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유재석 속도위반 의혹에 박명수 해명 다 제 잘못입니다

19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결혼을 앞두고 속도위반설에 시달리고 있는 유재석에 대해 박명수가 “다 제 잘못입니다”고 밝혔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조형기가 유재석에게 “결혼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출연자들은 2주 연속 “콩그레츄레이션~ 콩그레츄레이션~” 노래를 부르며 축하를 해줬고 TV 화면에는 ‘경축-유재석 장가갑니다’라는 자막이 떴다.

그런데 갑자기 지상렬이 인터넷에서 봤다며 “속도위반 기사, 이런 거 뭐예요?”라고 묻자 유재석에게 출연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이때 박명수가 말을 더듬으며 “제, 제 잘못이예요”라고 나섰다. 박미선은 혹시 없는 이야기를 기자에게 했냐고 묻자 박명수는 그게 아니라며 “제가 그러니까 이쪽에서도 그럴 줄 알고... 근데 재석씨는 절대 그렇지 않아요”라고 해명했다.

박미선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그제야 의문이 풀린듯 “아~하”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박미선은 “그럼요. 그릇이 다른데...”라며 말을 흘리자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나경은 아나운서와 7월 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비공개로 올릴 계획이며, 지난 4월 8살 연하의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한 박명수는 아내가 속도위반으로 임신해 오는 10월 아기아빠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