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1월 14일 개봉)에서 주인공 이나영의 '미녀 아빠' 변신이 눈에 띈다.

초절정 미녀의 특급비밀이 숨겨진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이광재 감독, 하리마오픽쳐스 제작)가 이나영의 깜찍하고도 색다른 모습이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9년 잘생겼던(?) 과거를 고치고,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가 된 손지현이 자신을 아빠라고 우기는 녀석 때문에 졸지에 미녀아빠로 변신해 벌어지는 로맨틱 가족 코미디이다.

전신성형으로 미녀가수가 된 한나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졌던 '미녀는 괴로워', 잘나가는 연예인 남현수에게 들이닥친 딸과 손자 과속 삼대를 다룬 '과속스캔들', 속이는 게 임무이자 감추는 게 직업인 커플의 로맨스가 담긴 '7급공무원' 등은 모두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들을 통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들이었다.

이런 대표 코미디 영화들에 이어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010년 새해, 너무 예뻐 곤란한 유일무이 미녀아빠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나영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시크하고 상큼한 매력을 뛰어넘어 새로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블랙 수트 아빠와 초절정 미녀가 맞붙은 '아빠VS미녀' 버전 포스터는 무언가 난감한 표정의 아빠와 그런 아빠를 밀어내는 미녀의 포즈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