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대성 vs 윤아 팬 대격돌.... 패떴' 게시판 시끌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시청자 게시판이 아이돌 그룹 팬들의 싸움터로 전락했다.

지난 17일 '패떴'이 방송된 후 해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빅뱅, 소녀시대, 카라 팬들이 뒤섞여 싸움을 벌였다. 글의 요지는 자신들이 응원하는 멤버들과 엮였거나 버릇없게 행동한 타 그룹의 멤버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최근 작성된 100여 개의 시청자 의견 중 50%에 육박하는 47건의 글들이 모두 아이돌 그룹 멤버 관련 글들로 채워졌다. 비단 이날 뿐만 아니라 2~3주 기간동안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 눈살을 지푸리게 한다.

특히 향후 '패떴' 시즌2의 멤버로 아이돌 멤버가 결정됨에 따라 팬클럽 사이의 싸움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소녀시대 윤아와 2PM 옥택연의 출연설이 나돌자 팬들의 기싸움은 극에 달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에는 이미 각종 논란과 팬들간의 싸움으로 프로그램이 얼룩졌다.

시즌2에도 열애설이 나돈 택연과 윤아가 가세함에 따라 여러 논란이나 이슈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