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예비신랑 배우자는 영화제작자

김윤진 하와이 깜짝비밀 결혼

'월드스타' 김윤진이 미국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3월 29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서는 김윤진과 예비 신랑 박정혁씨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김윤진의 소속사 한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세간의 소문처럼) 소속사 대표님은 아니고 영화 제작부분 대표님이다"며 "하와이 시각으로 28일 1시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여유만만'은 김윤진 뿐 아니라 이영애 서민정 강수정 감우성 등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린 스타들의 사례와 올 4월 하와이 결혼을 앞둔 은지원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윤진은 28일 오후 2시 10분께 소속사를 통해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김윤진은 예비신랑 박씨에 대해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 봐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국적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박씨는 김윤진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로스트' 촬영을 하고 있는 김윤진은 '로스트' 마지막 시즌 마무리 촬영이 완료 되는대로 인근섬으로 이동, 신혼여행을 겸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