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ㆍ참이슬 1억원 짜리 삼행시 백일장, 이달 30일까지 계속…2월초 장원급제 발표

국민소주 진로가 1억원의 작품료를 걸고 벌이는 삼행시 이벤트가 점입가경을 달리고 있다.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을 각각 머리글자로 삼행시를 짓는 사이버 백일장이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시작된 참이슬을 외자, 삼행시를 대자 응모는 이달 30일 오전 9시까지 계속된다. 이어 2월1~3일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해 2월5일 장원급제, 차상, 차하, 장려 등을 발표한다. 참이슬 홈페이지와 휴대폰(#2830) 문자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데, 25일 오후 3시 현재 15만5679건의 응모가 이뤄졌다.

이번 백일장의 상금 규모는 총 1억원에 달한다. 우선 장원 1등 1명에게 3000만원을 비롯해 차상(2등) 1명에게 500만원, 차하(3등) 1명에게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장려(4등) 12명은 각 100만원씩, 주장원 100명은 각 50만원씩이다. 그리고 매일 100명 정도씩 뽑힌 일장원 총 3000명에게는 공모전 기념품을 증정한다. 일장원은 주장원 출전권을, 주장원은 장원급제부터 장려상 선발 참가권이 주어진다.

진로 마케팅팀 권홍봉 파트장은 "장원에 급제하면 3000만원의 상금뿐 아니라 새로 출시되는 참이슬 및 참이슬 후레쉬에 삼행시가 게재되기 때문에 올 한해 동안 화제를 모으며 인구에 회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부 이광주씨(45)는 참 깨끗한 이슬, 이 아침에 반짝, 슬픔이여 안녕! 등 2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며 "솔직히 상금을 타려고 응모했는데 다른 작품들이 너무 쟁쟁해 주장원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주 1위 브랜드 참이슬은 최근 전속모델 이민정이 깔끔하고 참신 청순한 녹색 자연주의 이미지로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