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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아스널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4호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성은 6일 새벽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준결승 2차전에 선발 출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계약 연장을 자축 하기라도 하는 듯 평점 8점을 받으며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4호골을 성공 시켰다.

전반 8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문전으로 달려들던 박지성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아스널의 수비수 키러언 깁스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찬스를 잡은 박지성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아스날의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가 온몸을 던져 막았지만 박지성이 더 빨랐다.

아스널은 후반 31분에 로빈 판 페르시가 페널티킥을 차 넣어 아스날이 한 골을 따라 붙었으나 불붙은 맨유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즈브러전에 이은 박지성의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4호 골로 맨유 입단 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1호 골이었다.

맨유는 박지성과 2골을 몰아친 호날두의 활약으로 아스날을 3:1로 꺽고 1,2 차전 합계 4:1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첼시와 FC바르셀로나의 승자를 상대로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전 회장의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주택 공시가격은 94억5000만원으로 고시됐다. 지난해(95억9000만원)보다는 1억4000만원이 떨어진 가격이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2142.6㎡(648평), 건축면적 2138.16㎡(646평)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다.

이 전 회장의 자택은 2005년 주택가격 공시제도 도입 이후 5년 동안 1위를 지켜왔다. 2005년 당시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74억4천만원 이었으니, 그동안 20억원이 오른 셈이다.

두 번째로 비싼 집은 서울시 흑석동에 위치한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소유의 주택으로, 지난해보다 4억1,000만원 떨어진 7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세번째 비싼집은 서울 장충동 1가 주택이 79억3,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는데, 이 주택 역시 이 전 회장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와 다세대 등 공동주택 중에서는 서울 서초동의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 273.6㎡로 49억3,600만원을 기록해 7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뒤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빌라(242.1㎡)가 공동주택 1위에 오른 트라움하우스5차의 절반값인 24억8,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용산구 한남동 코번하우스(273.7㎡·23억4,400만원), 서초구 양재동 신동아빌라(296.8㎡·22억8,000만원) 등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 가운데 1위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4㎡로 공시가격은 42억8,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8억2,400만원에 비해 11.1% 줄어든 것이다. 2위는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 224.3㎡로 지난해와 같은 40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3위는 트라움하우스 3차 273.8㎡로 역시 전년과 같은 38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244.7㎡)는 32억800만원으로 작년보다 8억800만원 떨어지면서 6위로 밀렸다.

한편 공시가격 10대 아파트 중 비 강남권 아파트로는 용산구 동부이촌동 GS한강자이가 유일했다. 아파트 공시가격 8위를 기록한 GS한강자이 243.4㎡의 올해 공시가격은 29억6,000만원으로 지난해(31억2000만원)보다 5.1%가량 하락했다.

일본의 AV(Adult Video)스타 아오이 소라가 한국에 진출한다.

아오이 소라는 케이블TV의 인기 토크쇼 '이영자, 공형진의 택시'(이하 tvN)와 한국 여행기를 담은 '폴링 인 러브 코리아'(Falling in love Korea)에 잇따라 출연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5일 입국하는 아오이 소라는 10일 동안 '택시' 녹화와 드라마 '한국 어학당'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어버이날 이벤트, 홍대 클럽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녀는 방한 기간 동안의 일정은 모두 공개해 언론과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고, 모든 과정은 '폴링 인 러브 코리아'에 녹화된다.

지한파로 알려진 아오이 소라는 예전부터 한국 진출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비밀리에 한국을 찾아 드라마 출연과 한국 활동을 논의했다. 그런데 그녀를 알아본 남성팬들이 인터넷에 아오이 소라 목격담을 올려 방한이 탄로나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가수 MC몽의 팬이라고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19세의 나이로 일본에서 누드모델로 데뷔한 아오이 소라는 이듬해 AV영화 '해피 고 럭키'로 성인용 영화에 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일반적인 AV배우와는 다르게 청순한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로 남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그녀는 일찍부터 AV계 최고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AV출신 배우로는 드물게 일본 지상파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AV배우로는 처음으로 한국 극장에서 '아오이 소라 특별전'이 열릴 정도로 한국에서도 꽤 많은 마니아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아오이 소라가 한국에서 성인물을 촬영할 계획이 전혀 없어 선정성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AV영화가 포르노와 진배없기 때문에 그녀의 방송 출연에 따른 네티즌들의 후폭풍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오이 소라 인터뷰 “내 매력은 야해 보이지 않는 알몸”

“곧 만나러 갑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일본 연예인이 한국 연예계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일본 AV(Adult Video)와 각종 드라마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의 송혜교’란 별명이 붙은 아오이 소라(25)가 바로 그 주인공. 얼마 전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국체류기를 공개했고, 곧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나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칸이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앞둔 아오이 소라를 이메일 인터뷰로 만났다. 다음은 아오이 소라와의 일문일답.
 


 

▲ 요즘 근황은 어떤가요

- TV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 출연하고 있어요. 최근 제가 초안을 낸 만화 ‘창공’이 영화화돼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거든요. 그리고 지난해 촬영된 태국영화도 올해 태국에서 개봉됐고, 영화제를 통해 일본상영도 결정됐습니다.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뻐요.

▲ 한국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 게다가 제 블로그의 내용이 한국에서 기사화됐다는 것을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데뷔과정과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해주세요.

- 우연한 기회를 통해 2002년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했어요. 2003년 7월에는 TV 드라마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에 특별출연했고요. 2005년 10월 드라마 ‘양왕’을 통해 본격적으로 TV 드라마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2005년 인터넷 검색 랭킹에서는 여성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뭔가요

- 밝은 성격에 잘 웃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알몸이지만 전혀 야해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왜일까요? (웃음) 그것도 제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에 대한 느낌이 어땠나요 또 한국 제작사에서 제작하고 조기원 PD가 연출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던데 드라마 설명도 부탁해요.

- 이렇게 가까운데 왜 지금껏 안 왔을까 후회했어요. 식사는 맛있고, 사람은 따뜻하고, 시차도 없고, 계절도 일본과 같아 편안했습니다. 드라마는 제가 한국어학교에서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펼쳐지는 줄거리를 갖고 있어요. 주인공인 제가 한국에 와서 어떤 남자와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예요.

▲ MC몽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그 밖에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있나요

- 귀국한 후 인터넷 검색을 통해 ‘1박 2일’을 알게 됐어요. 너무 재밌어서 매주 일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MC몽처럼 재밌고 유머러스한 사람들을 좋아해요.

▲ 앞으로의 계획은요.

- 곧 공개될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한국활동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한국에서 저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아주 즐겁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웃음) 매우 기쁘고 감사해요.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겁니다. 잘 부탁드려요!

<하경헌기자>


탤런트 주지훈(27)씨가 포함된 연예인 마약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미 조사한 주씨 등 피의자들의 진술을 통해 서울 강남지역과 홍대 주변 클럽 등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연예인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관련자를 소환하기로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마약 공급책’을 맡은 모델 출신 영화배우 윤모(30·여)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함께 마약을 투여한 연예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윤씨가 밝힌 ‘리스트’에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모델 출신 조연급 탤런트 A씨와 신인 남성가수 B씨 등 연예인 10여명이 포함돼 있다. 2007년 8월부터 일본을 드나들며 엑스터시, 케타민 등의 마약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구속된 윤씨는 강남과 홍대의 클럽에서 주로 새벽 2~3시쯤에 2~5명의 연예인·지인과 어울리며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강남 일대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 단속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의 단서를 찾았다. 윤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은 피의자 중 한 사람이 범행 경위를 진술한 뒤 경찰이 윤씨의 출입국 관리기록을 확인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이 본격화되면 더 많은 연예인들이 수사망에 걸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황수정, 성현아씨 등의 마약 스캔들로 얼룩졌던 2000년도 초반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하다.”면서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소속 연예인들의 클럽 출입을 자제시키는 등 집안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자산 105조원 거대공기업 10월 출범
주공ㆍ토공 15년만에 `토지주택공사`로 통합



대한주택공사ㆍ한국토지공사 통합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거대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을 위한 법적 준비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1993년 첫 통합 논의가 시작된 주공ㆍ토공 통합은 16년 만에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정안은 주공과 토공을 통합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10월 1일 출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30여 년간 별도로 운영되던 공공주택 건설과 토지 개발 업무가 하나로 합쳐지게 되는 것이다.

◆ 직원만 7300명 달해 =

통합공사는 기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재산과 채권, 채무 등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게 된다.

양 공사 직원은 통합공사 직원으로 인정되지만 임원은 통합과 동시에 임기가 종료된다.

기존 공사 해산과 통합 작업을 위해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사설립위원회도 설립된다. 위원회는 국토해양부 장관이 위촉하는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두 회사의 자산을 더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5조원(주공 64조원ㆍ토공 41조원)에 이르며 부채는 85조원, 직원은 7300명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 된다.

통합공사는 자산 규모면에서 삼성전자(72조5192억원) 한국전력(66조8682억원) 포스코(37조335억원) 등 국내 굴지의 민간기업과 공기업을 앞서 국내 개별 기업 중 가장 큰 회사로 자리잡게 된다.

기업집단으로 비교해도 계열사 63개를 거느린 삼성그룹(175조원)과 12개를 보유한 한국전력(117조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하게 된다. 계열사 41개인 87조원 규모 현대ㆍ기아차그룹보다도 덩치가 크다.

◆ 자산 규모 한국전력의 2배 =

두 공사의 통합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했다.

두 회사 모두 택지 개발에 나서는 등 일부 기능이 중복되고, 방만 경영 문제도 끊임없이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에도 통합을 결정해 두 회사의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일부 노조와 정치권의 반발로 결국 통합은 없던 일이 됐다.

2006년에도 대한토지주택공사법이 발의됐으나 결국 2008년 17대 국회 임기 만료 때까지 결론을 내지 못해 자동 폐기되는 등 1993년 이후 5차례나 통합이 시도됐으나 번번이 무산되다 이번에 성사된 것이다.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해온 토공 노조 측도 법안이 통과된 뒤 다소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봉환 토공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내고 "토공ㆍ주공의 통합 갈등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국민경제와 사회통합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아무런 조건 없이 통합정책을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토공ㆍ주공 통합이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상징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어떤 시너지 효과 있나 =

정부는 주택 공급과 택지 개발을 맡았던 두 공기업을 합쳐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중복 인력 감축과 자산 매각을 실시하면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통합 취지를 설명했다.

택지 개발과 주택 건설 일원화로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원가가 절감돼 주택 분양가를 3.2%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대 부실 공기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 공사의 부채로 조달된 자금의 대부분이 운영자금으로 소진된 것이 아니라 임대주택과 토지 등 사회자산에 투자된 것인 만큼 부실채권과는 다르다는 것이 공사 측 입장이다.

또 단기적으로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분양주택 및 대지 등 재고자산의 장부가치가 48조원(주공 19조2000억원ㆍ토공 28조8000억원)에 달해 상환에 문제가 없고 주공과 토공은 이 같은 부채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고도 수천억 원대 이익을 내는 등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재무대책 없이 단순 통합할 경우 통합공사는 2011년부터 부채만 100조원이 넘어 공사 수익만으론 하루 이자 140억원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자칫 통합에 따른 부실을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사태도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거대 기업화가 전문성 강화 및 슬림화라는 공기업 선진화 목적을 거스르는 것이란 지적도 있다.

통합으로 분양가 인하 등 원가가 절감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통합비용을 고려할 때 되레 20% 원가 상승 효과가 있다고 토공 노조 등이 그동안 주장해 왔다.

토공 노조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통합공사가 공기업 선진화 취지에 배치되지 않게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지만 그동안 제기해 왔던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심윤희 기자 / 이은아 기자]

[쿠키 톡톡] “우와∼ 화장의 힘은 이렇게 대단하군요.”
중국에 미소녀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중국 여성이 변신에 가까운 메이크업 전후 사진을 공개해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일본의 동영상 패션 사이트 ‘갸오’는 최근 인터넷 아이디 ‘라라(LaLa)’라는 중국 여성이 믿기 어려운 메이크업 과정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천성에 거주한다는 이 여성은 올해 23살로 수수한 인상의 메이크업 전 사진과 화려한 메이크업 후 사진을 동시에 공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의 외모가 너무 다르자 같은 사람이 아니라거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진을 고친 것 같다며 믿지 않았다. 이 여성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일부러 살을 빼거나 성형수술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메이크업의 힘만으로 이렇게 변신할 수 있었다”며 메이크업 전 과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여성은 “믿을 수 없습니까? 하긴 저도 믿기 어렵네요”라며 “메이크업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눈이다. 테이프로 없던 쌍커풀을 만들고 컬러 렌즈로 눈동자를 검고 크게 한 뒤 인공 속눈썹과 마스카라로 마무리하면 인상이 크게 바뀐다는 것이다.

변신 과정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훌륭하다”거나 “영화 트랜스포머와 같은 변신과정이 흥미진진하다”며 칭찬하는가하면 “봐선 안될 것을 봤다”며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중국 프로축구 무대로 둥지를 옮긴 안정환(33·다롄 스더)이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었다.



 안정환은 18일 오후 중국 다롄 진저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중국 슈퍼리그 5라운드 항저우 루청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환은 0-0으로 맞선 전반 30분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차분하게 차 넣었다. 중국 진출 후 첫 골.



 안정환은 지난 6일 광저우와 3라운드 원정경기(1-3 패)에서 도움을 올렸지만 득점은 없었다.


데뷔골을 넣은 안정환은 2-1로 쫓긴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왼발 슛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개그우먼 정선희(36)가 촛불집회 발언 이후 하차했던 MBC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정선희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하차한 지 37일만인 14일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정선희는 이날 "오랜만에 자리에 앉아서 시그널을 들으니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 발언으로 해석된 것이 정말 나를 아프게 했다.

아프고 혹독한 시간을 보내며 많은 것을 돌아보고 배웠다.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정선희는 지난 5월 22일 '정오의 희망곡~'에서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를 해도 환경을 오염시키고 맨홀 뚜껑을 퍼가는 일 등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라고 말한 뒤 촛불집회 참가자를 비하했다는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를 받자 지난달 7일 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MBC '찾아라! 맛있는 TV' '불만제로'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등의 MC자리에서 물러났다.

 MBC 측은 정선희가 자숙기간을 거쳤으며 '정오의 희망곡~'의 임시 진행자였던 개그우먼 김효진의 스케줄 때문에 정선희를 복귀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얼짱 사진, 동영상

석면파우더 리스트와 사진, 치료법 예방법이에요:)

 

 석면함유 판정 품목 현황(사진)

< 판매금지 및 유통 회수 폐기 대상 제품 >
 

 

 

 

시중 파우더 석면 검출/불검출 모든 리스트


 

 
시판되는 아기용 파우더 30개 제품 중 12개에 석면이 포함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되었죠... 똑순이도 정말 놀랐답니다

 

또 오늘 오후 4시경에 식약청은 석면이 들어간 화장품의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어요

대형 브랜드 화장품 회사들은 자사의 화장품을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검사하고

테스트하기 때문에 석면 위험이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오늘 오후 발표가 나면 귀기울여야 겠네요 똑순이 블로그에도

바로 업데이트 할테니 이웃분들도 함께 공유해요~*

 


석면이 들어간 화장품이 발표 되었네요

 

판매금지된 제품은
로쎄앙 휘니쉬 훼이스 파우더,

더블쉐이딩 콤팩트 10호와 20호,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퍼펙션 훼이스 칼라등 5개입니다

 도대체 아기 용품에 왜 석면을 넣은걸까요?

 

 

 

아기용 파우더의 70~90%를 차지하는 탈크라는 원료에 석면이 포함된 것인데요

이 탈크는 무른 돌인 활석을 미세 분쇄해 만든답니다~

활석에는 자연에서 만들어진 석면이 포함될 수 있는데,

활석을 분쇄해 탈크로 만드는 과정에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석면, 얼마나 위험하길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에요

1급 발암물질이란 사람에게 확실하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라는 뜻이죠....

세상에, 아기들이 쓰는 물건에, 특히나 아주 미세한 가루 제품이라

흡입도 많이 하는 제품인데 석면이 검출되었다니 너무 화나네요

석면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백~수천분의 1정도로 미세해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사람의 코나 기관지의 방어막에 걸리지 않고 폐로 들어오거든요

 

석면은 오랜 기간 잠복기를 거쳐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가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 ‘죽음의 먼지’ ‘조용한 시한폭탄’ 등으로 불린답니다

아기용 파우더 속 석면은 파우더를 바르는 과정에서

호흡기를 통해 아기나 엄마 몸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습진이나 아토피로 생긴 상처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석면에 많이 노출될수록 문제가 커지지만

석면 입자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석면 가루가 호흡기를 통해 폐에 들어가면 화상을 입어 흉터가 생기듯

폐 조직이 섬유화 된다고 해요 이로 인해 폐에 물이 차고 폐 조직이 딱딱해지고

심한 경우 폐암 또는 석면이 폐에 쌓이는 석면폐를 유발합니다

 

 

 이미 석면제품을 사용했는데 치료법은 없나요?


 

 

석면이 무서운 것은 석면 때문에 생기는 질병에 대해 현재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석면의 독성이 알려지면서 산업 현장에서도 석면이 퇴출되고 있는데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아기 용품에서 석면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염려되는 일이에요

석면에 노출되면 현재 치료법이 없고 노출 뒤 10년 정도가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서

석면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기저귀 채울 때에도 파우더 제품 사용보다는 물로 씻기고

다 말리고 로션만 발라주고 기저귀 채워야겠죠?

아이들 교육 받는 곳에서 전문가 분이 '아기 피부엔 비누만 있으면 된다' 고

말하기도 했다네요 요즘 로션으로 된 파우더도 있던데

엄마 마음에 석면 미검출 제품이라고 해도 염려가 되는게 사실이에요~

 

그리고 석면 제품을 사용한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더더욱 간접흡연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장기간 석면에 노출된 것이 아닌, 단기간에 석면 파우더 등에 노출 된 경우에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위험이 더 크다고 해요

아빠는 집에서 간접흡연을 절대로 금해주시고,

아이가 장차 자라면서 흡연하지 않을 것을 단단히 주의시켜 주세요

 

 

 

약하디 약한 우리 아이들과 수많은 여성들에게 노출되어있는 석면 위험,

정말 화납니다 식약청과 해당 사업체는 숨김없이 해당 제품을 공개해주시고

석면이 검출된 제품은 수거, 폐기 그리고 보상 해줬으면 하네요

'국민 MC' 강호동의 이름을 딴 제주산 돼지고기 브랜드 '강호돈(豚)'이 3일 출시된다.

강호동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지난 해 8월부터 제주도 및 유통업체와 협의를 해왔다”며 “강호동씨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돼지고기가 수입산 돼지고기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호돈'은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육질 1등급 돼지고기를 철저한 안정성 검사와 유통체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고급 돼지고기 브랜드.

강호동이 운영하는 고기집인 '강호동의 678' 주력 메뉴 또한, 제주산 돼지고기로 그가 '강호돈' 출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이유가 되고 있다. 소속사 측도 “강호동씨는 강호돈의 판촉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기집 사업에도 강호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21일 서울 송파구 GS마트 송파점에서 시식회를 및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경품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 3일 자유여행권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40개가 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퇴출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제출 받고 13개사에 대해 상장폐지를 확정했습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은 자본이 전액 잠식됐거나 2회연속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선 곳들입니다.

해당 기업으로는 포넷 코스모스피엘씨 미디어코프 디에스피 에프아이투어 도움 희훈디앤지 등 7개사가 자본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으며, 케이디세코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포이보스와 산양전기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으로 퇴출이 결정됐습니다.

또, 이노블루의 경우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달과 자본전액잠식으로 퇴출이 확정됐고, 우수씨엔에스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또는 2회 연속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으로 상장폐지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이밖에 H1바이오는 3년 연속 법인세전계속사업손실이 상장폐지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도 12개사에 달했습니다.

IC코퍼레이션 IDH 쿨투 엑스씨이 PW제네틱스 유티엑스 케이이엔지 나노하이텍 3SOFT KNS홀딩스 팬텀엔터그룹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뉴켐진스템셀은 매출액을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퇴출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가 결정됐습니다.

한편 상장폐지 우려기업으로 분류된 기업과 퇴출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 받고 있는 기업도 각각 18개사에 달해 향후 퇴출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기업으로는 비엔알 IS하이텍 엠엔에프씨 테스텍 삼성수산 굿이엠지 루멘디지탈 아이오셀 자강 그랜드포트 ST&I 등 11개사가 계속기업 불확실성으로 인한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또, 심텍 IDH 사라콤 태산엘시디 모보 에스에이엠티 엠비성산 등은 파생상품 거래손실 등 환율변동 사유로 인해 상장폐지 우려기업으로 지목됐습니다.

퇴출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받고 있는 기업은 트라이콤을 비롯해 유니테스트 지이엔에프 붕주 트리니티 씨엔씨테크 네오리소스 엑스로드 헤쎄나 카이시스 코아정보 테스텍 MTRON 네오쏠라 신지소프트 샤인시스템 쏠라엔텍 엘림에듀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모처럼 400선을 넘어 순항하고 있는 코스닥시장. 그러나 해당 기업들에게는 어느 때 보다 잔인한 시절이 되고 있습니다.



퇴출 9개사 정리매매 시작..80~90% 급락

상장폐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돼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간 종목들이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현재 도움(078610)과 디에스피(016040), 포이보스(038810), 에프아이투어(047370), 미디어코프(053890), 우수씨엔에스, 이노블루, 케이디세코 등 8개사의 주가는 일제히 80~90%가량 급락하고 있다.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 중 20대 1 감자를 실시한 산양전기(079870)는 107.1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코프와 디에스피, 에프아이투어, 도움은 자본전액잠식, 케이디세코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포이보스와 산양전기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현중이 얼마 전 아이디를 해킹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SS501 공식 홈페이지에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으로 글을 남겨 팬들에게 혼란을 줬지만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며 해킹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SS501 게시판에는 지난 19, 20일에 아이디 현중으로 누군가가 마치 진짜 김현중인 것처럼 글을 남겨 팬들은 이 글을 캡처해 다른 게시판에 올리는 등 소란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김현중은 “당시에는 드라마 촬영 관계로 매우 바빠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해킹에 실망한 팬들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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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생 맞짱 동영상 캡처 사진 입니다.

다른말로는 머라고 하더라.. 전학생 킬러라고 하던가 너무 심하네요..

아래출처 가시면 동영상 볼수 있어요. 근데 뒷 부분은 짤렸네요..-_-^

출처: http://foxcafe.net/bbs/board.php?bo_table=movie5&wr_id=297&page=&sca=&sfl=&stx=&sst=&sod=&spt=&page=


'인천고교생맞짱' 동영상 논란 속 일파만파 확산 
 
 
고등학생 2명이 싸움을 하는 이른바 '인천 고고생 맞짱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인천 A고 전학생 킬러 VS 전학생' 이란 제목으로 포털사이트와 게시판등을 통해 유포됐다.
 
옆에 있던 학생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전학생 킬러'로 불리우는 학생과 전학생이 교실에서 싸우는 장면이 담겨있다.
 

서로 주먹질과 발길질을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싸우다가 '전학생 킬러'는 심지어 옆에 있던 의자를 들고 던지기까지 한다. 의자를 맞은 전학생이 가슴을 움켜지고 바닥에 쓰러지자 '전학생 킬러'는 그대로 달려들어 주먹과 발로 무자비하게 폭력을 가한다.
 
현재 이 동영상은 '인천고교생맞짱', '인천맞짱'등의 검색어로 포털사이트에서 인기검색에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WBC 승리했지만 매너서에서 진 다카지마 더티플레이에 조롱 빗발!

나카지마 더티플레이 (고영민 수비방해)

일본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매너 없는 플레이로 눈총을 받았다.

24일(한국시간)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여러 번 나왔고, 우승 뒤 기자회견장에서는 일부 선수가 오만한 태도로 일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우승팀다운 매너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이용규는 6회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수비하러 들어온 일본 유격수 나카지마의 무릎에 얼굴을 부딪혔다. 나카지마가 일부러 주자를 방해하기 위해 2루로 달려오는 이용규를 향해 교묘하게 왼 무릎을 내밀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용규의 헬멧이 일부 조각날 정도로 심하게 부딪혔다. 이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이용규는 한동안 엎드린 채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급히 달려 나갔고 이용규는 잠시 후 왼손으로 왼쪽 광대뼈 부근을 만지며 일어섰다. 이용규는 나카지마의 행동이 고의적이라고 받아들였는지 헬멧을 그라운드에 내동댕이치면서 분을 삭이지 못했다. 태그아웃으로 공수가 교대됐지만 이용규는 좀처럼 중견수 수비 위치로 걸어가지 않았다. 일본 벤치를 향해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나카지마의 더티 플레이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나카지마는 7회 무사 1·3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리고 1루로 나갔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1사 1·2루에서 조지마 겐지의 3루 땅볼 때 나카지마는 2루 베이스에 슬라이딩하며 두 손으로 2루수 고영민의 다리를 잡았다. 더블 플레이를 하려는 고영민의 1루 송구를 방해하기 위한 것임이 TV의 느린 화면으로도 분명했다. 나카지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고영민은 1루에 공을 던져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와 상관없이 2루심도 나카지마의 행위를 수비 방해로 선언, 타자까지 더블 아웃시켰다.

앞서 일본 투수 우쓰미 데쓰야는 2라운드 순위 결정전(20일)에서 이용규를 향해 빈볼성 공을 던지기도 했다. 우쓰미의 위협구에 목덜미 뒤쪽을 맞은 이용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김인식 감독이 한국 투수들의 맞대응 움직임을 제지시켜 경기는 불상사 없이 속개될 수 있었다. 우쓰미는 한국과의 결승전을 하루 앞둔 23일 밤 호텔 라운지에서 우연히 한국 코칭스태프를 만나자 뒤늦게 한국말로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승타를 날린 일본 톱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서 의자 팔걸이에 한 손을 올리고 비스듬히 앉아 질문에 대답했다. 이치로는 대답 도중 혼자 웃기도 했다. 승자로서의 기쁨과 여유라고 보기에는 볼썽사나웠다.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힘든 사랑을 키워온 ‘꽃보다 남자’ 구준표와 금잔디가 슬픈 이별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윤지련 극본, 전기상 연출)에서는 금잔디(구혜선 분)와 구준표(이민호 분)의 이별여행이 방송됐다.

두 사람의 이별은 금잔디 혼자 결정한 일방적인 선택이었다. 구준표와 하재경(이민정 분)의 결혼이 무산되고 신화 그룹의 주가가 폭락되는 등 위기에 봉착하자 구준표 모친인 강회장(이혜영 분)이 금잔디를 떼어 놓으려고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

강회장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윤지후(김현중 분)가 어렵게 다시 만나 화해한 할아버지 윤석영 박사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윤지후 가문에서 경영하는 수암문화재단에 타격을 입혔고 윤 박사는 그 충격으로 쓰려져 병원 신세를 졌다.

금잔디의 절친한 친구 추가을(김소은 분) 역시 고통을 받았다. 추가을 부친은 20년 근속했던 회사에서 갑자기 명예퇴직을 당했다.

이 모든 일이 강회장이 꾸민 것이라는 걸 알게 된 금잔디는 강회장을 찾아가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내버려 두라. 구준표를 떠나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어 “학교도 사는 곳도 떠나겠다. 회장님에게 지는 건 아니다. 도망치는 건 더더욱 아니다. 당신은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최악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얽히게 하기 싫어 떠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구준표)을 당신에게서 구해줄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며 비열한 방법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

금잔디는 구준표와 함께 마지막 데이트를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자건거를 타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아무것도 모르는 구준표는 “오는 무슨 날이냐, 생일이거나 복권 당첨된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금잔디는 처음으로 구준표에게 “좋아해. 좋아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지워보려 노력해도 잘 안되서 분할만큼 좋아해”라며 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이별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금잔디는 이별을 통보하고 가족이 지내는 지방으로 내려갔고 구준표는 다시 방탕하고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며 금잔디의 빈자리에 괴로워했다.

두 사람의 이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확고해진 만큼 또 어떻게 이번 난관을 극복할지, 막바지에 다다른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안겨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꼬마자동차 붕붕, 만화에서 현실로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마 자동차가 나간다.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

1985년 만화영화로 큰 인기를 모은 ‘꼬마자동차 붕붕’의 노랫말이다. 30여년이 흐른 지금도 붕붕처럼 꽃향기나 공기만 맡아도 붕붕 뜨듯이 에너지를 얻는 차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모터쇼에는 붕붕을 떠올리게 하는 친환경 콘셉트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붕붕보다 더욱 세련돼졌지만 만화영화에서 막 나온 캐릭터처럼 깜찍한 모습은 여전하다.

그 중에서도 꼬마자동차 붕붕이 만들어진 나라이자 ‘경차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이 내놓는 콘셉트카는 단연 돋보인다.

오는 4월 일산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도 일본 메이커가 내놓는 차세대 붕붕 자동차를 볼 수 있다.

토요타 RiN


◆토요타 RiN

쾌적성의 향상과 평온하고 건강한 삶에 초점을 맞춘 차이다. 운전자가 운전 중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와 자연과의 일체감을 형성해 몸과 마음에 건강한 리듬이 생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는 게 토요타의 설명이다.

RiN은 태도나 모습이 늠름하고 다부진 모습을 뜻한다. 운전자의 심리상태를 읽어 이미지 영상을 통해 계기판에 보여줘 건강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조심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운전자가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해 척추를 보호해주는 시트와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산소 농도 컨디셔너와 스폿(spot) 가습, 자외선 및 적외선을 차단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주는 그린컬러 글래스 등을 갖췄다.

보행자나 마주 오는 차의 운전자를 배려하기 위해 눈부심 방지제어 헤드라이트도 장착됐다.

닛산 피보2


◆닛산 피보2

피보2는 친환경적인 도시형 통근 전기 자동차로 첨단 기술, 사용자 친화적인 혁신, 로봇 에이전트(Robotic Agent)를 통해 자동차와 운전자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다. 지난 2005년 도쿄 모터쇼에 출품된 3인승 통근형 전기자동차인 오리지널 피보 이후 2년만에 등장했다.

닛산은 자동차도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 피보2에 로봇 에이전트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차와 운전자가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했다.

피보 내부
로봇 에이전트는 계기판 너머로 대화 및 얼굴 인지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운전자에게 말을 하고 운전자의 말을 듣는다.

로봇 에이전트는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운전자를 격려하거나 위로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 운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스처도 취할 수 있다.

피보2는 캐빈을 360도 돌려 탑승자가 도어와 마주볼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마치 개인 방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처럼 앞문으로 차에 타고 내릴 수 있다.

혼다 뿌요


◆혼다 뿌요

뿌요는 자동차의 부드러운 차체를 만질 때의 느낌을 일본어의 의성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 모델명은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름에 걸맞게 뿌요는 친근감을 주는 디자인, 작고 효율적인 차체, 환경을 생각하는 연료 전지로 운전자는 물론 보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애완동물 같은 콘셉트카이다.

뿌요의 외관은 사람과 환경을 고려해 모서리가 없도록 디자인됐다.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박스형 디자인의 장점을 지녔다.

혼다 뿌요
차체는 운전자가 자세를 바르게 하도록 유도하면서 안전성도 높일 수 있도록 젤 성분으로 구성됐다. 젤은 사람의 피부감각에 가까운 성분으로 이뤄졌다. 차체는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종렬로 주차할 때나 좁은 길에서 운행할 때 편리하다.

실크 느낌을 지닌 내부는 투명한 느낌으로 탑승자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도록 디자인됐다. 닛산 피보와 비슷한 360도 회전 캐빈도 있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 미성년자에게 담배 권장?
식약청서 의약외품으로 판단, 인터넷서 판매도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허가한 전자담배가 인터넷에서도 판매되면서 마음만 먹으면 청소년들도 구매가 가능해 논란이 될 조짐이다.

당초 기획재정부와 법제처는 전자담배를 담배로 보고 기존 담배 유통 방법으로만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식약청은 니코틴이 제거된 전자담배를 의약외품으로 판단해 전자금연보조제로 수입을 허가했다.

이로써 니코틴이 제거된 전자담배는 인터넷 판매도 가능하며 한 판매업체 관계자는 “지점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인터넷에서도 얼마든지 구매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20일 현재 전자담배 판매업체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니코틴은 제거했으나 담배 맛은 기존과 유사하다”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언론매체들은 앞 다퉈 “발암물질과 연기 없는 담배, 담배 맛은 에X, 말XX 등과 유사하면서 고를 수 있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많은 애연가들은 전자담배 판매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며 몇 군데는 트래픽 초과현상까지 발생해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기도 했다. 문의전화도 폭주해 통화도 힘들다.

문제는 니코틴은 없지만 담배 맛이 난다면 인터넷 판매가 가능한 이들 제품을 청소년들도 얼마든지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화로 주문 받는 전화 판매도 마찬가지이다.

식약청에서는 니코틴이 제거된 전자담배를 허가해 주기는 했지만 이 같은 광고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안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라 특별한 조치는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프런티어타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담배라면 일반판매점에서 청소년에게 판매했을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해당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품목이라 현재로서는 당장에 ‘약사법’ 등 어떤 조치를 취할 수는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비록 니코틴이 제거됐다고는 하나 담배 맛이 난다면 의약외품이라고 하더라도 인터넷 판매 등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자담배, ‘여성에게 더 좋아?’, 뒤늦게 인기 만발
몸에 해롭지 않다?!…전자담배 연일 화제
발암물질 무 '전자담배' 애연가 큰 호응
전자담배 홍보에 '금연' 단어 사용 불가 '어떤 후유증 있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전자담배'가 무엇?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존 연초담배와 맛과 느낌은 비슷하면서도 발암 물질의 주범인 타르 등의 화학성분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설명만으로도 애연가의 관심을 붙잡기에 충분한 전자담배.

하지만 전자담배는 엄연한 '담배'로 금연보조제와는 구분된다. 때문에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가 아닌 '담배'로 분류하고 지난 2월 "기획재정부가 고시한 담배사업법에 의한 담배와 담배 대용품은 '금연보조' 효능을 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를 홍보하는 문구에 '금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

현재 인터넷 상에는 전자담배의 유해성 여부와 금연에 도움이 되는지, 가격을 얼마인지, 판매는 어느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이 더욱 요구된다.

▲ 가비엠에서 출시한 전자담배.

실제 담배와 비슷하게 생긴 전자담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르는 없지만 무화기에서 연기와 흡사한 수증기가 나오며 니코틴도 들어있는데다 각종 향기와 시판되는 담배의 맛을 재현한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해외 신개발 유망상품 트렌드’에 선정된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달리 발암물질인 타르 등의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순수한 니코틴만 추출해 흡입할 수 있는 전기장치다.
 
흡입시 앞에 붉은 색의 불이 들어오는 등 시각, 미각적으로 일반 연초담배의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며 니코틴이 아예 없고 담배의 맛만을 즐길 수 있는 필터도 있다. 다만 충전을 해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가격 면에서는 10만원이 조금 넘어 부담이 되지만 필터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두 세달 정도 피운다면 일반 담배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이후는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유지비가 더 적게 들어간다.현재 에바코, 가비엠 등이 전자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녹색성장 대비·내수 활성화"
"생산효과·에너지 절감 글쎄"

"글로벌 트렌드인데다 내수진작 위해서도 필요하다"

"천만에. 이미 실패한 실험이다."

정부가 여름철에 표준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를 다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재계와 노동계의 찬반 양론이 뜨거워 지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인데다가 내수진작 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게 재계 입장인 반면 이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고 우리 몸의 균형과도 맞지 않는다는 게 반대론의 골자이다.

정부, 내년 서머타임제 시행 검토

서머타임제가 다시 부각된 것은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서머타임제를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고서부터. 7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라는 것이 가장 큰 도입 배경이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선 우리나라와 일본, 백야 현상으로 서머타임제가 필요 없는 아이슬란드만이 시행하지 않고 있다.

나아가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녹색성장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출,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 활성화의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지식경제부 당국자는 "연내 여론 수렴과 공론화를 통해 의견이 모아지면 내년 5월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서머타임 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사실 서머타임제는 재계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들고 나오는 메뉴다. 연간 900억원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1조2,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600억원의 소비유발효과 등 2조원대의 내수 진작 및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재계 주장이다.

특히 전경련 관광산업특별위원회와 일본 경단련 소속 관광위원회는 양국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서머타임제 한ㆍ일 공동 실시를 추진하고 있는 터. 이미 일본에선 자민, 민주, 공명, 국민신당 등 초당파 국회의원 250여명으로 구성된 '서머타임제도추진의원연맹'이 2010년부터 서머타임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입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소모 더 늘고, 근로시간만 늘 것" 반론

그러나 서머타임에 대해선 반론도 많다. 무엇보다 이미 두 차례나 도입됐다 국민들 반발에 결국 포기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정부 수립과 함께 실시됐다 반대여론 등에 1960년 중단됐고, 다시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해 재도입됐지만 신체 적응이 어렵고, 근무시간만 더 늘어나는 문제점이 제기되며 또다시 폐지됐다.

특히 2007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에너지경제연구원, 교통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4개기관이 정부 요청으로 작성한 '서머타임 도입의 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전력 사용량의 0.3%(800억∼900억원) 정도로 미미하다는 결론이 나면서 사실상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당시 보고서는 소비 및 생산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뚜렷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또 서머타임제 도입 반대입장 측에서는 이 제도가 되려 에너지 소비를 부추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각 지역(카운티)별로 서머타임제가 시행되다 2006년 주정부에 의해 주내 모든 지역이 서머타임제를 적용 받은 미국 인디애나주를 예로 들며 "전반적으로 0.98%의 전기가 더 많이 소모됐다"고 말했다. 낮 시간을 활용하는 만큼 조명에 드는 비용은 줄지만, 그만큼 냉방비가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머타임제가 자리를 못 잡고 계속 실패하고 있는 데엔 우리나라의 경우 표준 자오선이 동해쪽에 위치, 30분의 서머타임제 효과가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불황으로 일감이 줄고 근로시간 단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서머 타임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다소 생뚱맞다"고 말했다.


“누구 좋으라고?” 서머타임제 논란


재계가 지난달 30일 ‘서머타임제’를 도입하자고 정부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사이버 논란이 거세다.

서머타임(summer time)제는 여름철에 그 지역의 표준시간 보다 시계를 1시간 앞당겨 놓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49~1961년과 1987~1988년에 실시됐다.

여름철에 길어진 낮 시간을 활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일찍 일을 끝낸 뒤에는 여가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자는 것이 재계 주장의 취지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에너지 절약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직장문화에 비추어 볼 때 서머타임제의 도입이 근무 시간만 연장시킬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몇몇 대기업에서 실시했던 조기출근-조기퇴근제가 얼마나 제대로 지켜졌는가.(바람)”

“퇴근시간 때마다 상사 눈치 보면서 사는데…. 샐러리맨들을 더욱 곤란하게 만드는 제도가 될 듯.(햇살예찬)”

“7시 30분까지 출근하는 남편을 깨우기도 버거운데 서머타임을 적용하면 몇 시에 일어나란 말인가. (dottoro)”

여름에 1시간을 앞당겼다 계절이 바뀌어 1시간을 늦추면 신체리듬에 혼란이 생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88년 서머타임 때 얼마나 피곤했는데 또 그런 소리를 하는가, 단순하게 에너지 절약만이 능사가 아니다. (w0504)”

“한국의 표준시는 일본에 맞춰져 있어 지금도 1년 동안 30분가량 서머타임제를 하고 있는 셈이다. 더 앞당기면 국민들 건강에 해롭다.(ms10008)”

‘아침생각’은 “서머타임이 잘 정착된 유럽은 시작이 부활절 연휴기간과 맞물려 있다”며 “시차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휴가를 주지 않고 실시하자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도 절약하고 좋은 아이디어다.(luzia10)”, “지금 살고 있는 미국은 3월에 서머타임을 시작했는데 전혀 피곤함을 못 느끼고 있다. 그리 나쁜 것 같지 않다.(달콤 민아)”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머타임은 에너지절약 효과가 높다”며 “다만 중국과 일본이 공조하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의원은 지난 3월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자는 내용의 ‘표준시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일본도 누리꾼들 반발 거세▽

한편 서머타임제 논란은 이웃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는 여야 150여명의 의원이 ‘서머타임제도 추진의원연맹’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지만, 누리꾼들의 압도적인 반대에 부딪혔다.

한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서머타임제는 태양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자는 것”이라며 “여가를 이용한 스포츠 레저 활동으로 경제에 도움이 되고 국민 건강에도 이롭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누리꾼들은 여전히 “잔업만 증가할 뿐”,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수면시간이 더 줄어들 것”, “외식산업, 레저산업, 관광 산업 등 혜택이 있는 곳에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의 이권이 개입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반대하고 있다.



섬머타임(summertime) 도입 논란

고유가 극복 대책의 하나로 서머타임제(summertime, 일광절약시간제, DST : Daylight Saving Time)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도부터 1960년까지 실시되었으며, 서울올림픽 전년도인 1987년과 1988년 2년간 여름철(5개월간)에 실시된 바 있습니다.

①에너지를 절약하고 ②환경보전에 유익하며 ③범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과, ④일광에의 노출시간 증가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⑤일과종료 후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 확보가 용이해 질 것이며 ⑥출퇴근 시간을 분산할 수 있어 교통체증이 완화된다는 점이.서머타임제의 장점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①인위적인 시간변동에 따른 일반 국민들의 실시사실에 대한 숙지 및 생체리듬과의 적응 곤란 등으로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②외국과의 교류시 시간계산에 불편이 있을 것이며 ③근로시간이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근로여건이 악화됨에 따른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점 등입니다. 서머타임제 반대의 유력한 견해의 하나는 특히 우리나라는 동경 135도를 표준자오선으로 하여 표준시를 정하고 있는데 한반도의 중심위치는 동경 127도 30분이기 때문에 사실상 연중 내내 약 30분 정도의 일광절약시간제를 실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표준시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검토보고서, ‘05. 4, 국회)입니다.

“표준시에 관한 법률”에서는 표준시의 기준과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실시 근거를 규정하고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습니다. “일광절약시간제 실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시행되었다가 1989년 폐지되었습니다.

표준시에관한법률
표준시는 동경 135도의 자오선을 표준자오선으로 하여 정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일광절약시간제의 실시를 위하여 년중 일정기간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일광절약시간제실시에관한규정
[제정 1987.4.7 대통령령 제12136호]
표준시에관한법률에 의하여 매년 5월 둘째 일요일 오전2시를 오전3시로 하고 10월 둘째 일요일 오전 3시를 오전2시로 한다.
일광절약시간제실시에관한규정
[폐지 1989.5.8 대통령령 제12703호]
일광절약시간제실시에관한규정은 이를 폐지한다.

PPL은 드라마, 영화 등의 장면 속에 기업의 제품을 소품 및 배경으로 등장시켜 소비자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제품을 광고하는 것입니다.


우선 뉴칼레도니아를 광고하듯이 너무 오래 보여줬다는 것






구준표가 라면 먹는 장면..
삼양라면이죠. ㅎ



휴대폰 행사장에서 만나는 장면..
삼성 애니콜이죠

그 외에도 의상부터, , 음식, 핸드폰, 가방, 자동차, 목걸이 등 수많은 제품들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오늘 전국 강한 황사…"마스크 쓰세요"

어제 밤부터 서해안지방에서 시작된 황사가 오늘은 전국에 걸쳐 강하게 나타나겠습니다.


▶ 고 장자연 씨 필적 감정…문건 인사 소환

술 접대와 성 상납을 강요한 대상자의 실명이 거론된 고 장자연 씨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에 대해 경찰이 필적 감정에 착수했습니다.

문건 속 인사에 대해서는 소환할 방침입니다.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전면 폐지

오늘부터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됩니다.


▶ 개성공단 고립 계속…"조치 취하겠다"

응급 환자 1명을 제외하고는 개성공단 출입이 어제까지 사흘째 중단돼 직원들의 고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천 '에이즈' 검사 61명 모두 '음성'

충북 제천에서 에이즈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검사자 61명 전원이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택시기사 전 모 씨와 성접촉을 한 여성 가운데 1명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 상이군경회장 영장…참여정부로 확산

검찰이 수익사업을 위탁하면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강달신 대한상이군경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참여정부 핵심 인사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류현진-페레스, 오늘 좌투수 격돌

오늘(16일) 예정된 우리나라와 멕시코 간 WBC 2라운드에서 우리 대표팀은 류현진을, 멕시코는 뉴욕 메츠에서 뛰는 올리버 페레스를 각각 투입합니다.


▶ 방통위, 오늘 KT-KTF 합병인가 결론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6일) 전체회의를 열어 KT와 KTF 합병인가 여부와 인가조건에 대한 막판 논의를 벌입니다.

일본의 배우 이토 타카히로가 22살의 어린 나이에 돌연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토 타카히로는 8일 오후 2시 일본 카나가와현 사카미코마치의 주차장 안에서 사망한 채 인근 주민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자동차 안에는 연탄과 가족 앞으로 쓴 편지가 있었으며 담당 경찰은 고인의 사망 원인을 연탄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한편 이토 타카히로는 국내에서 드라마 '전차남'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이토 아츠시의 친동생이다. 타카히로는 일본의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세가와 유토로 출연했다.



후지TV 드라마 ‘전차남’ 등에서 주연을 맡은 인기배우 이토 아츠시(26)의 친동생인 배우 이토 타카히로(22)가 8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주요언론들은 9일 이토 타카히로가 지난 8일 오후 2시경, 일본 카나가와현 사카미코마치의 주차장 자동차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자동차 안에는 연탄과 가족에게 쓴 편지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토 타카히로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노다메 어린 시절 라이벌 세가와 유토 역으로 등장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또한 <전차남>의 주인공 이토 아츠시는 그의 친형으로, 일본연예계에서는 유명한 형제배우이기도 하다.

 
이토 타카히로는 친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노다메 칸타빌레>를 비롯해 <도망자>, <갈릴레오> 등 일본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이토 타카히로는 1996년 <기적의 로맨스>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이어 <사이코메트러-에이지> <가메라 3-사신 이리스 각성> <여섯 번째의 사요코> <도망자> <갈릴레오>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오는 4월 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에도 조연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통제 게보린·사리돈에이등 15세미만 사용 금지

부작용 논란을 빚고 있는 '게보린'과 '사리돈에이' 등 유명제약사의 진통제가 15세 미만 소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의약품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이날 유명 진통제에 들어간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15세 미만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하도록 용법·용량 변경을 건의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보건의료시민단체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미국, 캐나다 등 일부 선진국이 IPA성분이 혈액질환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식약청에 안전성 검사를 요구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자체조사에 이어 중앙약사심의의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중앙약심 결과..식약청 허가사항 변경키로]부작용 논란이 일었던 진통제 '게보린'과 '사리돈에이' 등을 앞으로 15세 미만 소아에는 쓸 수 없게 된다.

식약청은 2일 열린 자문기구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에서 해열·진통제로 쓰이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일부 용법.용량 변경을 식약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 내용에는 15세 미만에는 IPA 성분 진통제 사용을 제한할 것과 효능 및 효과를 '진통 및 해열의 단기치료'로 변경해 장기간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사용상 주의사항에 5~6회 복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이 추가된다.

식약청은 중앙약심의 자문 결과를 수용해 IPA 성분 진통제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시민단체 등이 IPA 성분이 의식장애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며 자세한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현재 국내 IPA 성분 진통제는 바이엘헬스케어의 사리돈에이, 동아제약 암씨롱, 삼진제약 게보린 등이 24개 품목이 있다.

고아라, 윤아, 서현 과거사진 데뷔전 촌티 줄줄, 함께 찍은 직찍 사진

소녀시대 윤아 과거사진, 혹시 성형?


인기 아이돌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때 아닌 성형의혹이 일고 있다.

해당 사진은 과거 윤아가 출연했던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 캡쳐 장면으로, 인기만큼 큰 화제를 몰고 있는 것.

사진 공개와 동시에 누리꾼들은 “턱 부분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윤아도 성형수술 한 건가”라며 강하게 성형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시간이 흐른 과거의 사진이면 누구나 현재의 모습과는 조금씩 다르다. 게다가 사람 얼굴은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지금이 더 예뻐지기는 했지만 성형은 아닌 것 같다”며 윤아를 감싸는 등 온라인상에서는 상반된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소녀시대’ 자체가 워낙 인기 있는 그룹이기도 하지만, 특히 윤아는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주인공 ‘장새벽’으로 출연하며 중장년층 이상에게도 이름을 알리는 등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월 7칠 미니앨범 'Gee'를 발표하며 KBS ‘뮤직뱅크’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독식하는 등 최고 인기 속에 고공행진 중이다.


웃찾사 - 초코보이

소개 : 특유의 리듬감을 바탕으로 임팩트가 강한 개그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 코너

출연진 : 김태환, 김경욱

‘웃찾사’ 베테랑들 수혈,…시청률 상승은 언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베테랑 개그맨들의 복귀에도 큰 시청률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웃찾사’에서는 컬투의 정찬우가 지난 2006년 6월 초 ‘컬투 연구소’ 하차 이후 2년 7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10명의 후배 개그맨과 함께 ‘비둘기 합창단’의 시즌2인 ‘New 비둘기 합창단’ 을 선보인 정찬우는 이날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뭘해도 먹히리’ 라는 지휘자 역할을 맡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인 13일에는 나몰라 패밀리가 1년 만에 ‘초코 보이’라는 코너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나몰라 패밀리의 김태환, 김경욱은 각각 빨간색, 보라색 스키니진을 입고 특유의 리드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의 개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정찬우 복귀가 방송된 ‘웃찾사’는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하 AGB 기준) 나몰리 패밀리가 컴백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9.3%에서 0.3% 소폭 상승한 수치이긴 하지만 아직 뚜렷한 폭의 상승이 아니다.

한 주 더 거슬러 이들의 복귀가 없었던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20일 방송분과 동일한 9.6%를 보였다. 속단하기는 이르다. 컬투의 김태균이 3월께 합류하며 정찬우와 또 다른 코너로 컴백을 알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20일 ‘웃찾사’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전국 시청률 13.0%를, KBS 2TV 'VJ특공대‘는 15.5%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10시대의 강자 자리를 굳혔다.



정찬우 복귀 '비둘기 합창단', 20일 첫방송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간판 스타인 정찬우가 새롭게 재탄생한 '비둘기 합창단' 코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기 코너 '비둘기 합창단'은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인다.

정찬우의 랭보 정을 비롯해 리마리오, 막무가내 보이스, 난다 김, 깜찍이와 끔찍이 등 인기캐릭터를 배출했던 '비둘기 합창단'은 'new 비둘기 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꿔 돌아왔다.

'new 비둘기 합창단'은 전편만큼이나 개성 강한 캐릭터가 대거 등장했다.

지난 2006년 6월 초'컬투 연구소' 코너 하차 이후 2년 7개월 여 만에 복귀한 컬투의 정찬우는 'new 비둘기 합창단'의 지휘자 '뭘해도 먹히리' 역할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몰라 패밀리'의 김재우는 엉뚱한 물건을 파는 웃음 전도사로, '혼자가 아니야'의 정현수는 불평불만이 많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 개그를 선보인다. '웅이아버지'에서 웅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용진은 레크레이션 강사로 출연한다.

이에 한 주 앞서 '나몰라 패밀리'의 김태환과 김경욱도 새코너 '초코보이'로 컴백, '웃찾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초코보이'는 김태환과 김경욱 두 사람 특유의 리듬감이 돋보인 무대. 짧지만 임팩트가 강한 개그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아중, 상반신 노출 합성사진 유포 "법적대응할 것"
 
배우 김아중의 충격적인 합성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0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김아중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 2장이 공개됐다.

문제가 된 사진은 합성 사진으로 김아중의 얼굴에 상반신이 노출된 모습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중 소속사 측은 이번 합성사진에 대해 사이버 수사대에 곧바로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 것으로 보인다.
 


배우 김아중의 합성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른 김아중의 합성사진은 이전의 손예진 가슴합성사진보다 정도가 더 심한 사진으로 김아중의 상반신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김아중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후 사진을 접했고 분석결과 조작이고 합성이라는 것으로 드러났기에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건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끝까지 범인을 밝혀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아중 홈페이지 : http://www.yedang.co.kr/kimajoong/
출생/생년월일 : 1982년 10월 16일
출신지 : 서울특별시
직업 : 국내배우
데뷔 : 2003년 '어깨동무'
경력 : 2008년 5월 제45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2007년 12월 ETN 홍보대사 수상 2007년 제22회 골든디스크상 특별상
         2007년 엘르 스타일 어워드 아시아 핫페이스 대표작 해신,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해피투게더 프렌즈, 별난여자 별난남자
         어깨동무, 광식이 동생 광태, 미녀는 괴로워


디초콜릿 이앤티에프가 계열사 DY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다.

강호동 윤종신 등 방송인을 비롯해 고현정 김태우가 소속된 디 초콜릿 이앤티에프와 유재석 신동엽 김용만 노홍철 강수정 등이 소속된 DY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합병 수순을 밟고 있다.

대형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두 회사인만큼 합병으로 인해 국내 공룡 기획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더욱이 유재석 강호동을 비롯해 국내 방송계를 석권하고 있는 MC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예능 엔터테인먼트 가운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20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합병을 위한 수순을 걷고 있다. 합병은 기정사실"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디초콜릿 이앤티에프는 연예는 물론 커피전문점인 디 초콜릿을 운영하고 있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3월 말 주주총회에서 합병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감자 에이즈 감염 종자 유통 파문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억원 이상의 각종 연구자금을 지원받는 등 감자 신품종 개발로 촉망받아 온 벤처기업(본보 지난 19일자 5면 보도)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 종자를 공급해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새로 개발되는 농산물 품종에 대해 검역당국의 바이러스 감염, 유전자 조작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 불안이 증폭하게 됐다.

특히 이 기업이 공급한 문제의 종자가 이미 전국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감자 명산지인 강원도의 위상 추락은 물론 한국이 국제적으로 감자 청정국의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감염 감자 폐기처분, 긴급 방역
지난 7월 초 종자 생산 업체인 포테이토밸리가 평창군 대관령면 감자재배농가에 육종한 일부 품종에서 흔히 걀쭉병이라고 불리는 감자 바이로이드가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식물검역원 등은 지역에 관계자들을 급파해 감염종에 대한 이동 및 유통금지조치를 내렸다.

또 감염이 확인된 7,600㎡에서 재배한 5톤을 폐기처분하고 재배온실과 채종포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바이러스 감염사실은 2006년 일본의 한 업체가 포테이토밸리사의 품종을 시험재배하기 위해 가져간 후 일본측 검역기관에 의해 밝혀졌다.

정부는 문제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올해 초가 돼서야 해당 종자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내사를 통해 지난 7월 초 폐기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보는 포테이토밸리 측에서 납품받은 감자를 고의로 검수를 지연해 피해를 입었다는 농민들의 의혹제기를 단독 보도했다.

구멍 뚫린 검역체계, 전국 유통

가장 큰 문제는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몰랐던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감염된 감자가 전남 영광, 경남 김해, 충북 제천, 충남 서산 당진, 경남 김해 등 전국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감자재배지의 감자 종자와 토양이 이미 감자 바이로이드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검역기관은 일본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2년이나 지난 올해 초에서야 사실 확인에 나서며 2년간 문제의 종자가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허술한 국내 농산물 검역체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특히 감자바이로이드는 ‘감자의 에이즈’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방제약제도 없다.

농민 A(45)씨는 “한국에서 지난 30년동안 이 병이 없었는데 관련 회사와 방역당국 등의 안이한 대처로 국가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고 개탄했다.

정부 검역기관 은폐 드러나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검역기관은 재배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및 방제조치 없이 발병 사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해 농가피해를 더욱 키우게 됐다.

포테이토밸리는 현재 정부나 검역당국의 아무런 제지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지난 7월 폐기처분된 감자와 불과 2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확된 40여톤가량의 감자가 현재 강릉시 왕산면의 저장창고에서 보관돼 있어 바이러스에 노출된 감자가 유출됐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농민 B(34)씨는 “지난 7월 바이러스 감염사실이 밝혀졌을 때 같이 폐기처분됐어야 할 물량이 창고에 버젓이 보관돼 있다”며 “1년간 보관한 후 타 지역에 종자로 팔고나면 농민들은 내년에도 똑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테이토밸리의 대표이사인 강원대 임모 교수는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식물검역원에서 국내 식량작물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며 “현재 상황에선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포테이토밸리가 공급한 종자에서 감자 바이로이드가 발견돼 농림부, 식물검역소 등에서 긴급방제를 실시해 전량 폐기했다”며 “전국에 유통된 종자를 모두 파악해 폐기처분했기 때문에 현재는 바이로이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래저래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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