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남장 굴욕? 웃음 만발

김태희, 길거리 남장 굴욕? 누리꾼 웃음 만발

배우 김태희의 길거리 굴욕 사진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김태희의 길거리 굴욕이라는 내용으로 게재됐다. 누리꾼들에게 공개된 이 사진은 한 휴대전화 매장 앞에 세워진 사진으로 김태희가 전신사진으로 등장했다.

도도한 자태로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할 본래의 사진이 누군가의 장난으로 인해 그 의미를 상실했다. 콧수염이 그려져 있고, 심지어 이마 가운데에 머리카락을 그려놓았다. 남장을 해버린 김태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반응 또한 다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한 누리꾼은 "누가 여신을 이리 했냐, 자수해라", "김태희 완전 웃겼다", "이거 길거리 굴욕이군"이라며 낙서의 재미를 즐겼다. 또한 "이나영 남장 한 거랑 비슷해", "남장하니까 미남인데"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9년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종영 이후 브라운관을 떠난 김태희. 그녀가 이번에는 뜻하지 않은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