구조 911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었다.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다름아닌 그의 아내 브룩 뮬러로 당시 두 사람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찰리 쉰은 체포 후 피트킨 카운티 교도소로 보내졌지만 8,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이날 오후 늦게 일단 풀려났다.

한편 경찰은 아직까지 자세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이날 찰리 쉰이 칼을 사용해 아내를 위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인 뮬러조차 경찰조사에 협조를 꺼리고 있어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과정에서 사용된 무기가 칼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중범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찰리 쉰에 대한 첫 재판은 내년 2월 8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 중개업자인 브룩 뮬러는 지난 2008년 5월 찰리 쉰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쉰에게는 3번째 결혼이었으며 뮬러에게는 처음이었다.

정시아 아들 사진





미니홈피 통해서 아들 공개한 정시아

남편 사냥 브라, 로봇 변기, 강아지 통역기…올해 기이한 발명품들이다.

29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는 2009년 기이한 발명품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1. 남편 사냥 브라(Husband Hunting Bra)
일본에서 제작된 '남편 사냥 브라'는 브라 컵 아래에 날짜를 카운트다운하는 시계가 있다. 약혼 반지를 넣으면 날짜 세는 것이 멈추게 된다.

2. 골프용 퍼팅매트 브라(Nice Cup in Bra)
일본에서 골프에 빠진 여성들을 위한 퍼팅매트 브라가 출시됐다. 트라이엄프(Triumph)사가 개발한 코르셋 형식의 이 란제리는 몸에 탈부착이 가능하며 란제리를 펴면 어느 곳에서든 퍼팅매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란제리는 '조용히 하세요(Be Quiet)'라고 쓰여있는 스커트와 세트로 구성됐다.

3. 브라 드라이어 (Bra Dryer)
마돈나의 패션 옷처럼 보이는 이 기계는 브라 드라이어로 개별 브라의 크기에 맞게 조절된다.

4. 로봇 변기 (AutoClose)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로봇 변기가 개발됐다. 내부의 빨간 광선을 사용해 사람의 움직임을 읽고 자동으로 변기뚜껑을 열거나 닫으며 의자를 조절한다.

5. 고양이용 변기 (Mr Bi)
중국에서 미스터 비(Mr Bi)라 불리는 애완 고양이용 변기가 개발됐다. 고양이가 스스로 변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 변기 개발에 7년이 소요됐다.

6. 손가락을 대신하는 USB
핀란드에서 사고로 손가락 하나를 잃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약지 대신에 USB를 끼운 특별한 인공기관 손가락을 만들어 착용했다.

7. 사람 머리 모양 주전자
영국 크리메이션 솔루션(Cremation Solutions)사는 사람 얼굴과 똑같이 생긴 주전자를 개발했다. 이 주전자는 개인 맞춤형으로 원하는 얼굴을 만들어주며 뚜껑을 열면 마치 머리가 잘린 것처럼 보인다.

8. 윙크 안경 (Wink Glasses)
윙크 안경(Wink Glasses)은 사용자가 비디오 개임이나 인터넷에 집중할 때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사용자의 눈 깜박임 횟수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눈 깜박임 없이 5초 이상 있을 경우 렌즈가 뿌옇게 된다.

9. 강아지 통역기 (Bowlingual Voice)
토미(Tomy)사가 개발한 '바우링구얼 보이스(Bowlingual Voice)'라 불리는 이 기계는 개의 감정을 읽어 사람에게 통역해준다. 강아지의 목에 걸린 무선 마이크로 개의 목소리를 분석해 감정 상태를 화면에 표시해준다.

10. 물고기용 호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물고기용 호텔이 생겼다. 휴가를 갈 경우 물고기를 호텔에 맡길 수 있으며 이 물고기용 호텔은 테니스코트와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9살 강도 -_-;

세상다반사2009. 12. 29. 11:54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주도 라 플라타에서 9살 어린이가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사회는 “범죄자 나이가 낮아지고 있다지만 이건 해도 너무했다.”며 혀를 차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뒤 뒤늦게 알려진 사건이다.

이날 정오 경 아르헨티나의 대도시 라 플라타에서 5살 된 딸을 데리고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파트리시아 산체스(43)는 화들짝 놀랐다. “갖고 있는 돈을 몽땅 내놓지 않으면 딸을 다치게 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강도가 출현한 것.

그런데 목소리는 아직 어린 것 같았다. 정신을 가다듬고 앞에 선 강도를 본 그는 눈을 의심해야 했다. 깨뜨린 유리병을 들고 위협하는 강도는 키가 1m도 채 안 되는 어린아이였기 때문. 파트리시아가 아이를 손으로 밀치면서 “강도야!”하고 소리를 지르자 꼬마 강도는 바로 도망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때마침 옆으로 순찰차가 지나갔다. 파트리시아는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바로 싸이렌을 울리며 어린 강도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파트리시아가 알려준 옷차림의 어린이를 발견했다. 차를 세우고 옷을 뒤지자 주머니에서 깨진 맥주병이 나왔다.

꼬마 강도를 경찰서로 데려간 경찰은 또 한번 놀랐다. 강도의 나이는 불과 9살이었다.

경찰은 부모를 불러 훈방하고 어린이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라 플라타의 아동범죄전담 법원 관계자는 “2008년 7월 아동범죄를 다루는 이 법원이 창설된 이후로 9살짜리 강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WireImage.com그래미상을 10회나 수상한 미국의 독보적인 R&B 싱어 클라우드 맥나이트가 최근 "난 한때 섹스 중독자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맥나이트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면서 수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했고 하룻밤에도 여러 여자와 잠자리를 해야 했다. 한마디로 포르노의 삶을 살았다"며 지난 날을 후회했다.

맥나이트는 지난 2월 자신과 관계했던 여성이 자신의 비정상적인 섹스 행위를 인터넷에 올리자 치료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테네시주 내시빌에 있는 섹스치료기관의 60일간 온라인 코스를 마치고 섹스 중독에서 벗어났다. 당시 그에게 기도가 큰 힘이 됐다고.

현재 맥나이트는 가스펠 뮤직 그룹 'Take 6'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고 있다.


수애 드레스 사진
1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 컨벤션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회생활이든, 야구든, '조성민' 이름으로 사는 게 어렵다

 -예상 밖으로 사무실이 아담한데.

 ▶보증금 700만원에 월세 70만원짜립니다. 이 근처에선 많이 싸게 구한 편이죠. 저까지 직원이 3명이었는데 최근에 두명으로 줄었습니다.

 -2007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사업해보니 선수 때와 무엇이 다른가.

 ▶선수 시절엔 나 스스로만 관리하면 됐습니다. 사회생활은 직원도 관리하고 거래처 관리, 대인관계 등 신경 쓸게 많더라구요. 다른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조성민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인걸요.

 -혹시라도 복귀의 꿈을 갖고 있는가.

 ▶선수로는 전혀 아닙니다. 은퇴하고 운동을 쉬니까 근육이 풀리면서 어깨가 더 아프더라구요. 처음 3개월 동안은 오른쪽 팔을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지도자나 야구 행정 쪽으론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아직은 시기가 아니지만.

 -2008년에 방송 해설위원이었는데 그 일을 계속하지 않은 이유는.

 ▶애들 엄마(고 최진실) 일과는 무관하게 그냥 작년에 계약 만료 시점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뒀습니다. 제 친구가 모 방송사에서 근무하는데 얼마전에 제 얘기가 나오니 그쪽 상사가 "조성민이는 이제 좀 잠잠해졌나?"라고 되묻더랍니다. 사회생활이든, 야구든, 조성민이란 이름을 갖고 사는 게 참 힘들다는 느낌이 또 들었습니다.

 -현재 사업 내용은 어떤 것인가. 이미 예전에도 제빵사업을 했다가 폭삭 망하지 않았었나.

 ▶주변 사람들이 도전 정신 하나는 강하다고 말해줍니다.(웃음) 작년 9월에 'SMC21 스포테인먼트'란 회사를 차렸습니다. 야구장을 지어서 임대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여러 문제로 1년째 땅만 보고 다니고 있죠. 에이전트 업무도 포함돼 있구요. 아직까지 계약한 선수는 없습니다. 또 '먹음직닷컴'이란 식품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중입니다.

 -지난 시즌 도중에 김태균의 에이전트가 되려 한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는데.

 ▶태균이와 (이)범호 모두 접촉을 하긴 했습니다. 태균이 아버지에게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모두 4명 정도가 태균이 에이전트라고 말하며 다녔습니다. 그래서 태균이 아버지께 '제가 아니라도 좋으니 어떤 에이전트든 빨리 계약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에이전트들도 사기꾼 소리 안듣고 태균이도 욕 안 먹게 됩니다'라고 조언을 해드렸죠. 나중에 다른 에이전트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일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본에 진출하려는 선수들에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김태균 이범호의 성공 가능성을 짚어본다면.

 ▶태균이는 배팅으로만 보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균이에 대한 일본측 선호도가 그다지 없었을 때 한신쪽에 먼저 얘기를 꺼낸 것도 저였구요. 퍼시픽리그를 간 것도 잘 된 겁니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으니 기회가 많을 겁니다. 냉정히 말하면 범호는 약점이 많은 스윙이라서 일본에서 약간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 주력투수들을 연구하면서 많은 연구를 해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야구할 때 김인식 감독 밑에 있었다. 최근 그도 야인으로 돌아갔는데.

 ▶지난 번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서울 오시면 시간 좀 내주세요'라고 했더니 '나 맨날 서울 나가' 하면서 웃으시더군요. 유니폼을 벗으셔도 워낙 바쁘시니 제가 식사 한번 대접할 기회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짧았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동안 가장 기억나는 지도자는 역시 김인식 감독님이죠.

 -요미우리에서 통산 성적을 기억하는지. 좋았던 기억이 없는 팀 아닌가.

 ▶(정색을 하며) 왜요? 그때가 제 야구인생의 봄날이었는데요. 한화도 짧았지만 애착이 있듯이, 내가 몸담았던 요미우리는 프로에서 가장 좋은 시절을 보냈던 곳입니다. 통산 11승10패 11세이브 방어율 2.86. 성적 참 초라하죠? 그리고 사십몇 타석에 나가서 타율 3할2푼6리.

 -올스타전에서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이 없었다면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은 있는가.

 ▶계속 일본에 있거나 아니면 미국으로 갔을 수도 있습니다. 본래 목표는 일본에서 성공해서 메이저리그에 가는 것이었으니까요. 일본에 아예 안 갔으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은 안 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미국에 갔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은 해봤습니다.

 -일본 시절의 기억을 더 얘기해본다면.

 ▶98년에 7승 할 때 첫승 빼곤 모두 완투나 완봉이었습니다. 중간계투들이 제가 선발 나가는 날에는 '아, 오늘 쉬는구나' 했으니까요. 그때는 150개씩 던져도 데미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7승후 4연패를 하는데 아깝게 몇번 지면서 슬슬 팔꿈치에 징조가 보였죠.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148~149㎞ 정도로 스피드가 원상복귀 되길래 좋다 싶었는데, 그날 마지막 불꽃이 펑하고 터진거죠.

 -한창 좋았을 때 야구선수 조성민의 구질을 설명해본다면.

 ▶직구는 최고 153㎞에 선발로는 평균 144~146㎞, 마무리 때에는 148~149㎞를 던졌습니다. 127~132㎞의 슬라이더, 133~134㎞짜리 싱커와 포크볼도 괜찮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일본에서 아주 빠른 공이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국내 야구의 황금학번이라 불린 92학번 출신이다.

 ▶그때 고교마다 모두 에이스 혹은 강타자가 우리 학번에서 한명씩 있었어요. 대전고 정민철, 인천고 최원호, 경북고 최재호, 대구상고 전병호, 경남상고 차명주 곽재성, 광주일고 박재홍, 재홍이는 투수로도 공이 좋았어요. 원주고 안병원, 부산고 염종석, 마산고 최창양, 경기고 손경수 등등. 그때는 상대 학교와 붙는 게 아니라 '휘문고랑 할 때에는 (임)선동이만 쓰러뜨리면 된다'는 식으로 마음 먹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동기생 찬호 어릴 땐 촌스러웠는데…

 
 
 -역시 동기생 박찬호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공주고 시절에는 오히려 찬호 보다 한해 밑의 노장진이 더 관심을 모았죠. 찬호는, 어릴 때 많이 촌스러웠습니다.(웃음)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였습니다. 우리 동기들이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자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찬호는 어린 나이부터 거의 생계와 관련된 목표, 어떤 피부에 와닿는 목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LA 다저스에 가서 토미 라소다란 감독을 만난 행운도 어느 정도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소다 감독이 아니었다면 계속 기용되면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능력을 기르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박찬호는 여전히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하고 있는데.

 ▶인생이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찬호는 명성과 부, 그리고 본인의 이름을 만들어 왔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인생을 배웠구요. 아직 젊으니까 꼭 야구가 아니더라도 또 한번의 목표를 갖는다면 저도 잘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며칠전, 12월 24일이 고 최진실씨 생일이었다.

 ▶애들 엄마 생일.... 꼭 말하지 않아도 된다면 답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포츠조선에서 며칠 전에 애엄마 산소에 다녀온 기사가 난 걸 봤습니다. 솔직히 가슴이 철렁 했죠. 또 내 얘기가 어떤 식으로든 언급돼 욕먹는 건 아닌가 하구요.

 -작년 10월, 그리고 이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젠 한발 떨어져서 기억해낼 수 있을까.

 ▶글쎄요. 그때 장례식장에서 자리를 지킨 건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보내줘야겠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제가 어떤 오해받을 행동을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후엔 제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황들로 일이 번지고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힘들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문제란 재산권 논란을 얘기하는 것인지.

 ▶제가 돈에 욕심이 있었다면 이혼할 당시에 재산분할 청구를 했을 겁니다. 같이 살 때에도 애엄마의 재산이 얼마인지, 얼마나 버는 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작년 논란 당시) 사람들이 저라는 사람을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없으니까, '저 인간은 또 저럴거다'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것도 같고. 저는 정말 손톱만큼도 욕심이 없었습니다.

 -조성민씨를 만난다고 하니 주변에서 '내가 그런 큰일들을 겪으면 사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한숨을 내쉰다) 왜 안 힘들었겠습니까. 장담하는데, 보통의 사람들은 내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욕하는 분이나, 격려해주는 분이나, 심지어 가까운 선후배, 친구들도 "(그런 일들을 겪고) 어떻게 사냐"라고 합니다. 내 인생을 안 살아본 그 누구도 제 마음을 모를 겁니다.

 -지난 여름에는 납골묘 훼손 사건도 벌어졌다.

 ▶나중에 CCTV 화면으로 범행 장면을 봤습니다. '저거 미친 X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사건 이후 저도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적극 나서서 어떤 얘기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 괜한 비난을 들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런 심정을 다른 누가 알까요.

 -두 아이와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몇달전 여성 월간지에 사진으로 실린 적이 있다.

 ▶나도 모를 때 와서 찍어갔더라구요. 아이들 얘기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오해도 생기는 건 원치 않습니다.

 -고 최진실씨에게 이제라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잠시 침묵을 지키다) 저는 다 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3일간 있으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다 해줬습니다. 옛날에 못했던 말들을, 해야 했을 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장례식장에서 마음 속으로 다 했습니다. 지금 다시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2년 그리던 아빠, 찾고 보니 여자

더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여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의 22년만의 만남`소식을 전했다. 영국의 한 여성이 22년만에 꿈에 그리던 아빠를 만났으나 근육질이었던 아빠가 여자로 바뀌어 있었다는 이야기다.

22살의 영국 여성 에밀리 월리스는 출생 이후 친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어른이 되서 아버지의 행방을 수소문한 끝에 22년만에 아버지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에밀리의 눈앞에 나타난 아버지는 몸이 드러나는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고 짙은 화장에 귀걸이까지 한 온연한 여자의 모습이었다고.

에밀리의 아버지는 클리브 해리슨이라는 남성이었는데, 호르몬 치료 등 성전환 시술을 받은 끝에 `여성`이 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해리슨은 여자로 더욱 다가가기 위해 이름까지 `클로에`로 바꿨다. 에밀리의 어머니는 해리슨이 `이탈리아의 종마`로 불렸던 근육질의 남성이었다고 딸에게 설명했으나 전혀 상상이 불가능한 사실이다.

그러나 에밀리는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그녀는 "친아버지가 여성이 되었지만 혈육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했다.

한편 `해리슨`은 완벽한 여성 `클로에`가 되기 위해 마지막 성전환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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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 틸라테킬라, 친오빠 아기 임신 충격

MTV 리얼리티 쇼 '바이섹슈얼 틸라'의 주인공 틸라 테킬라가 자신이 대리모라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테킬라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임신했다고 고백하며 "이는 오빠와 올케를 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21일 연예잡지 피플 온라인판은 테킬라가 임신 중인 아기의 부모가 테킬라의 친오빠와 올케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욱이 이는 지난 여름 테킬라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나돈 적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테킬라는 양성애자로 지난달 말 섹스 비디오 유출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외국인 속옷 모델, 그들이 선택받는 이유









엠마왓슨 데이트 사진










3등석 비만 남성 사진

티아라 'Bo Peep Bo Peep' 뮤비 15세,19세 두 버전 전격 공개!

걸그룹 티아라가 19세 이상 시청자 등급 버전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다.

티아라는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1집 수록곡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뮤직비디오를 19세 이상 등급으로 만들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신예 배우 정지아로 그는 뮤비 속에서 아슬아슬한 노출신과 남자와의 진한 러브신을 찍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티아라는 이 뮤직비디오를 15세 이상 등급으로도 따로 만들어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그동안 아이돌그룹 초신성과 함께한 ‘TTL’(Time To Love), ‘TTL Listen. 2’를 잇따라 히트시켰다.

티아라는 1집 타이틀 후보곡인 ‘처음처럼’과 ‘보핍보핍’ 등 수록곡 4개의 뮤직비디오를 30일 낮 12시 동영상 사이트 곰TV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양미라 ″성형 후 사람이 무섭고 힘들었다″ 고백

배우 양미라가 방송에서 성형으로 겪은 고통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동생 양은지와 출연한 양미라는 "어린 소녀의 이미지를 지우고 여자의 느낌을 주고 싶어 성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형과 바로 이어진 화보촬영으로 성형 논란이 일었고 그때 그녀는 "사람이 무섭고 힘들었다"고 고백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양미라는 "나도 지금 보면 낯설만큼 잘못된 화보가 나왔다"면서 "사진을 보고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개되자마자 욕이 쏟아졌다. 큰 사랑은 안 받아도 욕을 먹는 건 처음이라 사람들 만나기가 무서웠다"고 했다.

결국 양미라는 미국행을 택했고 그곳에서 예전의 밝은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동생 양은지는 "언니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나는 공교롭게도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었다"며 "잘 보살펴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미라는 "동생이 잘되는 걸 보는 것이 순수하게 기쁘지만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마르코, 국적 변경 나선다

모델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마르코가 국적 변경에 나선다.

마르코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마르코가 국적 변경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신청 시기와 등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마르코는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국적을 갖고 국내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그의 아르헨티나 이름은 리 마르코스 벤자민이다.

그는 과거 국적 변경 신청을 한 경험이 있으나 국적 취득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국적 변경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코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와 SBS 드라마 '드림'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들짐승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만장자 부인 사진


레이디 가가, 공연중 음란 퍼포먼스로 구설

11월 성행위 장면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이번엔 무대 위에서 자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25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가가가 최근 LA 공연에서 자극적인 자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퍼포먼스의 수위가 워낙 높아 공연 직후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레이디 가가는 긴 의자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양손을 팬티 위에 얹어 야릇한 포즈를 취했다. 또한 실제 공연에서는 얼굴을 찡그린 채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외신은 마치 자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공연이었기 때문에 레이디 가가의 의상은 붉은색 가죽 비키니였다. 즉 의상의 노출 수위가 높았으며 의상의 색상 에서 오는 강렬함 때문에 퍼포먼스가 더욱 선정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

가가의 퍼포먼스를 지켜 본 상당수의 팬들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액션이었다”며 “낯뜨거운 상황때문에 민망하기까지 했다. 꼭 이런 퍼포먼스가 필요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쾌한을 드러냈다.

더 선은 레이디 가가의 이번 공연에 대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자에게 가가의 티켓을 사주는 할아버지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현재 미국 및 캐나다 주요 도시 순회 콘서트인 ‘몬스터볼 투어’ 중이다.


조혜련 남편에 100억수표 받아 화들짝

개그우먼 조혜련이 남편으로부터 100억짜리 수표를 선물 받고 깜짝 놀랐다.

조혜련 김현기 부부는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신규 프로그램 ‘부부가 엉켜사는 이야기’(부엉이)최근 녹화에 출연해 연말 홈파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편 김현기 씨가 조혜련에게 100억짜리 수표를 내민 것.

마술에 관심이 많은 아들 우주를 위해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마술사 최현우에게 우주를 데려간 김현기는 그 자리에서 아내를 깜짝 놀라게 해 줄 요량으로 자신도 직접 마술을 배웠다.

아무것도 없는 봉투에서 장미꽃을 꺼내는 마술을 선보인 김현기는 이어 100억짜리 수표를 꺼내 놓아 조혜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혜련이 기뻐하는 사이 이 수표는 가짜 돈으로 밝혀졌고 김현기 씨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사실은 돈 많이 벌고 내년에는 더 행복하자는 의미”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강아지와 사마귀의 승자는?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다. 합성의 혐의도 짙지만 상황이 드라마틱하여 네티즌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하다. 견공과 사마귀는 서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다 결국에는 같은 자세로 길바닥에 드러눕는다.

사진은 ‘이종 간의 극적인 화해를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합성설, 그리고 ‘사마귀는 이미 세상을 떴다’는 등 여러 해석들이 경쟁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타이거우즈, 10년간 가장 오만한 선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에는 2000년대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오만한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지난 10년간 가장 오만한 선수 10명을 선발해 발표했는데 불명예 1위는 우즈의 몫으로 돌아갔다.

잡지는 “어떤 과학적인 기준은 없다. 언론 등에 비친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다른 선수를 선정했다”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우즈는 11월말 의문의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잇따라 터진 여성 편력 사실이 이미지 급추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파이스걸스 멤버 빅토리아 베컴의 남편인 ‘꽃미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우즈와 막역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4위부터 6위까지는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이상 미국) 순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차지했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티키 바버가 7위,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년 연속 정상에 오른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선심에게 폭언을 퍼부었던 윌리엄스 자매의 동생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예외없이 9위에 선정된 가운데 방송 해설가로 변신한 농구스타 찰스 바클리(이상 미국)도 10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감수해야만 했다.

스스로를 개라고 착각하는 소가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NBC는 "도슨주의 한 농장에서 자라는 송아지가 스스로를 개라고 착각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 개를 따라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 송아지의 이름은 척. 척은 농장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개와 늘 함께 먹고 자며 생활한다. 잠시라도 개에게서 떨어질 생각도 하지 않는다. 행동도 똑같이 따라한다. 척은 상대방의 몸과 귀를 핥아 주는 등 개의 애정표현을 그대로 한다.

척의 성격도 개와 닮아가고 있다. 이 소의 주인 셀리와 제이 밀러 부부는 "척은 일반적인 송아지와는 전혀 다르다"며 "상당히 우호적인 성격을 가졌고 사람과 축구를 즐기기도 한다. 이는 확실히 척이 자기 스스로를 개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행동은 어렸을 때부터 습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척은 어려서부터 개와 함께 자랐다. 커가면서 친밀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개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몸이 약했던 척을 돌봐준 것도 바로 함께 자란 강아지들이었던 것. 척에게 개는 친구이자 부모와 같았다.

이제 척의 이런 행동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제이는 "어느 순간부터 척이 강아지들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더니 이제는 아예 개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개들도 자연스럽게 척의 행동을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최근 5집 ‘Platonic’ 으로 컴백한 은지원이 이수근이 코믹 피처링한 ‘160’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방송된 은지원의 ‘160’은 키가 작은 남성의 애환을 담은 곡으로 이수근이 “키컸으면! 키, 키, 키컸으면!”과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튀는 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네티즌은 “이수근의 랩이 너무 재미있다”, “‘1박2일’ 우정은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대박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10일부터 타이틀곡 ‘싸이렌’으로 5집 ‘Platonic’활동을 하고 있으며 강렬한 의상과 안무로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라인 차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009년 최고·최악의 캐스팅은?

신인연예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캐스트넷이 진행한 2009 Good & Miss Casting의 결과가 공개됐다.

캐스트넷이 2009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캐스트넷 회원 148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굿&미스 캐스팅 폴은 올 한해 개봉한 국내 영화, TV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와 그 주연급 캐릭터가 대상이었으며 순위는 다음과 같다.

`국가대표` 하정우, 흥행 성공에 힘입어 영화부문 남자 최고의 캐스팅
영화부문 남자 굿 캐스팅 1위의 영예는 80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흥행에 크게 성공한 `국가대표`의 하정우(차헌태)에게 돌아갔다.

2위에는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내 사랑 내 곁에`의 김명민(백종우)이 선정되었으며, `7급 공무원`의 강지환(이재준),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차지욱), `박쥐`의 송강호(현상현)가 뒤를 이었다.

10년 만에 `마더`로 영화계에 돌아온 김혜자, 영화부문 여자 최고의 캐스팅 영화부문 여자 굿 캐스팅 1위는 `마더`의 김혜자(혜자)가 차지했고, 2위엔 `7급 공무원`의 김하늘(안수지). 3~5위엔 `애자`의 최강희(애자), `킹콩을 들다`의 조안(박영자), `해운대`의 하지원(강연희)이 이름을 올렸다.

명불허전 월드스타 이병헌, `아이리스`로 드라마부문 남자 최고의 캐스팅
드라마부문 남자 굿 캐스팅 1위는 올 하반기 안방극장의 절대강자였던 `아이리스`의 이병헌(김현준)이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선덕여왕`의 김남길(비담)이 2위를 차지했다. 동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이지훈)과 `그대 웃어요`의 정경호(강현수), 역시 `지붕 뚫고 하이킥`의 윤시윤(정준혁)이 나란히 3, 4, 5위를 차지했다.

`선덕여왕`의 기록적인 시청률 이끈 고현정, 드라마부문 여자 최고의 캐스팅
드라마부문 여자 굿 캐스팅 1위는 올 한해 가장 큰 화제였던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고현정(미실)이 차지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과 황정음이 근소한 차로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고, `그대 웃어요`의 이민정(서정인)이 3위에 `내조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남주(천지애)가 5위에 올랐다.

반면 권상우, 박한별, 김범, 손담비 최악의 캐스팅 불명예를 안았다.
미스 캐스팅 부분에서는 먼저 영화부문 남자, 여자 1위에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권상우(케이)와 `요가학원`의 박한별(연주)이 각각 올라 불명예를 안았고, 드라마 부문에서는 선덕여왕과 같은 시간대 방영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했던 SBS `드림`의 두 주연인 김범(이장석)과 손담비(박소현)가 각각 올랐다. 권상우는 드라마 부문 미스 캐스팅 부문에서도 `신데렐라맨`의 이준희 역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산다라박, 2NE1에 합류하게 된 사연 공개... 눈물 글썽

산다라박이 자신을 2NE1의 멤버로 발탁되도록 도와준 다른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단비'에 출연해 2NE1 다른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현철은 2NE1에게 2009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한마디씩 전하라고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우리 2NE1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멤버들에 대한 숨겨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 팀에 합류를 못할 뻔 했는데 (멤버들이)노래도 많이 가르쳐 주고, 춤도 많이 가르쳐 주고, 같이 연습도 많이 해줬다"며 "(멤버들 덕분에) 결국 제가 2NE1 멤버로 들어올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필리핀어로 새해 인사를 전하며 유창한 필리핀어 실력을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인 가십 전문 매체 TMZ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나체 여성들과 지중해에서 요트 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해 사진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매체가 1956년에 촬영된 것이라며 28일 인터넷에 게재한 사진 속에는 케네디 대통령과 나체 여성 4명이 나온다. 두 명의 여성은 바다로 뛰어 들고 있고, 또 다른 나체 여성 2명은 요트 위 데크에서 선탠을 하고 있으며, 수영복 차림의 케네디 대통령은 그 아래에서 비스듬히 누워 선탠을 즐기고 있다.

TMZ는 사진의 진위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다수의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으며, 사진을 감정한 전문가 모두가 사진은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제프 세드릭 교수가 이 사진의 재질이 실제로 1950년대에 사용됐던 것으로 이 사진이 진짜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 표면에 심하게 구겨진 흔적이 있는 것도 오래된 사진이라는 증거라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TMZ는 케네디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1956년 8월 테드 케네디와 조지 스마더스 상원의원과 지중해에서 많은 여성들과 2주간 요트 여행을 했다는 내용이 많은 기사와 책에서 언급되고 있다며 이 사진이 당시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재키 케네디 여사는 임신 중이었다는 것.

또 세드릭 교수가 문제의 사진에 흐릿하게 나오는 케네디 대통령의 얼굴과 1956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찍은 케네디 사진을 비교한 결과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문제의 사진은 한 자동차 딜러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10년 전 이 딜러가 죽은 뒤에는 딜러의 아들이 이 사진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1960년 케네디 상원의원이 대선에 도전할 당시 이 사진이 공개됐다면 그는 대권 도전의 꿈을 접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면 세계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