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타이거 우즈가 이혼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기야 위자료가 얼마가 될지를 놓고 베팅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영국의 베팅 업체인 윌리엄힐은 18일(한국시간) '이혼할 경우 노르데그렌이 우즈로부터 위자료를 얼마나 받을 수 있겠느냐'는 것에 대해 일반인들의 베팅을 받고 있다.

'5억달러 이상을 받는다’에 걸 경우 25대1, '1억달러 이하'는 6대4, '1억~5억달러'는 1대2의 확률을 산정했다.

위자료 5억달러에 1달러를 걸면 25달러를 주고, 1억달러 이하에 4달러를 걸면 10달러를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베팅업체에서 배당이 가장 낮은 1억 달러(1178억원)가 적정한 위자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결혼 전 계약서에 적힌 위자료의 5배가 넘는 액수이다.

우즈 부부는 지난 2004년 결혼 당시 계약서를 썼으며 결혼생활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2000만달러(약 23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즈의 불륜으로 정상적인 결혼 생활이 불가능해진 만큼 혼전 계약서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