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소유권 주장한 억만장자, 이유있네
리처드 개리엇은 컴퓨터 게임 메이커로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이 분야에선 세계적인 유명인사다. 그런 개리엇이 달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또 다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1993년 개리엇은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노코드 2호'를 소더비 경매에서 7만달러(한화 약 7,800만원)를 주고 사들였다. 그러나 이 탐사선은 착륙당시 실종돼 실체가 없었던 것. 이 '루노코드'를 뜬금없이 구입했다고 해서 개리엇은 웃음거리가 됐다.
개리엇은 이런 빈축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루노코드가 발견되면 그 주변은 자신의 땅이라고 큰소리 쳤다. 달에 개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자화자찬을 한 것.
루노코드를 사들인지 거의 20년만에 그의 꿈이 이뤄지게 됐다. 최근 과학자들이 실종된 그의 탐사선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기고만장해진 개리엇은 이번엔 더욱 황당한 주장을 폈다. 탐사선이 발견된 지점에서 반경 25마일 이내는 자신의 소유라고 우겨댔다. 자신이 사들인 루노코드가 지난 20년 동안 탐사를 했을 것으로 추정한 면적이다.
개리엇은 인기 컴퓨터 게임인 RPG 시리즈 '얼티마'(Ultima)를 만들어 엄청난 부를 일궈냈다. 지난 2008년엔 3,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국제우주정거장을 여행하기도 했던 우주광이기도 하다.
그의 다음 목표는 자신의 땅에 비행접시를 본 딴 '플라이 돔'(FlyDome)를 세워 그곳에서 은퇴생활을 즐기겠다는 것. 그의 꿈이 과연 이뤄질지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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