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은지원이 내년 하반기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은지원은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내년 하반기에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결혼하면 아내를 존경해주는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지난 5월 2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은지원의 여자친구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이수진씨의 친언니인 이모씨다. 이씨 역시 미스 하와이 출신으로 수려한 외모와 함께 늘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은지원의 여자친구인 이씨는 은지원의 첫사랑으로, 지난 94년 하와이로 유학을 떠났던 은지원이 당시 하와이에 거주 중이던 이씨에게 첫눈에 반해 풋풋한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가수 데뷔차 한국으로 건너오는 바람에 안타까운 작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은지원은 지난 5월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사랑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내가 평범했다면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렇게 못해 주는 부분도 다 이해해주고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줘 고맙고 사랑한다"고 공개적으로 애정고백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