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일명 '젓가락녀'가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주인공은 168cm의 키에 40kg을 간신히 넘기기도 힘든 이선우(24)씨. 그는 항상 사탕과 초콜릿을 먹고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기본, 삼겹살과 스파게티를 주식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형이다.

이선우씨는 "이 같은 몸매 때문에 젓가락, 해골, 송장 등 섬뜩한 별명을 듣는다"면서 "남자에게 외면당하고 면접에서도 번번이 실패해 인생이 고달프다"고 밝혔다. 또 "특단의 조치로 볼살을 메우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았지만, 엉덩이와 배에 지방이 없어 이식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이선우씨의 몸매 치수를 잰 결과 그는 MC 김성주의 머리 둘레나 김구라의 허벅지보다도 가는 허리를 지니고 있었다. "수선 없이는 기성복을 입을 수 없다"는 그의 초슬림 의상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이선우씨는 마른 여자의 아픔에 대해 논하며 위험 수위를 오르내리는 거침없는 발언을 해 이경규가 뒷목을 잡기도 했다. 방송은 30일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