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인기 그룹 거북이 출신에서 최근 세미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금비가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고 "코를 살짝 만지고 주사로 시술도 살짝했다"고 고백했다.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는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그랬습니다. 여자다보니 컴백을 앞두고 외모에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합니다."

금비가 성형 수술에 대한 언급을 스스로 한 것은 최근 있었던 일련의 일과 연관이 있다.

붐이 한때 몸담았던 댄스팀 '레카'의 일원이기도 했던 금비는 당시의 활동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에 대해 묻는 댓글이 잇따랐다.

그는 "숨기는 것보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어 글을 썼다"면서 "너무 많이 한 것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변 반응이 좋은 것같아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비는 지난 2008년 동료 멤버 터틀맨이 갑작스럽게 숨진 이후 2년간 활동 일체를 삼가오다 지난 19일 세미트로트 '콩닥콩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