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몸채팅 사이트, 6개월만에 회원 3천만명 37억 수익

중국에서 6개월 동안 3천만명의 회원을 모으고 37억원의 수익을 올린 인터넷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가 적발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신문인 `신화왕`(新華網)은 8일 "징저우(荆州)시 공안이 인터넷 카메라를 이용해 서로의 알몸과 성기, 자위행위를 보여주는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48명의 젊은 여성을 고용해 매일 24시간, 3교대로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회원들은 가입비로 50위안(8500원), 채팅 88위안(1만5000원), 알몸채팅 288위안(4만9000원) 등을 내고 음란 화상채팅을 즐겼다. 그렇게 6개월 동안 이 업체에서 벌어들인 돈은 1천980만위안(37억원)이었으며, 회원자수 3천만명, 방문자수 7억3천명을 넘었다.

또한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적게는 800~1500위안(약 13만~25만원), 많게는 5만위안(약 820만원)까지 받는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