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추성훈, 모델 야노시호와 뒤늦은 결혼식

격투기 선수 추성훈(35)이 모델 야노시호(33)와 18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닛칸스포츠 산케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추성훈과 시호는 "가까운 사람들만 불러 식을 올리고 싶다"며 친인척과 친구들만 부른 채 결혼식을 올렸다. 기자회견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지난 2007년 지인을 통해 알게된 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며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시호는 3월 10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고 공식발표해 결혼소식을 알렸으며 남편에 대해 "그가 함께 있어 안심할 수 있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또 시호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감사하고 소중히 하고싶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추성훈과 시호는 현재 도쿄 내 아파트에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오는 2010년 2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격투기대회인 'UFC 라스베이거스 대회'에 출전이 결정돼 곧 미국으로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