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마약 냄새 맡고 쓰러진 경찰견


마약 탐지 작업 중 필로폰을 흡입한 경찰견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27일 미국 WPTZ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벤추라 카운티 경찰 소속인 4살 난 세퍼트종 경찰견 '발루'는 최근 마약 범죄 단속 현장에 출동했다가 마약이 든 가방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발루는 필로폰이 담긴 가방을 발견했는데, 탐지 작업 중 그만 필로폰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발루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감지한 담당 경찰관은 즉시 이 세퍼트를 동물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발루는 초점을 잃은 눈동자에 다소 멍한 표정을 지었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