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정준호, ‘아이리스’ 종영 후 ‘사랑의 밥차’로

17일 종영한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던 정준호가 훈훈한 사랑의 전도사로 다시 돌아왔다.

'아이리스' 마지막회 방송까지 촬영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정준호는 주위의 휴식 권유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사랑의 밥차' 스케줄을 선택했다. 실제 정준호는 지난 8년간 '사랑의 밥차' 대표로 꾸준히 식사봉사를 해 왔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정준호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있는 동방 아동재활원을 찾아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에도 그는 '사랑의 밥차'에서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요리를 하며 춥고 쓸쓸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아이리스'에서 진사우 역을 맡아 차가운 연기를 펼치며, 극 후반부에는 악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위해 2주간 운동과 식사 조절로 7~9kg을 감량하는 노력과 내면 연기로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