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유이 직찍 폴라로이드 사진

2009년이 낳은 신데렐라. 애프터스쿨 유이가 특별한 사진을 공개했다.

바삐 흘러가는 일상을 유이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들이다. 유이는 평소 나이(21)답지 않은 아날로그 족이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사진도 디지털카메라 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애용한다. 디카족이 아닌 폴라족인 셈. 그는 "세상에 단 한 장만 존재하는 특별함이 마음에 든다"며 언제 어디든 즉석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유이가 손수 고른 사진에는 그만의 풋풋한 매력이 담겨있다. SBS 드라마<미남이시네요> 속 국민 여동생 유헤이의 모습이 화려하다면 최근 하차가 결정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 박재정과의 추억은 애틋하다.

유이가 정지시킨 추억의 순간을 스포츠한국이 단독으로 공개한다.

# 세상 하나뿐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것을 유독 좋아하는 유이. 그가 지인에게 수제 장식 거울을 받고 아이처럼 기뻐하고 있다. 빼곡하게 거울 뒤편을 채운 장식 중 스마일 모양처럼 그의 입도 방긋 웃고 있다. 사진 아래에는 앙증맞은 글씨체로 하나 언니에게 선물 받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거울이라고 적혀 있다.

# 놀이동산의 추억
유이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박재정과의 추억을 꺼냈다. 100일 기념 여행으로 떠난 경주. 두 사람은 놀이동산 관람차 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갔다. 유이의 머리띠와 박재정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 사다함과 미실의 재회
유이와 박재정은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사다함과 미실의 아역으로 처음 만났다. 이들은 100일 기념 여행에서 첫 만남의 장소를 찾아 나섰다. 흑백으로 찍힌 즉석 사진은 이들의 빛바랜 추억을 보는 듯 애틋한 느낌을 전해준다. 두 사람의 표정도 사뭇 진지해 보인다.

# 첫 날밤?
두 사람이 고된 일정을 마치고 침대(?)에서 여행 첫 날밤을 기념하고 있다. 여행으로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의 표정이 가상이 아닌 신혼처럼 보인다. 기분이 좋았는지 유이도 사진 아래 고급스러운 침대위에서 부부 찰칵!이라고 적었다.

# 유헤이, 꽃단장!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댁에서 <미남이시네요>의 유헤이로 변신하는 순간. 유이가 미용실에서 웨이브 펌을 하며 미소짓는 순간을 포착했다. 가운 차림에 머리를 그루프로 말고 있는 모습이라 이채롭지만 청초한 그의 미소만은 여전하다.

# 국민요정 유헤이!
극중 국민요정 유헤이를 맡은 유이가 당대 최고 아이들 그룹 에이엔젤의 사무실을 급습(?)했다. 태경(장근석)과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거듭하다 급기야 사무실까지 들이닥친 것. 극중 악한 캐릭터는 온데간데 없고 그가 따뜻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