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아들 엄마와 붕어빵… 언론에 첫 공개

중국 톱스타 장백지가 세 살배기 아들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중국뉴스 사이트 레코드차이나가 최근 보도했다.

사정봉과 낳은 첫아들인 루카스는 17일 홍콩에서 행해진 ‘자선 이벤트’에 부모 없이 이벤트사 관계자에게 안겨 참석했다. 사정봉-장백지 아들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짙은 눈썹이 엄마와 붕어빵이다.

이 행사는 장백지의 절친한 친구인 홍콩 배우 찰스가 개최한 행사로 장백지는 아들을 게스트로 출연시켰다.

찰스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장백지가 자기 대신 아들을 보내 준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그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루카스는 어리둥절해했다. 장백지 아들이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300여명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갑작스러운 소란에 아이는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주최 측은 미리 준비한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를 달랬다.

그러나 행사 마지막에 가서는 관중에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며 ‘유명세’에 쉽게 적응했다고 레코드차이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