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여자 방송인 H씨도, 연루 의혹`

광주 정신수련원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K씨가 지인에게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탤런트 K씨의 한 지인은 18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K씨와 10월 말께 광주 H정신수련원 일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인에 따르면 K씨는 H정신 수련원을 찾았던 것을 사실이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연루되지 않았음을 주장한 것.

이 지인은 “K씨는 당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는 것을 보고 계속된 참석 요구에도 응하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자신이 주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탤런트 K씨가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광주 정신수련원 사건은 정신 수양을 위해 수련원에 모인 유명 탤런트 등 원생들이 원장 살해를 기도하고 원생간 집단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건이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살인미수, 절도, 협박,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광주 모 수련원 원생 7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중에는 탤런트 K씨 뿐만 아니라 또다른 여자 방송인 H씨, 그리고 의사 교사 공무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