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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껍질처럼 새로운 불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3)가 부인 엘린 노그데그린(28)에게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골프를 그만둘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우즈가 집을 나간 아내에게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 골프를 그만 둘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두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간 엘린은 계속 결혼생활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즈에게 “골프와 자신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즈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골프도 그만둘 수 있다는 말을 확언했다.

타이거 우즈는 한 명의 웨이트리스, 두 명의 포르노 배우를 포함해 적어도 10명의 여인과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도돼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줬다.

한편 우즈의 불륜녀 중의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칵테일바 웨이트리스 제이미 그럽스(24)가 한 TV쇼에 출연해 우즈의 아내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그녀는 “엘린 노르데그렌의 남편인 우즈와 잤던 것에 대해 깊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21세 때 우즈와 처음 만나 약 3년간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