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눈물의 마지막 '스타골든벨' 녹화 순간
'하차 논란' 김제동, 눈물의 막방 "그간 감사"
김제동 눈물로 ‘스타골든벨’ 하차 “사랑해줘 감사합니다”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이 진행하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의 12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제동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스타골든벨' 녹화장에 예정된 시간인 오후 1시보다 약간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김제동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들이 자리에 착석한 상태였다.
김제동은 자주색 카디건에 체크무늬 타이, 베이지색 롤업 팬츠에 같은 색 로퍼로 밝고 캐주얼한 차림이었다. 웃는 얼굴로 녹화장에 도착한 김제동에게 공동 MC인 전현무 아나운서는 장난스럽게 "울지마! 울지마!"를 외쳤고 김제동은 이내 손사래를 쳤다.
녹화가 들어가기 직전 게스트인 김태현이 "밥을 한 번 차려주겠다"며 집에 초대하자 김제동은 "다음주에 지리산에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생각이 있냐"라고 묻기도 했다.
녹화가 진행되는 내내 김제동의 마지막 녹화를 염두한 농담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김제동이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나가자 김태현은 "저렇게 잘하는데" 라고 아쉬워했고 김제동은 "시끄럽다"며 맞받아쳤다.
박성광은 "마지막이라고 진행을 막 하는 것 아니냐"는 애교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제동의 적절한 애드리브에는 연신 잘한다는 추임새가 이어졌다.
김제동은 녹화 중간의 쉬는 시간마다 짬짬이 출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주리는 김제동이 머리를 쓸어주며 덕담을 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제동은 녹화의 끝으로 향해 갈수록 머리가 복잡한 듯 연신 엔지를 냈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잘 안 풀린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코너의 녹화 직전 "프로그램을 4년이나 했다"고 얘기하며 회한에 젖은 모습이었다.
녹화가 끝난 후에는 공동 MC인 전현무와 이채영이 김제동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꽃을 선물했다. 김제동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순간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김제동은 "4년간 함께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특히 묵묵하게 열심히 해준 '벨라인' 멤버들에게 고맙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채영과 정주리를 비롯한 출연자들도 눈물을 글썽였으며, 녹화장은 곧 눈물 바다가 됐다.
김제동은 스태프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녹화장을 떠나면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김제동과 '스타골든벨'과의 인연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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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회 사건 피해자에 184억 국가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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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신군부의 대표적 용공조작 사건으로 꼽히는 ‘아람회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184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재판장 민유숙 부장판사)는 아람회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박해전씨(54) 등 6명과 유가족 등 3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80억원과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건 발생 29년이 지난 시점에서 위자료에 대한 이자를 감안하면 국가가 아람회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배상액 규모는 184억원에 이른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이 부족해 유죄로 단정할 수 없음에도 법원이 최대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ㆍ확정하는 등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오히려 가해자가 돼 피고인들과 가족에게 불법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위자료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중학교 동창생들인 박씨 등은 지난 1980년 6월 광주항쟁 실상을 전하기 위해 ‘전두환 광주 살육작전’ 등의 유인물을 금산지역에 배포한 혐의(계엄법 및 국가보안법) 등으로 기소돼 83년 징역 1년6월∼10년형을 확정받고 88년 특별사면됐다.
지난 5월 서울고법 형사3부는 박씨 등이 제기한 재심 재판에서 “아람회 사건은 신군부 세력이 자신들의 취약한 권력기반의 안정을 꾀할 목적으로 교사, 군인, 경찰공무원, 대학생, 주부 등 평범한 시민들로 이뤄진 친목계를 반국가단체로 몬 용공조작 사건”이라며 이들에게 무죄 및 면소를 선고했다.
‘아람회’는 함께 기소된 전직 군 장교 김란수씨의 딸 아람이의 백일잔치에 모여 반국가단체를 조직, 결성했다며 수사기관이 붙인 명칭이다.
'아람회 사건' 원고 승소 판결..184억 배상
공안조작 사건의 대표 사례로 불리는 '아람회 사건'의 피해자들과 유, 가족에게 184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는 박해전(54)씨 등 '아람회 사건'의 피해자 6명과 유가족 등 총37명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해 박씨 등에게 위자료 80억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전했다.
사건이 발행한 지 30여년이 지났으며 이자까지 감안할 때 총 배상액은 1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재판부는 "유죄로 단정할 수 없음에도 법원이 최대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하고 확정하는 것은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오히려 가해자가 돼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해 그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공소시효 5년이 지났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소수의 용기있는 시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노력, 희생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큰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는 것이 이들의 희생에 대한 가장 타당한 해결책이며 소멸시효 완성을 이유로 채무이행을 거절하는 것은 권리남용으로 허용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씨 등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신군부의 진압실상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을 선고받고 특별 사면됐다가 1981년 함께 기소된 김모씨의 딸 아람양의 백일 잔치에 모였다가 반국가 단체를 조직했다는 혐의로 다시 기소되면서 '아람회 사건'으로 불리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00년 재심을 청구해 올해 5월 무죄 또는 면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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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4개월 나경은 뽀뽀뽀 태교
임신 4개월 나경은, 뽀뽀뽀로 일·태교 동시에 해낸다.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뽀뽀뽀’를 진행하며 일과 태교를 한꺼번에 해내고 있다.
지난 2008년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식을 올린 나경은 아나운서는 결혼 1년 만인 지난 9월 첫 아이의 임신 소식을 듣는 경사를 맞았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으며 건강 상태 역시 양호하다.
현재 MBC ‘뽀뽀뽀 아이좋아’의 22대 뽀미 언니로 활약 중인 나경은 아나운서는 임신과 상관없이 방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덕분에 자연스레 태교에도 도움을 얻고 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당분간 계속해서 ‘뽀뽀뽀’ 진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직까지 방송에서 하차할 시기는 뚜렷하게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 역시 “나경은 아나운서가 방송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한다. 방송 출연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 때까지는 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개그맨-아나운서 1호 커플인 유재석-나경은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만남을 가졌으며 2006년 7월부터 2년간 교제를 해 왔다. 이후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2008년 7월 결혼에 골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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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교, 아동포르노 굴욕
캐나다 주교, 아동포르노 소지로 체포돼
지난 9월 15일, 캐나다 가톨릭 주교가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다 공항에서 조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오타와 공항 입국 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노트북에 '우려스러운 이미지', 즉 아동포르노가 들어있다는 혐의였다.
문제의 주인공은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 주 앤티고니시 교구 주교인 레이몬드 래히(69). 그는 노트북을 압수당한 채 임시로 풀려났으나, 2차 정밀검사에서 아동포르노를 발견한 경찰이 전국에 걸쳐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주교직을 사임하고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래히 주교는 9월 27일, '개인적 사유'라며 주교직을 사임하고, 변호사와 함께 사제들이 외출 시 입는 로만 칼라가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10월 1일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그에게는 공원과 아이들에 대한 접근 금지, 인터넷 사용금지, 제한적 주거지, 연방경찰에 주 2회 보고 등의 조건부 보석이 허가됐다. 법정출두일은 11월 4일이다.
공항에서 딱 걸린 주교의 '아동포르노'
▲ '아동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경찰에 자진 출두하는 전직 주교 레이몬드 래히.
ⓒ 더스타닷컴 화면캡처
주교의 이런 혐의에 대해 해당 교구 가톨릭신자는 물론 네티즌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톨릭신자이며, 근처 그레이스 베이의 학교 교감인 존 메케켄은 <캐나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배를 심하게 얻어맞은 것 같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비극"이라고 전했다.
또 CBC의 관련기사에는 100여개의 찬반 댓글이 달려 캐나다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늘날 왜 성당에 노인들만 있는지 알 것 같다. 젊은이들이 아이들을 왜 성당에 데려가지 않는지도 알 수 있다. 내 세금이나 십일조 헌금이 이런 사제들의 법정비용에 사용되지 않기 바란다. 이제라도 교황청은 잠에서 깨어나, 사제들에게 결혼을 허용하고 여성 사제를 인정해야 한다." - 아이디 '발팔'
"내 의견이 인기 있을 것이라고 보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 법정에서 밝혀지지 않았으니 함부로 비난해서 사람을 망치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 - 아이디 '팀봇'
현 교구의 주교를 6년간 해온 래히 주교는 지역 내에서 신학면으로나 사제로서 존경받아 왔던 인물. 특히 얼마 전에는 1950년대부터 노바스코샤에서 발생했던 일부 사제에 의한 아동 성추행에 대한 배상을 중재하고 교구를 대표해 사죄하기도 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래히 주교는 곧 뉴브런즈윅에 있는 수도원에 체류하게 되는데 이곳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뉴브런즈윅 로저스빌 시장인 버틀랜드 르블랑은 언론 인터뷰에서 "그가 다른 곳으로 가길 바란다, 여기는 작은 마을이다,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고 싶다, 주민 대부분이 가톨릭인 이곳에 대한 모욕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주민들도 "우리가 왜 그를 받아야 하나? 경찰도 많고 사람도 많은 큰 도시로 보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성추행 신부와 '아동포르노' 보고 살인한 남자
캐나다 가톨릭 사제의 부끄러운 일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45년간 온타리오 주 남서부지역에서 가톨릭 사제로 활동했던 찰스 실베스타 신부는 은퇴 후 구설에 올랐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걸쳐 성당의 어린 소녀 47명이 실베스타 신부에게 성추행 및 강간을 당했다고 40여 년 만인 2005년 입을 연 것.
이미 은퇴한 사제였던 그는 고소인들에게 사죄한 후 2006년에 3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던 중 2007년 1월,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또 6년 전 토론토에서는 아동포르노로 인한 끔찍한 살인사건도 있었다. 2003년 5월 12일, 토론토에 사는 10살의 홀리 존스는 친구 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실종됐다. 경찰은 신고접수 즉시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자원봉사자 등 대대적 인원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홀리를 발견하지 못했다.
(*'황색경보'란 어린이 실종 납치사건 때 경찰이 언론 및 도로 전광판 등을 총동원해 납치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용의자 신원 및 용의차량 번호, 차량 색상, 차종 등을 도로상의 각종 사인에 공개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그런데 실종신고 다음날, 온타리오 호숫가에서 비닐 백에 싸인 시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검사를 통해 사체의 주인공이 홀리 존스라는 것을 확인했고, 살인범을 찾기 위해 홀리집 주위의 이웃주민들에게 DNA 샘플을 요구했다.
경찰의 요구에 주민 대다수는 수사에 협조했으나, 마지막까지 1명은 거부했다. 경찰은 그가 버린 쓰레기봉지 속 음료수 캔에서 샘플을 찾아, 홀리 존스 사체의 손톱에 남아있던 피부조직과 동일함을 확인한 뒤 마이클 브리에르(35)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주민들에 의하면 그는 성실한 이웃이었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자였으며, 전과도 없었다. 그런 그가 왜 그랬을까.
캐나다에선 미성년 대상 성범죄 걸리면, 인생 끝
이유는 아동포르노였다. 그는 인터넷에서 호기심으로 아동 포르노를 보다가 점차 중독됐다. 사건 발생 당일에도 대낮에 집에서 아동포르노를 보다가 당장 실행하고 싶은 충동으로 무작정 집밖으로 나왔고, 마침 지나가던 홀리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간 것이다. 그는 홀리를 성폭행하고 목 졸라 죽인 다음, 사체를 절단해 비닐 백에 넣어 온타리오 호수에 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항소를 포기하고 홀리의 가족들에게 눈물로 사죄했지만 결국 일급살인으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5년간은 가석방금지라는 조건도 붙었다.
1993년에 제정된 캐나다의 아동포르노법은 18세 미만 아동의 성행위와 관련된 이미지를 단순 소지만 해도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아동포르노를 만들거나 유포할 경우에는 최장 10년형도 가능할 정도로 다른 형량에 비해 무겁다.
또 성범죄자 등록리스트가 있어, 웹사이트로 성범죄자들의 거주지와 일하는 곳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직업상 아동포르노를 접해야 하는 아동포르노 사건 담당 경찰들은 2~3개월에 한 번씩 정신과 상담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홀리의 부모는 현재 아동포르노 범죄에 대한 가중처벌, 성범죄자 등록제도 개선, 성범죄 사전예방 교육 등을 담은 '홀리법안'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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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KG 괴물 홍어 사진
113KG 괴물 홍어
네덜란드의 한 낚시꾼이 113kg짜리 초대형 홍어를 잡아 화제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네덜란드의 강태공 한트 디크만이 최근 아일랜드와 영국 본토 사이 아일랜드해(海)에서 113kg짜리 초대형 홍어를 잡았으나 영국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신기록 경신에 실패한 것은 괴물 홍어를 잡은 뒤 기념 촬영만 하고 바다로 돌려보냈기 때문.
디크만과 다른 강태공 세 명이 합세해 괴물 홍어를 배 위로 끌어올려 보니 몸 너비가 자그마치 1.83m였다.
전세 낚싯배의 해미시 커리(50) 선장은 디크만에게 “홍어를 뭍으로 끌고가 죽게 만드는 것은 나쁜 짓”이라며 “다음에 다시 만나 한 판 더 붙어보는 게 나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잡힌 홍어 가운데 가장 컸던 녀석의 몸무게는 103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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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아일랜드 보이밴드 ´보이존´의 멤버 스티븐 게이틀리가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보이존 측은 "게이틀리가 10일 스페인 휴양지에서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보이존 측은 “게이틀리가 스페인의 휴양지 마요르카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비극적이게도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현재로서는 우리도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 (밴드의) 나머지 멤버들도 오전 중으로 마요르카로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애자로 알려진 게이틀리는 2006년 결혼한 파트너 앤드루 콜스와 함께 휴가를 떠났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보이존의 매니저인 루이스 월시는 영국의 한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망연자실해 있다"고 말했다.
해외 언론들은 “사망 전 게이틀리는 술 몇잔을 하고 잠이 들었고 이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 보이존 Back Again... No Matter What 앨범 표지, 스티븐 게이틀리(맨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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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꼬리 지원에 두번 울고 폭행당해 식물인간 50대, 3년간 병원비만 4억원 지원금은 1300만원뿐
○ 구멍뚫린 보호망에 또 울고 어머니 살해된 고아 남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신청못해
너무 울어서 눈물도 말라 버린 걸까. 황산(黃酸)에 타버린 검붉은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본 박모 씨(27·여)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병원에서 말없이 허공만 바라봤다. 황산에 녹아 형체가 거의 사라진 오른쪽 귓바퀴를 거울에 비추는 손끝이 가늘게 떨렸다. 다른 여성들은 좀 더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한다지만, 박 씨는 생존을 위해 피부이식 수술을 다섯 차례나 받았다. 오른쪽 뺨과 가슴 등 상체에는 누더기 헝겊 조각을 기운 듯 커다란 봉합수술 자국이 선명했다.
평범한 여성 직장인이었던 박 씨가 황산테러를 당한 것은 6월 8일 아침. 출근을 하려고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집을 나선 박 씨는 괴한 2명이 뿌린 황산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얼굴과 가슴, 팔 등 전신의 25%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밀린 임금과 투자금 등 4000만 원을 받아내기 위해 소송을 냈는데, 전 직장 사장이 직원들을 시켜 보복테러를 가한 것이었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박 씨의 외모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다. 사건 직후에는 흉하게 변해버린 외모에 절망해 “죽고 싶다”는 생각도 수없이 했다.
하지만 박 씨에게는 죽는 고민도 할 수 없을 만큼 경제적 압박이 밀려왔다. 보증금 2000만 원짜리 13평 다가구 전셋집에서 노부모와 오빠 등 네 식구가 함께 빠듯하게 살아온 박 씨에게 지금까지 청구된 병원비는 4100만 원에 이른다. 범죄피해자를 돕는 민간단체인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자선단체가 지원한 2700만 원이 그나마 큰 힘이 됐다. 하지만 박 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지 알 수 없다. 상처가 아문다고 해도 자외선을 직접 쬘 수 없는 화상환자의 특성 때문에 평생 정상적인 외출도 어렵다. 재취업은 물론 결혼도 기약하기 어려울 만큼 박 씨의 삶은 망가졌다.
흉악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범죄피해자들은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 가장(家長)이 피해를 본 경우에는 경제적 궁핍 때문에 이중삼중의 고통에 허덕이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007년 2104건에서 2008년 2655건으로 26% 급증했다.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도 2006년 51만7904건, 2007년 54만3534건, 2008년 54만5067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흉악범죄가 늘어나는 만큼 끔찍한 범죄피해를 보는 국민도 늘고 있다는 얘기다.
2006년 6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을 당해 머리를 크게 다친 이모 씨(50)는 전신이 마비된 상태로 4년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없어 식물인간 상태다. 사건 당시 넉넉하진 않았지만 감자탕 집을 운영하며 대학 1학년이던 아들과 단란하게 살던 이 씨는 범죄 피해로 한순간에 삶이 파괴됐다. 이 씨의 누나는 지금까지 나온 병원비 4억 원을 대느라 부산에 있는 집을 처분했다. 법무부가 장해구조금으로 600만 원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700만 원가량을 전달했지만 이 씨의 치료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어머니와 함께 경기 용인시의 한 모자보호시설에서 살았던 한모 양(19) 남매는 8월 어머니가 살인사건으로 세상을 떠나 졸지에 고아가 됐다. 남매는 현재 거주기간이 끝나 모자보호시설을 떠나야 하지만 친척들도 사정이 어려워 살 곳이 없는 막막한 처지에 놓여 있다. 한 양에 대한 지원을 맡고 있는 수원지검 범죄피해자센터 관계자는 “추석 때 엄마 생각이 많이 나서인지 상담전화 때 한 양이 계속 울기만 해 같이 울면서 위로했다”고 전했다. 한 양은 현재 미성년자라는 이유 등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격이 되지 않아 긴급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내년 등록금도 없어서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대학을 계속 다니기도 어렵다.
초등학생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김모 씨(33·여)는 2007년 9월 남편이 ‘퍽치기’를 당해 세상을 떠난 뒤 힘겨운 가장의 삶을 이어 가고 있다. 화장품 외판원 일을 하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생계가 버겁다. 김 씨는 “갑자기 남편을 떠나보낸 뒤 큰 충격으로 몸을 추스르기가 어려웠지만 검찰 등에서 도움을 줘 용기를 얻고 있다”며 “아이들이 커가면서 학원비가 더 많이 들어갈 텐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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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스발바르 지역을 여행 중이던 한 영국 관광객이 전문가들조차 쉽게 관측할 수 없는 북극곰의 희귀 습성을 카메라에 담아 화제가 되었다. 앤젤라 플럼이라는 여성이 찍은 이 사진 속에는 바다표범 사냥을 가는 어미곰이 아기곰을 등에 업고 바다를 헤엄쳐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북극곰의 경우 한 겨울 갓 태어난 아기곰을 눈 속에서 이동시켜야 할 때를 제외하면 아기를 등에 업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잘 관측되지 않았던 이 희귀한 습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석 의견이 제시하고 있다고. 그 중 노르웨이 북극 연구소의 아르스 박사는 학술저널 <북극 생물> 최신호를 통해 아기곰이 아직 얼음물 속에서 버틸 능력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물에 닿지 않도록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성인 북극곰의 경우 체내에 축적된 갈색 지방 덕분에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는 것.
한편 캐나다 앨버타 대학의 디로처 교수는 사냥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가 중요한데 아기곰을 따로 헤엄치게 할 경우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이런 습성이 일시적인 것이지 아닌지 가려내기 위해서는 현지 주민들을 통한 확인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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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이대 나온 여자'의 '군계무학'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송도동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제33회 대학가요제'에서 이화여대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오예리, 서아현씨로 구성된 '이내 나온 여자' 팀이 특별상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군계무학'이 힙합그룹 리쌍의 '광대'와 프랑스 출신 듀오 누벨바그(Nouvelle Vague)의 'This is not a love song'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군계무학'은 '이대 나온 여자'의 보컬을 맡은 오예리씨가 작사 및 작곡한 곡. 하지만 리쌍의 '광대' 도입부와 흡사한 것 뿐만 아니라 멜로디 부분의 전체 코드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가요제'에서 표절 의혹이 불거져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히 박자비트가 비슷해서 그렇게 들린 것"이라며 "9명의 심사위원이 있었고, 실력있는 뮤지션 하림이 멘토링으로 도와줬다"며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리쌍 측은 "현재 공연 때문에 미국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곡을 들어보고 판단해야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학가요제'에서는 '아프리칸 찰리'를 부른 경북대 의류학과 황유정씨가 네티즌 인기상과 금상을, 'One Night Fiesta'를 부른 인하대 경영학과 김영득씨가 은상을 받았다. '좋겠다'를 열창한 서울대 기악과 지익환씨는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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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담배피는 사진, 합성 논란…안티팬의 소행?
‘담배피는 자연인 지드래곤’ 사진에 네티즌들 설왕설래
전 세계인의 음악축제 '2009 글로벌개더링'(이하 글로벌개더링)에 참여한 지드래곤(빅뱅, 본명 권지용)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국내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의 '스타직찍' 게시판에는 네티즌이 직접 찍은 지드래곤의 사진이 게재됐다. '담배피는 자연인 권지용'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사진에는 지난 20일 밤 글로벌 개더링에 참석한 지드래곤이 손에 담배를 들고 탄산음료를 마시며 여느 음악인들처럼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지드래곤의 건강을 걱정한 팬들은 "담배 끊으세요, 건강에 해로워요!"라고 애교섞인 당부를 남기기도 했고 당일 지드래곤을 봤다는 네티즌은 "글로벌개더링에 참석한 권지용의 표정은 즐거워 보였다"고 생생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 의혹을 제기, 담배 피는 지드래곤의 모습을 부각시켜 이미지를 깎아내리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사진을 올린 사람은 권지용의 안티팬이다"고 지적하는 등 사진 한장에 설왕설래가 끊이질 않아 지드래곤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지난 20일 '글로벌개더링'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디제이와 백댄서들로 무대를 구성, 자신의 솔로 히트곡인 '하트브레이커'로 첫 곡을 시작해 'Breathe', 'She's Gone', 'This Love'등을 열창했다. 지드래곤은 "글로벌개더링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나도 평소에 일렉트로닉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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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운전 중 나무가지 목에 박혀..
지난 5일 길이 33cm짜리 나무가지가 목에 박힌 사고를 당한 미셸 칠드러(20)가 미 몬태나주 미줄라의 세인트 패트릭 병원에서 수술받기 위해 대기 중에 있다.
이 여성은 미 몬태나주-아이다호주 경계 부근 로크소강을 따라 남편과 함께 운전 중 이와 같은 사고를 당했으며 여섯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나무가지를 제거하여 자신의 집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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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가 한 번에 100억원?
결혼식 축가 한번 부르는데 100억원 이라니..
세계에서 결혼식 축가로 가장 비싼 몸값을 받는 가수는 누구일까.
로이터는 22일 현존하는 가수 중 결혼식에 초대하기에 가장 비싼 가수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가수는 1962년 결성된 영국의 록밴드 '롤링 스톤스'다. 한 번 초대하는 데 무려 800만달러(약 96억원)나 든다.
공동 2위는 영국의 팝가수 '앨튼 존'과 호주의 팝가수 '카일리 미노그'가 올랐다. 각각 200만달러(약 24억원) 이상을 내야 한다.
4위와 5위는 근소한 차이로 미국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영국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올랐다.
6위는 영국의 '에이미 와인하우스', 7위는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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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핫도그
산다라박 핫도그로 변신, 씨엘이 선물한 바로 그 의상!
상반기 최고의 활역을 보여준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깜찍한 핫도그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다라박은 19일 낮 12시경 자신의 미투데이에 ‘본격적으로 접시 위에 담겨진 다라핫도그’란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고정시켰다.
이 사진 속에서 산다라박은 케이블체널 M.net 2NE1 TV에서 씨엘에게 선물 받은 핫도그의상을 입고 작은 접시 위에 자신의 몸을 담아 웃을음 자아냈다.
이 사진의 연출은 2NE1의 리더 씨엘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NE1은 지난 18일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 기자회견장에서 '아시아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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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비키니, 몸매자랑 이민정 "비키니 셀카, 파장 클줄 몰랐다" 해명
탤런트 이민정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던 배경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21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비키니 사진 공개 이유를 밝히며 "웨딩화보 촬영 때문에 발리에 갔는데 풀빌라에 머물며 수영장을 혼자 쓰게 됐다. 당시 천국에 있다는 느낌에 셀카를 많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생각보다 인터넷 파급효과가 커서 화보를 찍은 것처럼 됐다. 몸매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다"고 말하자 MC 강호동은 ""대강 찍었는데 화보처럼 나왔다 이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민정은 지난 7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발리에서 찍은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를 모은적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성형설에 대한 해명과 학창시절 서울 5대 미녀로 불렸던 사연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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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21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는 2007년 4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으로 150억원을 받았다.
계약금 150억원은 2007년 당시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또한 용역비 명목으로 2007·2008 회계연도에 회사 측으로부터 각각 41억3150만원과 41억328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지분 19.6%(1379만주)를 보유한 '아시아기업구조조정1호조합'이며, 개인으로서 최대주주인 8%(566만주)를 소유한 비로 그는 이 회사의 2대 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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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죽음 애완용 뱀에게 잡아먹히는 과정 담아 논란
고양이 학대 이어 ‘토끼의 죽음’ 논란…굳이 유포해야 하나?
토끼의 죽음 애완용 뱀에게 잡아먹히는 과정 담아 논란
애완용 뱀에게 살아있는 토끼와 쥐 등을 던져주고 잡아먹는 과정을 공개해 온 한 블로거의 독특한 취미(?)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합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담겨진 이 사진들을 놓고 네티즌들은 팽팽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블로거(vkdl******)는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세계 6대 거대 뱀 중 하나인 ‘버미즈 파이선’을 지난 7월 애완용으로 분양해 육성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왔다고 하는데요.
블로거는 당초 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수준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 지난달 16일부터 애완용 뱀에게 먹이를 산 채로 주고 잡아먹게 한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토끼의 죽음’, ‘렛(쥐)의 죽음’ 등 다소 괴기스런 분위기의 제목이 달린 사진들에는 먹잇감들이 뱀의 몸에 감겨 죽임을 당한 뒤 입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몇몇 사진들에서 뱀의 몸에 감긴 압력으로 인해 토끼의 눈알이 튀어나오거나, 쥐가 코피를 흘린 채 죽어가는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포함돼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을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사이트 곳곳에 퍼뜨렸고, 네티즌들이 대거 몰린 이 블로그는 때아닌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에 방문한 네티즌들은 “애완용 뱀을 키우는 과정인 만큼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과 “동물들이 산 채로 죽어가는 잔인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으로 나뉘어져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 네티즌(Na*)은 “토끼 사진을 보려고 검색했다가 이 블로그에 들어와 원하지 않는 사진들을 보게 됐다”며 “뱀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생명체가 죽어가는 장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한 점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저도 원본사진을 보고 끔찍하기도 해서 모자이크처리를 해서 올립니다.
물론 자연의 생태중에 하나이지만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어 보고 싶지 않은 광경도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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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괴물? 몬탁 괴물? 골룸?…정체불명 생명체 발견
남미에 있는 파나마에서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하게 하는 괴물이 출연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파나마의 현지 언론인 텔레메트로 통신은 지난 12일 세로아술이라는 작은 호숫가에서 괴상한 생물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괴물체는 몸에 털이 없고, 고무처럼 탄력이 있으며, 불쾌감을 일으키는 외모를 가졌다. 긴 다리와 불룩한 배, 그리고 옅은 분홍색의 몸은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 속 등장인물인 ‘골룸’과 비슷하다.
세로아술의 아이들은 호숫가 근처의 굴에서 이 괴물을 발견했으며, 괴물이 가까이 다가오려 하자 돌을 던져 공격한 뒤 잡아 물에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그저 특이한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각 국 네티즌들은 ‘미국 뉴욕에서 발견된 ’몬탁 괴물‘의 형제가 아니냐.’며 추측에 열을 올리고 있다.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도 ‘몬탁 괴물’과 비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몬탁 괴물’은 괴물 생명체로 추정됐으나 결국 몸에 상처를 입고 부은 상태여서 확인이 어려운 너구리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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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강인, 사건 당시 CCTV 화면 확보
폭행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 처리된 슈퍼주니어 강인의 사건 당시 CCTV가 확보됐다.
경찰서 쌍방폭행이 인정돼 16일 오전 11시 불구속 입건됐지만, 강인측이 "맞기만 했을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CCTV 화면 속에 드러난 폭행 여부 장면이 사건의 행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CCTV는 강인 등 연루된 4명이 있던 논현동 주점 근처의 길거리 CCTV로 강남구청이 구내 곳곳에 방범용으로 설치해 뒀던 것이다.
강남경찰서 측은 "강인을 비롯해 폭행 시비에 연루된 일반인들의 시비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추정돼 17일과 18일에 걸쳐 집중 확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강인은 16일 오전 3시 35분께 주점에서 자리를 착각해 잘못 들어온 손님 2명과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벌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 1명이 강인과 상호 주먹과 발로 차는 등 폭력 행위가 오고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경찰서는 또 연루된 4명중 이미 도주한 2명의 행방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인은 폭행 연루로 인해 19일 예정된 '아시아송 페스티벌'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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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비앙카 코 성형? 온라인 후끈
14일 방송 직후 미수다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포함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고향인 미국 나들이 후 두 달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 비앙카의 코가 전과 다르다는 반응이 넘쳐났다.
과거 방송 사진(사진 왼쪽)과 이날 방송 캡처 화면(오른쪽)을 찾아내 비교하는 게시물까지 올라왔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비앙카를 검색하면 ‘코수술’이란 단어가 연관 검색어로 따라 붙을만큼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방송을 보고 이상하다 싶어 여러 게시판을 찾아 봤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었다”며 “전보다 확실히 콧등이 솟아 보인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약간 뭉뚝한 콧날의 예전 모습이 더 귀여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수다 제작진은 비앙카 코 성형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알 수 없다”며 “(방송 전 성형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어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라 (만약 성형을 했다면) 숨길 이유는 없을 것 같다”며 “인터넷에서 비앙카의 성형이 화제라면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비앙카가 과거 방송에서 성형에 솔직하지 못한 한국 문화에 일침을 가한 점을 들면서 “성형이든 아니든 간에 변화된 모습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비앙카는 예전 방송에서 “성형을 한 스타들의 경우 얼굴 이야기만 나오면 젖살이 빠졌다고 말한다”며 “젖살이 빠지면 턱도 날렵해지고 코도 커지냐”고 반문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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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 생전 마지막 모습 공개
[장진영 마지막모습]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고(故) 장진영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
▲ 장진영 |
평소 장진영과 친분이 두터웠던 조선희 작가는 고인의 투병중 모습 및 지난 6월에 있었던 생일파티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장례식에선 슬퍼할 겨를없이 마지막 가는 길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소속사 측도 바빠졌다. 다음주 부터 소속사 내 ‘장진영팀’을 구성해 앞으로 또 다른 프로젝트 등을 계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고인의 부모님 건강이나 안부 등을 챙길 예정이며. 프로젝트로 생기는 모든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진영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된 ‘장진영 전용 추모관’은 49재 직후인 10월 말 부터 일반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추모관에는 생전 장진영이 아끼던 애장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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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빌딩, '아름다운 건축상' 수상
▲ 한류스타 류시원이 서울 강남에 지은 빌딩 '106'이 '2009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돼 화제다. 오른쪽 사진은 류시원 빌딩 '106'의 조감도.
"류시원, 빌딩도 스타일리시하네~'
류시원이 최근 지은 빌딩이 강남구 선정 아름다운 건축물에 꼽혔다.
류시원이 건축주로 등재, '106빌딩'으로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최근 '2009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106'이라는 이름은 그의 생일 10월6일에서 따온 것으로 류시원은 '106'이라는 숫자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강남구청은 매년 지역구만의 특색있는 건축문화를 창조하고 매력적인 세계도시를 건설한다는 취지아래 '아름다운 건축상'을 제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은 지난 2006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올해의 건축물로 꼽힌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서도 일반에 널리 소개되어진다.
올해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전'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며, 이 기간 류시원 빌딩 '106'을 비롯한 총 27개 수상작들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된 '류시원 빌딩'은 서울 대치동 부지에 건축 연면적 1779.21㎡(538.21평),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졌다. 한류스타가 주인인 빌딩답게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며, 아직 입주가 채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벌써부터 일본 팬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류시원은 이 빌딩의 설계 당시부터 자신이 직접 실내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건물에는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가 입주한 상태이며 류시원이 이끄는 레이싱팀 'EXR Team 106' 전시관 및 사무실도 곧 건물 내 마련될 예정이다. 류시원은 이 건물 지상 7층을 자신의 개인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시원은 최근 KBS '웨딩' 이후 4년만에 SBS 드라마 '스타일'로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또 오는 11월에는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라이브 투어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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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동물 살리는 죽음의 냄새
죽음의 냄새 정체 밝혀져
동물이 죽으면 시체에서 특수한 `죽음의 냄새'를 풍겨 산 동물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BBC 뉴스는 진화생물학 저널 최신호 발표를 인용해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연구진은 곤충과 갑각류처럼 유연관계가 먼 동물들도 죽으면 지방산이 분해되면서 나는 똑같은 냄새를 풍긴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산 동물들은 질병으로 죽은 동료, 또는 그런 질병이 숨어있는 곳을 피할 수 있다.
이들은 바퀴벌레들의 공격적인 행동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으며 죽음의 냄새는 약 4억년 전부터 진화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퀴들이 살기 좋은 곳을 발견하면 페로몬을 분비해 무리를 인도하는데 연구진은 그 물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밝혀내기 위해 죽은 바퀴의 몸에서 체액을 뽑아 그 효과를 관찰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죽은 바퀴의 체액이 묻은 장소는 벌레들이 100% 가까이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바퀴벌레의 경고 신호 등 다양한 가능성들을 배제한 뒤 마침내 벌레들이 죽을 때 특정 화학물질을 분비하지 않나 하는 가정을 하게 됐다.
이와 관련된 이전 연구로는 개미들이 죽은 동료를 집에서 끌어내 공동묘지에 갖다 버리는 행동을 보고한 저명 사회학자 겸 생태학자 에드워드 윌슨 박사의 연구가 유일하다.
윌슨 박사는 지극히 건강한 개미 한 마리에 올레산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당장 동료들이 달려와 `울부짖으며 몸부림치는' 녀석을 공동묘지로 끌고 간다고 보고한 바 있다.
연구진은 죽은 바퀴의 체액이 올레산과 리놀레산 등 두 가지 주성분으로 구성된 단순한 지방산임을 밝혀냈지만 여기에 다른 어떤 매력적인 화학성분도 압도하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광범위한 연구에 착수했으며 실험 결과는 이를 입증했다.
그러나 문제는 개미와 바퀴가 수백만년 전에 갈라져 매우 먼 유연관계에 있는데도 죽을 때 똑같은 물질을 분비하는 것이 우연인지, 아니면 광범위한 동물들이 똑같은 죽음의 냄새를 풍기느냐 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약 4억년 전 이전에 수생 동물로부터 갈라져 나와 먼 유연관계에 있는 곤충들과 갑각류에 속하는 쥐며느리가 죽음을 인식하는 공통적인 장치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후손 종들이 같은 방식으로 죽음을 인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죽은 자를 알아보고 피하는 것은 죽은 자와 같은 병에 걸리거나 같은 포식자에 잡아먹힐 확률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이런 방식은 매우 믿을만한 것이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선호돼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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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지폐에 매춘부 그림이 있다?
우크라이나 지폐에는 매춘부 그림이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7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는 각 나라의 화폐 속 인물을 살펴봤다.
이반나는 “우크라이나 지폐에는 매춘부 그림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반나는 “통용되는 것은 아니고 캠페인 용 지폐”라고 설명했다.
이반나는 “2005년부터 매춘관광이 심해져 정부에서 지폐를 제작해 심각성을 홍보하고 있다”며 “경고 문구도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수다’에서는 평소 흔히 볼 수 없는 케냐의 지폐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프레시아는 “앞면은 현직 대통령 얼굴이 나오며 뒷면에는 야생동물들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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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람 닮은 염소 탄생…짐바브웨 발칵
현지 영자신문 뉴짐바브웨는 ‘인간 닮은 염소 출현(Meet the human goat)’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8월30일 짐바브웨의 중부 미들랜즈로부터 40마일 떨어진 시골 마볼레니에서 사람처럼 생긴 염소가 태어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생명체의 머리와 얼굴, 코, 입, 목, 어깨 등은 사람을, 나머지 다리와 꼬리는 염소를 닮았다. 피부 역시 흑인의 것과 비슷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들랜즈의 제이슨 마차야 주지사는 지난 3일 이 생명체가 수간으로 잉태됐다고 판단,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전문가들은 수간으로 인간을 닮은 염소가 태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침팬치나 고릴라, 긴팔 원숭이처럼 근친종끼리 교배가 이뤄지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인간과 염소간 교배로 생명이 잉태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교접종이라도 자연적으로 잉태돼 태어나기는 더더욱 어렵다. 사자와 호랑이간 교접종인 라이거나 라버 등의 경우도 인간의 의학적 손길이 동반돼야만 생산될 수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생명체가 뇌수증을 앓았던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이 생명체의 정체는 밝혀지기 어렵게 됐다. 마을 주민들이 불길하다며 이 염소를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불태워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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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촬영, 길고 삐쭉한 다리 달린 괴비행체
아르헨티나서 촬영, 길고 삐쭉한 다리 달린 괴비행체
아르헨티나 해안에서 촬영된 '괴비행체'의 모습이다.
최근 아르헨티아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아르헨티나 괴비행체'는 지난 달 말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것.
촬영자의 설명에 따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접시형, 원통형 UFO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이 괴비행체가 아무런 소음 없이 바다 바로 위에 떠 있었고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며 갑자기 하늘 위로 솟구쳐 올랐다는 것.
이 비행체는 잠시 후 하늘 저 편으로 사라져버렸는데, 삼각형의 동체 및 동체 꼭지점 및 중간에 길다란 다리가 있는 비행체의 모습이 너무나 독특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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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발견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최근 중생대 공룡화석산지 기초학술조사를 하던 중 경북 군위군의 약 9000만∼1억1000만년 전 지층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냈다고 7일 밝혔다. 이 발자국은 길이 354㎜, 폭 173㎜로 익룡 앞발자국의 특징인 비대칭형 세 발가락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지금까지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은 1999년에 전남 해남에서 발견돼 2002년 학계에 보고된 ‘해남이크누스’(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앞발자국 길이 330㎜, 폭 110㎜이며, 뒷발자국은 길이 350㎜, 폭 105㎜이다. 국내 익룡 발자국은 해남 외에도 경남 하동, 사천, 거제 등에서 보고된 바 있다.
기념물센터는 “백악기 익룡 발자국이 발견된 지역은 전 세계 9개국에 불과하다”면서 “2001년 하동에서 발견된 익룡 날개뼈 화석이 국제학계에 보고됐으나 이번 화석에 비하면 훨씬 작은 크기의 익룡”이라고 말했다. 익룡 발자국 화석은 한반도 백악기에 다양한 익룡이 서식했었다는 증거로, 익룡의 보행 방식과 습성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이달말 영국 브리스톨에서 개최되는 제69차 세계척추고생물학회에 보고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익룡 발자국 화석으로 공인받을 예정이다.
이번 화석은 크기가 비교적 작은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함께 발견됐다. 천연기념물센터 임종덕 학예연구관은 “몸집이 거대한 익룡들의 먹잇감에는 어패류, 공룡 시체나 작은 공룡 새끼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 화석산지가 익룡들의 사냥터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익룡(翼龍·Pterosaur)=공룡이 살던 중생대에 하늘을 나는 파충류로 지구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2000만년 전)이며, 백악기 후기(약 6500만년 전)에 공룡과 함께 멸종됐다. 익룡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2002년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하체고프테릭스’로 양 날개 길이 12m, 두개골 길이 2.5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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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 연예인 순위는?
코스닥 유상증자 참여 연예인 ‘대박’
올해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대박을 터뜨리며 주식 부자로 새로 등장했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가수 양수경씨는 지난 6월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25억원(주당 650원, 384만여주)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지난 4일 1300원으로 뛰면서 보유주식(총 지분률 5.4%) 평가액이 5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FCB투웰브’(옛 로이)의 유상증자에 9억원(5만5000여주)을 투자한 탤런트 견미리씨는 주가가 두달도 안돼 5배나 폭등, 보유주식 가치가 45억9000만원으로 급증했다. 견씨와 함께 1억원을 투자한 가수 태진아씨도 평가액이 5억1000만원으로 불어났다.
보유 주식 지분이 1억원 이상인 연예인은 이들을 포함해 10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주식부자는 키이스트의 최대주주(34.6%)인 배용준씨로 평가액은 17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6.75%를 보유한 이수만씨(143억2000만원),
3위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지분 8.04%를 갖고 있는 가수 비(41억6000만원)였다.
그 밖에 신동엽, 강호동, 윤종신, 보아 등도 1억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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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진영 위암으로 사망, 장진영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배우 장진영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이 크게 슬퍼하고 있다.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서른일곱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 꿈일 거다", "다시 생각해도 당신이 떠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하시기를 빈다", "아직 다 꽃이 피지도 못했는데 벌써 지는거냐"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장진영이 출연한 2003년 영화 '국화꽃 향기'를 언급하면서 말그대로 영화처럼 살다 간 그녀를 그리워했다. 장진영은 당시 위암 투병속에서도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여주인공으로 열연,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를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장진영이 영화속 주인공처럼 끝내 곁에 있는 연인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사실에 더욱 슬퍼했다.
위암 투병중이던 지난 7월 장진영은 40대 초반의 사업가 김모씨와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약 1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씨는 투병으로 힘들어 하던 장진영의 곁에서 정성을 다해 간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진영은 "그는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준 사람"이라며 연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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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예상판매가격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중형세단인 YF(프로젝트명)가 기존 쏘나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일 출시예정인 YF(프로젝트명)의 랜더링 1일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 2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는다.
신형 쏘나타는 2004년 9월 쏘나타(NF) 이후 5년만에 출시된 모델로 차명은 ‘쏘나타’를 그대로 사용한다. 이 차에는 세타 II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연비는 12.8km/ℓ이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안전성도 강화됐다. 파노라마 썬루프와 핸들에 부착되는 패들 쉬프트형 변속기, 버튼 시동장치 등 고급 사양 및 첨단 사양도 적용됐다.
1일 공개된 랜더링을 살펴보면, 모든 라인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듯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면서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곡선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역동성을 표현했다.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헤드램프, 캐릭터 라인의 진보적인 마스크를 통해 강인한 전면부 이미지를 표현했다. A필라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과 유연하게 이어지는 측면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세련된 라인과 면으로 구성된 후면부는 측면 캐릭터 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리어 램프의 조화를 통해 개성있는 조형미를 강조했다.
판매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000만원 초반에서 중후반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은 부드러움속에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신형 쏘나타’를 중심으로 장차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유 디자인으로 발전되어 갈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을 통해 현대차의 대표 브랜드인 쏘나타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F 쏘나타 판매가, 가격은 대략 2,000만원 초반에서 중후반대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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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남극 탐험, 1박 2일 최종 목표는 남극 탐험 팬들 기대감 고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의 연출자 나영석 PD가 "'1박2일' 코너를 하는 동안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남극"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대회의실에서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매드 어바우트 버라이어티(Mad About Variety)'를 주제로 열린 '컬쳐토크-흐름' 행사에 참석해 프로그램 제작여건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나 PD는 "어느 프로그램이나 똑같을 것이다. 모든 것이 풍족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우리도 AD나 별도의 편집요원 없이 네 명의 PD가 편집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로 인해 아이디어 회의에 매진하거나 현지답사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고, 심지어 기획한 내용을 접어야 할 경우도 많다"며 "이는 방송사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출연자들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말문을 연 그는 "출연자들의 스케줄상 장기간 촬영을 하지 못하는 것이 '1박2일'로서는 아쉬움이 크다"며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남극'인데 일정을 개략적으로 살펴본 결과 최단 코스로도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웃었다.
이어 "예측불허의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20일이라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며 "다른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는 MC들의 경우 3주간 자리를 비우기가 힘들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를 허락하기도 사실상 어렵다"며 거듭 아쉬움을 표시했다.
'1박2일' 팀은 약 7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지난 6월 4박5일 일정으로 백두산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한편 '컬쳐토크-흐름'의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방송시간대 변경으로 '1박2일'과 맞대결이 불가피하게 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PD도 함께 자리해 프로그램 제작과정과 시청자 반응 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열풍에 대해 이야기 했다.
'1박2일'과 '우리 결혼했어요'의 PD가 장외 대결을 펼친 이번 행사는 당대의 문화현상과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ICCON 2008)' 특집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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