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신데렐라언니 문근영, 파격변신은? “택연 귀엽고 천정명 잘해줘”

배우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의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거친 모습으로 파격변신했다.

3월 5일 방송된 KBS 2TV 아침 뉴스타임의 연예수첩에서는 추노 후속으로 3월 31일 첫 방송되는 신데렐라 언니 촬영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신데렐라 효선의 배다른 언니 송은조로 첫 악역에 도전하는 문근영은 짙은 아이라인을 바탕으로 더욱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문근영은 은조 역에 대해 "거친 아이다"며 "사랑을 받지 못한 캐릭터인데 사랑을 갈구하고 요구하기보다 더 거부하고 문을 닫아버리는 외로운 아이"라고 설명했다.

문근영은 추노 후속작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앞이 잘 되면 좋지만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는데 기대만큼 못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는 2PM 옥택연과 호흡을 맞춘다. 택연은 은조 해바라기 정우 역을 맡았다. 아울러 천정명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신데렐라 언니를 택했다. 문근영은 "택연이는 동생처럼 귀엽게 잘하고 (천정명) 오빠는 오빠처럼 잘해준다"고 전했다.

은조의 키다리 아저씨 기훈 역을 맡은 천정명은 "시청률이 3~40%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이 문근영을 뒤에서 앉는 장면이 등장했다. 천정명은 "오랜만에 이성을 안아보는 거라서 좋았다"며 "신데렐라 언니 출연 소식을 듣고 군대 후임들이 전화오고 제대한 동기, 친구들도 부럽다고 연락한다. 휴가 나오면 촬영장에 놀러오겠다고 할 정도다"고 했다.

촬영장 막내 택연은 "첫 연기도전이라 부담되지만 다들 연기를 잘 하셔서 많이 보고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며 "막내로 귀여움과 애교를 많이 떨어서 덜 혼나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3월 3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