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신세경과 티아라 은정(본명 함은정)이 과거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역배우 출신의 신세경과 함은정은 지난 2004년 11월 말부터 2005년에 걸쳐 방송된 SBS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각각 김현주의 청년시절 아역인 최서희 역과 이재은의 청년시절 아역인 봉순 및 기화 역을 맡았다. 두 여배우의 옆으로 익숙한 얼굴이 또 한명 보이는데 그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출연중인 김지훈으로 '토지'에서 유준상의 청년시절 아역인 김길상 역할을 맡았었다.

사진 속 신세경은 둥근 얼굴에 야무진 표정이 현재 시트콤 속에서 가정부로 일하지만 할 말은 하고 자신의 고집을 잃지않는 모습을 그대로 닮아있다.

함은정은 분장으로 인해 지금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지금도 엿보이는 청초하고 풋풋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신세경은 현재 MBC 일일시트콤 '지붕뚷고 하이킥'으로 김혜수의 뒤를 이을 청순글래머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다. 그녀는 2009년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녀가 출연중인 '지붕뚫고 하이킥'은 3월 종영 예정으로 벌써부터 그녀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어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은정은 초등학생인 1995년부터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어른 나이에 벌써 데뷔 15년차를 맞았다. 이후 드라마 '토지' '영웅시대' ' 영화 '마들렌' '야수와 미녀' '조용한 세상' 등을 거쳐 현재 걸그룹 티아라의 리더로 활동중이다. 지난해 발매된 티아라 1집 앨범 수록곡인 '보핍보핍'은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있는 두 젊은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