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리즈 위더스푼(33)과 제이크 질렌할(29) 커플이 결국 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결별설을 극구 부인해오던 리즈 위더스푼과 제이크 질렌할은 3년동안 이어온 사랑을 최근 끝냈다고 16일(미국 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외신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들 커플이 이미 이별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9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의 결별을 보도했지만 두사람은 보도 직후 각각의 대변인을 통해 결별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리즈 위더스푼과 제이크 질렌할은 지난 2007년 영화 '렌디션'을 찍은 후 열애설이 불거지며 할리우드 스타커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08년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열애사실이 공식 인정됐다.

위더스푼과 질렌할은 2008년 10월 영국 메이페어 지역에서 함께 집을 알아보는 모습과 부동산 중개업자와 미팅을 하는 모습 등이 포착돼 결혼임박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올 5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하는가 하면 영화제 레드카펫에 함께 오르는 등 돈독한 관계를 과시해왔다.

한편, 리즈 위더스푼은 배우인 라이언 필립과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만나 1999년 결혼했지만 7년만인 2006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에바(8)와 아들 데이콘(5)이 있다.

(사진 설명= 영화 '스위트 알라바마' 한 장면/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