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中 9살 여자가 출산 경악…경찰 범인 색출중

중국에서 최근 9살 여자아이가 아이를 낳는 일이 생겨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중국 90여개 언론이 일제히 보도하는 등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2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창춘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 27일 정오쯤 9살 된 여아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2.75kg 남아를 낳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9살 여아는 지난 25일 늦은 저녁 임신 8개월인 상태로 입원했으며, 고통을 견디지 못해 27일 수술을 통해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의 반대로 나이와 출신지(쑹위안.松原)외의 신상정보는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한편 중국 경찰은 여자 아이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28일 오후까지 아이를 임신시킨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한 법률 전문지는 이번 사건과 관련, "만14세 이하 임신에 대해 중국 형법은 일률적으로 강간죄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