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미녀들 박대기 기자 보고싶다

미수다 미녀들 박대기 기자 보고싶다

"Waiting, 박대기 기자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궁금해"

`눈사람` 박대기 기자의 인기는 `미수다` 멤버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2`(이하 미수다)에서 `미수다` 멤버들은 일명 `눈사람 기자`로 알려진 박대기 기자를 이 주의 핫뉴스로 꼽으며 "눈이 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킨 박대기 기자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관심을 표했다.

KBS 공채 35기 박대기 기자는 폭설이 내린 지난 4일 오전 교통혼잡에 대한 현장보도를 하던 중 머리와 어깨에 눈이 쌓여 마치 눈사람과 흡사한 모습으로 폭설뮤스를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는 "이메일 주소가 `wating`이던데 도대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건가? 스튜디오에 나와서 궁금증을 해결해 달라"며 `미수다`에 초대하는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미수다` 멤버들은 한국과 외국 뉴스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프랑스는 주요 뉴스를 8시에 방송한다" "일본은 저녁 6시 이후에는 한 가지 채널을 제외하고 모두 뉴스만 방송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인 에바는 "영국에서는 젊은 사람이 뉴스를 진행할 때도, 나이 든 아저씨가 진행할 때도 있다. 작년 11월에는 BBC 뉴스에서 제임스 패트리지라는 안면 장애가 있는 사람이 일주일 동안 뉴스를 진행했었다"며 차별이 없는 영국의 사례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