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애벌레와 날개미를 맛있게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 아이돌 답지 않은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윤두준은 6일 방송된 MBC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편에 출연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했다.

MC 탁재훈, 김현철, 안영미 등과 함께 잠비아의 뭄브아로 떠난 윤두준은 시장에서 흔하게 팔리고 있는 날개미와 말린 애벌레를 발견하곤 아무렇지 않게 입에 털어넣어 함께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두준은 벌레를 천연덕스럽게 씹어 먹으며 "단백질이 많아 몸에 좋을 것"이라고 아이돌 답지 않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비싼 가격을 부르는 시장의 상인에게 깍아달라며 애교를 부려 안방 누나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된 '단비'는 오염된 물을 먹어 5초마다 어린이 한명이 사망한다는 잠비아의 뭄브아에서 우물 파기 운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